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테스트 하고 화면에 잡히는 구도 정리하고 있는 스텝입니다.

안성기님.. 출판평론가 이권우님 입장.... 프린트 물을 열심히 보시면서 자기 대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중.

김미화, 장정일씨 입장...   저건 시작전 카메라 테스트중...

패널들 입장완료...


잠시 인사를 마치고 다시 무대뒤로 들어가신 최인호작가님.

녹화후 사인을 해주고 계시는 안성기씨..

사진을 찍어 볼라 했더니 자꾸만 사람이 몰려서 이렇게 라도...

분장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오신 김미화씨...


아웅... 안성기씨랑 김미화씨랑 찍은 사진이 있는데 너무 웃기게 나와서 공개하기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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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7-24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기게 나와서 공개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ㅎ
미인은 웃기게 나와도 미인이던데요, 모~~ ^^
언젠가는 인터라겐님이 패널이 되실 것 같아요.

미미달 2005-07-2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성기님 좋아요~

인터라겐 2005-07-2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제가 유명인과 사진 찍다 얼어서 안성기씨랑 찍은 사진은 겁나게 웃기게 나왔어요,... 이거 공개할까 하니 울 남편말이... 그러면 너랑 안산다고 하네요...흑흑
제가 패널이 되는 날까지 이 프로그램이 지속될런지...크흐흐

인터라겐 2005-07-2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그세 미미달님.. 안성기씨 참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인기폭발이셨지요...

세실 2005-07-2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해요~ 그저 부러울뿐~~~ 안성기씨랑 사진 찍고 싶어라~~~
이제 삼순이도 끝났으니 열심히 봐야지요~~~

마늘빵 2005-07-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네요... ^^

하루(春) 2005-07-2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인호씨 옆 '유림' 들고 계신 분이 님이시죠? 우와~

진주 2005-07-2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는 인터라겐님이 제일 유명인인데요 뭘^^;

인터라겐 2005-07-24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열심히 봐 주셔야 합니다.. 그 피디가 이러다 프로그램 막 내리게 생겼다고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아프락사스님.. 상도동에서 여의도 가는 버스 한번에 있는거 아시죠?

하루님... 우와~ 좋은 뜻인게 맞지요?

진주님..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날개 2005-07-24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은 볼수록 미인이시군요..^^

로드무비 2005-07-2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은 상냥하고 복스러운 미인!^^
최인호와 안성기는 영화 <고래사냥> 때문에 엄청 친해졌다잖아요.
이권우 씨는 한때 같은 출판사에서 일했는데......
신기하고 반갑네요.^^

인터라겐 2005-07-2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감사합니다...
로드무비님.. 오 그런 인연이.. 이권우씨 목소리 참 좋아요... 듣고 있으면 편하고 말도 재밌게 잘 하시더라구요...

marine 2005-08-2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알라딘의 미녀!! 넘 예쁘시다 ^^ 안성기씨도 참 인상좋네요 웃는 모습이 딱 얼굴에 밴 분 같아요
 





저 파란목줄이 보이십니까?   네 요즘 이녀석이 반항을 하고 있답니다...  깡통통조림까지 사서 거기다 밥을 비벼 주건만 먹고 나면 꼭 대문앞에 똥오줌을.. 그리하여..이렇게 메인 목이 되었습니다요...

저 불쌍한듯한 표정은 제발 날 좀 데리고 나가 주세요 하는 그런 표정이죠.. 아침출근할때 마다 조 자세에서 약간 고개만 기우뚱하게 하고 왜 날 안데려 가나요 하는 표정을 지을때면 귀엽답니다..

남들은 잡종이라고 저런거 뭣하러 키우냐고 하지만 얼마나 악착같이 잘 짖는지.. 집을 잘본답니다... 하긴 먹을것 던져주면 바보처럼 따라가지만요...



앞마당에 심은 나리꽃이 피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조금이었는데 저기 보이시죠...까맣게 매달린 씨앗들... 이제 꽃이 지면서 떨어지는 저 씨앗들은 땅속에서 잠을 자다 내년 봄이면 또 싹을 트고 나와   내년 이맘때쯤 다시 이렇게 활짝 필 것입니다...

