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축제할 때는 일한다고 못가다가
오늘은 그냥 가버리자 하고 여의도로 갔습니다.
벚꽃 정말 많이 폈더라고요.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그림그리시는 할아버지도 한참 보고요

발랄한 포즈도 취해봤는데 영 나이를 못 속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당산역 방면으로 오는데
그 쪽 길이 무척 좋았어요.
혹시 선유도 공원이가 싶기도 하지만 확실치는 않고요.

이런 풍경 참 좋아해요. 나무와 사람이 강에 다 비추고, 하늘위로는 지하철이 바쁘게 지나가네요.
강을 바닷가 처럼 꾸며놓았더군요
ㅠㅠ
오리도 둥둥 색깔 다른 세 마리가 떠다니고요

나무아래서도 분위기 잡으며 찰칵
오랜만에 바람을 쐬서 신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