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피스형 조끼는 11월이 시작되기도 전에 시작한 건데 팔이 아프네 어깨가 아프네 하면서 차일피일미루다 이제서야 완성했다.

사진이 색이 진하게 나왔는데 꽃분홍에 보라색 줄이다.

아마도 여름이 다가오는 5~6월쯤 속에 면으로 된 옷을 입고 걸쳐 입다가 가을에 조금 걸쳐 입고 거르다 점점 작아지면 볼레로 조끼로도 입을 수 있다고 한다.

세트로 모자도 떠야 하는데 뜰수 있을런지.

털실로 뜨면 예쁜데 복이는 털실옷 입으려면 1년은 기다려야 해서 여름실로 떴다.

남들은 일주일이면 뜬다는데 그 사이 열심히 떴으면 두 세개는 더 떴을 텐데.

정말 게으른 엄마 덕에 복이도 참.

그래도 완성품이라 그런지 마음이 흐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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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2-10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 정말 이쁩니다.^^ 솜씨도 좋으셔라 엄마가 직접 짠 옷을입는다면 정말 행복할거여요^^

해리포터7 2006-12-10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분홍에 보라색줄인데 제눈엔 빨강에 검은색줄로 보여요..근데 넘넘 이뻐요..세상에 복이가 입으면 얼마나 이쁠까요?솜씨가 정말좋으세요.하늘바람님~

뽀송이 2006-12-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넘 귀엽구, 색깔은 섹~~쉬 하구...^^;;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여인을 보면 마구마구 부러워요 ^.~
님~ 행복하셔요!!!

모1 2006-12-1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여기에 맞는 빨간모자에 빨간 구두도 있나요? 진짜 깜찍할듯..해요ㅣ

하늘바람 2006-12-10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저는 어릴 때 엄마가 떠주신 옷 한번도 못 입어봐서요. 복이한테는 솜시는 없지만 열심히배워서 떠주려고요.
해리포터님 사진 찍으니 색이 그렇네요
배워서 하는 거니 솜시가 좋다할 순 없지요.
그런데 복이가 입으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빨리 입히고 싶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내년 5~6월까지는 기다려야겠지요.
뽀송이님 ^^ 손재주 없는 저도 하는데요.
모1님 꽃분홍색이라서요. 세트 모자도 꽃분홍이에요.

세실 2006-12-1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넘 귀여워요.깜찍 그 자체~~~ 복이는 태어나마자마 공주가 되는군요~~
아기자기한 엄마 덕분에 복이는 호강하네요~

하늘바람 2006-12-10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호강은요. ^^ 아기 옷은 작아서 떠서 입히는 게 오히려 가격면에서나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은 것같아요

행복희망꿈 2006-12-1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네요. 아이가 이 옷을 입으면 엄마의 사랑을 듬뿍 느끼겠죠?

마노아 2006-12-1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깜찍 그 자체에욧!

하늘바람 2006-12-11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희망꿈 정말 느낄까요? 어릴땐 잘 모르잖아요.
마노아님 깜찍하다니 다행이에요

또또유스또 2006-12-12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아.. 진짜 멋집니당...
기성 제품 같아요..
아 복이의 모습이 떠올라요.. 복숭아빛 볼에 이 옷을 입고 아장아장 걸어 다닐 복이.. 히힛! 내가 더 기분이 좋네요 님...
밤이 깊었어요 어서 주무시어요 님.... 어서~~~~~ ^^

하늘바람 2006-12-13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 또또유스또님 그냥 제 만족에 겨워 집에 걸어두고 여러번 쳐다보고 이서요. 언제 입을 수 있을런지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