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친구가 군것질 하고 싶다고, 간식이 먹고 싶다고, 기운이 없다고 징징대길래
    마트에 데리고 가서 과일, 빵, 과자, 치킨 등 이거저것 5만원어치를 질러주셨다. 
    이제 며칠간 만족해하겠지? ㅡ_ㅡv 흣.
    아,참, 평소에는 딸기잼과 땅콩잼을 즐겨 먹는데, 이 날, 내가 또 마가 꼈는지,
    애플잼을 샀다. '장에 좋은 올리고당이 들어있어' 뭐 이런 문구에 홀랑 넘어가서리..;;;
    제일 만만한 간식이 만두나 핫도그이길래 냉장.냉동 코너에서 그걸 집으려니까, 친구왈, 

    "아~ 정말 맨날 만두~  핫도그 지겨워요~" 

    라고 울부짖길래, 나는 뻘줌해져서 다시 고히 내려놓고, ( -_-);
    (사실, 이 날 낮에, 친구가 '어린이날인데 뭐 안 주냐'고 말해서, 아이스크림 2개로 입을
     싹 닦으려던 나였지만, 평소 돈을 많이 쓰는 친구인 관계로 저녁엔 내가 사뿐히 질러주신..ㅋ)
 

    선택한게 1+1 스모크치킨으로 급변경. 쳇, 어쩐지 one plus라더니, 양이 고양이 소변만큼이다.
    평소 아몬드 후레이크를 좋아하는 우리들은 여느 때 처럼 우유와 시리얼을 샀는데,
    시리얼 겉 포장에 귀여운 동물그림이 그려진 플라스틱 3색 컵이 사은품으로 붙어있는게 아닌가. 

    "좋아, 이건~ 믹스 커피 먹을 때나 써야겠어" 

    하고 덥썩 집어왔다. (요즘, 믹스 커피가 급 땡긴다. 또 당분이 부족한가 보다...긁적)

    귀가해서, 정리 좀 하려고 주방이자 식당이자 탕비실이자 세탁실이자 옷 다림질하는 곳이자...(헥헥)
    만능 멀티플레이어를 자랑하시는(전면 유리로 햇빛이 들어오는 날은 사우나로 변신해주시는 -_-)
    곳에 갔더니 얼마 전에 새로 들어온 (내가 자고 있을 때 상콤히 깨워버린 그) Mr.G 께서 자신의
    일용할 저녁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아무 생각없이, 

    "Do you need a small cup?" 

    그는 난감하게 웃으며 내 얼굴과 귀여운 동물그림 플라스틱 컵을 번갈아 보았다. 

    "Thanks, I have..." 

    뭐냐, 필요한 거냐, 아닌 거냐. 거절할 거면 'No,Thanks'로 해야지.
    고따구로 말하면, 달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한국식으로 거절할거면 아예 한국말로 하시던가.
    사람 헷갈리게시리, ㅡ.,ㅡ 그래서 나는 다시, 

    "Don't you need (this) small cup?" (나도 웃으며 말했는데, 그게 더 살벌했나보다)

    "(마지못해 웃으며) Thanks~" 

    뭐임? 내가 꼭 강매하는 판매원 같잖암. -_-  공짜로 준다는데.
    지도 전에 내가 계속 거절하는데도 거봉 먹으라고 손에 쥐어준 주제에. 

    잠시 후, 나는 테라스에서 뱃살에 ☆근육 붙이기 프로젝트☆를 위해 열심히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난 후
    내가 비축해둔 휴지를 가지러 갔더니, 갔더니, 갔더...제길, 왜 내가 준 컵으로 다른 사람이 오렌지 쥬스를
    따라 마시고 자빠졌는데!!! ㅡ.,ㅡ^
    대략 1초였지만, 휙 지나가는 내 눈치를 살피는 그의 시선이 뒷통수에 찍히는게 느껴졌지만 난 쿨하게~
    못본 척 했다. 하지만...그거 정말 빈정 상하거든.
    물론, 나도 지난번에 준 거봉을 다른 사람 줬지만, 그래도 먹을 건 나눠먹는다는 핑계라도 있지만..
    내가 준지 얼마나 되었다고 '첫 사용'을 다른 사람에게. 아, 진짜.(울컥) 

    아니야, 난 쿨~한 사람이야. 마야의 노래, '쿨하게~ 가슴은 뜨겁게~'처럼 난 쿨한 사람이 될거야.
    그까짓 '첫 사용'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고 해도, 난..내일 다시 당신을 만나면 여느 때 처럼, 

    "Hello~" 하고 인사해줄게. 

