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관심있는 분들 신청해 보세요..

김규항님이 패널로 참여하시네요....   요즘 시간이 많이 남으니 매회 참석하려고 노력중인데 너무 어려운 책은 따라가기 힘들어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5-11-03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엔리꼬 2005-11-03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에구 드디어 밤 12시로 밀려났더군요.. 장정일씨, 김미화씨 상심이 크시겠군요..

2005-11-04 1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11-0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오시면 페이퍼 올려주세요.^^
 

에고 다리야.. 오늘은 터미널 지하상가와 뉴코아 아울렛을 돌면서 눈 요기 실컷 했습니다.

지난 번 코즈니에서 샀던 향초.. 아직도 책상위에서 뒹굴거리고 있었으니.. 이 게으름의 끝은 어디인가...

그래도 발품을 판 덕에 싸게 샀어요.. 코즈니에선 작은게 13,000원였고 터미널 지하상가도 역시나 제일 싸게 부른곳이 9천원... 그러나 지는 6천원에 샀답니다.  저 투명한 유리그릇이요.. 거기다 저 투명한 크리스탈 돌도 한봉지에 2,500원인데 깍아서 2,000원에 샀어요.. 그외 초와 파란 돌, 향돌은 코즈니에서 사뒀던것이랍니다.

아무래도 흰색을 사다 넣어야 할 듯.. 파랑이 너무 진하죠?   욕심내서 용기를 좀 큰것으로 샀더니 초가 너무 움직여요... 소품 몇가지 더 사다 넣기로 했답니다.. 이건 또 언제 사려 가려나...








이거 다 하는데 2만원 조금 더 들었어요.. 아무래도 코즈니에서 넘 비싸게 사서는... 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발품을 판다면 2만원 안으로 꾸밀 수 있답니다.

이 가을... 분위 한 번 바꿔 보지 않으시렵니까???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5-10-08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군요..! 분위기 낼때 딱이겠어요..^^

panda78 2005-10-0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 수반 어디서 6천원에 사셨어요? @ㅂ@;;

인터라겐 2005-10-0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저걸 수반이라고 하는 군요.. 터미널 지하상가에 가면요 제일 끝쪽 생화상가 쪽으로 보심 화분만 전문으로 파는 곳이 있답니다.. 거기가면 제일 큰게 만원이고 담이 저 크기로 6천원이예요..

날개님.. 파란색이라 좀 추워보이지요?

panda78 2005-10-0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지하상가가 워낙 넓어서.. ^^; 생화상가 쪽으로요. 함 가봐야겠군요. ^^
푸른색이 시원해요, 인터라겐님. ^^

하루(春) 2005-10-1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쁘네요. 이걸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불을 켜니까 세상이 달라 보여요. ^^

인터라겐 2005-10-13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초 그런데 너무 헤퍼요.. 심지가 짧아서 가운데만 .. 저 아까운 나머지 초는 어찌 해야 할지....ㅠ.ㅠ
 

ㅎㅎ 파란여우님 서재에서 바통이어 받아... 호명은 안해 주셨지만 +선착순에 들어 간다고 생각하면서...

 

1. 집에 있는 책은 몇 권 정도?

예전엔 도서목록을 만들어 가지고 있어서 바로 바로 몇권이라고 답이 나왔는데 지금은 헤아려 보지 않았다.  대충 어림잡아 한칸에 30권 정도가 들어 가니 500권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 심심해서 다시 헤아려 보니 600권은 넘는것 같다.)

소설류가 압도적으로 많다.  언제 함 도서 목록을 다시 만들어 봐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2.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

이외수님 책이 많으니 내가 그분을 좋아 하는게 맞을테고..박완서님의 책도 좋아라 하고... 요즘들어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좋고..  류시화님의 글이 좋고...   딱히 아주 좋아라 하는 작가는 없다.. 눈에 들어오면 보고 안그럼 말고하니..

3. 가장 최근에 본 책의 제목은?

공진하님의 벽이.   

4. 가장 감동적이었던 책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 김성종의 여명의 눈동자도 드라마로 만들어 지기 전에 가슴시리게 본 책중의 하나

 

(ㅎㅎ 떼나리님의 서재에서 재밌는 책을 추천하다 보니 자연스레 허삼관매혈기가 떠올랐다... 음 이책도 재미와 가슴찡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읽은 책인데....)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그런 재주는 없다.

6. 근처에 있는 책 23p 5번째 문장은?

남의 말을 잘 들어 줄 줄 아는 사람도 없었다.(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다시 읽고 있다)

7. 이 바통을 이어 받을 사람은?

