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물감을 손에 묻히고 휴지로 찍고 난리인 태은양 

그래서 오늘은 우유팩, 패트병, 솔방울을 칠해보라고 했다.

 우유팩은 엄마 잘 안칠해져,  

하지만 열심히 칠하고 패트병도 칠하면서 이거봐라 엄마 이거봐라 하며 칠한다. 

솔방울은 아빠 솔방울, 엄마 솔방울 태은 솔방울 고루 칠하는데 생각보다 색이 안나온다. 

질감과 표면에 대해 조금 느끼지 않았을까?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런 놀이에서 아이는 다양한 것을 경험한다. 

사실 고슴도치 자동차를 만들어볼 생각이었다. 고슴도치자동차는 그냥 이름을 붙였을뿐. 그런데 완성도 안하고 쌩 도망가 다른놀이에 빠진 태은. 

두었다가 다시 할까 해놓아서 보여줄까 하다가 귀찮은 마음이 동해서 버려버렸다. 

다음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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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6-2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태은이랑 물감놀이 해 보고 싶어요.^^

하늘바람 2011-06-28 13:11   좋아요 0 | URL
네 후애님

같은하늘 2011-06-24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태은이가 이제 아가씨 티가 폴폴~~~^^
우리 둘째도 한 동안 물감놀이 엄청 좋아했는데, 요즘 제가 귀찮아서 잘 안해주는데...ㅋㅋ

하늘바람 2011-06-28 13:12   좋아요 0 | URL
잘지내요 님은요?

마녀고양이 2011-06-27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열심히 하네요. 이뽀이뽀.

하늘바람 2011-06-28 13:11   좋아요 0 | URL
네 재미있어하네요

루쉰P 2011-06-27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저 집중력, 저도 저 나이 때 그런 집중력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ㅋ 아이! 귀여워라!

하늘바람 2011-06-28 13:11   좋아요 0 | URL
루쉬님은 더하셨을거같아요

꿈꾸는섬 2011-06-28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돗자리를 깔고 하면 더 좋군요. 저도 다음에 돗자리를 활용해야겠어요.

하늘바람 2011-06-29 00:01   좋아요 0 | URL
아 묻을까바 청소하기 싫어서 그러는거지요 뭐 게으른 엄마의 방책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