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랜만에 옛날 디스코 음악 하나 중 Fantasy boy 를 듣다가,
    London boy 외 롤러장에서 들려주었던 80년대의 디스코를 다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London boy도 찾기 힘들고, 디스코 앨범도 못 찾겠더라구요..-_- 

    혹시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 

    80년대 디스코를 수록한 앨범명 알려주세요.
    여기 알라딘에서 하나 찾기는 했지만 아악, 빌어먹을 '런던 보이'가 없어요! 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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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4-1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80년대는 아니지만 비지스의 '토요일밤의 열기' 앨범을 한 번 들어보시는 것도..
디스코의 명반이라고 하니까요. 아니멘 얼스 윈드 엔 파이어의 '부기 원더랜드나' '렛스그루브'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대중적인 Various Artists(ㅋㅋ)의 모음 앨범도 있다지요.

http://music.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9217572497

L.SHIN 2010-04-18 20:31   좋아요 0 | URL
앙~ 메피님이 알려주신 앨범 보관했어요 ㅎㅎ
또 알려주신 노래 내일 낮에 스피커 이빠이~ 해놓고 들어보려구요 ㅎㅎㅎ
고마워요! 역시 메피형님 밖에 없다능~! ^ㅡ^

비로그인 2010-04-19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uran Duran(듀란듀란)---------The Reflex--- Wild Boys
Wham(왬)----------Wake Me Up Before You Go Go--- Freedom
A-Ha(아하)----------Take On Me

엘님~~이 세그룹은 거의 환상이었습니다. 왬과 아하는 거의 독보적이었고 듀란듀란은 메니아층이 두터웠고요. 검색해 보시면 후회 안하실듯^^*

L.SHIN 2010-04-19 08:47   좋아요 0 | URL
아아~ Duran Duran과 Wham은 이름을 들어봤습니다.
유명한 곡이면 저도 아마 들으면 기억날 듯, ㅎㅎ 감사합니다 ^ㅡ^

코코죠 2010-04-18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이의 터치 바이 터치! 로라장이라면 단연 터치 바이 터치! 빰 빠밤 밤밤 빰빠빠빰-

...아 쓰고 보니, 제가 로라장을 다니던 때라면 90년대잖아요 철푸덕. 근데 전 페이퍼 때문에 혼자 신나서 궁뎅이 흔들며 노래 부르고 있어요!

L.SHIN 2010-04-19 08:48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저는 80년대 후반부터 롤러장 다녔던 것 같습니다.^^
Touch by Touch, 아마도 들으면 뭔지 알 것 같아요.
오늘은 마실 음악이 많아서 좋군요! ㅎㅎㅎ

Tomek 2010-04-19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디스코는 아니지만 당시 로라장(ㅋ)에서 흘러나왔던 노래의 아티스트들을 꼽는다면, Depeche Mode, Duran Duran, Cyndi Lauper...

아 역시 80년대는 힘이 드네요... ㅠㅠ

http://music.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6025682194
http://music.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9217577251
http://music.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4646216922

L.SHIN 2010-04-19 08:49   좋아요 0 | URL
오옷, 당시 롤러장은 디스코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신세대 팝'이 주류를 이루었죠.^^
다 찾아봐야겠어요~

조선인 2010-04-19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러장에 한 번도 못 가본 1인... 난 뭘 하고 살았는지. -.-;;

L.SHIN 2010-04-19 09:45   좋아요 0 | URL
콘서트에 한 번도 못 가본 1인....나 역시 뭘 하고 살았는지...-_-;

토토랑 2010-04-1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In a backsheet of your cadilac 과.. London boy 가 젤 먼저 떠오르네요~~
(철자가 맞나요??? 여튼..
두비두비 바~ 두비두비 빠 ~ 아아아아아 워너 게비투세이 두 워너 덱규 워너 럽 포유~
이너 백시툐욥 캐딜랙투~ 투 워너~ )

L.SHIN 2010-04-19 14:44   좋아요 0 | URL
네, 안그래도 지금 London boys의 London nights와 Harlem desire를 듣고 있습니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어릴 때, 식빵에 케첩을 발라 먹는 것을 좋아했다.
    물론 딸기잼도 좋아했지만, 달콤한 맛만 있는 잼보다는 새콤하고 달콤하고 짠 듯 하면서도 고소한
    여러가지 맛을 내는 케첩은 잼처럼 질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는 밥에 비며 먹기도 했고 삶은 계란을 먹을 때도 소금 대신 뿌려 먹곤 했었다.
    인간의 미각은 다섯 가지이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그 다섯 가지를 모두 다 갖춘 완벽한 음식이나 소스는 이 세상에 그리 흔치 않다.
    케첩은 그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어느 날, 나는 레스토랑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집은 특이하게도 케첩이 딱딱한 유리병에 들어
    있었다. 음식에 뿌려 먹으려면 유리병을 거꾸로 들고 힘들게 탁탁 털거나 애꿎은 병 밑 부분을
    사정없이 때려야 했는데, 난 짜증이 일어났던 기억이 난다.
    내게 있어 케첩은 당연히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원통형이어야만 했다.
    하지만 케첩이 처음부터 그렇게 편리한 용기에 담아져서 팔렸던 것은 아니다.
    어른보다 아이들이 60% 더 케첩을 먹는다는 것을 파악한 '하인즈'는 오늘날의 케첩 통을 만든 것이다.
    이 얼마나 현명하고 좋은 아이디어이며,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으로도 훌륭하지 않은가! 