검정개님,로드무비님,미설님,별사탕님,세실님, 울보님,이카루님,줄리님,...ㅎㅎ 에고고 이러다 다 호명하겠네...(ㅋㅋ 닉네임 순으로 정렬했답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5-09-1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저도 불러주시고,,

2005-09-11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9-11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속삭여 주신님 감사해요... ㅎㅎㅎ 왜 그렇게 썼을까요? 으 부끄러워라...

울보님.. 바통 받아서 써주셔서 감사해요...ㅎㅎ

2005-09-11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9-1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망신살 뻗칠 뻔 한걸 막아주셨어요.. ㅎㅎㅎ 글 잘쓰는 분들 보면 부럽죠?

파란여우 2005-09-1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 분이 누굴까요? 그리고 무얼 알려 주신 걸까요?
알라딘엔 지하통로가 넘 많다!!!

인터라겐 2005-09-1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파란여우언니.. 참으소서.. 알면 다치십니다요...크흐흐...

icaru 2005-09-1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망신살 뻗칠 뻔한 걸 막아 준 그 분 궁금치만...그보다... 님이 쓰신 그것이 무쟈게 궁금...
 
 전출처 : 엔리꼬 > 여러분 컴에 인공위성 하나 키워보시죠 : Google Earth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Google Earth

구글에서 만든 이 프로그램은 Earth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전 세계의 모든 나라를 무지하게 자세히 보여준다. 미국 구글사에서 접속하면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저장되는 것.  백번 말보다는 한번 보는 것이 낫다. 지금 바로 세계여행을 시작하자.

우선 구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를 받아보자.

http://desktop.google.com/download/earth/index.html 

위의 주소에 접속하여 "I'm Good. Download GoogleEarth.exe"를 누르면 설치가 시작된다. 설치가 끝났으면,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린 Google Earth에 접속해보자.





첫 화면은 '재섭'지만 미국으로 설정되어 있다. 아래 조정키로 이 지구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를 누르면 자세히, -를 누르면 다시 넓게 보여준다. 화살표 버튼으로 옮기면서 옮길 수도 있다.

자, 미국 어디로 가볼까?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Fenway Park)로 가볼까나?



원하는 곳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boston이라고 치고 search를 하는 방법과 알아서 찾아가는 방법. boston이라고 쳐봤다.



그런데, 여긴 왜 이리 초록이 없는거야? 확대 계속 확대한다.



이쯤에서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자. 가보지도 않은 보스턴에서 야구장이 어딨는지 어떻게 아나? 그러니, stadium이란 옵션을 선택해보자.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경기장 그림이 나온다.  오호, 저 그림을 다시 클릭하니, 야구장을 중심으로 해서 더 자세히 보여준다.  참고로, 옵션에는 school이니 Malls니 airport니 railroad는 물론이거니와 dining - 각 국가별,  movie rental, volcano에 심지어 crime stat! 까지 나온다. 허걱.



음.. 점점 놀라울 정도로 확대되어 간다.  이 사진들은 캡쳐를 하느라 단절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놀라울 정도의 연속동작으로 여기까지 온다.



그림을 방해하길래 stadium 기능을 삭제하니 야구장의 모양까지 자세히 보인다. 지금 야구하나보다. 주위에 자동차들이 빼곡하다.



확대할 만큼 확대하였더니 더이상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다. 아, 마운드에 서있는 김병현이 보이는듯하다. (사실 올해 딴 팀으로 갔다.)

야구장이 어째 이상하지 않나? 좌익수 뒤쪽엔 좌석이 없다. 외야석 그게 다 돈인데 어찌 좌석이 없단 말인가. 사진 잘못된거 아냐? 그럼 실제와 비교해 보자.

허걱. 스텐드모양까지 완벽히 똑같다. 아니 그럼 구장이 원래 저렇게 생겼단 말인가?



그렇다. 일명 그린 몬스터다. 저 담장을 누가 넘길까?

이제 우리 사는 동네를 볼까? 미국에서 한국까지 몇초면 된다.



썩을 놈들이 교양이 없어서 동해를 Sea of Japan이라 해놨다. 병기한 것만해도 고마워해야 하나? 서울은 또 어떤가? 올림픽 개최해봤자, Soul이다.




서울과 그 주변 일대다. 으흠. 실감난다.



오호, 한강과 여의도다. 진짜 녹지 별로 없다. 오른쪽에 국립묘지만 조금 녹색이군.



우리나라쪽 위성이 발달하지 못했는지, 미국에 비해서 영 흐리다. 여기서 더 확대해봤자, 이미지만 구긴다.

다시 말하지만, 인공위성에서 본 듯한 거리에서 여기까지 연속동작으로 그대로 보여준다.(물론 로딩시간이 좀 있지만..)

재미없나? 그럼, 다양한 각국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바티칸시티는 어떤가? 아래 실제 사진과 비교해 보라. 실감나지 않나?



