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3. 보성녹차밭에서

    근로자의 날 옆지기와 단둘이 오붓한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없으니 정말 모처럼만에 갖게 된 둘만의 시간!
    다소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즐겁다.
    꼭 연애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나 할까.

    10시경에 출발하여 1시경에 그곳에 도착했다.
    워낙 스피드를 즐기는 스타일이다보니 과속을 너무 심하게 했다.
    4일부터 보성다향제가 열리기 전에 다녀오는 것이 교통상태 등을 고려할 때 좋을 듯 싶어서
    내린 결정이었다.

    날씨가 약간 흐렸기 때문에 쌀쌀한 느낌이 들었지만 오히려 녹차는 더욱 싱그럽게 느껴졌다.
    녹차로 만든 여러가지 과자며 먹을꺼리 등도 샀다.

    돌아오는 길에 광주에서 유명한 생고기도 먹었다.
    아이들 몰래 온 여행이었기에 더욱 스릴이 있었는 지도 모른다.
   

정상에서 바라본 녹차밭 전경

저 아래 까마득히 흰 점들이 사람들이다.




    



삼나무 숲길에서

빼곡히 들어선 삼나무 숲이 아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흐리다 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일까.
여름에는 무척 시원하겠다.






표정에서 춥다는 느낌이 팍 온다.

가랑비가 약간씩 흩날리기도 하는 것이 추웠다.




일림산 용추폭포에서

철쭉제(5/4~5/9)가 있을 일림산을 갔으나
군락지를 보려면 더 올라가야 했고, 비도 오는 지라 포기하고
용추폭포근처에서 아쉬움을 뒤로 한체 사진만 찍고 왔다.





광할(?)하게 펼쳐진 녹차밭이 싱그럽다.

이곳말고도 주변이 많은 녹차밭으로 조성되어 있고,
관광상품으로 특화되어 가고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7-05-03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차밭보다 이곳이 훨씬 더 운치있고 자연미가 있어요~~~
삼나무 숲길도 참 멋졌죠. 아 또 가고싶다~~

전호인 2007-05-0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차밭보다 삼나무 숲이 더욱 멋졌습니다. 싱그러움이 베어 나오는 듯 합니다.
먼긴 멀더라구요. 다음에는 벌교쪽을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태백산맥의 배경지.......

토트 2007-05-03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녹차밭.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요.ㅎㅎ

전호인 2007-05-0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한번 다녀오세요. 요즘이 제철이랍니다. 싱그러움이 절로 베어 나오는 거 있죠.

소나무집 2007-05-04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4년 전 보성 차밭에 갔는데
삼나무길 더 좋았네요.
아침으로 먹었던 녹차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한 여성이 몇 달 전 남편과 함께 보낸, 어느 평범한 저녁 시간을 회상했습니다.
그 날 그들 부부는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을 봤습니다.
9시경에 남편은 속이 좋지 않다며 소화제를 먹었습니다.
그러더니 몇 분 후 그는 먼저 자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좀더 있다가 자겠다며 남았고, 내일 아침에는 속이 괜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남편에게 키스해 주었습니다.
한 시간 반정도 지난 뒤 그녀가 자러 갔을 때 남편은 이미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그녀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난 그냥 느낄 수 있었어요. 옆에 누워 있는 남편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걸 말예요.
그는 44세의 나이에 자다가 심장 마비로 죽은거에요."
그 가슴 아픈 일을 겪은 후 그녀는 모든 인간관계와 사람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 인생수업 中,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著
---------------------------------------------------------------------------------------------------

금년들어 내 주변에 있었던 분들이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까지 같이 있던 분이 오늘아침에 자동차속에서 허망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너무나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허탈이란 표현보다는 허망이라는 표현을 쓰게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난 달 이 일이 있은 후로 이곳을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주변의 갑작스런 죽음을 직,간접적으로 보면서 새삼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을 영원히 곁에 둘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면 그야말로 정신이 "번쩍" 듭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는 이맘때,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애정표현이 서툴렀던 내 부모님과 아내, 자녀에게 진심어린 사랑 표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복귀인사를 드립니다.


