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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2010년 새해 독서계획을 알려주세요. 적립금 100만원을 쏩니다!
2010년 지적인 내공을 쌓기 위한 독서계획

알라디너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독서계획 응모 이벤트 발표가 있었네요. 저를 비롯한 20명이 당첨의 행운을 잡으셨고, 5만원씩의 세뱃돈(?)을 덤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실명으로 당첨자가 발표되는 바람에 제가 아는 알라디너는 서너분이네요. 
함께 당첨되니 그 기쁨 두배입니다. ㅋㅋ^*^  
   
  2010년 1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된 새해 독서계획 응모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관련 이벤트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_m.aspx?pn=100104_start 
 
   
독서지원금 (알라딘 적립금) 5만원 
강문희님 red***@empal.com
고관영님 physics_***@hanmail.net
김선영님 rosalyn0***@hotmail.com
김월선님 swingt***@hanmail.net
박서현님 tlqlwk***@hanmail.net
박준철님 jeonh***@nate.com
손정혜님 jhfre***@hanmail.net
안종열님 ahn8***@naver.com
유미옥님 mio***@hotmail.com
유선재님 sd3***@korea.com
이도현님 neo_***@nate.com
이숙님 kyo***@naver.com
이유경님 falle***@hanmail.net
이혜련님 nobel2***@naver.com
정민창님 liberal-***@hanmail.net
정선옥님 su***@cbe.go.kr
정세화님 rosema***@hanmail.net
제정미님 sol***@hanmail.net
진행연님 jina***@enco.co.kr
홍석주님 elm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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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2-15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대박이네용^*^ 축하드립니다^*^

전호인 2010-02-15 14:20   좋아요 0 | URL
네네.^*^
명절 잘 보내셨죠? 힘들지는 않으셨는지요?
함께 당첨되니 기쁨 두배입니다.
추카추카.ㅎㅎ

stella.K 2010-02-1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저는 안 될 줄 알았습니다.ㅜ

전호인 2010-02-23 13:52   좋아요 0 | URL
어휴, 안될 줄 알고 계획을 작성하시니 그럴 수 밖에요. ㅎㅎ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참여를 하셨다면 똑같은 기쁨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ㅋㅋ

비연 2010-02-15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전 이거 있는 줄도 몰랐네요..ㅜㅜ)

전호인 2010-02-23 13:53   좋아요 0 | URL
헐, 그렇군요.
하기야 저도 지인의 귀뜸을 받고 응모하게 되었는 데 공교롭게도 둘 모두 대박을 맞이했네요. 쌩유 ^*^

꿈꾸는섬 2010-02-1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축하드려요.^^
ㅎㅎ 제 이름도 함께 올라와 있어요.ㅎㅎ
세뱃돈까지 두둑히 받았으니 올 한 해 좋은 일이 많겠어요.ㅎㅎ

전호인 2010-02-23 13:55   좋아요 0 | URL
네네,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행복한 한해 행운이 늘 함께하는 한해 되시길 바랄께요.
추카추카 ^*^

순오기 2010-02-16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요.
다른 사람들한테 참여하라고 알려준 나는 미역국 먹었네요.ㅜㅜ

전호인 2010-02-23 13:5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쉽습니다.
저도 지인의 귀뜸을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당사자는 참여를 꺼려하길래 강하게 동참하자고 한 결과 동반 선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루체오페르 2010-02-16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저는...으앙;; ㅠㅠ

전호인 2010-02-23 14:49   좋아요 0 | URL
ㅎㅎ, 기쁨을 함께 했더라면 배가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쌩유 ^*^

행복희망꿈 2010-02-1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도 순오기님과 같이 미역국 이네요.^^

전호인 2010-02-23 14:52   좋아요 0 | URL
에휴, 미역국 먹으신 분들이 꽤 많네요.
함께 선정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아쉽습니다.
그래도 독서계획대로 실천해 보자구요 홧팅.
^*^
 

@@@ 행복서비스 7가지 @@@

첫째 : Happy look
부드러운 미소,
웃는 얼굴을 간직하십시오.
미소는 모두를 고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세요
      대신 비웃는 것은 금물,
      왼쪽 입술을 두번이상 치켜올리는 것은 비웃는 것임.
      칼있쑤만가?
      가끔, 썩쏘는 괜챦을라나.......ㅋㅋ


둘째 : Happy talk
칭찬하는 대화,
매일 두 번 이상 칭찬해 보십시오.
덕담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밧줄이 됩니다.
==> 괜히 쑥스럽지요, 그래도 해보세요, 모든 것은 습관입니다.
      우리는 칭찬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까요.
      자주 하면 익숙해 질 겁니다.