해마다 수두룩 피는 나리꽃이 처음엔 안 이뻤는데 갈 수록 예뻐보이네요..^^



이 꽃의 이름은 모르지만 꽃이 참 예쁘지요..   오는 사람마다 이쁘다면서 분갈이 해가는데 길다랗게 꽃대가 올라오면서 저렇게 고운 꽃을 피운답니다...  제가 치자꽃 다음으로 좋아하는 우리집 화분중의 하나지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 정신없이 TV를 보고 있는 울 남편입니다...  그냥 넋놓고 TV보는 모습을 보면 초등학생같단 느낌이....

 

 

 

※ 강아지가 있는 곳이 그 옆집 검사넘이 망가트려 곳중 하나이지요.. 대문 칠하는 페인트로 바닥을 칠해서 저렇게 다 벗겨지고...평평하게 해놓아야 할곳을 저렇게 경사지게 만들어서 다니기 힘들게 하고... 바닥을 발라준게 다 금이 가고 물이 ... 그런데도 반성못하고 사는 인간이 있네요... 진정을 넣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언제 해결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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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16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당에 강아지와 나리꽃이 있는 2층집이란 말이죠..... 또 부러비요~ ㅠ.ㅠ

인터라겐 2005-07-16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허허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마당이 무지 큰것같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나리꽃 뒷배경인 나무는 앞집 나무예요... 줌을 당겨서 찍다보니... ㅎㅎ 전 아파트보다 단독이 좋아요.. 집값은 안나가지만 땅을 밟고 산다는게 좋아서요... 저희 이집 팔면 분당에 20평대 아파트로도 못가요... 흑흑~

하루(春) 2005-07-16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번에 댓글 남겨주신 검사가 그 검사군요. 그 책 읽으셨어요?

인터라겐 2005-07-1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지금 진정을 넣은 상태인데 1주일 지나니 담당자가 수일내로 배정된다고 연락오고 다시 1주일 전화를 하니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2-3일 있다가 다시 전화 달라구 하네요.. 그래서 이번엔 청와대로 진정넣으려구요..

힘있는 넘들 이래서 떵떵거리고 산다니깐요...

날개 2005-07-1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층.집....! +.+ 부러워요~

모1 2005-07-1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잡종이라도..개를 키우시는것이 부럽구요. 너무 귀여워요. 잡종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런데 그 나리꽃 마당에서 키우신다구요? 예전에 엄마가 산에서 키워왔다가 결국 못 키우고 죽었었는데...두번째 분홍꽃..저희 집에도 있는데..너무 이쁘죠? 너무 많이 피고지고..

stella.K 2005-07-16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개 아무나 안 키우는데. 부군이 멋지십니다요. 집도 범상치 않아 보이고. 인터라겐님 이제보니 귀부인이셨군요. 흐흐. 근데 인터라겐님은 어디 계십니까요? 한번 뵙고 싶습니다요.^^

아영엄마 2005-07-16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2층집!! 저도 너무 부러워요! 우리 아그들이 살고 싶은 집이 이층집이라지요~

검둥개 2005-07-16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저 커피색 털 색깔 하며, 아주 의젓하고 똘똘하게 생겼어요 ^^ 잡종 순종이 뭐가 중요한가요~~ 마당 있는 집에 사신다니 저도 너무 부럽군요 :)

perky 2005-07-17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집이 너무 예뻐요. ^^ 남편분도 잘 생기셨어요. ^^

marine 2005-08-23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참 잘 찍으시네요 꽃 사진, 너무 예뻐요 남편분도 상당한 미남이시고,,, 부러운 것 투성이군요 ^^
 



이넘의 귀차니즘.. 정말 오늘은 책 정리좀 한다고 했는데 결국 또 못했다..

이산가족이 되어 버린 내 책장..   결혼할때 책장은 여유있게 준비한다고 해서 이런 책장 2개를 장만 했는데 결혼당시엔 아파트에 사는 바람에 그 집에 맞춰 책장과 책상등을 선택하다 보니 이사를 하면서 이렇게 이산가족이 되고 말았다.. 조금만 방이 컸어도 들어갔을텐데...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추다 결국은 이산가족을 만들고야 말았다,

그러다 보니 책 정리가 더 안된다...

이것 저것 생기는 데로 척척 쌓아 놓다 보니 정신 사납다...

난 울 남편이 이렇게 책을 한권도 안 읽는 사람인 줄도 모르고 결혼할때 커다란 책상과 테이블.. 책장 ...이렇게 세트로 사왔더만... 책상의 용도는 컴터를 이용 영화볼때만 사용되는것이다.. 이럴수가...

그리고 직업이 직업인 만큼 이것 저것 테스트 할게 많다 보니 집에 컴터에 장비에 머릿살 아프다...

