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이야기 비룡소 클래식 30
찰스 램.메리 램 지음, 정영목 옮김, 아서 래컴 그림 / 비룡소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셰익스피어 이야기 / 청소년 세계문학

 

 

 

햄릿,오셀로,맥베스,리어왕 - 4대비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베니스의 상인, 뜻대로 하세요 한여름밤의 꿈,십이야  -   5대희극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대표하는 작품들입니다.

 

무대에 올려지는  시나리오 였던만큼 대중들에겐 책 못지않게 연극과 뮤지컬로도 친숙한 작품들이지요.

하지만 그런 친숙함에 반해 셰익스피어 이야기에는 두고두고 곱씹어야만 하는 진리가 담겨있곤 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언제 만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완전히 달라지지요.

 

비룡소 클래식 30번째 이야기는 그러한 세익스피어를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습니다.  비평가이자 수필가인 찰스램과 메리램의 남매에 의해 기본 골격과 문학적 감수성은 그대로 둔 채

 스토리 중심으로 되어있어 아, 이것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었구나 인지하게 만들지요.

 

이 책을 읽다보니 이솝우화가 생각났습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가 그냥 재미있기만 했었는데 좀 더 자라고 어른이 된 후에 살아가는 삶의 방식속에 녹아있었던 삶의 철학들이 바로 이솝우화였음을 깨닫게 되었던 순간들 ~

 

연극 무대에 올려졌던 이야기엔 다양한 세상이 묘사되어있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들은 왕과 귀족이었지만 그들의 사랑과 배신 오해와 갈등엔 모든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투영되어 있답니다. 조금 많이 과장되어 좀 더 확실하게 그 진리들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아이들은 이 책속에서 무엇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 이것이 인간의 삶이구나 어렴풋하게 느낄테고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닌  얽히고 섥힌 관계속에서 더불어 가는 삶이요, 그렇기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인지하게 되겠지요

 

 

 

 

그와 더불어 세익스피어만의 문체에 조금 익숙해져가며서 문학의 가치를 생각하게 될테구요

평생동안 곁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꺼내볼 이야기를 그렇게 20여편을 만납니다.

 

훗날 세익스피어라는 창고안에 담긴 풍부한 보물을 만났을때 느낄 커다란 기쁨을 조금 미리 맛보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라 했던 것 처럼요

 


 


 

 

한여름밤의 꿈은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때 연극으로 처음 접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이었습니다.

허미아와 라이샌더 헬레나의 드미트리아스라는 네명의 남녀가 얽혀가는 사랑이야기에 오베론과 티타니아라는 왕과 왕비의  요정세계가 몽환적으로 그려지며 깊은 인상을 받았더랬지요.

 

하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사랑의 의미는 아직까지도 모를겁니다. 그냥 그런 연극을 만났었다로 기억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특별한것은 한편을 만날때와 20편의 이야기 전부를 만날때의 차이였습니다.

 

믿었던 동생의 배신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후 간신히 목숨만을 구한 채 외딴 섬에서 단 둘이 살아야만 했던 아버지와 딸은 마녀의 아들이라는 존재를 통 해 오랜 원수의 아들에 대한 케케묵은 감정을 풀어내는데 당하는 원수의 아들은 속수무책입니다.

그렇게 원죄에 대한 죄갚음을 하고 있구나, 결국 마법으로 만든 폭풍우로 인해 용서하고 화해를 하면서 해피엔딩에 이른  - 폭풍우

 

질투라는 감정에서 유발된 사소한 오해가 부른 죽음으로 우정과 사랑이 파괴되어가던 - 겨울이야기

거기에서 우린 한번 일기 시작한 오해가 어떤식으로 걷잡알수 없이 깊어가는지가 보입니다,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문학속에서 사랑과 오해 갈등과 자비 용서와 예의가 반복되면서

아, 이것이 바로 인생이란것이구나 ~

 

난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니까요.

 



 


 
 

 

그건 셰익스피어라는 세계로 가는 징검다리였습니다. 삶이라는 긴 여정을 향해 가는 첫 걸음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문학작품에서 공감하며 위안을 받 듯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열린 문 이었던 것 입니다.

 

그건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과 5대희극을 포함하여 미쳐 알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총 20편의 이야기를 만나야하는 답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전태일은 바보회를 만들었을까? - 자본가 vs 전태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8
이정범 지음, 이일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태일의 노동운동 / 경제개발이냐, 인권존중이냐 ?

 

 

 

산업혁명이후 고도의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노동자와 자본가는 첨예한 대립을 하게된다

싼임금의 고소득 창출이냐,  일한만큼의 정당한 댓가와 인권 보호이냐....