댓글(25)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적오리 2007-04-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구나.. 안그래도 무지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맘이 괜찮으신가요?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프레이야 2007-04-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돌아오셔서 반가워요. ^^ 정말 5월엔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할 분들이
많아요. 올해에는 선생님들께 좀 그래야겠어요. 제가 워낙 안 그러는 성미라...

무스탕 2007-04-2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뵙네요. 반갑습니다 ^^
맘 안 좋으실것 알겠습니다만 쬐끔만 불편해 하시고 다시 멋진 전호인님으로 돌아오세요.

hnine 2007-04-2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었어요.
복귀하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예...이 세상과 마지막 인사하는 날, 더 사랑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면서 눈감지 않도록, 많이 사랑하고, 사랑한다 표현하며 살자고 오늘도 생각했습니다.
자주 뵈어요.

전호인 2007-04-25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이렇게 또 제일 먼저 저를 반겨주시는 군요. 너무 고맙습니다. 맘이야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

혜경님, 저와 비슷한 성미를 가지고 계시는 군요. 그 시절에 태어난 말띠들이 원래 그런건가요? ㅎㅎ , 저는 우선 이곳에 계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부터 가져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스탕님, 이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해지더라구요. 아자아자. ^*^ 에궁~~ 그런데, 이제는 몸이 말을 잘 듣질 않습니다.

hnine님, 그렇죠, 사람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가 좌지우지할 수 없는 만큼 현재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전호인 2007-04-2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고맙습니다. 홧팅! ^%*^

Mephistopheles 2007-04-25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부를 여쭙기 앞서 공사다망하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부 여쭙고 갑니다...^^
피이스~~!

짱꿀라 2007-04-25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랫만에 와서 소식 궁금했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어디 아프신데는 없으신게지요.

전호인 2007-04-25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고맙습니다. 정말 님의 말씀과 같이 공사다망했습니다.
이렇게 안부 전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싼타님, 별로 잘 지내지는 못한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습니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과거 허리수술한 것이 재발하고, 몸을 제대로 쓸수 없으니 담까지 결려서 지금도 물리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에요. 거의 회복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수맘 2007-04-2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서재에 들르셨길래 이렇게 와 봤어요. 오늘이 알라딘에 복귀하시는 날이었군요. 그럼 전 더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자주 들를께요. ^ ^.
몸이 아프시다는데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antitheme 2007-04-25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뵙습니다. 힘든 일도 겪으셨다지만 빨리 건강히 회복하시고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비연 2007-04-25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보이신다 했습니다....빨리 회복하셔서 자주 뵙기를 바랄께요..

마늘빵 2007-04-25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이십니다.

하루(春) 2007-04-2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2007-04-25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4-2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전호인님^^ 넘~ 반갑습니다.
안 보이시는 동안 궁금했는데... 얼릉 행복하게~ 자주뵈요.^^*

비자림 2007-04-2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호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많은 일을 겪으신 것 같군요. 지쳐 보이시기도 하고.. 힘내시길!!!!!!

세실 2007-04-2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음 아픈일이 있으셨군요.
맘 속으로 하루에 한번씩 욕한거 취소할께요...
저녁때 아이들 숙제 봐주면서 큰 소리 친것도 미안하네요. 그래도 뭐 혼날땐 혼나야 겠죠? 으흠....
환영합니다~~ 두 팔 벌릴까 말까?

아영엄마 2007-04-2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 사람이 그렇게 급작스럽게 떠나는 것을 접할 때마다 사는 게 참 허망하다 싶어지죠. 그래도 살아 있는 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죠? 기운내시길...

전호인 2007-04-2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반갑습니다. 서로 자주 만나면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아이의 천진스러움이 님의 모습일 것 같군요. ^*^

antitheme님, 오랬동안 뵙질 못했습니다. 가끔은 재충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이 한꺼번에 터지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답니다.

비연님, 거의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약간의 허리통증과 어깨근육마비가 잔존하곤 있지만 많이 좋아졌답니다.

아프락사스님,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지요. ^*^

하루님, 세상은 놀라움의 연속일런지도 모릅니다. 기가 찬 일이라도 반복해서 발생하면 무감각해지더라구요. 늘 놀랄만한 일인데 발생빈도에 따라 차이가 나니 말입니다.