제발 이런것좀 치워줬으면...

책장속에 들어 있는 사진이 참 웃기지만 울 남편이 중학교때 모범청소년으로 뽑혀 서울시 대표로 상받은것다.. 그리하여 저건 없애면 안된다고 해서...

접시랑 상패등은 군대있을때 영전했다고 받은것들.. 이거 말고 여럿있는데 왜 이렇게 꺼내 놔야 하는지 모른다.. 그저 내가 치우면 남편이 조용히 꺼내 놓는다..



ㅋㅋ 하두 의자로 끌고 다녀서 장판이  다 울어 버렸다.. 사진으로 보니 더 심하게 울었네 그랴..  ㅎㅎ 정리좀 하고 찍을 것을 그랬나 엄청스레 지저분 하다..



내 책상위는 더 지저분 하다.. 이유는 울 남편이 만든다는 저 종이 모형때문이다...

내가 맨날 구박을 했는데 이우일의 옥수수빵파랑을 읽으면서 용서하기로 했다..  30이 넘어 40을 바라는 남자도 좋아하는게 있다고 하니...



방을 뺑뺑 돌려 사진을 찍어 보니 정말 작은 공간안에 잡다한게 무척이나 많다.. 이사를 갈때 이 살림을 다 어떻게 한다...

하나 둘씩 늘어 나는 살림살이 들이 어쩔땐 좀 무섭다... 책장옆에 붙어있는 사진 아래 종이 보이십니까?

2003년도 최우수 사원으로 뽑혀 상금 30만원 받았습니다.. 기념하기 위해 떡하니 붙여 놨지요... 30만원 받아서 턱 낸게 이보다 초과 되었으니 적자임엔 틀림없는데 맨날 12넘어 퇴근 하는 울 남편을 회사에서 알아보셨다는 생각에 기분 좋았더랬죠...

저 커피머신 아래 받침.. 저 쟁반도 제가 만든것이랍니다....벽에 붙어 있는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는 CD샀더니 딸려 온것인데 저렇게 접어서 와서 버릴까 하다가 벽이 하두 지저분해서 그냥 붙여 놨습니다..

벽이 지저분해 진 이유는 울 남편이 예술이라고 하면서 안쓰는 CD를 돌려가면서 붙여 놨었지요.. 결국 그걸 다 떼어 내니 벽지까지 따라 찢어져서 아주 흉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라도 하면서 임시로 붙인건데.. 아무래도 이사가거나 도배하기 전까진 바뀌지 않을듯 하여요..



ㅎㅎ 저금통을 자리 옮겨 찍었다.. 보이시는가.. 저기 아래 깔려 있는 돈들...

이 저금통이 꽉 차는 그날 우린 뜬다....   이건 뜨기 위한 자금이다.. 저거 뜯어서 낼름 하면 다 죽었으...(그런데 아마도 이거 꽉 차서 뜯을때면 우린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것 같다.)

이게 뭔짓이랍니까.. 뜬금없이 제가 막 사진을 찍어가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자니 울 남편이 옆에서 혀를 차고 있습니다..

정말 중증이다.. 이건 어떻게 해야 치료 되냐?    

부리님이 열심히 해서 30위 안에 들라는 말만 안하셨어요.. 이짓을 안하는건데...ㅋㅋㅋㅋ그냥 지저분하다 흉보지 마시구요..

집에서 인터라겐은 이렇게 컴질을 하고 있다는걸 보여 드리기 위해서.....다행히 더 지저분한곳은 자르고 찍었으니 망정이지.. 망신입니다요...

이제 온리유합니다... 전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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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7-1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데요~ 아기자기해요~ 이렇게 알콩달콩 사시는군요~~
그 쟁반 포크아트로 만든건가요?

플레져 2005-07-1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쩌면 남자들이란. 울남편도 고딩때 군대시절 받은 상패는 책상에 좌르륵 진열해두었다지요 ㅎㅎ 남의 방을 엿보는 거 언제나 즐겁습니다. 특히 서재 쥔장들의 책이 있는 방은 더더욱 ^^

perky 2005-07-11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분이 무척 대단하신 것 같아요. 최우수 사원에 모범 청소년의 경력이라니..^^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던데, 인터라겐님도 한 모범 하실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줄리 2005-07-11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정리패턴이 비슷하다는 필이 팍 드네요. 저두 인터라겐님이 갖고 있는 전화기 집에 있어요. 사용은 안하지만서두요. 그러게요. 인터라겐님 남편분 볼수록 대단하신 분이시란 생각이 드네요!

