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들의 세상읽기 그리스신화 나의 고전 읽기 20
강대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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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세상읽기/ 그리스신화

 

 

인문고전 분야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면서도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진리를 알아가고 이치를 깨닫고 학문적으로도 다가가야 하는 부분이기에 쉽지 않은 분야임은 분명하나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중간점이 없이 아주 어렵거나 반대로 아주 쉽곤합니다.

헌데 그 공백을 메꾸어 주는 시리즈가 있답니다. 아이세움의 나의 고전읽기 이지요

정약전의 자산어보,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와 같은 우리의 고전부터, 맹자, 주역, 법구경, 사회계약론과 같은 동서양의 고전들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쉽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그 20번째 이야기가  어릴때부터 만화로 친숙해진 재미있는 이야기였지만 정작 제대로 알아가려면 너무나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인 그리스 신화였습니다.

 

 

 

 

 

우리의 신화는 몰라도 그리스 신화는 모두 알고 있을만큼  엄마들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접했고 많이 알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책 역시나 저보다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했고 쉽게 이해를 합니다.

( 저에겐 그리스 신화는 너무나 복잡한 인맥에  등장인물이 많아 헷갈리거든요)

 

나의 고전읽기 시리즈가 그러하듯 그리스 신화 역시도 원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설명을 곁들여서는 이해를 도와줍니다.  원래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 그 배경과 이해관계에 당시의 상황까지 상세한 설명입니다. 또한 그림으로 만나는 예술 작품들은 신화와 연결된 유럽 문화와 미술을 이해하게 만듭니다.

 

 

 

 

 

 

 

희랍 (그리스) 신화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은 책은 ' 이 세계가 어떻게 질서 있는 것이 되었으며, 그 질서가 어떤 힘들에 의해 유지되고, 어떻게 변화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생각해 본 것들이다.

 

그리스 신화를 만날때마다 제우스를 위시한 신의 세계가 인간의 세계와 참 많이 닮아있다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들이 인류의 조상쯤 되는것은 아닐까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아마도 그건 그리스 시대를 지나 로마시대를 지나며 당신의 삶이 예술작품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을만큼 많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그건 3단계로 이어지는 이 책의 구성에서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신들의 시대 - 영웅들의 시대 - 역사시대

세계가 시작되는 이야기부터 영웅들이 등장하고  인간들의 역사가 시작되는 이야기까지요.

땅의 여신 가이아는 하늘의  신이자 아들인 우라노스와 자식을 낳습니다. 그리고 페르세우스와 헤라클레스, 테세우스와 같은 영웅이 생겨나고 인간과 신이 공존하던 세상으로 이어집니다.

책 의 앞부분에 있던 헤라클레스의 여정과 그리스 신화의 세계까지 만나다보면 그리스 신화가 진짜 인류의 선조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지요.

 

거기에서 아이들은 왜 이책을 읽어야 하고 그리스 신화를 공부해야 하는지를  찾게됩니다.

신화의 주인공을 통해 인간들의 행동을, 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여러 책에서 만났던 영웅들을 하나로 모아놓았습니다.

그들의 계보를 정리 해 나갑니다.

 

그리고 일리아드의 이야기요 오뒷세우스의 삶을, 트로이의 목마를 마지막에서 만났습니다.

 

 

 

 

 

그 이야기를 만나면서 유럽의 예술사 또한 모두 훓고 지나간 듯 합니다.

 

 

 

 

 

그 이야기는 이러이러하게 기록이 되어있다. 두가지 기록중 어느쪽이 더 신빙성이 있겠다. 와 같이 주관적인 생각은 최대한 배제한 채 절제되어있고 객관적입니다.

 

사실만을 알려주면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흥미위주로 만났던 그리스신화를 인문학적으로 승화시켜주고 학문으로서 발전시키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진리로서 한단계 up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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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왕따일기 2]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양파의 왕따 일기 2 파랑새 사과문고 73
문선이 지음,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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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양파의 왕따일기 2권

 

진실 여부를 떠나 얼마전 유명 걸그룹의 왕따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왕따로 인한 자살과  학교폭력에 민감해진 사회는 세상 그 어떤 죄를 지은것보다도 더한 잣대를 들이대며 단죄를 했던 듯 하다. 