속삭이신님, 고맙습니다. 님의 따뜻한 마음 받아 회복이 빨라질 듯 합니다.
허리병은 귀족병이라 했던가요? 거기에 담까지 겹치고, 강의 일정은 일정대로 소화해야 하는 악전고투의 시간이었지만 몸이 그런대로 잘 버텨준 것 같습니다.

뽀송이님, 님의 산뜻함을 뵈니 기운이 솟네요. ^*^

비자림님, 에궁~~~ 이렇게 같이 인사드리게 되었군요. 그래서 우리는 천생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건강이 많이 회복되시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많이 지쳐 있답니다. 본의아니게 핼쓱해졌다고 하니 힘들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다시 님의 재치를 기대합니다.

새실님, ㅎㅎㅎ, 그래도 멘토님의 기를 많이 받아서 활기차게 복귀했답니다. 직장이면 직장 가정이면 가정에 항상 충실하는 님의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두팔 벌린 것이지요? 그안에 제가 있습니다. ㅎㅎ, 켁켁 반가운 것도 좋지만 너무 꼬옥 안으셨어요. 너무 숨이 막혀요. ㅋㅋ

야영엄마님, 전날 헤어졌는 데 그것도 노상의 차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되고 보니 너무 안쓰럽고 허망하더이다. 아무도 없이 혼자 죽음의 문턱을 넘어간다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라면.......... 다들 허망하겠지요?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얄 것 같네요. ^*-


2007-04-26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7-04-2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____________^

마노아 2007-04-2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망했을 그 마음에 제 마음도 같이 떨립니다. 그래도 돌아오셔서 반가워요. 따스한 봄날씨에 마음이 풀리고 위로도 얻기를 바래봅니다.

혜덕화 2007-04-2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인사 드립니다. 시험을 앞두면 공부를 하고, 여행을 앞두면 여행 준비를 하고 모든 것에 대해 나름대로 준비하고 사는 것이 인생인데, 정작 모든 사람이 반드시 거쳐야하는 <죽음>에 대해선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사는 게 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이 <죽음>이라는 필수 과목 같기도 하구요. 그 분의 죽음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을 님의 글에서 봅니다. 얼른 마음 회복하시기를.......

전호인 2007-04-30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고맙습니다. 시간이 해결을 해 주네요. 이렇듯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도 세월이 흐르면 잊혀져가는 모양입니다. 몸의 거의 회복되었답니다. ^*^

다락방님, 환한미소를 보여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 미소만큼이나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마노아님, 님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기분을 업시켜 주는 군요. 항상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즐거움을 갖도록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 겠네요.

혜덕화님, 이렇게 처음 방문해 주셨는 데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시다니 너무 고맙네요. 님의 말씀중에 죽음은 필수과목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필수과목인 것을 알면서 준비되지 않게 맞이해야 하는 것이 더욱 슬픈 일인 것 같아요. 더군다나 멀쩡하다가 아무도 없이 혼자 맞이했을 죽음이 얼마나 허망한 것일까요?.
 

사무실에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 데 네이트온으로 쪽지가 날아와 보았더니 삼일절 등산계획이 있으니 갈 사람들은 신청하란다.
이제 겨울을 지나 코 앞에 찾아온 봄바람을 만끽하기 위한 그 분의 산행이 시작되는 가보다.

가족들의 동참여부를 물었더니 동행할 수 있단다.
아이들과 옆지기를 동반해서 산행에 나섰다.
우리가족 4명과 사무실 직원 및 교수님들 포함 9명이 행선지를 향해 출발했다.
다들 객지에 홀로 와 있는 관계로 이날 만큼은 가정을 버리고(?) 산행에 동참을 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나만 가족을 동반하게 되었다.

행선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팔봉산으로 8개의 봉우리로 이어진 산이다.
정상까지는 370여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봉마다 솟아있는 바위들이 멋있었고,  각 봉우리 정상에서 뒷편으로 바라보는 바다와 어촌마을의 풍경이 정상에 오른 기쁨보다 더 했다.
각 봉은 철탑 사다리로 연결을 해 놓아 오르기 쉽도록 했지만 바위를 타고 오르는 것인 지라 위험하기도 했다. 봉우리를 지나면 다시 능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각 봉우리 쪽의 바위만 아니라면 아이들도 쉽게 따라옴 직한 코스였다.
 
