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부터 깨어 어느 덧 아침 8시 반이 되었다.
어제 쓰다만 원고 를 쓰다가 배고파 깬 동희 젖을 주고 나니 다섯시 반
오늘 성수동에 출판사 미팅이 있어
서둘러 기획안을 작성했다.
머리 속에 있어 서로 생각을 나누는 자리지만 적다보니 훨씬더 구체화 되어서 계획이 기획이 더 치밀해 졌다할까
기획안을 메일로 보내고 나니 7시
다시 쓰다만 원고를 보고 있다.
뒷부분이 잘 안풀려서 전전 긍긍 중인데 어느 새 8시 반 조금있으면 태은이를 깨워야 할 시간.
태은이 보내고 이 원고 마무리해서 보내고 미팅 나갈 준비까지 하려면
정신없이 하루가 휙휙 가겠구나.
이렇게 올 한해는 무지 바쁘게 갈 것같다.
오늘 내가 기획대로 라면 타이트하게 흘러갈 테니.
아자아자 화이팅
시간이 없으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시간이 많았고
얼마나 그 많은 시간을 허무하게 낭비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