    남들보다 성공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당연 으뜸으로 쳐야 할 것은 바로 창의력과 재치,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세심한 관찰력과 배려이다. '필요는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인간이 지금까지 많은 발명과 발전을 해온 것은 모두 필요에 의해서였으며, 모든 물건이 끊임없이 진보를
    하는 것 또한 '보다 더 편리하게'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의도는 좋은 결과를 낳는다. 당연한 것 아닌가?
    장사꾼이 자기 기준대로만 물건을 팔거나 가게를 운영한다면 그 어떤 소비자가 만족을 하겠는가?
    철저하게 고객중심으로 머리와 마음이 회전해야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비즈니스 세계다. 

    그리고 경제, 과학, 문화 등 각종 세계에서 성공의 열쇠를 쥐어주는 것은 기발함과 남다름이다.
    이 책은 각종 분야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얼마나 독특하게 성공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가르쳐준다. 모든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필력 자체가 재밌게 구성되어 있어 읽는데 지루함이
    전혀 없었다. 경영/경제에 관한 재밌는 참고서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전략도 은근슬쩍 끼워주니 꼭 비즈니스맨이 아니어도 충분한 도움을 얻으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목차만 보아도 호기심이라는 군침이 돌지 않는가?
    색다른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것을 즐기는 자에게는 이 책이 상당히 맛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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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4-18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군침도는 책으로 만들고 겨우 별 세개여염? 하여간 점수 짜다니까... ㅋㅋ
드디어 한권 해치우셨군요? ㅊㅋㅊㅋ

L.SHIN 2010-04-18 13:42   좋아요 0 | URL
제가 원래 별 주는데 짜요~ ㅎㅎㅎ
지금은 정조 할아범과 대화 중이에요~

후애(厚愛) 2010-04-19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리뷰에 별 10개를 드립니다.^^ ㅋㅋ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L.SHIN 2010-04-19 08:50   좋아요 0 | URL
아아~ 10개라뇨! 당치도 않습니다.^^(긁적)
후애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MBTI 는 처음 창시자로부터 3대에 걸쳐, 70년 동안 인간의 성격.성향에 대해 연구/개발한
     매우 정확도가 높은 테스트이다. 사람이란 늘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떠한가 하고
     주기적으로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테스트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 E(외향) - I(내향)
     2) S(감각) - N(직관)
     3) T(사고) - F(감정)
     4) J(판단) - P(인식)

     

   
 

    

     <따라해보기> 

     http://www.mbtitest.net/  

 

 
   

 

 

    <L-SHIN 의 성격.성향>    

 

▩ ENTJ 지도자형 ▩ 

열성이 많고 솔직하고 단호하고 지도력과 통솔력이 있다.
활동적이고 솔직하며, 결정력과 통솔력이 있고, 장기적 계획과 거시적 안목을 선호한다.
지식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많으며 특히 지적인 자극을 주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일 처리에 있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며 논리 분석적으로 계획하고 조직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형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함이 중요하며, 성급한 판단이나 결론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적된 감정이 크게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 일반적인 특성 ▒

  • 타고난 지도자형
  • 조직적, 체계적, 계획적이다
  •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을 수 있다
  • 너무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남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 상상을 많이 한다
  •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데...-_-)
  •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동물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 고집이 세고, 호기심이 많다
  • 지적 욕구가 강하다
  • 감정표현이 솔직해서 타인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 사람보다 일을 중시한다
  • 항상 계획을 하고 실행한다
  • 일상적인 반복되는 일을 싫어한다
  • 가끔 엉뚱할 때가 있다
  • 변화 있는 생활을 즐긴다
  • 어려운 일을 만나도 자극이 되어 쉽게 처리한다
  • 지적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
  • 권위적이지 않다
  • 미래에 대한 꿈이 크다
  • 솔직하고 결단력, 통솔력이 있으며 거시적 안목으로 일을 추진해 나감  

