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태은양이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사실 작년에 보낼까 하다가 하는 짓이 아직 아기 같아서 (생일 이 1월이라 )

일찍 보내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했던 건 올해 황금돼지들이 우글우글.

그 경쟁에 끼일 걸 생각하니 다시금 그냥 작년에 보낼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하지만 여전히 바지 지퍼 점퍼 지퍼 잘 못올리고, 단추 잠그는거 서툴고

아침 일어나면 양말도 잘 못 신고 물론 신기야 신지만 양말 속에 내복 착 넣어서 빠지지 않게 신길 바라는데 잘 못해요.

엄마 눈엔 아직 아기만 같습니다.

어쩌지

제가 더 당황스러워요

학교 어케 보내야 하나 공부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따뜻한 기모 고무줄 바지도 두어개 사야하고,

구두도 이쁘게 신고 다니게 미리 사주어야 할 것같고, 책상과 의자, 책가방도 사주어야 하고,

이래저래 준비할게 많은데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나요

어느새 1월이 중순이 지났어요.

공부 습관 생활 습관 잡아주는 것도 전 잘 못해요

제가 좀 불규칙한 사람이어서리.

엄마 단단이 잘 못 만났구나 우리딸.

아무래도 일단 초등학교 준비에 대한 책이라도 찾아봐야겠어요.

태은양은 벌써 초등학교 준비에 관한 그림책을 보고 또 보고 하더라고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썼다는 이책

음 궁금하네요.

 

 

 

 

 

 

 

 

 

 

 

 

 

 

 

 

 

 

 

 

 

 

 

은근 볼 책이 많네요

언제 다 보지. 보긴 볼 수 있는 걸까 싶기도 해요

아 요즘 둘째 동희 군의 저지레에 하루가 어찌 가는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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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4-01-2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는 어디에서나 잘 할거예요, 걱정하실필요없어요, 야무친 태은양 입학축하해요,,

비로그인 2014-01-2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드디어 학부모가 되시는군요. 태은양에게 먼저 축하를 건네고 하늘바람님도 축하 드려요.
아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면서 엄마가 너무 불안해하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 엄마가 학교를 무서워하고 있구나, 학교라는 데가 무섭고 힘든 곳이구나, 하는 부정적 생각을 갖지만 않으면 태은양이 잘 적응하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거예요.

게다가 페이퍼 자체가 이미 훌륭한 엄마 임을 보여주시는데 아무 걱정할 게 없으시다고 봅니다^^

꿈꾸는섬 2014-01-22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전 아무 준비도 안하고 있어요. 게으른 엄마죠.ㅎㅎ
태은이 학교가면 정말 잘 할 것 같아요. 엄마 닮아 잘할거에요.^^

appletreeje 2014-01-23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하고 똑똑하고 예쁜!!!~ 태은양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야무지고 똑똑하고 착해서~ 학교 가서도, 잘 할 테니까 넘 걱정 마셔요~*^^*

후애(厚愛) 2014-01-23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잘 할거에요~!!!
입학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