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엄마가 오셨어요

엄마는 오시면서 빈손으로 오시지 않아요

뭘 만들어오더라도 꼭 슈퍼에 들려서 잔득 사죠

우유에 쥬스에

아이스크림에

게다가 오늘은 닭도리탕에 고추나물까지 만들어주셨네요

심장수술을 하셔서 몸도 성치 않으신데

참 어머니의 마음이란 건 헤도헤도 모자란 가 봅니다.

뭐 하나 제대로 못하고 늘 어리광만 부리는 딸이 뭐가 예쁘다고

가시는 길

마중을 나갔는데 먼저 들어가라네요.

가는 걸 보고 간다고 가지 않으십니다.

돌아보면 그자리에 서 계시고 돌아보면 그 자리에 서 계세요.

엄마!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09-02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행복하시죠? 엄마!!라고 자주 불러드리세요^^

실비 2006-09-02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마음인가봐요~ 따뜻함이 느껴져요.^^

물만두 2006-09-02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감시하셔서 밥 다 먹고 왔습니다^^;;;

모1 2006-09-0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엄마한테..감사...

하늘바람 2006-09-0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엄마는 정말 어릴때는 미워도 하고 싫어라도 하고 원망도 하다가 나이들수록 가슴저린 말같아요

꽃임이네 2006-09-03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마음은 넓고 넓은 바다 같아요 ,,알면서 효도를 못하는저랍니다 .

하늘바람 2006-09-03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꽃임이네님 커서는 부모님께 꼭 잘하리라 했는데

씩씩하니 2006-09-03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엄마,,불러봅니다...
빈 손으로 안오시는 엄마, 오시면 화장실이든 슬쩍 닦아서 지저분한 냄비든 닦아놓으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엄마.............

하늘바람 2006-09-03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곡 뭐라도 닦아놓고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