  • ▒ 개발해야할 점 ▒

  • 속단 속결하여 배려하기보다는 강압적으로 하기 쉬우므로 직설적인 말을 삼가야 할 필요가 있다
  • 타인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
  • 일 중심 보다 사람중심의 생활이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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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TI - 성격 성향 테스트(정확도 90%)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4-18 00:25 
       <따라해보기>       http://www.mbtitest.net/  ▩ MBTI 유형 소개 ▩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머리글자만 딴 것으로 C.G.Jung의 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Catharine C.Briggs와 그의 딸 I
    2. 테스트 결과가 이렇군요 ^.^;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4-19 11:31 
      ▩ ISFJ 임금 뒷편의 권력형 ▩ 조용하고 차분하며 친근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헌신적이다. 책임감이 강하고 온정적이며 헌신적이고, 침착하며, 인내력이 강하다. 다른 사람의 사정을 고려하며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며, 일 처리에 있어서 현실감각을 갖고 실제적이고 조직적으로 처리한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할 때까지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꾸준히 밀고 나가는 형이다. 때로 의존적이고 독창성이 요구되며 타인에게 자신을 충분히 명확하게 표
     
     
    후애(厚愛) 2010-04-17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금방가서 테스트 해봤는데 재밌어요. ㅋㅋㅋ
    복사해 두었는데 올릴까 말까하고 있어요.^^ ㅎㅎ

    L.SHIN 2010-04-17 14:34   좋아요 0 | URL
    혹시나 하고 서재브리핑 봤더니 올라와 있길래 보고 왔습니다.^^

    마녀고양이 2010-04-17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방금 가서 열심히 했습니다. ㅋㄷㅋㄷ, 저는 '임금 뒤의 권력형' 이라는군요.
    다음주 목요일에 성격 검사가 잡혀있는데, 자그마치 2시간 동안 한다고 합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문항이 있는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윽.

    L.SHIN 2010-04-17 14:35   좋아요 0 | URL
    무슨 성격 검사를...2시간이나...ㅡ.,ㅡ
    아,혹시 심리학이나 정신학에서 하는 그 다채롭고 흥민만발하게 만드는 정신감정 같은 건가요?
    나도 해보고 싶은데...(그림 그리기라든가, 퍼즐 맞추기라든가..ㅎㅎ)

    stella.K 2010-04-17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오래전에 해 봤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일은 일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을 수 있다...이게 갑자기 눈에 들어왔어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ㅋ

    stella.K 2010-04-17 12:13   좋아요 0 | URL
    방금해봤더니 저는 성인군자형.ㅋㅋ

    L.SHIN 2010-04-17 14:37   좋아요 0 | URL
    글쎄요, 욕먹은 적이 별로 없어서...ㅎㅎ
    아, 성격 이상한 사람들을 만난 거 제외하고 말이죠.-_-
    '성인군자형'이라, 막 다 퍼주고 본인은 손해만 보는 거 아니에요?

    stella.K 2010-04-18 14:42   좋아요 0 | URL
    아아, 그건 아니죠. 뭐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 좋게 말하면 뼈대 있는 양반쯤...?
    손해는 별로 보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고보면 별로 가진 게 없걸랑요.ㅎ

    L.SHIN 2010-04-18 20:33   좋아요 0 | URL
    ㅋㅋㅋ '뼈대 있는 양반'...
    아, 스테님때문에 웃습니다.^^
     

     

     

        뜬금없이 (늘 그랬지만 -_- 긁적)
        번개에 머리를 후려 내려쳐진 것처럼
        아이디어가 번뜩 했습니다.
        (이벤트 중독자라, 늘 그런 것만 찾으러 다니죠, 훗) 

        누군가에 의해 나의 생일 날짜가 (애초 생일 같은 거에 관심도 없는 녀석이지만)
        텍스트로 써 있는 것을 보고 나서,
        재밌는 발상이 벌어지고 만 겁니다. (네, 그래요, 나의 뇌세포들은 늘 장난칠 궁리만..;;) 

        4월 12일 

        사람마다 생일이 다른데,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사주팔자 같은 그런 어렵고 의미심장한 거 말고 ( -_-); 

        내 생일은, 4를 3번 곱하면 12가 되요.
        이건 옛날부터 생일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본인 생일을 잊어버리는 외계인지라..;;)
        어릴 때 부터의 제 암기법이었죠. (그런 주제에 구구단 외우은 것은 신기에 가깝죠)
        여기에 특별한 의미를 각자 부여해 보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일년 12달을 4개월씩 3번을 나누면, 나는 

        1~4월 (겨울에서 봄으로)
        5~8월 (봄에서 여름으로)
        9~12월 (가을에서 겨울로) 

        모두 계절과 계절이 만나는 지점이 되어 버립니다. 물론 마지막 분기에 (여름에서 가을로)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구요.
        환절기! 전, 이 순간을 좋아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그 경계선에서 불어오는 바람 냄새는 그 어느 때보다 부드럽고 맛있죠.
        상쾌하기도 하고, 가슴이 왈랑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심한 감기에 걸리기도 하는 고약한 기간이죠. 

        나는 환절기에요.
        가끔은 감기처럼 상대를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그 상쾌한 바람처럼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죠.^^
        끝나지 않는 제 목표이기도 하구요.(웃음)
      

     

     

     

        자, 눈치 채셨나요? 