산은 능선을 따라 1봉에서 8봉까지 횡단하는 데 3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 했다.
모처럼 만의 산행인지라 아이들도 옆지기도 나도 모두 즐거웠다.
역시 밖으로 나오니 좋았다.

등산을 마치고, 대호방조제로 향했다.
이곳은 배에서 직접 잡아올린 우럭, 도다리, 광어, 가자미 등 자연산 활어를 직접 회떠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배 주변에 몰려드는 갈매기 떼로 인하여 바다의 향수를 더욱 만끽할 수 있었다.

모처럼 만의 휴일 나들이는 이렇듯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1. 산 정산에서 찍은 등산 참가자 단체사진!


                                           
2. 산정상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썰물이라서 물이 보이질 않는 것 같기도 하고







                                                            
3. 범석의 멋진 포즈!
     근데 저렇게 씌워놓으니 여자같기도 하고. ㅋㅋㅋ




4. 철로 만들어진 계단을 오르고 있는 옆지기!
     가마득히 산아래가 어지러워 보인다.





5. 산정상에서 먹고 마시는 어글리 코리언들! ㅋㅋㅋ
     홍탁삼합(막걸리, 홍어회, 수육, 김치)으로 시장끼를 달래기도 했다.



                                          
6. 대호방조제의 배에서 잡아올린 우럭, 광어, 놀래미등의 
    펄펄 뛰는 생선을 회 뜨기 위해 담아놓은 것
    정말 싱싱하고, 군침이 돈다. 여기에 쐬주한잔까지 걸치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그리고 매운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7-03-02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
언제나 행복한 님의 가족 모습.^^
알라딘의 '예쁜 모범 가족'으로 임명합니다.~~~^_*

춤추는인생. 2007-03-02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회 좋아하는데..^^
근데 님 해아가 머리를 푸니. 처녀티가 나네요 벌써.^^ 너무 예뻐요.!!

바람돌이 2007-03-0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미모가 풍경을 압도합니다. 아들까지 어찌 저런 미모를.... ^^

하루(春) 2007-03-03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싶어요. 던져 주세요.

전호인 2007-03-06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에쁜 모범가족" 너무 감사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쭈우욱~~ 가야겠지요.ㅎㅎ

춤추는인생님, 여자들은 머리에 따라 많이 달라보이는 것 같아요, 그쵸! 머리를 풀어헤치니까 아가씨같긴 하더라구요, 무슨 파마라고 하던데 그 파마한 겁니다.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던데 스트레트파마말고.....아융 모르겄다.
배에서 직접 잡아올린 것을 회떠서 주니 너무 싱싱하고 맛있었답니다. 물론 저도 회를 느무느무 좋아합니다.

바람돌이님, 오잉! 정말이요, 과찬이시구요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었답니다. 더군다나 정상에 오른 쾌감까지 더해 지니 그 기분이 날아갈 듯 했지요.

하루님, 어케하지요 모두 뱃속에 있는 것을 .... 아~ 이제는 소화까지 다 되었습니다. 기회가 있음 한번 모실까요? ㅎㅎ
 

지난 주 토요일 청주에서 고딩모임이 있었다.
약속장소는 흥덕고등학교 앞 "누렁송아지(?)! " 소고기 집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간판이다.
도착하니 현수막에 "한우가 아니면 에쿠스 1대를 드립니다."라고 적힌 글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 왠만해서 한우먹기가 쉽지않기에 더욱 눈에 띄었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친구들이 하나둘 도착하고, 꽃등심으로 소주의 맛을 음미했다.
역시나 정말 한우라서 인지는 몰라도 맛이 차암 좋았다. 왠만큼 먹고 난 후 차돌박이를 시켰는 데 곷등심보다 더 좋다. 정말 원없이 먹었다. 고기가 너무 싱싱해 보였고, 차돌박이의 그 쫄깃한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특히나 고기의 양도 아주 많았는 데 친구들의 말로는 대부분 1인분에 200g을 하지만 이곳에서는 600g을 한단다.
천안에서 먼거리임에는 틀림없지만 거리가 문제랴 음식의 맛이 문제지.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야 겠다.
특히나 범석이와 해람이가 차돌박이를 잘 먹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없이 좋아할 듯 하다.