셋째 : Happy call
명랑한 언어,
명랑한 언어를 습관화하십시오.
명랑한 언어는 상대를 기쁘게 해줍니다.
==> 좋은 말도 많은 데 굳이 쌍스러운 말로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넷째 : Happy work
성실한 직무,
열심과 최선을 다하십시오.
성실한 직무는 당신을 믿게 해줍니다.
==> 즐겁게 일하는 것과 힘들게 일하는 것의 차이는 성과로 나타납니다.

다섯째 : Happy song
즐거운 노래,
조용히 흥겹게 마음으로 노래하십시오.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 앗하, 이거였구나.
      사실 노래를 지질이도 못하는 음치라서 쉽지 않았는 데
      마음으로 부르면 되겠군.
      그래도 많은 사람앞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매력있게 한 곡 뽑고 싶은 데
      내가 노래하면 남들이 좋은 노래 망쳤다하고, 다들 기절한다.
      돼지 멱딴다고...흑흑
   

여섯째 : Happy note
아이디어 기록,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십시오.
당신을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 기록을 어디에 했는 지 찾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
      그래도 언젠가는 찾아내고 말꼬오~~~야!


일곱째 : Happy mind
감사하는 마음,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십시오.
비로소 당신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 늘 고맙고,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만....
      저를 아는 모든 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베풀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면 앙갚음은 어떻게 하지... 거참, 고민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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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6-25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네 나~~~ happy song만 빼고~ (전 고음불가여요~)
흐 그래서 지금 행복한가 봅니다~
앙갚음은 무슨.....

전호인 2007-06-25 15:09   좋아요 0 | URL
하여튼, 뭐가 세실님이에요,
세실님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별로 없지 않나요. ㅋㅋ
이러다가 또 보복당할라.
맞아요, 님과 같이 발랄하고 상큼하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거에요.
님은 알라딘의 Happy Virus이니까요.
앙갚음! 왠지 뒤가 구리신 거져.....
지금 뒤를 보세요. 촛점없는 눈으로 망치들고 서있는 사람이 있을 겝니다. 조심하시길.

Mephistopheles 2007-06-25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갚음도 받은만큼 고스란히 되돌려 베풀어 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미소와 공손함을 띄고요...(아..이런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는데.)

전호인 2007-06-25 15:11   좋아요 0 | URL
사회생활하면서 뒷통수를 맞은 경험이 꽤 있을 겁니다.
한번 당하고 나면 참 더럽죠.
앞에서는 해피한 척 하면서 뒤에서는 호박씨까는 인간들.
무서워요.

프레이야 2007-06-25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책방이 해피 노트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좋아요.
늘 행복한 기운을 불어주시는 전호인님! Happy song~

전호인 2007-06-25 15:14   좋아요 0 | URL
그렇게 까지 생각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님의 글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요.
왠지 맑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앞으로도 많은 행복원소를 생산해 주시길 바랄께요.
문제는 Happy Song입니다.
하지만 콧노래라면 문제 없겠죠.
행복의 노래도 노래지만 노래방에서도 멋들어진 노래를
감미롭게 한곡 뽑고 싶어요.
나는 왜 노래를 못하는지.....

2007-06-25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6-25 15:28   좋아요 0 | URL
귓속말님, 아유~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저의 노래를 듣는 즉시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될 겁니다.
그래도 듣고 싶으시다면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2007-06-25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6-25 15:29   좋아요 0 | URL
귓속말님, 주어진 일에 행복이라는 원소를 넣어 한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 되지 않을까요
쉽지 않은 것이겠지만 한번쯤은 해볼만 해요.

2007-06-25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6-25 15:30   좋아요 0 | URL
귓속말님, 님은 노래를 잘 무르시는 가 보군요.
더군다나 길게 늘어진 생머리를 휘날리면 부른다면 넘어가지 않을 남자들이 없겠는 걸요.
노래 잘하는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향기로운 2007-06-25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호인님의 글이 더 잼있어요^^

전호인 2007-06-25 19:10   좋아요 0 | URL
향기님만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님처럼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고마울 따름이지요.
 

1973년 美 시카고, 가톨릭 빈민 요양소에서 81세의 한 독거노인이
쓸쓸하게 죽음을 맞았습니다.
독신으로 외로운 삶을 살았던 이 노인의 이름은 헨리 다거,
17살부터 평생을 병원 청소부로 일했습니다.

