
매월 이맘때 쯤이면 월간 <인물과 사상>을 받아보게 된다.
현재 보고 있는 유일한 월간지이며,
창간호부터 단 1권도 잃어버리지 않고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월간 잡지이다.
알라딘에는 아직 2009.3.호가 상품 검색에서 되지 않고 있는데,
오늘 그 2009.3.호를 받아보았다.
이번 호의 표지인물은 한번 보면 잊어버리기 힘든 독특한 비주얼과
다방면에 걸친 (라디오,신문 등 인터넷 언론이 본업인지 부업인지도 잘 모르겠다)
활동을 보여주는 딴지일보 총수다.
잡지의 크기가 두께가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하루 내지 이틀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하고, 내용도 알차서 나오면 1주일 이내에 독파했는데,
작년부터인가 책 읽는 힘마저 딸려 아예 1페이지도 못 넘기고 그 다음 달
책을 받아보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2008.12./2009.1/2009.2.호 3개월 분을
한꺼번에 가방에 넣어 다니는 행태마저도...
오늘 알라딘을 통해 내가 열렬하게 좋아하는 캐릭터
(알아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그 분이 좋아하셔서 주체성없이
덩달아 좋아함) "파시오나리아"가 등장하는 조반니노 꽈레스키의 소설
<까칠한 가정부>도 받았다. 아직 사무실인데 퇴근길은 이 두권의 책과 함께 할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