 

모든 사람이 한편이 되어  단 한명을 외면하고 괴롭히는 일, 왕따

그렇게 너무나 큰 잘못이고 ,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것이 사회의 지배적 의견이건만 왜 단절되지 않는것일까, 아니 계속해서 더 확산되고 있는 듯한 현상은 무엇이란 말인가.

 

 

2001년 어둠 속에서 아이들을 휘어감고 있던 왕따 이야기를 수면위에 올려놓았던 문선이 작가의 양파의 왕따일기가 출간된 후 12년이 지난 지금,  양파의 왕따일기 2에서 그 이유를 만났다.  

 

 

 

 

 

지금으로부터 12년전 양미희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그룹인 양파에선 절친했던 친구 정선이를 왕따시키는 일이 있었다. 결국 견디지 못한 정선이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고 아이들은 순간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하지만 단지 그 뿐이었다.

 

현실은 왕따가 얼마가 나쁜것인지를,  당하는 친구의 아픔이 얼마나 강한건지를 느끼고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었으니까, 그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것은 혹시나 편들었다가 내가 왕따가 되는것은 아닐까 ?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

 

 

 

 

왕따를 시켰던 친구가 왕따를 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언제까지 되풀이 될 것인가,

이번 피해자는 이유도 모른 채 당해야만 했던 정선이와 달리  모임을 만들고 왕따를 주도했던 양파의 리더 미희다.  잘난 척, 인기 많은 척, 예쁜 척 구제불능 공주병에 왕싸가지 미희, 착한 정선이를 전학가게 만듬으로써 자신들을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만든 아이, 왕따를 당해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난 과연 떳떳한 것일까 ? .  

 

 

 

 

왕따를 시켰던 과거, 왕따를 당하고 있는 현재, 그 속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순환하고 있는 친구 관계가 있었고 그때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한 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잘못되었다라고 당당하게 말을할 수 없는 현실이 있었다. 살얼음판과도 같은 친구관계속에서  내가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희생양이 꼭 있어야 하는것이 진리라도 되는 것 처럼 말이다.

 

책은 그렇게 왕따에 대한 모든 문제점들을 한 번 더 들춰 내어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선생님과 엄마의 역할까지 제시한다.

깊이 묻어 두었던 사실들을 올려놓아주니 무작정 생각없이 따랐던 현실들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느끼게 되는것이 많았고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알겠다.

 

아마도 왕따의 진실이라 한다면 모든 아이들이 하니까  이유 여하를 불문한 채 나도 무조건 ! 이었던 듯 그것을 끊어내고 왜, 라는물음을 던짐으로써 그 어떤 이유로도 그 누구라도 해서는 안된다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우치게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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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고 만지는 로보카 폴리 팝업 놀이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펼치고 만지는 로보카 폴리 팝업 놀이책
달리출판사 편집부 엮음 / 달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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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 애니메이션을 더 유익하게 만나는 방법 / 펼치고 만지는 팝업 놀이책  

 

방학이 되면서 더욱 바쁜 아이들은 ( 연일 이어지는 캠프라 얼굴보기가 힘들다)  이 책이 도착한 날 급하게  펼쳐보고는 완전 짱을 연발했지요. 그리곤 바로 조금 긴 캠프를 떠나면서 신신 당부를 했었답니다.

절대 건드리면 안되, 내가 제일 먼저 볼거야, 절대 누구를 줘서도 안되, 안되 ~~

 

연령이 조금 낮은 책이다 싶으면 한번 보고는 바로 조카집으로 직행하는 요즘 자신들도 이젠 팝업북을 가지고 놀기엔 나이가 좀 많다라고 생각한 노파심에서 유발된 행동이었답니다.

 

그렇다면 왜 로보카 폴리책에 아이들은 열광해는가 ?

로보카 폴리는 2011년부터 1년간 ebs에서 방송된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유아용 교육 에니메이션이랍니다.  하지만 에니메이션에 열광하는 아이들의  연령엔 한계가 없는지 우리 아이들도 한번에 알아보더군요.

 

 

브룸스타운 구조대의  리더 폴리,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 헬리콥터 헬리, 그들을 브룸스타운과 구조대본부, 상황실에서 만납니다.

