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설님 감사페이퍼 이제 올려요

제가 엄청 게으른데가 요 며칠 정신이 없었답니다.

제가 형제가 없고 친구들도 거반 유치원생이거나 초등생이이어서 태은이는 옷 물려입을 곳이 없다고 했더니 미설님께서 너무 고맙게 봄이 옷을 물려주셨어요. 
미설님이 물려주신 봄이 옷들 하나같이 예쁘더라고요.

사진은 많아서 다는 못찍고 몇컷만 찍었어요. 이해주셔요.



봄이가 선물받은 예쁜 옷 태은이가 거저 입는 거 같아 참 죄송하네요.

신발은 태은이한테 딱맞아요, 사실 신발 그냥 지마켓에서 두켤레 8900원하는 보행기신발사주었거든요. 아직 걷지도 못하니까요.

하지만 덕분에 태은이도 럭셔리 깜찍구두가 생겨서 제가 다 기쁩니다.

사실 알라딘에 태은이 옷을 물려주시는 숨은 님이 또 한분 계셔요. 그래서 제가 알라딘 때문에 산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태은이 내년 여름에는 정말 멋쟁이가 될 것같습니다.

감사해요 미설님.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7-10-1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밑에 장미 그려진 치마, 봄이가 봄나들이 때 입었던 거 맞지요?

하늘바람 2007-10-1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옷을 물려주는건 추억이 묻어나는 일이라 더 고마운 것같아요

울보 2007-10-19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으시겠다

하늘바람 2007-10-1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울보님

미설 2007-10-1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사진을 저렇게 편집하니까 정말 더 좋아 보여요^^ 신발을 맞춤하게 신기신다니 좋네요. 저도 상설할인점에서 싸게 구입한건데 아주 잘 신겼거든요. 특히 돌 전에 걷지 못할때는 안에서 신기기도 좋고 밖에서 신겨도 손색없고, 요즘처럼 추워지면 신겨서 다니면 좋고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저 신발은 어딜가든 사람들이 알아보고 예쁘다 했던 신발이랍니다^^

홍수맘 2007-10-19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원피스랑 핑크신발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희 수가 핑크공주여서 일까요? ㅎㅎㅎ
나중에 예쁘게 입은 태은이의 모습도 보여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