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우체부 아저씨의 띵동
상자만 오면 좋아라 덤비는 울 꼬맹이에게 엄마 꺼야를 외치며 뜯어보니
보고픈 시집과 책들이 한가득
태은양이 좋아할 오리기 장식책
넘 이뻐요
이런건 아까워서 못 자르는데 ^^
꺄 크리스티나 비외르크의 책까지.
나무늘보님
이렇게 선물을 잔뜩 보내주셔요 되는거예요?
넘 감사합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오랫만에 제 감성이 살살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읽고팠던 수학자의 아침부터 야금야금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