고향친구와의 약속이 있었던 관계로 1차후 고딩친구들과는 작별을 하고, 약속장소인 율량동으로 향했다.
고향친구들과 2차를 한 곳은 퓨전 술집이었는 데 안주가 완전히 꽝이었다. 음식점이름이 깡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데 이름만큼이나 꽝통이었다. 그래도 편한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세명이서 시원소주 6병을 비웠다. 1차에도 적쟎이 마셨는 데 그날 술이 좀 받았던 것 같다.  얼근하게 취기가 올라갈 무렵 중학교 여자동창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친한 녀석에게 오빠(?)가 청주에 있다는 메세지를 넣었더니 바로 핸펀이 오면서 어디냐고 묻는다.
이렇게 세명이서 중학교 여자 동창들 모임에 3차로 합석을 했다. 가경동 라이브카페인 로즈마리(?)에 있단다. 짜식들 나이 40이 넘었는 데 늙질 않는 것 같다. 그곳에서 적당히 마신 후 4차로 이어진 노래방에서 걸판지게 한판 논 후 헤어졌다. 그때 새벽 3시를 넘기고 있었다.

하루에 모임 3군데를 참석하다니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체력이다. 차안에서 잠깐 눈을 붙인 후 비몽사몽으로 천안에 돌아오니 아침 6시였다. 그 날 하루종일 술에 취하고, 체력이 고갈되어 퍼질 수 밖에 없었다.
장모님과 처제가 와 있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당연히 전날 안면도 쭈꾸미 먹으러 가기로 한 약속도 지킬 수 없었다.

얻은 것이 있다면 오랜만에 많은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차돌박이 집을 발견했다는 것인 데 그것으로라도 위안을 삼으며 주말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7-02-26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님은 더 젊다고들 하시지 않던가요??

치유 2007-02-26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47516

세실 2007-02-26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1인분에 600g이라니 굉장합니다. 당장 달려가야 겠습니다. 흥덕고라 하면 용암동인가요? 신설학교가 많아서 헷깔려요. 전 내일 송어비빔회 먹으러 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미식가가 되어가는 느낌^*^ 어쩔수 없는 아줌마인가요? 헤헤~~ 대학땐 뭘 먹어도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특히나 얻어먹는 음식은 더욱^*^

춤추는인생. 2007-02-27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잘 지내셨어요?
여전히 바쁘게 생활하시는 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그나저나 다들 간판답게 음식점 구실들을 하는군요ㅎㅎ

해적오리 2007-02-27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집이라기에 솔깃했는데 머나먼 곳이군요.;;;

전호인 2007-02-2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캡쳐감사드리고요, 허걱~~~ 맞습니다. 어찌 천기누설을 ㅎㅎㅎ, 1~2년전에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동창 여친에게 나 아직 총각이니 아가씨 좀 소개 시켜달라고 한 적이 있는 데 그 농담을 진담으로 믿고 소개 받을 뻔 한적이 있었답니다.(자랑모드인가? ㅋㅋ)

세실님, 미식가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는 분이지요. 저도 맛하면 한가닥합니다.ㅋㅋ, 그쳐 양이 정말 많았답니다. 아마도 보림이나 이똥꼬 데리고 가셔서 드시면 아이들도 무척 좋아할 겁니다. 흥덕고는 비하동(?)에 있었습니다. 새로난 길인 듯 했는 데 가경동 터미널 쪽에서 공단방면으로 가다보니까 있던데요(네비로 찾아갔습니다). 송어회 음 좋겠당. 향어회도 좋은 데...... 어디 수안보쪽 유명한 곳을 아는 데 그곳까지 가시는 것은 아니겠죠?

춤추는인생님, 몸을 축내면서 바쁘게 지내느라 고생이 많답니다. 그쵸 누렁송아지!!!! 이름값을 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ㅎㅎ

해적파시오나리아님, 충청권이 아니시라면 먼곳이긴 하지요.