가족이 없었던 탓에 집주인이 그의 유품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아무도 들여다본 적이 없었던 이 독거노인의 방에 처음 들어간 집주인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좁은 방 곳곳에 기묘하고 엄청난 양의 원고와 스케치가
쌓여있었던 것입니다. 가상의 행성과 거기에 속한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모험의 대서사시, B급 판타지 장편소설이 깨끗하게 타이프 쳐진 원고는
자그마치 1만5145페이지에 이르렀고, 3권이나 되는 화집과 수백 장의
그림 가운데 어떤 것은 길이가 3m가 넘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20세기 아웃사이더 아트의 최고걸작이자 어쩌면 인류의 미술사와 문학사를
다시 쓰게 할지 모를 '비현실의 왕국에서'는 그렇게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보잘것없어 보였던 가난한 독거노인에게도 이렇게 엄청난 상상력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평생을 혼자 외롭게 살았지만 헨리 다거에게는
상상 속의 친구들이 있었던 셈이지요. 그저 불쌍한 노인으로
잊혀질 뻔 했던 그의 이름을 후세 사람들이 두고두고 기억하게 만든 것은
바로 위대한 상상의 힘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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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6-25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후 책으로는 출판되지 않은 걸까요? 그의 상상력의 세계에 초대받고 싶어요.

네꼬 2007-06-25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세계라는 거, 참 경건해요. 뭉클합니다.

전호인 2007-06-2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비현실의 왕국에서로 출판이 되었습니다. 현대사와 미술사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정식교육을 받지 못했기에 문장상의 문제는 있다지만 가히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가 15권으로 출판되었답니다.

네꼬님, 글게 말입니다. 가히 경건이라 표현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그려낸 상상의 세계가 세상밖으로 나오는 환희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누추한 복장으로 출판사로 원고를 들고 찾아갔다면 이러한 작품이 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 곁 있다는 것입니다.

소나무집 2007-06-2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온 게 있어요.
보림출판사에서 나온 <지하정원>.
한 번 찾아보세요.

전호인 2007-06-25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특히나 대단한 것이 각 글마다 직접 삽화를 그려 넣었고, 그것까지도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네, 보았습니다.
 

마태우스님이 경향신문 오피니언에 정치, 사회 등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요상하고 해괴하기 짝이 없는 현상에 대하여 재치있는 멘트로 풍자한 황금청계상을 제정했네요. 

당초 본문 그대로를 게재했었으나 알라딘으로부터 저작권침해의 우려가 있다는 메일을 접한 후 황금청계상 종류와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해당자와 단체만을 열거하여 게재합니다.

수상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URL을 클릭하시면 환하게 웃고 계시는 마태우스님 사진과 함께 해당 글을 재미있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재치있는 글도 확인하시고
여러분이 정하고 싶은 황금청계상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241943215&code=990000

 

ㅇ 경향신문 2012-01-25 15:33:02==>> [서민의 과학과 사회] 우리들의 "황금청계상" 인용

 

 최다무죄상 : 한명숙, 그놈목소리상 : 수경기도지사, 이름값상 : 최시중 방통위원장, 분무기상 : 경찰청사이버테러센터, 마중물상 : 오세훈 전 서울시장, 경종상 : 박희태 국회의장, BBK상 :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창의력상 : 조선일보 팀. 신출귀몰상 : 청와대 경호실, 초과이익공유상 :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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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2-01-2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넘 재미있네요^^

전호인 2012-01-30 16:01   좋아요 0 | URL
아무 생각없이 웃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ㅎㅎ

차트랑 2012-01-26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히 재밋는 상입니다욧~!!
상패와 부상은 무엇인지...
그게 궁금합니다요~^^

전호인 2012-01-30 16:02   좋아요 0 | URL
상패와 부상은 국민들이 알아서 주시지 않을까요?ㅋㅋ

재는재로 2012-01-26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네여 상 수상한신분들 모두 반성하시길

전호인 2012-01-30 16:02   좋아요 0 | URL
ㅎㅎ, 맞습니다.
한명숙님만은 빠져야 겠죠?

차트랑 2012-01-30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전호인님~^^

소나무집 2012-02-0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잼있게 읽었어요.^^
 

남북분단으로 인해 이념의 틀속에서 좌우로 갈리고
친미, 종미주의자와 민족주의자로 갈리고
FTA로 인해 찬, 반으로 갈리고
서민과 부자 1%로 갈리고
영남과 호남으로 갈리고
동서남북 갈기갈기 찢기어 갈라진 민족이여!

