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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29p :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현대 사회의 삶의 표층을 벗겨내어 그 아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것이다.』

괴짜경제학... 요즘 들어 경제라는 말이 들어가면 나는 바로 억과 관련된 말로 알아 듣는다.. 자고 나면 재테크 서적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알멩이 없이 했던말 또 하는 결과를 낳을 망정 돈과 관련된 책은 내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었다.

왜냐면 현대를 살아가는데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어 보였기 때문에.. 그래서 처음엔 이 책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이건 100억 버는 얘긴가 싶은 보지도 않고 선입견에 사로 잡혀 있었다.. 미안하게....

이 책은 일관된 주제가 없다.. 경제학을 거론하면서 왜 스모선수가 나오고 KKK단이 나오고 이름을 통계내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얘기들만 있다.    통계학처럼 여겨져서 왜 이런 짓을 하는거야 하면서도 그 안에 숨은 뜻을 알게 될때 쿵하고 얻어 맞는 듯한 기분...

인센티브제도의 헛점은 너무 재밌었다.    열심히 일한 댓가라고 여겼던 인센티브로 인해 저렇게 많은 일들이 벌어 질 수 있다는건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알라딘에서 주간서재의 달인 30명에게 지급하는 서재활동에 대한 보상과 땡스투등의 인센티브.. 그 아래에 벌어지는 일들은???

아마도 덜렁 서너줄 쓴 리뷰에 추천이 10개씩 달리는 것은 이 인센티브를 이용한 음모다...

읽어 보시면 내가 뭘 말하려고 하는지 충분히 공감하실테다...  아 나는 왜 이런 잔머리 굴리는걸 몰랐을까????   하지만...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다....

이책을 재테크 관련 서적으로 봤다면 비추다..   하지만 뒤통수를 얻어 맞고 싶다면 읽어 보시길...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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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0-0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의 인센티브는 뭘까요? ^^

검둥개 2005-10-08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도 야클님과 같은 질문이에요. 이렇게 열심히 달고 있는데 말이죠 ^^

인터라겐 2005-10-08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둥개님...야클님.... 댓글의 인센티브는 뭘까요????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알라딘의 배송이 정말 빨라 졌다.. 게다가 택배아저씨가 도는 코스를 수정하셨나 무지 이른 시간이면 책이 도착한다.

어제 주문을 넣은 책인데 기분좋게 받아들었고.. 아침 일 다 관두고 이거에 매달렸다.

단어를 몰라서 영어를 못한다... 눈 딱 감고 이 책 한번 읽어봐!

무슨 약장수 선전 문구 같지만 이것때문에 영어가 안되는 내겐 정말 이거야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학교다니면서 외웠던 그 단어들은 어디로 삶아먹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고 영어 하면 식은땀만 줄줄.. 그렇다고 담을 쌓고 살기엔 현실적으로 어렵고.. 교재도 새로 나오기만 하면 혹시나 해서 집어 들었다가 의욕적으로 앞페이지 몇장 넘기다 포기.. 결국 내가 가지고 있는 영어관련 책들은 앞장은 손때 묻어 열심히 공부한 사람의 흔적을 남기지만 뒤에는 깨끗하다...자고로 끝까지 독파한 책은 부끄럽게도 한권도 없다..

그런데 오늘 이 책을 받고 설렁설렁 넘기면서도 끝까지 읽었다.. 이게 정말 중요한거 아닐까?  내가 여기 나오는 단어를 다 아는 것도 아닌데 그냥 이야기들이 술렁술렁 읽혀진다.   저자가 자신의 얘기를 풀어내듯 이야기 하는 사이사이 단어들이 숨어있고... 음 그래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짙게 표시해서 눈에 들어오게 하고 또 그 틈틈이 첨자를 넣듯 작은 글씨도 단어를 표시해 주었다.

단어의 뜻을 모르면 어떠랴 그냥 내용상 대충 어림잡아 읽어 넘기다 보면 아하 이거였구나 하고 느낌이 오는것을...

당장 공짜로 mp3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곳에 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그냥 내려 받으면 어디가 어때서..흑흑... 정말 회원가입하는거 싫다.) 내려 받아서 틀어 놓았다.

아쉽다... 그냥 단어만 죽 읽어 내려간다...원어민 발음이라고 하니 이해 해야지... 한단원을 2번 반복해주는것은 좋은데 결국은 단어장을 만들어야 한다는결론이다.

원어민이 단어만 읽어 내려가면 그게 무슨 뜻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지..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다.

권윤주의 스노우캣 일러스트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단원이 끝날때 마다 단어암기 노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정리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아침 나절 술렁술렁 넘겨 보았지만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난 것 같다.   초급영어는 너무 쉽고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나와 있는 초급영어는 대부분이 How are you doing? 어쩌구로 시작해서 이건 아니다 싶고.. ) 중급을 선택하면 문법에 할애를 많이 해서 머리아프고..   나도 내게 맞는 영어책이 뭘까  헷갈렸는데 무지 반갑다.    

