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고를 쓰려하면

집을 보러 오겠다는 전화와 방문으로

장난아니었다.

게다가 한바탕까지.

사람들은 많이 오는데 모두 꼼꼼이 보고는 그냥간다.

위치좋고 집좋다는데

어떤 사람은 돈이 작아서 어떤 사람은 자기 살던 집이 안 빠져서

어떤 사람은 날짜가 안 맞아서

모두 그렇게

정신만 쏙 빼놓고 갔다.

한 7~8팀이 왔다 갔다.

더이상 사람이 오지 않을 때즘은 9시

알게 모르게 녹초가 되었다.

안그래도 기운없었는데

어제의 일이 오늘도 반복될 것같아

걱정스럽다. 이사란 내게 참 번거로운 일 같다. 지금처럼 할일이 쌓였을때는 더더욱 그렇다.

꿈을 꾸었는데 밤새 누가 우리집을 보러 와서 잠을 못자는 꿈이었다.

시달리긴 시달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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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8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빨리 끝나야 할텐데..
곧 좋은 사람들 만나서 기분 좋게 서로 이사 가고 오고 하실수 있을거예요..하늘바람님..화이팅!!

하늘바람 2006-05-08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해요 배꽃님

비로그인 2006-05-08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예전에 저의 집 내놨을 때도 그랬는데...
인간들 슉 보고는 그냥 가버리니까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방문 열었을 때 공부하는 척 좀 해줬더니
지들끼리 뭐라고 궁시렁 거리고 ㅎㅎㅎ

물만두 2006-05-08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하늘바람 2006-05-0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나를 찾아서님 물만두님 감사해요.

야클 2006-05-08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 되면 한명만 보러와도 집은 나갑니다. 월요일은 기운 내시길! ^^

하늘바람 2006-05-08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은 해결사같아요.^^

아영엄마 2006-05-0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집보러 오는 거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괜히 찜찜하고.. 7-8팀이나 다녀가다니 피곤한 것도 당연합니다. 일을 못하셔서 어쩌나요.

하늘바람 2006-05-0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또 여럿 다녀가네요. 듣도 보도 못한 부동산 전화까지 빨리 나가겠죠. 올 여름은 좀 더 쉬원하고 좋은데서 보냈으면 좋겠어요. 아영엄마님

실비 2006-05-08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어여 일이 잘 해결되어 끝나야할텐데..

하늘바람 2006-05-09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비님 덕분에 곧 잘 해결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