 

세계 최초로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영국에서도 겪었던 일이고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친 후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위해 발버둥쳤던 1960년대 ,7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졌던 일들로 그건 민주화가 정착된  현재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자본주의 문제점이 되고 있다

 

 

 

 

 

 

자음과 모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8권, 왜 전태일은 바보회를 만들었을까 ? 에서는

청계천 봉제공장  재단사였던 전태일의 모습을 통해 경제개발 과정에서 희생해야만 했던

노동자들의 실체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역사를 살펴게된다

 

 

1945년 8.15 해방과 동시에 미군정 시작 , 그 후 제주도 43사건과  6 25 전쟁을 겪으며

대한민국은 더욱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여 1953년 휴전이후부터 우리나라는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기에 모든것에 우선하여 경제개발이 최우선 과제가 될 수 밖에없었더,

 

이승만정권과  잠시 들어섰던 민주화정권에서도 추진되었던 경제개발 계획은

5..16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제3공화국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그렇게 1962년부터 1981년까지20년에 걸쳐 진행이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일컫는 경제성장을 이룩하기에 이르지만 또한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있는  정권유착과  근로자의 인권파괴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평화시장이 들어선 청계천의 역사는 ?

 

청계천은 서울의 서쪽에 동쪽으로 흘러 한강과 연결되는 약 11km의 하천이었다.

조선시대엔 개울물이 하르는 냇가라는 뜻으로 개천으로 불리웟다가 일제 강점기부터

청계천이라 불리우기 시작했다라고 한다.

 

조선의 역사를 들춰보면  수표교를 비롯한 정비작업을 살펴볼 수 가 있는데

6,25전쟁 후 북에서 이주해온 실향민들과 먹고 살길을 찾아 각지에서 상경한

사람들이 몰려들며 판잣집과 천막촌이 형성되기에 이른다.

 

오염이 심한 청계천을 덮으며 새로이 생겨난 공터에 들어선것이 평화시장이었다.

  

 

 

 

1948년에 출생한 전태일은 왜 노동운등을 하게되었을까 ?

 

전국 의류시장의 90%를 차지할만큼 성장한 평화시장은 의류의 메카로 자리잡기에 이른다.

그렇게 나라도 자본가도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던 시절, 누군가는 희생해야만 했으니

그들이 바로 봉제공장의 미싱사와 재단사들이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진실을 모르고,  알고 있던 사람들은 외면하고 있는 사이

햇빛조차 들지 않고 허리조차 펼수없는 다락방에서 하루 16시간씩 미싱을 돌리지만

고작 손에쥐는 월급이라고는 교통비와 용돈수준이었던 사람들....

 

책은 그렇게 청계천과 평화시장의 역사와 더불어 왜 노동운동을 해야만 했는지에

대한 당시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바보회를 만들고, 자본가와의 대화를 요청하고 언론사를 통해 사실을 알리었지만

경제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국가주의에 밀려 노동청과 자본가들로부터 번번히 베신을

당하던  1970년11월 13일 전태일은 결국 분신자살이라는 극단의 방법을 선택하기에 이른다.

 

그런 그의 죽음은 수많은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기틀이 되었으니

고귀한 희생이라 말할 수 있겠다.

 

 

책은 그렇게 산업화 과정에서 경제개발에 가려 희생해야만 했던 노동자의 인권존중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신랄하게 다가감으로써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접시
다쿠미 츠카사 지음, 이기웅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무지개접시 *기분좋은 청춘소설, 꿈은 도전해야 이루어진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었다면 크게는 대학생이냐, 직업인이냐의 선택부터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스스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시기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이 된다.

 

요즘엔 그 시기가 빨라져,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한번 ,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한번 그렇게, 그 시기가 앞당겨지고는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무살의 나이는  가장 중요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곤한다.

 

 

반복된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시기, 헌데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더 단단해지는

그때  한번의  실수가 회복되지  않는 인생이 될 수 도 있으니  세상사란것이  너무나 각박하다.

 

무지개접시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가는 스무살 청춘들의 이야기가 따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 다쿠미 츠카사의 청춘 소설이었다.

 

요리라고 하는 같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각기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진 청춘들누군가는 애초부터 아추어를 지향하는가하면  누군가는 세상의 1%의 프로세계를 동경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누군가는  난 어떤 요리사가 되고싶은걸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있다.

 

세상의 다양한 직업중 요리사라고 하는 소재를 통해 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미래를 아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와중에  그 또래의  유쾌함과 상큼한 반란이 가미되며 결코 무겁지 않은 이야기가 되고있었다. 

 

 

 

 

 

꿈의 빛깔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맛있는 이야기

 

greenblue, indigo blue, red, yellow, purple,orange

 

지금 나는 어떤 색깔의 인생을 살고있는것일까, 내 아이들은 무슨 색깔을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되고 있겠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히로는 어느날 우연히 TV 시청을 하다 최고의 요리사 셰프 혼마가 ' 접시에 담긴것은 나 자신' 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세계에 빠져든다. 나도 셰프 혼마와 같은 요리사가 되어야겠구나.

