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연두색 나시티의 완성을 보았다.
벌써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을 이거하다 저거하다 게으름을 피우다 오늘 서야 마무리했다.
옷걸이에 걸어서 좀 커보이는 것 같다.
색깔도 사진보다는 조금 밝은 편이다. 후레시를 터뜨리고 찍으니 영 빛이 안 살아 그냥 찍었다.
여기에 맞는 모자도 떠서 세트로^^
면티위에 입히면 조끼로 입어도 되고 여름에는 나시티로 입으면 된단다.
순면이라 까끌거리지 않고 시원하다고 한다.
손이 느린 편이라 남들 두서너개 뜰때 겨우 하나 뜬다.
그러면서도 늘상 힘들다고 허걱대니 참 복이보기 미안하다.
내겐 마무리가 늘 어려웠지만 저 뜨게질 방법은 무척 쉬워서 알라딘 지기님들도 도전하셔도 될 듯하다.
실은 면실 한뭉치하고도 조금 더 들었다.
지난번에 떴던 보라색 조끼를 꽃임이네님이 보내주신 아기옷에 걸쳐보았다.
너무 작게 뜬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꽃임이네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코디를 해 볼기회까지 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