민족의 DNA는 스스로 타협과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군홧발에 짓이겨지거나 외세에 처절하게 유린당하고 억압받아야만
그 족속들에게 아첨으로 기생하며 의지해 왔던 것이
그리도 자랑스러운 백의 단일민족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도덕적 기준보다 당장 채운 배를 더 채워보겠다고
이제와선 채울 수도 없는 욕심때문에 이 시대 최악의 사기꾼을 가카로 만든 민족이지 않는가?  


그들에 의해
그들이 섬기는 외세와 굴종주위자들에 의해
그들을 주인 섬기듯 표를 던져준 노비근성의 스스로에 의해
다시한번 유린당한 위대한 대한국민들,
스스로가 그렇게 한 것을
누구 탓을 하고 누굴 미워하느냐. 


내년 총선 그리고 대선을 벼룬다고 하자.
개딴날당이 다수당이 되진 못하겠지만
박그네가 가카로 당선되는 일도 없겠지만
그때가 되는 날, 과연 오늘 만행의 역사현장을 똑똑히 기억하고 올바른 표를 행사할 것인가. 


그때가 되면 다시 노비근성의 집사정신과
일제의 주구가 되어 그들보다 더욱 날뛰듯 다시 딴날당의 주인님 후보들을 위해
개거품 물고 설칠 종자들은 아직도 많으니 그들은 오늘을 걱정하는 척 비웃음치고 말 것이다. 


밑바닥 노비를 족치는 자리를 만들어 줬음인 데
자기의 처지조차 착각하고
주인보다 더 잔인한 주구노릇을 하며
이미 설칠 준비가 되어 있는 노비근성의 다수 집사국민이 있는 한
오늘의 날치기 역사는 끝이 아니라 진행형일 수 밖에 없음을 모른다 할 것인가. 


주인 돼 보지도 못한 자들이
그래도 난 노비가 아니라고 한들
집사노릇은 개나 쳐먹으라고 한들
서로 같은 처지이면서도
단결치 못하고 갈라져 물고 뜯으며 저 잘났으니
우리편이 돼 달라고 한들
힘없고 빽없음에 비굴함을 참으며 살고 있는 민초들에게는
모두가 그놈이 그놈으로 밖에 보이지 않음이다.

투쟁할 곳은 오로지 현장뿐이며
오리농법의 오리를 식용이 아닌 애완동물 취급하는 수준의 시각으로는
국민이 우롱당하는 어제의 역사현장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짓밟히고 찢겨져도 수구의 사탕발림에 굴종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는 민족근성인 DNA 탓만 할 것인가
그래도 우리에겐 부정적 시각의 민족근성 DNA보다
주린 배를 움켜잡고 시베리아 벌판의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독립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던 투사들의 긍정적 민족정신 DNA가 아직도 더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음을 안다.
그런 민족정신으로 어제의 치욕을 되풀이 하지 않게 각오를 다지자.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같은 편을 개새끼로 만들지도 말고
오리농법의 오리를 애완동물인 양 취급하지 말고 그냥 식용으로 바라볼 때
FTA로 인해 서민들이 흘리게 될 눈물을
최루탄을 빌어 그들에게도 고통스런 눈물의 매운 맛을 보게 했던 투사의 정신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 석 헌 >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
'아니'라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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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1-23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어찌 제 맘 속을 이리 잘 표현하셨단 말입니까!

전호인 2011-11-24 11:43   좋아요 0 | URL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1%부자들에게 92조원의 세금을 감면해준 종자들입니다.
결국 92조원의 세금은 서민들이 나누어 부담을 했지요.
우리의 고유 협동정신인 상부상조와 십시일반의 정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세금폭탄을 안긴 사람들과 세금폭탄을 맞은 것이 본인인줄도 모르고 그들의 편이 되어 설치는 꼴을 보면 울화통 터지는 일이긴 하죠. 그들에게서 나올 것은 떡이 아니라 콩고물 조금 얻어먹는 거잖아요. 떡을 얻어먹고 설치면 말이나 안하지요ㅠㅠ노비,거지,기생근성을 어찌하리오. 깝깝합니다.

양철나무꾼 2011-11-25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대포에 최루액 섞여 있어서 저 같은 여자들은 엄청 쓰라리고 후유가 심했을것 같아요.
어제는 급하게 준비하느라고, 아들 스카웃에서 야영갈때 입는 연두색 판쵸 우의 준비했었는데...
다행인지 물대포는 없었다는, ㅋ~.

근데, 여기 저기 우비 입은 사람들 보면서 엉뚱한 상상 했어요.
용산 참사때처럼 화염병 만들어 던지지나 않으려는지, 원~ㅠ.ㅠ

전호인 2011-11-28 10:36   좋아요 0 | URL
추웠을텐데 고생이 심하셨네요.
그런 용기에 무한한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