 

하지만 그 길은 처음부터 녹록하지 않았으니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이야기는 그러한 히로가 결국 아버지의 승낙과 도움으로  1년과정의 오사카 요리전문학원에 입학한 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바람둥이 요스케와 친구가 되어갔고, 민폐남 도시오와 진지남 게이고와의 만남 그리고 외모는 이상형이지만 성격은 아줌마와 같이 드센 미호, 생전 처음 찾아간 프랑스 요리를 앞에 두고  " 너도 이런 요리를 만드는 거니 내가  너로부터 이런 요리를 얻어먹을 수 있는거냐"  라는 말로 아들의 장래를 열어주었던 아버지의 바램을 업고 자신의 말이라면 무엇이든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엄마의 응원에 힘입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실적이거나 이상적이거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때마다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과정들이....

 


 


 

 

 

우여곡절을 거쳐 히로는 결국 자신의 장래를 결정지었던 최고의 롤모델 혼마 셰프의  레스토랑에 취직을 한다. 하지만 그건 끝이 아닌 시작이었으니 무차별적으로 내려오는 지시와 욕설 발길질을 감내해야만 하는 현실에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박봉의 월급,  적은 휴무,  새벽에 시작하여 11시가 되어야 끝나는 하루 19시간의 고된 노동의 현장이었다.

 

그렇게 좌절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후회하고 노력하고 사랑하는 20대 청춘의 이야기

전직  프렌치 레스토랑의 요리사였던 저자는 고된 청춘의 이야기를 그렇게  음식속에 맛깔나게

담아내어 꿈을 이야기하며 인생은 살아볼만한것이라고  도전할만한것이라고 보여주고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요리
하시모토 쓰무구 지음, 권남희 외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2013년 해가 바뀌어 난 벌써 17년차의 주부가되었다 . 주부의 본분중 가장 크게 작용하는것은 바로 요리

나와 나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자칭 불량주부라 칭하며 등한시 했던것도 사실이다.

헌데 오늘의 요리를 만나면서 그 요리가 하고 싶어졌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요리를 등한시하고서는 내 삶이  기분좋게 충족될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건 40여년의 시간을 살아오며 몸으로 몸소 느꼈던 부분이기도 했으니 우울할때면 맛있는 음식이  땡기고  울적할때면 그 마음을 달래줄 음식이 생각나고 행복하고 즐거울때면 함께 누릴 음식을 떠올렸으니 말이다.

 

그렇게 몇달점에 만났던 북폴리오의 따뜻함을 드세요라는 책에 이어 또 한번  오늘의 요리를 통해 난 음식과 삶의 상관관계를 들여다보았다.

 

 저자 하시모토 쓰무구가 들려주는 평범함 일상속에 녹아 든 23가지 음식이야기는 특별하지 않았다.

장터에 가는 엄마를 쫓아갔다 얻어먹었던 호떡과 온 가족의 첫 외식이었던 짜장면과 같은 소소한 일상들이다. 거기엔 다만  특별함이 있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음식이 있었을 뿐이었다.

 

나를 위해 하는 요리가 있는가하면 누군가를 위해 하는 요리가 있을뿐이요 그 음식이 매개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인연이 있었고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누릴 수 있기에 힘이 되는 음식들이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 라는 물음대신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다 라는 정답을 찾아가는 23편의 이야기다

 

 

 

 

  

지금부터 23가지에 이르는  오늘의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새해 첫날 설날요리인 생선살 계란말이입니다.

' 달걀 설탕 한펜 육수 맛술을 섞어서 몇차례 거른다. 그리고 넓적한 오븐 용기에 부어  180도 오븐에 넣는다, 색깔이 노릇해지면 꺼내서 말기만 하면 된다. 끝부분은 잘라낸다'

 

" 아깝네, " "  그럼 먹어,"  "  이거갖고 가"  "  어 ? 어디 ? "  " 옆집에"

 

그렇게 요리하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그 요리에 얽힌 일상의 모습이 에세이 처럼 펼쳐진다.

 

 

 


 

 

우리나라 소설이 아닌 일본소설이다보니 일본의 음식들이 등장하기에 조금 이국적이라는 느낌이 존재할뿐 음식과 생활 삶이 녹아드는 일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똑 같았다.

 

생선선 계란말이는  같은 원룸에 살며 몇년간 오며가며 스치기만 했을뿐인 두 남녀를 연결해 주었으며 18살 어린 청년이 20년후 38살이 되어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끓이는 떡국이 있었는가하면 어진 애인을 추억하며, 슬퍼하며, 그가 만들어주었던 음식을 이젠 직접 만들어 식탁앞에 마주해선 잘 된 일이라 나도 이젠 어른이구나 삶의 의미를 깨닫기도 한다.