 

 

 

 

폴리 팝업북을 만나는 순간, 와우 팝업북의 대가인 로버트 사부다의 책에 전혀 뒤지지 않잖아 였답니다.

몇년전 팝업북에 한참 빠져있을때만해도 팝업북하면 로버트 사부다를 비롯한 외국책이 대세였는데 이젠 우리나라 팝업북 시장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네요 

 

 

 

먼저 책의 구성부터 살펴보자면 . 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설명서와 뜯어 만드는 입체 캐릭터, 그리고 마음대로 붙였다 뗏다를 반복할 수 있었던 스티커와  상황실과 구조대본부 브룸스타운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본책의 4종이지요.

 

 

 

 

 

 

3구역은 리본을 뒤로 묶으면 360도의 완벽한 공간으로 완성이 된 답니다.

이층의 구조물과 실제 올라가고 싶었던 계단등을 마주하는 순간 질렀던 탄성은 밀었다 당기고, 열어보고 덮는 소소한 재미들로 이어지다가는 입체 캐릭터와 스티커를 이용하여 자신이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또 다른 세상으로 확장을 하기에 이르지요.

 

 

 

그건 나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좀 많으면 많은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된 답니다.

펼쳐보고 밀고 당기면서 변해가는 그림들을 통해 좀 작은 아이들은 소근육 발달과 같은 인지능력을 키워가고 조금 큰 아이들은 그 속에 무슨 이야기를 완성해 갈까.

 

에니메이션 속 장면들에 자신의 색깔을 입혀갈 수 있였슴이지요.

 

 

 

 

 

그렇기에 입체북은 평면책으로 할 수있었던 사고력에 문제해결력과 집중력까지 확장되어가니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던 유아기 시절 입체적으로 만나는 좀 더 큰 세상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에니메이션을 단순한 재미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의 세계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가는 또다른 이야기까지 ...

아이들의 소꼽놀이와 인형놀이 역활놀이에 이르기까지 놀 줄 아는 이을 만들어 주는 종합 놀이터였답니다

[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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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클래식 보물창고 3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민예령 옮김, 노먼 프라이스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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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망자의 궤짝 위에 사내 열다섯 ~  어기여차, 럼주 한 병 들이키세 !

 

그는 키가 컸고 몸집 또한 크고 다부졌으며 피부는 구리빛이었다. 손은 거칠고 상처투성이였으며 손톱은 여기저기 부러져 있었다. 창백하고 때 묻은 한쪽 빰에는 칼자국 하나가 길게 나 있었다.

 

뱃사람 빌이 벤보 제독 여관에  손님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의 이야기는 시작이 된 답니다.

 

요즘 보물창고의  클래식 명작 시리즈를  통해 초등학교때 처음 만났었던, 세계명작을  엄마가 된 지금, 다시 만나고 있는데요 지극히 평범했던 소년 짐 호킨스가 뱃사람 빌을 만나면서 시작되고 있는 모험이야기는 몇십년의 세월을 띄어넘어 여전함 감동으로 다가왔답니다.  조금 달라진것이 있다라면 아이들의 성장소설과 같은 맥락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정도였구요.

 

뱃사람 빌이 벤보 제독을 찾았던 순간, 작은 아이 짐 호킨스는 갑자기, 아무러 준비도 없이 어른들의 세계로 뛰어들었으니 거기에서 발견한  보물섬의 주요한 요지는 작은 소년의 눈에 비친 얽히고 섥힌  어른들의 세계를 아주 근접한 시선으로 묘사하고 있다라는것 이었습니다.

 

어른과 아이 그 둘의 대비되는 상황은 짐 호킨스가 어떠한 상황도 헤쳐나가는 용감함과 모험심이 있었든 반면 그가 만났던 어른들은 어딘가 부족하고 미성숙한 모습들로서 무엇을 추구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삶의 근원을 생각하게도 했지요. 

 

 

 

 

 

누군가로부터 숨어든든 여관에 투숙하는 순간부터 내내 두려움에 떨던 뱃사람 잭이 죽은날 짐은 밀린 연관비를 받기위해 가방을 뒤지다 그것을 발견합니다. 해적선의 선장이 비밀리에 숨겨놓은 보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보물지도 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짐의 항해는 외다리 존 실버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위기로 치닫습니다.

