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이 지나 신경을 써서 일까?

식도염이 다시 도져서 가만있어도 소화가 안되는 것같고 가슴과 목이 답답하며 아프다.

간신히 나았었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첫애는 대부분 빨리 낳는데 왜 늦냐는 말과 함께 힘 잘못주면 살이 찢어진다는 무서운 말을을 들어서 인지 우울해졌다.

내가 들은 이야기는 첫애는 예정일보다 대부분 늦는다고 했는데

내 친구는 자기가 아는사람은 다 예정일보다 빨리 낳았다고 한다.

사람들도 모두 다 아직도 아기 안 낳았냐고 해서 불안한데,

이래저래 도움을 주거나 관심같는 친구들 이야기를 하며 복이 복이 많다고 하는데 웬지 가시가 느껴진다.

에이

기분이 우울하다.

복이야 우리는 언제 만날까?

조금 늦어도 좋으니 건강하게 나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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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7-01-1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그래요. 제가 애가 안나온다고 알라딘에 올렸더니 대부분 첫 애는 일주일은 늦게 나온다고 그러던데요...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수술하고 살째도 3일이면 움직일만 하던걸요 뭐... 기다리는 시간이 초조하시겠지만, 금방 행복한(힘든--;) 엄마가 되실거여요... ^^

초록콩 2007-01-1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저도 큰 애 예정일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낳았답니다. 너무 불안해 하시거나 무서워하지마세요. 애 낳고 나면 세상이 백만배는 달라 보일 겁니다.파이팅^^

antitheme 2007-01-14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게 복이가 태어나고 행복해하시는 님의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2007-01-14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행복희망꿈 2007-01-14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게 복이를 출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여유있게 지내세요. 아자아자~

해적오리 2007-01-14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안하게 기다리면 순산하실 거에요. 대학원 다닐 때 보니 제 동기도 첫 애가 거의 2주나 늦게 나오던걸요. 오늘 밤은 편히 주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미설 2007-01-16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나오기도 일찍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괜히 유도분만같은건 안하시면 좋겠네요. 그거 하면 대부분 수술로 이어지는걸 많이 봤거든요. 아이가 아주 크지 않으면 좀 더 여유롭게 기다리세요. 아이가 나오고 싶어할때 나오는게 참 좋은거랍니다. 맘도 어지러우신데 제 서재에 다녀 가셨군요. 혹시나 지금쯤은 분만실에 계신게 아닌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