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관문 벨이 울리고 택배가 왔습니다.
그런데 저 깜짝 놀랐어요
제주도 특산품
제가 홍수네 생선가게에 갈치를 주문하긴 했지만 전 그냥 스치로폴 박스 하나 떡 하고 올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너무나 고급스런 포장
당시 사진을 못찍어 재연하기 어렵지만 포장가방만이라도 이미지 올립니다
전 갈치만 구입했답니다.
갈치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물론 고등어랑 삼치도 좋아하지만요.
그런데 갈치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정말 크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은갈치의 비늘이 전혀 손상이 안되어서 아주 싱싱해 보였어요.
맘에 드는 건 포장이었는데요.
포장을 각각 가위로 잘라서 먹을 때마다 한두 토막씩
우린 식구가 적어 제격이죠
그리고 이렇게 잘라놓아도 각각 다 뜯는 곳 표시가 있어서 가위 없어도 뜯을 수 있겠더군요.
이 갈치를 양면 후라이팬에 올려놓았죠.
지글지글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고 있어요.
접시에 담으니 너무나 맛난 갈치 구이.
아 저 먹고 후회했어요. 네토막 다 구울걸 하고요.
갈치로 행복한 저녁이었답니다.
홍수맘님께서 보내주신 비누는
아깝긴 한데 빨리 써보고 싶네요.
너무 감사해요 님.
제주도 특산물 포장가방은 나중에 기회있음 다시 보내드릴려고요,
정말 감사하고요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