        바로 이런 이벤트입니다. 

     

        자신의 생일을 공개하고, 그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 주세요. 

        근사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이제, 어딜 가나 누굴 만나나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거에요. 

       

        가장 멋진 의미를 만들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 거에요.  

        * 선물은 아래 중에서 고르기  

     

         

        『채플린 이야기』 북앤드 세트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이동식 책꽂이

          채플린과 여인 사이에 책을 한 무더기!

     

             

          천 책갈피 세트 

          화려한 궁중 무늬, 고급 제품 

          책을 볼 때도 품위 있고 우아하게 ^^ 

     

     

        

           라스베가스 슬롯머신 라디오 

           레버를 당기면...

           라디오만 나오는게 아니라 돈도 나오면 좋겠..;; 

     

     

     

     

     

     

     

        자, 그럼,
        시작하세요 - 

     

        * 참여 기한은 지금으로부터 48시간 (토요일 밤 10시 5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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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6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4-16 09:33   좋아요 0 | URL
    하하핫, 그렇군요.
    하지만 시선을 돌려 다른 의미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식으로 다시 도전해보세요.^^
    가령, 이런 건 어떨까요? 종이에 그 두 숫자를 겹쳐서 써 보세요. 그러면 8자와 비슷해지죠?
    '무한대' 나의 매력은 무한이다, 이런 설정도 좋지 않을까요? (웃음)

    chika 2010-04-16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엊그제 생일이었어요? 추..추..축하합니다~ 당신의 영광스런 생일을~ ♬ ㅎ

    혹시... 88 서울 올림픽 개막일이 언제였는지 아십니까? 그 개막일을 정할때 우리나라의 십여년간의 날씨 통계를 내서 최고로 쾌청하고 좋은 날을 택했다,라고 들었었는데... 물론 뭐, 내가 88년도에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 개막일에 태어났지요.
    그래서 제 자랑은..최고로 좋은 계절에, 최고로 좋은 날씨.... 그니까 최고로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을 것이다..라는 것. 아, 졸려서 뭔 말을 하는지 ;;

    L.SHIN 2010-04-16 09:34   좋아요 0 | URL
    긍께.....그 날짜가 몇 월 몇 일이냐구요,, 치카님 ㅡ.,ㅡ
    의미는 좋아요. 하지만 날짜가 없잖아요! 외계인이 그걸 기억하리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정녕!

    chika 2010-04-16 14:13   좋아요 0 | URL
    뭐여~ 생일 축하도 해 줬구마는. 툴툴대기만하곡.

    흠, 어쨌거나 생일 알려주면 반드시 생일선물은 받아야하는데, 어쩌나~ (^^)

    내 생일은 9월 17일, 내가 태어나던 그 때는 음력으로 8월 15일. 참으로 멋지고 좋은 날이지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고, 최고로 아름답고 좋은 지구날씨를 가진 날이기도 하고. ㅎㅎㅎ

    sweetrain 2010-04-16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5월 15일생이어요.
    스승의 날이기도 하고, 고등학교때는 그 날이 개교기념일이라 늘 체육대회를 했었어요.

    5를 3번 곱하면 15가 되기도 하고;;;
    음력으로는 석가탄신일 5일 전이기도 해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시기이니까, 꽃과 나무가 아주 푸르지요.
    날씨도 따뜻하고요. 그래서 좋아요. 제가 추위를 타거든요.;

    L.SHIN 2010-04-16 09:36   좋아요 0 | URL
    아, 스윗님도 봄에 태어나셨구나~^^
    스승의 날에 태어난 스윗님, 어쩌면 당신도 모르는 새에 남들의 가슴에 무언가 하나씩 작은 가르침을
    선사해주는 인생을 가지고 태어난 건 아닐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당신의 가치를 높일 의무가 있습니다.

    코코죠 2010-04-16 0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일은 10월 8일이요. 빨리 발음하면 욕이 되기도 하고6-_-(읭?) 역사적으로는,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날이라고 알고 있는데-_-;;(뭔가 점점...)

    하지만 계절은 가장 좋아하는 가을. 여름은 멀리 물러가고 어느덧 바람이 살랑 불 계절이에요. 저는 시월을 좋아해요. 엄마가 1월에 나를 가져서 10달 동안 품어 나를 낳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계산도 쉽지요 하하.

    10월.
    10월이 시작한지 아직 8일밖에 되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계절은 아직 많이 남았고, 그러니까...


    나는 가을의 시작이에요.
    빨라진 석양이나, 노래져가는 나뭇잎의 끄트머리거나,
    잘 여물어진 바다이거나
    단단하게 익은 곡식같은 것이에요.

    아, 이 이벤트 정말 기분 좋네요. 엘님이 왜 이런 이벤트를 하셨는지 알 것 같다 :)
    정말 좋은 계절에 잘 태어났네요, 저는 :)

    L.SHIN 2010-04-16 09:40   좋아요 0 | URL
    헙....그럼, 오즈님은, 명성황후...?

