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교 입학한 딸 매니저 노릇에 병날지경이에요
아홉시즘 일어나던 저 (둘째 때문에 거의 잠을 못 자거든요.)7시 기상 
딸깨워 밥 먹이고 옷챙기고 아들깨워 옷 입히고학교 델다 주고
다시 12시 되기 전에 데리러 갔다가 집에서 한시간에서 한시길 반 쉬다 ( 물론 전 못쉬어요 )
방과후 데려다 주고 기다렸다가 피아노 데려다 주고
다시 기다렸다가 집에 델고와서 저녁하고 어쩌고 하면
원고 쓸 시간은 커녕세수할 틈도 없을 지경이네요
아 넘 힘들다.
한달 동안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맘이 흔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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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4-03-08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완전 똑같아요. 아. 넘 힘들어요.

세실 2014-03-08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주말 직업은 정기사예요...보림, 규환 기사.......
이런 일상이 고딩까지 이어지니 흑흑!!

하늘바람 2014-03-08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랭카님두 그쵸 넘 힘드네요 아 세실님은 정기사 주말에두 아이들은 바쁘군요

꿈꾸는섬 2014-03-08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학교에서 점심 먹고 오는데 도시락 설거지 없어져서 좋던걸요.
현수는 일부러 방과후를 안 넣어서 집에 오면 끝이라 할 일이 별로없어요. 게다가 오빠랑 등교하니까 좋더라구요.

딸들이라 맘 편히 혼자 보내고 돌아오게 하기가 힘들죠. 힘내세요.

북극곰 2014-03-12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그래도 한달 지나면 아이들도 적응하더라구요. 태은이는 똘똘하니 더 잘할테지요. 근데 똘똘한 아이라도 아이니깐 소홀해지지 않게 신경을 떠 써야 할 것 같기도 해요. ^^ 태은이도 엄마도 화이팅!!

하늘바람 2014-03-13 13:4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북극곰님
님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