 

괜찮아 잘될거야, 성공한 친구들과 달리 나만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 생각할때  용기와 힘을 복닫아주는  아내를 통해  난 이미 모든것을 얻은게 아닐까 ? 라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건 정성으로만 가득한 벚꽃도시락이었는가하면, 하룻밤 실컷 앓고 난 후 마주한 토마토스튜는 이해하지 못했던 엄마를 닮은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과 엄마의 삶을 연결해가고 있었다.

 

 

 

 

사람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먹어야 산다.  특별하지 않아도 비싸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 음식은 바로 내가 살아가는 삶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난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이 만들고 싶어진다.

 

 

지금 내가 여기 살아가고 있기에,

내 주변에 그들이 있기에,

그것이 바로 행복임을 알게되었으니까 !.

  

 

오늘의 요리는 맛있는 음식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듯

조금은 힘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가져다 줌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하게 만드는 평범한 이야기였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환상 동물 클럽 2 : 네스 호의 괴물 환상 동물 클럽 2
알베르토 멜리스 지음, 이승수 옮김 / 웅진주니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네스 -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 인버네스 지역에 있는 네스호에 산다고 전해지는 환상동물이다

작은 머리에 긴 목, 거대한 몸뚱이를 한 모습은 흡사 쥐라기의 수장룡을 닮았다.

일명 '네시' 라고도 불리며 1933년과 1975년, 사람에게 목격된 기록이 남아있다.

 

 

환상동물클럽2권의 주인공은 네스

 

 


인류에겐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나. 존재했을것 같은, 존재하기를 희망하는 환상동물이있다,

동양에는 용 드래곤이 대표적이고 서양에서는 뿔달린 말 유니콘이 있다.

 

그 외로 더욱 경계해야 할 사항으로 지금 세계는 너무 만은 생명체가 멸종되어간다. 거기엔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 자신들만이 주인인 듯 착각하며 다른 생명체를 경시하는  사람들이있다. 정말 대단한 착각으로 무슨 잘못을 저지르는지도 모른 채 지금 이순간도 소중한 것들을 놓고 있는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동등한 생명체가 아닌 아이들에겐 놀이개감이요 어른들에겐 돈벌이로 전락한 현실 말이다.

 

웅진주니어의 환상동물클럽은 어린이 판타지 문학 장르를 빌어 생명경시의 현실에 경종을 울린다.

모험과 스릴감, 문학이 가져다주는 감성과 감동이 얹어지며 더욱 더 마음깊은 울림을 가져다 준다.

 


 

 


 

 

 

1권에서 히말라야 고지에 살고있는 설인을 구해 낸 19세기의 유령 클로렌스경과 그의 집사 지브스, 그리고 샤일라 바이올렛 밸리언트 3명의 아이들이  2권에서는 쥐라기 시대의 수장룡을 닮은 네스를 구하기위해 영국의 인버네스 지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고있다

 

2권째 환상동물클럽을 만나면서 느끼게 된 것이라면  실제 존재했으면 싶어지는 환상동물을 소재로하여 위험에 빠진 전 세계의 동물을 구하라는 프로젝트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교육적 효과와 재미, 문학적 감수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는 본질에 모험과  첨단기기가 가져다주는 과학적 흥미, 그리고 시간이동과 탐험,  쫓고 쫓기는 추격전까지 가미된 서스펜스가 아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고 있었는데  나 또한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다락방에 사는 19세기의 유령과  왕성한 호기심과 용기를 갖춘 세명의 아이들 그들과 대결하는 랩터부터 대원들 거기에 어린시절 보았던 미생명체에 대한 탐구의 꿈을 실현하는 라프랑크까지 각자가 가진 제각각의 이유를 들어  베일에 가려져있는 고생물체를 추적해 가는데~~~

 

속고 속이는 과정이 속출하고, 혹시나 발각될까 조마조마한가하면 포기할 줄 모르는 탐구와 인내가 등장하는 가운데 아이들만이 구할 수 있는 환성동물들은 미래에 살아갈 자신들의 세상을 스스로 개쳑해나가는 모습으로 비춰지고도 있었다.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긴장감과 궁금증으로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는 사이 그렇게 수많은 생각들이 획획 지나가고 있었다.

 

과거에서 출발하여 현재의 노력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던 이야기는 아이들이 갖춰야 할 모든 필수 요소들이 가미되었기에 문학과 현실  이상과 자아를 완성해가는 자양분이었던 것이다.

책 말미에선 다음 환상동물을 예고하고도 있었으니 다음 편에서 펼쳐진 모험이 또 한번 기다려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