    응, 나도 가을이 좋아요. 숨이 탁탁 막히게 했던 여름의 습기와 더위가 물러가고,
    석양은 더욱 진해지며, 세상을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이는 가을이 좋습니다.
    더불어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갖가지 모양의 구름을 보는 즐거움은 놓칠 수 없죠.^^

    풍성한 계절에 태어난 오즈님,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씨앗을
    내릴 수 있는 겁니다. 분명 다를 거에요. 당신을 만난 오늘과 내년 후의 자신의 모습이.

    후애(厚愛) 2010-04-16 0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이벤트에요.^^
    <채플린 이야기> 세트와 <천 책갈피 세트>가 탐이 나네요. ㅋㅋㅋ
    천 책갈피 정말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L.SHIN 2010-04-16 09:41   좋아요 0 | URL
    탐이 나시면, 이벤트에 참가하시면 됩니다.ㅋㅋㅋ

    후애(厚愛) 2010-04-16 10:17   좋아요 0 | URL
    탐은 나지만 군침만 흘리고 있을래요. ㅋㅋㅋ
    제 생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L.SHIN 2010-04-16 13:34   좋아요 0 | URL
    어째서?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라고 만든 이벤트에요.
    그러니까, 생각해내셔야 합니다.
    후애님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날에 태어났고,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마녀고양이 2010-04-16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생일 축하드려염! 내 남동생이랑 생일 똑같네여!

    L.SHIN 2010-04-16 09:42   좋아요 0 | URL
    에엥? 정말요?
    그나저나 마녀님은 왜 참여 안 해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중이신가? 후후훗!

    마녀고양이 2010-04-16 13:55   좋아요 0 | URL
    왜냐하면 전 저 선물들이 탐나기 보다는, 또다시 저녁 하나 달아놓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나중에 저녁 너무 많이 달아놓으면,,
    매일 얻어먹어야 하니 엘신님이 식모로 아예 우리집에 들어와야 할지 모르잖아여.
    그런 고난에서 해방시켜 드리려구염~

    L.SHIN 2010-04-16 13:59   좋아요 0 | URL
    시....식모......ㅡ.ㅡ......
    '하우스 푸드'를 원하신다면, 차라리 제 집사를 빌려드릴게요(응?)

    아아~ 그래요,
    난 마녀님과 저녁 데이트 약속이 2개나. ㅎㅎㅎ
    메뉴를 뭘로 할까요? ^^

    프레이야 2010-04-16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좀 지났지만, 엘신님 생일 축하드려요!!(이렇게 말로만 ㅋㅋ)
    벤트는 좀 생각해보구요.

    L.SHIN 2010-04-16 13:35   좋아요 0 | URL
    앗, 제 생일축하 받으려고 한게 아닌데...^^;
    이벤트, 프레님은 좋은 의미를 찾아 오실 거라 믿습니다.(웃음)

    무해한모리군 2010-04-1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지났지만 생일축하드립니다 ㅎㅎㅎ

    L.SHIN 2010-04-16 13:35   좋아요 0 | URL
    응, 고마워요, 휘모리님.
    하지만 이벤트 참여는? -_-
    은근슬쩍 그냥 넘어가시려구!!

    다락방 2010-04-16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이미 지나버린 L.SHIN님의 생일을 축하해요!! :)

    L.SHIN 2010-04-16 13:36   좋아요 0 | URL
    응,응, 고마워요, 다락님도.(이것 참, 프레님 덕에 다들 축하만...-_-ㅋ)
    자, 기대하고 있을게요,, 나의 다락님.
    이벤트 참여하세요. 분명 당신은 멋진 의미를 찾아내서 내 눈 앞에 들이밀겠죠.^^

    메르헨 2010-04-1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 9일....
    92년 12월 9일 고입학력고사 시험일이었죠.
    미역국 먹고 시험보러 갔습니다.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늘 기말고사 기간 또는 종강일 이후였던 기억이..ㅡㅡ
    그리고 결정적으로 생일 지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나이를 한살 더 먹는 다는 겁니다.
    암턴 저는 겨울에 태어난 아이에요.^^

    엘신님.......................생일 축하해요. 쫌 늦었지만...^^대박 나시길 바래요.

    사랑스런 생일이야기가 주제인데 저는 쫌...ㅋㅋㅋ

    L.SHIN 2010-04-16 13:39   좋아요 0 | URL
    미역국 먹고 시험보러...;;
    그렇네요. 생일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해가 바뀌다니.
    그러니까 한국은 말도 안 되는 나이 셈법을 바꿔야 합니다. -_-
    해가 바뀌는 것이 기준이 아니라, 생일이 지나는 것이 기준인.