세실 2007-02-27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흥덕고....푸하하 어제는 한밤중 댓글 다느라 헷깔렸나봅니다. 하복대에 있는 핵교네요~ 조카가 갈뻔했던 학교인데...웬 용암동. 호호호
알겠습니다. 접수했습니다~~뭐 청주에서 해결합니다. 용담동에 있답니다^*^

전호인 2007-02-2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맞는 것 같네요. 청주있는 분도 이렇게 헷갈려 하시는 데 저야 오죽하겠습니까? 청주가 변하지 않는다 해도 외곽쪽으로는 어디가 어딘 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기야 청주를 떠난 지가 벌써 14년차를 들어가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용암, 용담,하복대, 비하동 이런 쪽으로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과거 산과 들이었으니......
 

스키장을 갈까, 스파를 즐길까를 고민하다 찾은 곳이 덕산스파캐슬이다.
예년 같으면 서너번은 갔어야 하는 스키장을 아직 한번도 가질 못한지라 범석의 절대적인 주장에도
불구하고, 옆지기의 주장과 나의 피로회복이 맞물려 온천을 선택하게 되었다.

덕산에 도착하니 10:00시!
집에서는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였다.
할인권이 있었기에  남들보다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을 했지만 음식물의 반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다보니 점심이나 간식거리 모두를 사 먹어야 했다.

온천의 특성상 노천탕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또한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한 파도풀과 유스풀, 각종 슬라이더 놀이기구들로 인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온천에 몸을 담그니 그동안의 피로가 눈녹듯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나, 바데풀은 19세이하는 입장을 통제했기에 다른 곳에 비하여 한적하기도 했고, 깨끗하고 편한 상태에서 피로를 풀 수 있었으며, 파도풀은 아이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옆지기와 함께한 각종 이벤트탕 이용과 따로 만들어 놓은 찜질방 등이 겨울에 와서 즐기기에 안성마춤이었다. 노천탕에서 간간이 뿌리는 눈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 아니었을까 한다.
아이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천탕으로 놀이기구로 다니면서 정신없이 즐겼다.

추운 바람을 귓전으로 보내면서 내려오는 슬라이더는 추위와 스릴 그리고 따뜻한 온천물이 만들어낸 삼합탕이 아닐까 한다. 어른을 동반해야 탈 수 있었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번갈아 가면서 이용을 했는 데 정말로 얼어죽는 줄 알았다. 수영복만 달랑 입고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내려오는 그 구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던지...... 녀석들은 아빠의 이런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계속 GO를 외치는 지라 온몸이 얼어 붙을 수 밖에 없었다.  추위에 얼은 몸은 바로 따뜻한 온천물로 녹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제는 이 말이 제일 무섭다. "아빠! 슬라이더 타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가 되어서 나왔으니 속된 말로 "아주 뽕을 뽑았다"가 맞는 표현일 게다.


유스풀 입구에서 춥다추워
하지만 물은 따뜻하답니다. ^*^

동굴탕 입구에서
옆지기가 웃는 것 그리고 전호인이
입을 벌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타임을 걸어놓고 재빨리 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물속에 잠겼다가 나온 모습이랍니다. ㅎㅎ

야외 노천탕에서 뒷쪽은 유스풀이구요.
이때 눈이 간간이 흩날렸는 데 아쉽게도 카메라에는
잡히질 않았습니다. 아쉽다.

바닥이 어찌나 차가운지 범석이 녀석의
익살이 더욱 추워보입니다. 해람이는 부어있지여...
슬라이더 더 타자고 했는 데 "몸 좀 녹이고 조금있다가자"
올라갔더니 점검중으로 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어있는
거라지요. ㅋㅋ ^*^



이곳은 온천속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곳이랍니다. 아이들은 핫초코를 먹고, 나랑 옆지기는
캔맥주를 마셨습니다. 위는 춥고, 아래는 따뜻한 온천물,
입속으로 들어가는 맥주는 시원한 맛! 뭐라고 해야 하나 그 느낌을!

바데풀 밖에서의 범석!
해적선장의 코에 한방을 먹이고 있기에
살짝 한컷을 찍어봤습니다.




실내에서 한컷!