영어책이라고 하면 한글보다 영어가 더 많아 책을 펼치면서 부터 주눅들어서 기가 꺽이는데 반해 이책은 영어 보다 한글이 더 많다..     그래서 더 반가운 것일지도...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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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9-1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How are you doing? 이 말을 보니, 과거 사건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쉬운 말이 미국 처음 와서 마켓에 갔을땐 안들렸다는 것 아니겠어요? 점원이 'Ha ya doin?'(하야두인?-하와유두잉의 실제 발음은 거의 하야두인 이렇게 한답니다. ㅋㅋ)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안들려서 주춤주춤. 식은땀만 줄줄났던 기억이 나요. 인사말로 How's it going? 과 하야두인 정말 많이 써요. ^^

zetbit 2005-09-1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짜로 MP3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곳...에서 말씀드립니닷.^^;;
회원가입을 강요한 셈이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책을 만든 브랜드(두앤비컨텐츠)의 홈페이지이다 보니, 책을 사신 독자님들과 대화의 끈이라도 만들고 싶은 작은 욕심 때문이었는데, 그것이 '정말 싫은 일'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참, MP3 파일로 된 오디오 자료는 '원어민의 영어발음만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단어만 읽어주는 방식으로 만든 것인데, 추가로 <단어발음+한글뜻> 형태로 된 파일도 만들어보겠습니다. 업데이트하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책을 아껴주셔서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인터라겐 2005-09-1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듣던중 너무 반가운 소립니다.. 왈님.. 이렇게 까지 생각해 주신다니 너무기뻐요.. 열심히 공부해서 책을 내신 보람을 갖게 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차우차우님.. 하야두인? 예전에 제 친구는요.. 버스안에서 외국인을 만났는데 딴에는 친절을 베풀겠다면서 자꾸만 스텐드 업을 외쳤다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그런데 더 웃긴건... 참다 못한 외국인이 왓?왓? 하다가 결국은 싯다운? 으히히.. 고등학교 2학년때 사건인데 그 이후로 그 친구 학교 명물이 되었다죠.. 외국인 앞에만 서면 식은땀 흐르는건 한국사람들의 고질병인가 봅니다.. 차우차우님 지금은 잘하시죠? 부러워요..
 
새로 쓰고 그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꼬꼬영
한호림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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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초가 되면 누구나 계획은 거하게 잡지 않을까?

영원한 숙제인 영어를 올해의 계획으로 잡은후 그동안 사놓구 보지 않던 영어관련책들과 더불어 괜찮다는 추천이 있는 책들을 이것 저것 사들였다.  그로부터 3개월이 흘렀으나 나의 영어공부는 제자리 뛰기를 하고있다. 무엇이 문제일려나...

이책은 펼쳐볼때 삽화나 사진도 많고 글씨도 칼라풀하게 넣어 눈에 잘 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해준다는것이 장점같다.

지레 영어공부를 한다고 책을 펼쳤다가 빽빽하게 쓰여져있는걸 보면서 기가 질리고 머리속이 아득해지면서 슬그머니 책을 덮어버리는 불상사는 막아준다고 해야 할까..

머리속에 꼬리에 꼬리가 물어지면서 공부가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로치고싶다..

책 크기 23×18.7...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무리가 있다.  보통 출퇴근길의 그 아까운 시간을 이용해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하긴엔 판형이 커서 불편하다.

어원과 그림이 만나면 수능시험, 토익, 토플에 꼭 나오는 필수 3,000단어가 훤히 보인다는 꼬꼬영..

방법은 하나다..죽으라고 외우는 수밖에.   기존의 딱딱한 영어관련 책보다 편안하게 볼수있어서 반가운 책이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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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한자 쉽게 끝내기
이래현 지음 / 키출판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은 쉽게 외워지니깐 좋다는것에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이책을 사놓은지는 몇년된것 같은데 이번주들어 본격적으로 펼쳐놓구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부수를 먼저외우라고 하던데 이넘의 건방이 하늘을 찌르다 보니 이렇게 쉬운걸외우란 말야..

건너뛰었다...그런데 본격적인 2천자를 공부하기 위해 들어가니 부수가 헷갈린다... 그럼그렇지..

그래도 부수부터 외우려니 귀찮다 그래서 획수에 따라 포스트잍?붙여놓구 모르는 부수가 나오면 획을 찾아서 본다..(내겐 이렇게 하는게 좀더 효과적이었다.)

매일 2페이지씩하는데 연상이 되니깐 그림그리듯 그려진다. 진짜루 신기하네...

참 어렵게 생각했던 한자가 하나하나 분해를 해서 보니 쉽게 다가온다.   모든지 꾸준히 한다는것이 어려워서 그렇지 이렇게 매일매일 하다보면 2천자쯤이야 쉽게 정복하지 않을까?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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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아파트를 찍어 주마
노용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재테크 재테크..

예전 우리 부모님세대는 어떻게 사셨을까? 그당시에도 이런 재테크라는 말은 있었을까?

휴~ 온통 돈과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도 역시나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있고 그래서 새로나온 책을 보면 눈여겨 보게되고 읽게 된다.

이렇게 활자로 만들어지고 난후의 정보는 다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어떤 칼럼리스트의 말처럼 솔직히 저평가아파트를 찍어준다는데 현실하고는 거리가 좀 있다.     개인적으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퇴근길에 부동산에 들려 아저씨랑 얘길 나누는 편이 더 내겐 유익했다고 본다.  부동산관련 사이트에서 얻는 정보가 더 현실적이다.   이책은 분명 앉아서 코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혹해서 볼 책이라고 말하면 돌맞을라나...암튼 그랬다..

5천원할인쿠폰에 적립금왕창이라는....살탕발림에 넘어가버린 아이처럼 먹고 난후의 후회랄까..

요즘들어 판교신도시다 뭐다 해서 마치 로또에 당첨된다는식의 부추김등이 씁쓸하다.   정녕 우리나라에선 아파트가 아니면 땅이 아니면 돈을 벌수 있는 길이 없다는 얘긴가?

도심 빽빽히 올라가는 고층아파트를 보는 시선이 달갑지 않은것은 우리가 너무나 하나에 집착하여 아둥바둥살기때문은 아닐까 싶다.

꽃들이 심어져 있는 마당이 있고 나중에 아이들이 맘놓구 흙장난과 구슬치기 잣치기 재기차기 고무줄놀이..등 몸으로 뛰어놀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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