    가장 늦은 달에 태어난 이유는 아마도 빨리 새 해를 보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아기였던 메르님은?
    생각 좀 더 해보세요. 분명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겁니다. 세상엔 모든 이유가 있는 법이죠.^^

    stella.K 2010-04-16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엉뚱발랄한 엘신님입니다.ㅎㅎ
    저도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저는 뭐, 9월 15일인데 예전에 15일이 민방공훈련의 날 아니었습니까?
    내가 태어나던 날도 민방공훈련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들렸을까? 뭐 그런 생각해요.
    음력은 8월2일인데, 파리(팔이)가 기 빠지는 날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하구요.
    썰렁했나요?3=3=33

    L.SHIN 2010-04-16 13:41   좋아요 0 | URL
    ㅋㅋㅋ 엉뚱함을 재산으로 알고 있는 외계인 녀석입니다. ㅡ_ㅡV (훗)
    그 날엔, 민방공 훈련만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스테님의 지난 삶 속, 매 해 9월 15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반드시 찾을 겁니다. 특별한 의미를요.^^

    니나 2010-04-16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선 지났지만 엘신님 생축!! ㅎㅎ 생파는 하셨는지... 엘신님 생파 알아요? 생일파티래요... 얼마전에 전 못알아들어서 구석기 인간 취급받았어요.

    음냐... 제 생일은 5월 9일이에요...
    어린이날 4일후.... 선물 받긴 글렀고.... ㅠㅠ
    무엇보다 어버이날 다음날... 으하하하하하하하
    어무니와 오고가는 봉투속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이먹었으니 이제 제가 더 쟐해드려야 할텐뎅 ㅋㅋㅋ

    L.SHIN 2010-04-16 13:44   좋아요 0 | URL
    아아~ 맛있는 딸기 케이크를 먹었지요. ㅎㅎㅎ
    그런데 그거 참, 생일이...왜 이렇게 안타까운지...( -_-)ㅋ
    만약 저라면 어린이날 선물, 생일 선물 따로 주었을텐데 말입니다.
    어쩌면 부모님이 어린이날 연애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몰라요.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
    우리도 아기 만들까? 그래서 며칠 뒤 니나님이 세상에 잉태된 거지요. 전 멋진데요? (웃음)

    니나 2010-04-16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고나서 다시 원래 글을 보니 멋진 의미를 만드는거네요.. 흐흐... 뭐...
    받아먹을랴고만 하지 말고 태어난 것을 보은하라꼬...어버이날 다음날 퓹퓹퓹
    근데 학교다닐땐 늘 중간고사 기간이었고...
    왜 그런것만 생각나지 ㅋㅋ 나 피해의식 있나봐용! ㅋㅋㅋ

    L.SHIN 2010-04-16 13:46   좋아요 0 | URL
    하하핫, 그것도 그렇네요.
    어버이날 챙기라고..? 에이~ 그건 아닌 듯..^^;
    자, 좋게 좋게 생각하는 겁니다. 위에서 말한 걸 다시 수정할게요.
    니나님의 부모님은 어린이날 다른 아이들을 보고 아기가 만들고 싶어졌어요.
    그러다가 어버이날 다른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부모들에게 카네이션을 주는 걸 보고 확신이 든 거죠.
    그래서 다음날 니나님이 세상에 잉태된 거에요. 봐요, 당신은 사랑으로 태어난 존재라구요.

    그러니까, 자, 의미를 다시 만들어 보세요.^^

    니나 2010-04-18 00:17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난 엘신님이 만들어준 의미가 녀뮤 조은데
    어쩌죵? 히힛 ~

    Mephistopheles 2010-04-16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왠지 참여 않하면 무지 약올라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L.SHIN 2010-04-16 13:48   좋아요 0 | URL
    네, 약 오릅니다. 알고 계시니까 어서 참여해주세요. ㅡ.,ㅡ
    (솔직히 말하면 라아~스베가스 슬롯머신 라디오를 상품으로 고르면서 살짝 메피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메피님은 반드시 이 상품에 관심 가질거야,하고. 그러니까 자, 어서,어서)ㅋㅋㅋ

    saint236 2010-04-16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제 생일은 6월 27일입니다. 아시죠? 종강은 항상 6월 20일 근처에 한다는. 대학들어와서 열심히 친구들 생일을 챙겼으나 정작 내 생일은 한번도 챙김당하지 못한 아픔은 민족의 아픔인 6월 25일보다 단 2% 부족할뿐입니다.^^ 게다가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그 맘 때면 항상 여름 행사 준비로 바쁜지라 저도, 제 어머니도 생일을 까먹기 일쑤. 실제로 생일 며칠 지난 다음 생일이었음을 발견한 어머니께서 철지난 미역국을 끓여주신 사건이...