가족의 즐거운 한때.....
뱃살을 가리려고 편집을 해 보았는 데
역시나 보인다. ㅋㅋ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있던중......
찾기 힘든 곳에 연인탕도 있었는 데 이미 젊은 것(?)들이
점령을 해 버려서 참여하진 못하고 눈치만 주다가 왔답니다. ㅎㅎ



깔끔하게 나와서 좋긴한데....
눈이 제법 내렸었는 데 카메라에 잡히질 않았다.



다만, 유황온천(?)이다보니
오랫동안 온천물에 있으니 머리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실내에 있기 보다는
야외에 있는 노천탕을 즐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워낙 노천탕의 종류가 많다보니 이곳 저곳을 다니기에 좋고,
탕의 종류에 따라 즐길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 더욱 좋습니다.
사실 제일 좋았던 것은 한겨울에 남녀노소가 벌거벗고 다니는 것을
마음껏 눈요기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쉬운 것은 젊은 것들이 차지하는 바람에 연인탕에서 옆지기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것이랍니다. ^*^

저녁식사는 스파에서
나와서 덕산 가야관광호텔
(전에는 덕산관광호텔이었던 것 같은데)
근처의 수정복집에서 복지리를 먹었습니다.
이곳은 5년전에 호텔에서 회의가 있어
왔다가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다시 찾은 집인데 역시나
겁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댓글(26)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7-01-29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와~~~ 넘넘 재미있었겠어요. 눈발을 맞으며 온천에 슬라이딩에...
덕산스파캐슬이 한시간 거리에 있군요. 아이들이 무지하게 좋아했겠어요.
사모님이랑 전호인님도 그러셨지요? ^^
사진만 봐도 즐거워 보입니다. 저희는 이번 방학 때 어디 먼 데를 데려
가지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전호인 2007-01-29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천안이다 보니 교통적으로는 이런 장점도 있더라구요. 서울갔았으면 숙박을 하고 일찍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제대로 즐길 수 없었을 듯..... 모처럼만의 나들이가 즐거웠던 주말이었습니다. 겨울철에 즐기기에 안성마춤이었답니다.

뽀송이 2007-01-2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가족이 함께 즐거운 모습이라...
넘!! 보기 좋아요^^
전호인님^^ 그 정도 뱃살은 구엽답니다~^^*

전호인 2007-01-29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ㅎㅎㅎ, 뱃살이 넘칠 것 같아서 힘주고 있는 것이랍니다. 구엽다에 강추합니다. 암요^&^

2007-01-29 16: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1-29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제가 멋지다고요. ㅎㅎㅎ, 그말에 기분 UP!입니다. 멋지게 살려고 하지요. 멋! 그말 듣기 좋습니다. ^*^

무스탕 2007-01-2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하게 부럽습니다. 울 신랑은 목욕탕,온천,찜방... 이런거 싫어해서 안갑니다 -_-
우리 애들도 데리고 가면 아주 뽕을 빼고 놀텐데.. 아쉬워요..

전호인 2007-01-29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온천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테마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 사우나 맹키로 들어가서 있는다면 지루해서 가기 힘들겠지만 이곳은 놀이시설과 둘러볼 곳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답니다. 시간을 한번 내 보시지요. ^*^

모1 2007-01-29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척 좋으셨겠어요. 행복이 물씬 풍기는 사진들...저도 온천 좋아해요.
특히, 때밀때..일반물과 온천물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하하..

전호인 2007-01-29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총출종 맞습니다. 우리가족은 언제나 함께 랍니다. 그것이 좋은 것 아닌가요? ㅎㅎ, 제가 가끔 피곤할 때면 옆지기도 운전을 하는 지라 자기들 끼리 갔다오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가족이란 역시 함께 있을 때 더욱 행복한 것 같습니다.

모1님, 몸이 반질반질 한 것이 지금도 피부에 손을 대면 보들보들합니다. 그래서 온천물이 좋은 것이 아닐까요. ㅎㅎ

2007-01-29 1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1-29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1-29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하****)님, 네, 님의 말씀처럼 뽕을 뽑았답니다. 그래도 20만원의 경비는 항상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놀았으니 그만큼의 가치는 했다고 봅니다. ㅎㅎ

귓속말(T******)님, 가족과 함께라면 항상 행복이 뒤 따르게 마련이 아닐까 합니다. 즐겁게 지낸 하루였고, 모두에게 그동안의 스투레스를 날리게 했던 날이었지요.