지주와 의사선생님 선장만이 한편인 채 모두가 적으로 대치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그들은  함선마저 빼앗긴채 무인도에 고립되었답니다.

 

 

 

 

그러한 보물섬의  이야기는 의붓 아들과 함께 지도를 그리며 놀다가 보물섬의 지도를 그린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건강에 맞는 기후를 찾아 모험과도 같은 여행을 지속한 경험담이 녹아들었음은 물론이구요.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가지 소년이 이끌어 갑니다. 그렇기에 소년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묘사하고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작은 소년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다양한 군상이었답니다.

 

탁월한 묘사력에 사건을 해결해가는 기지,  우리의 주인공이 죽지 을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결해 나아갈 것인가는 전개 과정의 궁금증과 사람들의 심리묘사가 이어지는 이야기는 실천하는 용기와 결단력,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의 담대함까지 지극히 주인공 관점의 이야기였음에도 팽배한 긴장감으로 온 몸이 조여왔지요.

 

 

 

존 실버가 히스파놀라호에 탑승하게 된 배경에서 우린 지주의 오만함을 보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는 의사선생님의 인자함과 휴먼정신을 만났습니다.

또한 감언이설로서 뱃사람들을 유인하며 반란을 일으켰던 존 실버는 결국 혼자만 살아남았으니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 것일가라는 깊은 메시지를 던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역경속에서 보물을 찾아 떠난다는 사실에 마냥 신나기만 했던 짐은 모든 역경과 위기를 넘기면서 새로운 아이가 되어갔으니 어른들의 옳고 그름속에서 자신을 완성해가고 있던  성장의 백미였답니다.

 

 

 

 

 

 

과연 아이들은 보물섬을 읽으면서 무엇을 찾아낼까 ?

사람들의 세계엔 절대 선한자도 악한자도 없다라는 사실을, 완벽하다 생각할수록 허점 투성이라는 사실,

대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일까. 부를 쫓는 자, 명예를 쫓는 자 , 그렇다면 나는

책속에 존재하던 다양한 물음을 찾아낼 수 있을까 ?

 

식민지 개척시대 보물을 찾아 떠난 사람들의 군상을 정확히 꿰뚫어 보던 탁월한 묘사감속에 한 아이가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사회와 정면으로 맞닥트리고 있는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완성해가야하는 내면과 외면의 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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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생각이 자라는 나무 23
이완배 지음, 풀무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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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고등학생 경제서로 강추 *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걸다.

 

중학생 두 아이의 경제개념을 잡아주는데있어 완전히 맘에 드는 책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의 관심 대상속에서 적당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관심들을 확장하여 경제적 개념으로 이해를 시켜주는 세상 속 경제이야기,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걸다 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세대에 비해 경제교육이 일찍 시작이 됩니다.

용돈관리를 하면서 돈의  개념을 알아가고,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껴가니까요. 헌데 그것이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경제 이론과 시장원리로 확장되어 가기보다는 돈에 얽매이는 수단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돈이 귀하다라는 것은 알겠는데 많이 있어야 하고 있으면 좋겠다라는 선에서 멈춘 채 더 이상의 발전이 안된 채, 막혀버리는 느낌이요. 그리고 시작되는 학교에서의 경제공부는 난해하고 어려운 과목입니다.

경제교과서 세상에 딴지걸다는 그 단절된 과정을 이어주는 최고의 선생님이었습니다.

 

시크릿가든에서 주인공 김주원이 오페라 공연장을 찾았던 장면 기억하시나요.

양쪽 팔걸이를 편하게 쓰고 싶었던 김주원은 도합 3좌석을 예매하게 되는데 그 중 한 여성이 자신의 가방을 두면서 약간의 시비가 일었었지요.  그외로  인기 드라마를 볼때면 영화관을 통째로 빌리고 식당 전체를 전세내는 경우를 가끔 만납니다. 그때 마다 아이들은 저 남자 참 멋있다라면서 눈을 떼지 못하지요.

 

경제 교과서 , 세상에 딴지걸다는 그러한 이야기에서 출발을 한답니다.