    마지막으로 엘신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절대 메피님의 댓글 때문에 참석한 것이 아닙니다. 아 약오르지 않다....ㅋㅋ

    L.SHIN 2010-04-16 13:52   좋아요 0 | URL
    이런,이런, 그러니까 일부러라도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생일 챙김을 받으셨어야 하는 겁니다!!!
    (아,내가 왜 흥분을...-_-)
    그런데, 세인트님. 문제를 잘 읽어주세요. 생일 챙겨주지 않는 야박한 친구들은 잊어버리세요!
    세인트님이 왜 특별한 날에 태어났는지에 대해 의미를 넣어주시는 겁니다.
    가령, 예를 들면, 말라있던 대지에 여름 비가 처음 내리는 시즌에 태어난 거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말이에요. 자, 힌트 드렸으니까 어서요, 어서~ ㅋㅋ

    레와 2010-04-16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 좋은 계절입니다! 엘님~

    늦은 제 축하도 (민망하지만) 받아주세요~ ^^

    L.SHIN 2010-04-16 19:24   좋아요 0 | URL
    아니...이 분들이, 진짜...-_-
    축하하지 말고 이벤트 참여하라니까요~!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레와님.^^

    무스탕 2010-04-16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사연 많은 생일들을 보면서 그래도 제일 먼저 지나가버린 엘신님 생일을 축하해 드려야지 싶어서요 .
    생일 축하합니다~ ^^*

    L.SHIN 2010-04-16 19:25   좋아요 0 | URL
    아,놔, 무스님까지. ㅡ.ㅡ
    이벤트 참여하라고요~~ 이러면..내 의도가 빗나가...;;; ㅜ_ㅡ

    saint236 2010-04-16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쿤요. 잠시 제 생일을 두고 방학이라 고향에 내려갔던 친구들에 대한 야속함에...6월 27일은 뜨거운 여름입니다. 그때 제 부모님께서 저를 밭에 두고 열심히 농사를 짓기 위해 고생하셨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한여름 뜨거움이 없다면 열매가 익을 수가 없죠. 제가 태어난 날은 덥고 힘들지만 열매를 숙성시키는 계절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이 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니라 큰 기쁨과 성숙을 가져 오는 인고의 시간이기에 제 생일이 끼어있는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축복된 날입니다.^^

    L.SHIN 2010-04-16 19:25   좋아요 0 | URL
    바로 그겁니다! ^^

    루체오페르 2010-04-16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생일은 챙기지 않는다지만 저도...축하드려요~^^;

    제 생일은 7월16일 입니다.
    음,그때 역사적 사건이 뭐였는가 모르겠고 특별한 일도 없었던것 같지만...
    일년의 가운데인 7월, 한달의 가운데인 16일, 극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가치관을 가진 저에게 어울리는
    해몽 이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16시간의 산고속에서 7번 힘줘서 낳으셨다는 농담or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ㅎㅎ
    이벤트는 참여하라고 있는거죠.^^

    L.SHIN 2010-04-16 19:28   좋아요 0 | URL
    아아~ 그래요, (웃음)
    멋지군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
    7번 힘주다니... 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4-17 08:38   좋아요 0 | URL
    어머, 루체오페르님의 생일이 제 딸아이랑 똑같아요,, 아하하.
    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2010-04-16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4-16 21:30   좋아요 0 | URL
    아니, 이런 좋은 글을 비밀글로 해놓다니!
    마음이 너무 이쁜 님, 덕분에 나도 하나 배웁니다.^^
    그리고 고마워요 -

    그리고 이거, 이벤트 참여로 접수합니다.(웃음)

    마노아 2010-04-17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엘신님 생일이었군요. 미처 몰랐어요.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4월에 태어난 제가 아는 사람들은 모두 고고하고 당당하고 자존심도 세고 똑똑했어요. 엘신님도 꼭 그렇지요.^^

    제 생일은 12월 6일이에요. 12의 절반은 6. 어렸을 때는 십이육이...이런 발음으로 읽는 걸 좋아했지요.
    문득 컴퓨터를 쓰다가 시계를 보면 항상 12시 6분을 가리키곤 해요. 12시 5분도 7분도 아닌. 무심코 바라봤지만 꼭 내 생일에 해당하는 숫자가 나를 보고 반짝여요. 독특한 일이지요.

    제 음력 생일은 11월 7일이에요. 양력으로는 12월 6일.
    제가 아주 좋아하는 대만 배우가 있어요. 이름은 '초은준'이에요. 제 서재의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남자랍니다.
    그 남자의 생일이 11월 7일이에요. 그를 좋아하는 모임이 있는데 우린 그날 모여서 정모를 해요.
    그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로 '칠협오의'라는 게 있어요. 제가 그를 만났던 첫 드라마였지요.
    이때 그 사람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의 이름은 홍성헌 씨예요. 이분은 음력 12월 6일 생이랍니다.
    이분과의 만남에서 생일을 듣고는 저는 운명을 느꼈어요. 하핫, 우리는 모두 양력과 음력 생일이 중첩된 관계예요.
    이분의 목소리는 지하철 1.2.3.4호선을 타면 안내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제 생일은 늘 기말고사 시험 기간이어서 대학 때는 혼자 저녁 먹고 밤새워 시험 공부하고 폐인이 되어 다음 날 해를 본 기억도 있어요. 적당히 춥고 적당히 외로울 때에 맞는 생일이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외롭지 않게 만들어주는 이들이 꼭 있었지요. 의미를 부여하게끔 만드는 특별한 날이 누구에게나 다 있다는 건 공평해요.^^