날개 2007-01-29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2월에 덕산 스파캐슬에 다녀왔었어요..^^ 울 애들은 파도풀을 젤 좋아하더군요..
근데, 온천안에서 먹는데가 있었어요? 못봤는데...ㅡ.ㅡ;;;(대체 뭘 본게야~)
그나저나, 정말 미남미녀 가족이십니다..^^

클리오 2007-01-29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서 미남미녀시란 말씀은 다 하셨으니... 아니 이런 야시꼴랑한 페이퍼가... ^^;;

Mephistopheles 2007-01-29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는 춥고, 아래는 따뜻한 온천물,
입속으로 들어가는 맥주는 시원한 맛! 뭐라고 해야 하나 그 느낌을!"

뭐겠어요..담금질 당하는 쇠덩이 기분일 아닐까 싶습니다만...^^ =3=3=3=3

아영엄마 2007-01-29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지무지 부럽구요, 울 남편은 배가 너무 나와서 님같은 포즈로는 절대루~ 사진 못 찍을 거예요..-.-;; 아~ 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미남 미녀 총출동~~~

마노아 2007-01-2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참, 연예계 진출하셔요^^ 너무 근사한 시간 보내셨군요. 피곤이 많이 풀리셨겠지요? ^^

짱꿀라 2007-01-30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고 싶어집니다. 유황온천~~~

꽃임이네 2007-01-30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가셨는지요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여기선 좀 멀군요 .즐거운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피곤은 풀리셨겠지요 .온가족은 행복이 넘쳐 보여요 ..
함 ~~가보고싶다 .

marine 2007-01-30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모델들이 장난 아닙니다 진짜 부러워요~~

건우와 연우 2007-01-30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광고계로 진출하셔도 되겠어요.^^....

춤추는인생. 2007-01-3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루요 네분다 모두 모델같쟎아요.^^ 연인탕도 있나요.. ㅎㅎ
다음에는 꼬옥 차지하시기를... 사진만으로도 피곤이 확 풀리네요 님.

마노아 2007-01-3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달인






꿈을 나누는 서재
닉네임 : 전호인(mail),
서재 지수 : 9275
눈에 띄길래 업어왔습니다^^

세실 2007-01-3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환상입니다. 잠시 이상한(?) 생각을 했다는~~~
흐 전 왜 전호인님의 볼록한 배만 보일까요?
즐거운 한때 보내셨군요~~~

전호인 2007-01-3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몸매가...... 장난이 아니져? ㅋㅋ, S라인은 맞는 데. Sorry라인이지요.

날개님, 다녀오셨군요. 노천탕을 주변으로 해서 한식당이 있습니다.

클리오님, 야시꼴랑은 아닌 것 같은데여. 한겨울에 벗은 모습이라서 그런 느낌이 나는 건가요. ㅎㅎ

메피스토님, 쇠를 담금질 한다. ㅎㅎㅎ 좋은 표현이네요, 아무튼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느낌은 좋았다는 거.......

아영엄마님, 저도 배에 힘을 준 것이지요. ㅋㅋ, 그렇지 않았다면 흘러내리지 않았을 까 합니다.

마노아님, 나이만 어렸어도 님의 충고를 받아들였을텐데..ㅎㅎ, 국민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이라도 한번 도전해 볼까요

싼타님, 시간한번 내 보시지요. 대전에서도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듯......
탕에 너무 오래 있으니까 유황가스 때문인지 머리가 "띠잉"하더라구요

꽃임이네님, 겨울이라서 온천이 더욱 좋았던 듯 합니다. 일요일에 갔다왔습니다. 서울에 있었으면 1박을 해야하는 거리입니다.

마린님, 모델들이라굽쇼. ㅎㅎㅎ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건우와연우님, 그렇게 한번 해볼까요, 그쪽에 계신 분들 생계가 염려되어서 자중할랍니다. ㅋㅋ

춤추는인생님, 네 연인탕도 있답니다. 잘 찾아봐야 있어요,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랍니다. 그러질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마노아님, 고맙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군요.

세실님, 배는 이제 그만보세요, 나잇살에 삼겹살에 점점더 볼록해지는 배를 어떻게 해결해얄 텐데 큰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