딱딱한 경제용어와 개념이 아닌 인기드라마의 명장면이라든가. 서울랜드를 갈까, 에버랜드를 갈까 고민하던 나의 모습과, 내가 산 햄버거안에도 세금이 들어있으며, 불쌍한 사람들에게 공짜로 음식을 나누어주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세상에서요.

 

 

 

 

그 이야기는 범위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지금 내가 경제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계획경제와 시장경제란, 시장경제와 가격의 결정과정, 대공황의 역사, 세금을 내야하는 이유, 독점기업의 출현과 규제, 확률을 이용한 합리적 선택, 금융의 뜻과 영향룍, 화폐의 탄생과 신용의 중요성, 주식회사의 등장과 역할, 부의 불균형으로 보는 세계 경제의 현실

소제목만으로도 그 내용이 너무나 풍성하다라는 사실엔 누구나 공감이 갈 만큼요.

 

그러한 이야기들은 내가 살아가는 생활속에서 출발하여 중학교, 고등학교 경제 단원과 바로 연계가 이루어졌음이구요.

 

21세기는 사람도 나라도 경제적 위치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행복은 경제력과 비례관계에 있을까요 ?

롯데월드를 갈까. 에버랜드를 갈까 고민하다가는 집에서도 가깝고 편리성을 추구하여 좀 더 효율적인 가치가 있던 롯데월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롯데월드를 찾는다면 처음의 효율성은 그대로 유지가 될까요? 

 

그러한 원론에서 출발하여 책은 차근 차근 하나씩 하나씩 경제이념을 끄집어 내고, 개념을 설명하고 , 지식으로 완성을 해 줍나갑니다. 어 내 애기잖아, 나의 고민이잖아 라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교과서에서 만나는 경제지식들이 자연스레 완성되어 가고 있었음이지요.

 

 

 

 

세계의 경제는 한때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두 체제로 구분되었습니다. 둘 중 어느것이 현명한 방법이냐는 현재  공산주의가 거의 무너져지며 자본주의에 흡수됨으로써 대답이 되겠지요.

헌데 마냥 자유롭기만 하다 생각했던 그 자본주의 속에서도 시장경제와 계획경제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돌아가는 순환의  경제에서 국가기 꼭 관여하고 계획을 세워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들을 볼 수가 있었으니까요. 그건 독재가로 유명한 히틀러의 이야기속에서도 존재했으며

 

 

 

 

 

근대화를 이끌었던 영국의 산업혁명에서도 볼 수가 있었답니다.

그 속에서도 아이들은 경제란 것이 비단 돈과 금융 자본의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인류가 걸어온 역사였으며 바뀌어온 삶이라는 사실들을 인지하게도 됩니다. 

 

18세기 영국은 식민지 개척으로 인해 농촌경제가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도시로 도시로 몰려들면서 풍족한 노동력을 악용한 공장주들로 인해 장기간의 노동과  값싼 노동력으로 악용되었답니다. 그렇게 처참한 상황을 국가는 그냥 놔두어야 했던걸까요 ?.

 

그때 작용한 이론이 바로  멜서스의 인구론이었답니다. 지금은 맞지않는 이론이라 밝혀졌지만 '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라는 주장이

 

' 가난해서 죽는 것은 신의 섭리이다. 따라서 그들을 돌보는 것은 선행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이다.

라는 이론으로 확립되면서 국가 또한 방치했던 것 입니다.

 

지금의 세상에서 돌아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이론이요 현실이었던 것인데 아이들은 그 속에서 복지정책과 세계화의 변화까지 다양한 사고의 폭으로 확장해 가고 있네요.

 

 

 

 

그렇게 책은 경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온답니다.

 

 

 

 

거기엔 또한 경제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도 있었습니다.

가난한 국민을 위해 무료 급식을 시도했던 대통령이 다국적 기업에 의해 실패하고 급기야 실권을 하는가하면,  위험천만한 총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었던 힘, 한쪽에서는 살을 빼기위해 굶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먹을게 없어서 굶어 죽는 현실들과, 버리는 음식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었던 경제적 효율등요

 

239쪽의 분량속에서 모두 만났다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지식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자연스레 끌어들인 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책장을 덮지 못하게 만들고는 하나씩 하나씩 이해시킨 후 정리까지 확실하게 ~

 

중학생 고등학생을 위한 경제서적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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