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침이면 일어나기 싫어서 밍기적거리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앉아있곤 했다

외풍 많이 들어오는 집이었어서 당근 그럴 수밖에.

그런데 그 모드를 우리 태은이에게도 해 봤다.



이불쓰고 텔레비전 보는 중. 웃는 건 뽀로로나왔다고 웃는 거다.

조그만게 벌써부터 좋아하는 프로가 있다.

텔레비전 안보여주어야 하는데 대교방송에서 하는 토끼네 집과 뽀로로그리고 콩순이는 너무 좋아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저녁에 함께 보게 되어서 쩝.

특히 핸드폰 광고를 좋아하고 일기예보와 스포츠 뉴스를 꼭 보려한다.

가리면 짜증내기도.

임신했을대 신랑이 일기에보와 스포츠 뉴스 그리고 모든 스포츠를 보아서 그런지 워낙 스포츠프로그램을 좋아라한다.

이불 뒤집어쓴 모습이 넘 귀엽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7-11-21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불쓰고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습니다.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물을 활짝열어놓고 이불을 갤라치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뺏기지 않으려고 했던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

hnine 2007-11-2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는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타입의 마스크를 가졌습니다.
볼살이 좀 빠진 듯 해 보이네요.
따뜻한 이불속, 그 몇 분을 즐기고 있을 때 누군가 이불을 휙~ 걷을 때는 정말 열받았던 기억도 ㅋㅋ...

세실 2007-11-21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여워요~~ 세번째 웃는 사진 특히 예쁘네요. 역시 태교가 중요하죠~

마노아 2007-11-21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시시 웃는 태은이. 아, 너무 예뻐요. 저 포근함이라니...^^

stella.K 2007-11-2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앙! 귀여워...!^^

씩씩하니 2007-11-2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불 밑으로 쏙 나와있는 태은이..발이...넘 귀여워요...
님이..아이구 울 태은이..이쁜 발 나왔네.하면서 쪽하고 입맞출꺼 같아요~~~
맞아요 울 유진이도 피터팬 책 엄청 좋아했는대..제가 유난히 유진이 갖어서 그 책을 많이 읽었드랬거던요~~
그나저나 일기예보랑 스포츠뉴스를 좋아하는 태은이라니..기대되는걸요? 혹 기상캐스터 아니면 뉴스앵커???/흐...

해바라기 2007-11-25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으..자세 좋고.
벌써 다 큰거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