    L.SHIN 2010-04-17 14:47   좋아요 0 | URL
    재밌는 우연이네요.
    마노님이 좋아하는 배우와, 그 배우의 성우를 맡았던 사람과 같다니.
    그것도 신기하네요, 시계를 볼 때마다 생일의 숫자가 보이는 것이.^^

    순오기 2010-04-18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애석해라, 벤트 마감 한 시간이나 지나서 봤네요.ㅜㅜ
    엘님 생일축하도 벤트 참여도 뻘줌하니까, 그냥 우리 애들 생일이라나 읊어볼라요.ㅋㅋ
    큰딸은 4.19 새벽부터 진통와서 병원가면서 '민주'라고 이름 지었는데, 24시간 진통하느라 자정을 넘긴 20일 1시 반에 낳았어요. 그래도 이름만은 지켜주자 싶었고, 당시 상황도 '선민주 후통일'이어서 성을 붙이니 자연스레 '선민주'가 되었지요.ㅋㅋ
    둘째는 12시간 진통 끝에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낳아 아명만 '통일'이라 불렀는데 성을 붙이면 '선통일'되었다지요.ㅋㅋ 하지만 그녀석이 열여덟이 되어도 통일은 여전히 멀기만 합니다.ㅜㅜ
    셋째는 3월 15일 진통 시작하고 두 시간만에 쑥~ 나왔어요.^^ 그래서 어머니들이 일고 여덟도 낳았나 봐요.ㅋㅋ
    봄에 낳은 아이들이 계절적으로 자연과 접하는 시간이 많아 시각, 청각 자극도 많이 받아 오감이 발달하고 머리가 좋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통계를 철썩같이 믿고 셋을 2,3,4월에 낳아, 머리는 되게 낳아 줬다고 큰소리 빵빵 칩니다. 이상 순오기의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시각장애 주인을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주고 사망한 맹도견의 헌신


        [서울신문 나우뉴스] 

        시각장애인 주인이 길을 잃을까 193km의 여정을 마치고 주인이 무사히 집에 도착하자 마자 사망한 안내견이
         영국언론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데이비드 쿠암비(61)는 시각장애인이지만 웨스트 요크셔 감호 서비스를 위해 일하고, 전국 장애 네트워크의 의장
         으로서 여러 회의와 모임에 참석해 왔다. 쿠암비에게는 올해 8살 되는 레브라도 종인 안내견 ‘카멧’(Comet)이 항상
         그를 인도했다.

         쿠암비는 지난 6일에도 버밍험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중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쿠암비는 카멧의
         몸상태가 예전과 다르다고 느꼈다.

         그렇게 카멧은 버밍험에서 맨체스터로 다시 맨체스터에서 허더즈필드까지 주인을 인도했다. 허더스필드 역에 내려
         서는 다시 집까지 주인을 버스에 인도했다. 버밍험에서 2번의 기차와 버스를 타고 집까지 도착한 거리는 193km.

        그리고 주인이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카멧은 그만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쿠암비는 즉시 수의사를 불렀고, 수의사가
        카멧을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으나 마취 중에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비장에 자란 종양이었다.

        카멧은 길을 잃을지도 모르는 주인을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쿠암비는 “내 몸의 일부분이 사라진듯 했다.
        카멧은 나의 그림자였고 내가 가는 어디든지 나를 인도했다.”며 슬퍼했다. 

     

     

     ------------------------------------------------------------------------------------------------------------- 

     

         이렇게, 이렇게,
        개들은
        당신들을 위해
        헌신하는데 

        어떻게, 어떻게,
        버릴 수가 있어? 

        키우던 동물을 버린 몹쓸 주인들은 천벌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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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애(厚愛) 2010-04-15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퍼요.. 카멧이 살았으면 해피엔딩이 되었을텐데...

    L.SHIN 2010-04-15 13:39   좋아요 0 | URL
    하지만..병에 걸리지 않았어도 그리 오래 살지는 못 했을 겁니다.
    맹도견은 훈련과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평균 수명의 절반이나 2/3 밖에 못 사니까요.

    마노아 2010-04-16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맹도견의 수명이 그리 짧았군요. 그야말로 목숨과 바꾸는 헌신과 사랑이네요..ㅜ.ㅜ

    L.SHIN 2010-04-17 14:49   좋아요 0 | URL
    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소중히 대해줘야겠지요.
    사실 맹도견이 된 것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