미설 2005-07-1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 어마어마한 저금통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올 여름 휴가는 저도 저금통 뜯어서 갈까보다.. 하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저 정도면 아주 정리 완벽한 상태 인것 같은데요.. 지금 제 책상 위는 아아아.... 귀신이 왔다가 도망칠지도 모릅니다...

로드무비 2005-07-11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끔한 방입니다.
책상 두 개 있는 게 무척 좋아보이는군요.
구경 잘했습니다.^^

인터라겐 2005-07-1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깔끔하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공부하려구 제 책상 샀는데 잡동사니 올려놓는 곳이 되고 말았다지요...

미설님.. 저 저금통 다 차면 금액이 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밑바닥 찼는데 들여다 보면서 뜯고 싶은 욕망을 참고 있답니다... ㅎㅎ 완벽한 정리라고 하니 그냥 냅둬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줄리님.. 저 전화기 가운데 사진 보이시나요? ㅋㅋ 신혼땐 뭔짓을 못하겠어요.. 둘이 찍은 사진 넣었지요.. 그런데 저 전화 무지 불편해서 받는 용도로만 사용해요..

차우차우님.. 절대 아닙니다.. 전 그냥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 다녔어요..
플레져님.. 그러게요. 남자들은 참 이상해요.. 뭐 이렇다할 상패도 아닌데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한다니깐요.. 가끔 칼도 꺼내서 녹 나지 않게 닦아 놓고 하는걸 보면 참 웃겨요..
새벽별을 보며님.. 염장페이퍼 아니어요.. 그냥 쓰다보니...ㅋㅋㅋ 포크아트는요 밑그림에다 채색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텐실이 본을 떠서 하는 거라면요...
세실님.. 스텐실로 한거예요.. 테두린 바탕색 입히고 가운데만 그림이 있어요..

날개 2005-07-1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가 몇 대인 것입니까? ^^ 울 집도 세 대 놓고 쓰고 있는데, 그 집도 만만찮군요...흐흐~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가을...유열의 음악앨범 10주년 콘서트에 다녀온 사진이 있다.

초대권 2장 들고 부랴 부랴 갔더 KBS홀.. 너무 많은 표를 돌리는 바람에 사고 직전까지 갈수 있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었다...

어떤말로도 변명이 되지 않았을것 같다... 정말 오래 오래 기다렸는데 뒤로 늘어선 줄은 정말 끝도 없는데 난데없이 좌석이 없다나.... 이건 정말 뭐 하자는건지...게다가 그렇게 오래 기다린 사람들은 어찌하라구 공연시간이 다 되었다면서 입석으롤 보려는 사람은 그냥 입장하란 소리에 순식간에 무너지 대열... 다행히 내가 입장하고 나서 였지만 나중에 유열씨가 나와서 백배사죄하고...암튼 노래 하는 중간 중간 가수들도 미안하단 소릴 입에 달고 미안한 마음을 줄여보고자 했는지 정말 열광적인 무대를 보여줬었다..

우리도 입석이긴 했지만 그래도 통로엔 앉았었기에 봤다.

삼각대가 없어서 줌을 있는데로 당기니 좀 흔들린게 많다... 그리고 워낙 가만히 서서 부르는게 아니라서..

이거 찍어 왔을때 친구들이 10배줌의 위력이라면서 즐거워 했던 기억이 난다.  흔들린 사진이 많지만 그래도 그냥 한번 정리 해 봤다..

 

빙글 빙글... KBS홀 앞마당을 달팽이 그리듯 줄을 섰다... 사진은 수동모드 테스트하다 조리개 잘못 맞춤.


우여곡절끝에 서서히 막은 올라가고...

깔끔한 ...언제나 변함없는 유열오라버니가 마이크를 잡으셨다...



 

첫번째 손님 이현우...



두번째 손님... 산악인 이문세 오라버니....(그렇게 불러 달라고 하시는데 얼굴이 까맣게 탔다)



세번째 손님 뮤지컬 배우 최정원.. 보라 저 야시시한 의상을...

네번째 손님.. 승철오빠...이날 무자게 찍었는데 어찌나 공중부양을 시도 하시는지 죄다 흔들렸다..






다섯번째 손님... 박효신...





여섯번째 손님은 유키구라모토... 나중에 유열오라버니와 함께 좋은곡을 선사해 주기도...