아, 큰일이다. 책읽을 것도 많고 시간도 없는데, 이 어른들의 장난감을 덜컥 알아버려서. 벌써 세계일주 하고 싶다. 내일은 어디로 떠날까? 이러다가 여름 여행 마이애미 비치로 가는거 아냐?

그런데, 난 너무너무 재미있는데, 우리 마눌은 별 시덥지 않게 생각한다.

하기야 나는 지도라면 예전부터 환장을 했고, 어렸을 때 지구본을 끼고 살았지? 암흑같았던 5공화국 내 초등학교 시절, 지구본을 들고 어디로 망명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고등학교땐 지리 과목을 너무 좋아해서 남자 지리 선생님까지 좋아했었던 경험까지 있으니, 이런 장난감이 어찌 반갑지 않으리.

당분간 이 장난감에 빠지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난티나무 > 옆지기가 썼어요 - 프랑스의 달콤 레드 와인

난티나무 옆지깁니다...(옆지기란 말이 좀 익숙하진 않네요.)

프랑스 레드 와인 중에 달콤쌉싸름한 와인이 몇 개 있어 간단히 소개해 드릴려구요.


와인의 당도는 와인속에 남아있는 당분의 양으로 결정됩니다.
그러나 보통 와인을 만들 때 포도즙의 모든 당분은 알콜발효를 거치면서 분해됩니다.
아무리 포도 자체의 당분이 높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경우라면 알콜로 다 바뀌어 남아 있질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스위트 화이트 와인을 만들 때 당분을 많이 남기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지요.
제일 쉬운 방법이 수확을 늦추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나, 언제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수확이 늦어지면 포도알에 당분이 더 많이 축적되는 식입니다..

그리고 방 드 빠이으(Vin de Paille)처럼 수확 후에 건조를 시켜서 당분의 비율을 늘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생산량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반 병짜리로만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위험부담도 있고 생산량도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방법이 보트리티스 시네리아(Botrytis Cinerea)라는
곰팡이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곰팡이에 감염이 되고 적절한 환경이 주어지면 이 곰팡이들은 포도알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자연스럽게 포도알은 말라가고 당분은 축적이 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양조과정에서 이렇게 말라버린 포도알만을 이용하면 보트리티스 특유의 향이 와인에 배어서 아주 깊고도 우아한 향을 만들어 내지요.

대표적인 소테른의 '샤또 디켐'의 경우 쎄미용이라는 품종을 주로 사용하는데, 재배한 포도 중에서 20%정도만이 와인제조에 사용됩니다. 완전히 곰팡이에 감염된 포도알들만 따다 보니 그렇게 되는 거죠.
나머지가 아깝기는 하지만 품질을 위해선 어쩔 수 없죠.

그리고 또 한가지는 독일의 아이스바인처럼 포도를 얼 때까지 뒀다가 언 상태에서 압착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주 진한 당도의 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이렇게 만들어도 그 자체로 훌륭한 와인들입니다만, 레드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레드의 특징은 당분이 거의 없는 건조함 속에서 느끼는 튼튼함, 우아함, 조화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생각을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은 달달한 레드는 프랑스에선 찾기 힘든 편입니다.

하지만 프랑스 남부 지방, 그러니까 루시옹 지방에서 만드는 Vins Doux Naturels(VDN)또 다른 스위트 레드와인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Rivesaltes, Maury, Banyuls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일단 이들 와인은 발효 중에 순도 96도 이상의 알콜(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것)을 부어 강제로 알콜발효를 멈추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알콜 때문에 효모들이 발효를 멈추게 되고 아직 발효가 안된 당분이 그대로 와인에 남게 되는 것입니다. 대신 와인의 알콜 도수는 16~17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포도가 가지고 있던 당분이 그대로 남으면서 아주 독특한 맛을 냅니다. 역시 달콤하죠.

보통은 그르나슈(Grenache Noir)라는 품종을 사용하는데 뮈스카(Muscat)를 사용하면 화이트가 되구요.
또 다른 특징은 일반적으로 저온의 지하실에서 숙성을 하는 게 아니라 야외에서 태양을 즐기며 숙성을 한다는 것이죠.
특히 Maury같은 경우는 오크통이 아니라 생수병 같은 유리병 속에서 숙성을 시킵니다.
산화가 되어 식초가 될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첨가한 알콜 덕분에 쉽게 그리 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할 수 있다면 한 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구하기 힘들다면 포르투갈의 포르토(레드)와 비슷하니 이것이 대안이 될 듯합니다.
다만 포르토는 포도주에서 얻은 알콜을 사용하지 않고 브랜디를 사용해서 그 맛이 조금 다릅니다.

그럼....



RIVESALTES




Apellation Maury의 MAS AMIEL(마자미엘)




POR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