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피카소 전시회 표가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사실 전부터 가고 싶었다
태교에 그림도 많이 보러다녀야 할거야.

여기까지는 기대에 부풀겠지
하지만 요즘 내 몸상태가 좋아졌다고는 하나 오래 걸어다니거나 계단을 많이 올라다니면 쥐약이다.
게다 너무 멀다
친구는 시청인데?
그래 시청 집에서 4~50분밖에 안 걸리는 시청이 내게 너무나 먼 곳이 되었다.
그나마 영화는 집에서 지하철 서너정거장 안팎이어서 다행이었고
백화점도 가까운 곳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만 이용했음에도 집에오면 힘이 들었다.



아 저 엄청난 계단을 보시라
가게된다면 다음주 평일날 갈 텐데 마침 내가 가는날 아이들이 없을거란 희망을 갖는다해도 내겐 너무 벅차다.
랑이 말이
"너는 힘들어도 너 힘든 건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 만 맞춰주다가 녹초가 되는 스타일이라서 안 돼 가지마."
ㅠㅠ
피카소!
정녕 내겐 꿈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