일곱번째 손님.. 윤도현 밴드... (그런데 솔직히 이날 가수들중 제일 성의 없이 불렀던것 같다.. 다들 한마디씩...)  그래도 너무 좋았다..왜?  내가 좋아하는 잊을께를 불러줘서리..노래 중간 하모니카 연주도 좋았고




여덟번째 손님.. 인순이 언냐... 정말 너무 열광적인 무대매너를 보여주셨다.. 다들 역시 인순이야를 외치게 만들었다는...





헉 조명이 좀 심했나???

아홉번째 손님은 박학기....향기로운 추억을 기억하십니까?   여전히 갸날픈 몸매와 여린 목소리로 행복하게 해주셨지요..



열번째 손님은 바로 이두헌씨.... 이층에서 본 거리 노랠 참 좋아하는데....



마지막 앤딩은 못봤다...  왜냐면 그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나가면 사고 날까봐서 우린 오랫만에 만난 세분이 즐거운 얘기를 들려 주실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와야 했다.



주최측의 무성의한 태도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은 공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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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7-0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냐면 그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나가면 사고 날까봐서 우린 오랫만에 만난 세분이 즐거운 얘기를 들려 주실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와야 했다.
-대단한 준비정신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너무 멋진 공연인걸요? 승철님의 공중부양..ㅋㅋ
윤도현밴드는 왜 그랫을까요? 목상태가 안좋았나?

줄리 2005-07-08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좋으셨겠네요.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콘서트 사진들 이 정도 나오기 쉬운게 아니잖아요. 유열오빠 아직도 그거 하시고 계셨군요...

인터라겐 2005-07-08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그날 정말 어마 어마한 사람들이 1, 2층 꽉꽉차고 통로고 뭐고 틈만 있으면 죄다 사람이라서 겁났어요.... 저흰 어딜가든 피난통로를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요.. 울 남편이 군인출신이잖아요.. 항상 적으로 부터 대피할수 있는 피난통로 확보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ㅎㅎㅎ
줄리님... 그날 200장도 넘게 찍었는데 거의 대부분 버렸어요... 워낙 흔들린게 많아서요... 유열오라버니는 아직도 아침의 연인으로 우리곁을 지켜주시고 계신답니다...
여울효주님... 박효신... 노래 정말 잘해요... 마음씨도 고운것 같더라구요..언제 이런 콘서트 한다고 하면 여울효주님 꺼도 같이 신청해 드릴께요...

클리오 2005-07-0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문세 정말 얼굴 까매요.. 충격적이예요, 마이콜 같다는... ^^;;

marine 2005-08-23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문화 생활을 정말 많이 하시네요 사진도 참 잘 찍으시고...
 

여기서 인터라겐을 찾아 보십시요...ㅎㅎ 너무 쉽다구요...

오늘 사진이 올라 왔네요...   원본파일을 부탁했는데... 기념으로다...

아래 왼쪽부터.. 장정일씨.. 김미화씨...심영섭씨.. 그리고 두번째줄 오른쪽 끝 이권우씨.. 마지막줄 오른쪽 끝  이만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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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7-07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두번째 줄 맨 왼쪽의 여인이? ... ^^

merryticket 2005-07-07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도요...

인터라겐 2005-07-07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넘 쉽게 맞추시니 재미없네요....

perky 2005-07-0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요? 사진속 여인들중에 가장 예쁘길래 찍은 거였는데, 바로 인터라겐님이셨군요. ^^ 예쁘고 마르셨는데요? (에고, 부러워라)

인터라겐 2005-07-0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하늘 높이 붕 떠서 날아가고 있답니다..

부리 2005-07-07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우리가 너무 늦게 만났네요^^

인터라겐 2005-07-0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부리님.. 눈은 정말 높으시군요...

세실 2005-07-07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딱 알아봤어요~~~ 한 미모 하시는군요~
저렇게 유명한 사람들과 사진찍는 영광도 누리시고....부러워요~~


날개 2005-07-07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방송 벌써 끝났나요? 언제죠?

인터라겐 2005-07-07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이거 사진 확대해서 집에 걸어 놓을까봐요...ㅎㅎ 심영섭님이랑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 눈을 감아 버렸지 뭐여요...

날개님... 오늘인뎁쇼... 꼭 보세요.. 안절부절 못하는 제가 나옵니다.. (헐 이러다 안나오면 큰일인데..)

여울효주님.. 멋쟁이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그런데.. 미인엔...ㅎㅎㅎ 울 남편 눈에만 이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