    하지만 웃을지 안 웃을지는 모르겠어. ( -_-)힛. 

 

 

 

    * 그런데, 아무리 내 이름 몰라도 그렇지, '아줌마'가 뭐야? '저기요'를 잘못 배운거 아냐? -_-
       "Just call me, SHIN" 이라고 했더니, 또 그걸 Last name으로 알아버린...;; 귀찮아서 냅뒀다. 
       하지만 다음에 또 날 '아줌마'로 부르면 나도 당신을 '미스터, 뚱땡이'로 불러주갔어.(울컥)
       설마 이 한국에 전부 다 아줌마만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그게 뭔 뜻인지도 모르는 거 아냐!

 

 
    


댓글(2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lanca 2010-05-06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소설 같아요. 막 상상되면서. Mr.G와의 다음편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런데 여자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L.SHIN 2010-05-06 18:39   좋아요 0 | URL
다음편....이라뇨. 아..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Hello, SHIN'하더이다.( -_-)ㅋ
'그런데 여자였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건...누구를 말하는 거임? -_-

blanca 2010-05-06 22:07   좋아요 0 | URL
제가 도무지 아리송했던게 L.SHIN님 성별이었답니다.^^;; 처음에는 여자로 추정했다 다시 남자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도 틀린 건가요? 그러니 이왕이면 Miss와 에피소드가 있는게 유익할 것 같아서요. 이거 또 완전 헛다리 짚은 건가요?ㅋㅋㅋ 또 아리송해지네요.

L.SHIN 2010-05-06 22:54   좋아요 0 | URL
아니,그러니까, 난 외계인이라고 ...(도대체 이 말을 몇 년째 떠들어야..-_-)
더 이상 고민 안 되게 해드릴게요. 저, 자웅동체입니다. 시원하게 해결되었죠? 캬하하하핫.

Mephistopheles 2010-05-06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론은...아줌신 이시라는 사실이군요.

L.SHIN 2010-05-06 18:40   좋아요 0 | URL
뭐야!! 내가 아줌신이라면 메피형님은 똥꼬아줌신이다! 입니다! ㅡ.,ㅡ 흥
형님만은..내 편이 되어주여야죠! (버럭)

프레이야 2010-05-06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돼먹은 입 같으니라구요 ㅋㅋ
어딜 봐서 아줌마에요????

L.SHIN 2010-05-06 18:41   좋아요 0 | URL
아아~! 그 대사를 그 뚱땡이, 아니..;; Mr.G 면전 앞에 외쳐주세요! ㅋㅋ

레와 2010-05-0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어딜봐서 엘님이 아줌마!! ㅡ.ㅡㅋ


(전 엘님을 본적도 없는데, 막 아는척하고..ㅎㅎ)

L.SHIN 2010-05-06 18:41   좋아요 0 | URL
그래요! 내가 대체 어딜 봐서 아줌...;;;

(아니에요, 보지 않아도 레와님 판단이 정확한 거에요.ㅎㅎ)

302moon 2010-05-06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응이, 나랑 비슷한 거 같아요.
(나랑 엘님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아마 그럴 듯.
꽤 기분 상하는 일인 겁니다.)
나도 말이죠, 아는 녀석에게 무언가 주었는데,
전혀 딴 사람에게 그 물건이 가 있던 장면을 목격(;)했어요.
급격하게 열이 오르더라는.
그래도 친한 친구 녀석들은 그렇지 않아 다행이라는.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부글부글 분노로 제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니까요. (웃음)

L.SHIN 2010-05-06 21:02   좋아요 0 | URL
Mr.G는 친한 사람이 아니니까, 딱히 기분 상하지는 않았는데, 좀...그랬던..ㅋㅋ
'내 손을 떠난 이상, 그 물건에 대한 소유권 비슷한 행위는 가당치 않은' 일이 되어버리니까요.^^;

마녀고양이 2010-05-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리얼 나두 산거네요.. 쬐매난 컵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그런데 엘신님은 이왕 남자로 변장한 외계인이라면, 좀더 남자답게 제대로 할 것이지.. 아줌마 소리를 들어여?
거기다 취향도 남자 여자 짬뽕임........ 하기사 여자 변장도 제대로 못 했는갑다...
32살에 아줌마라니,, 히힛. 아줌마!!

L.SHIN 2010-05-07 09:29   좋아요 0 | URL
난 딱히...여성스런 행동을 한 적이 없는데...왜 그게 내 탓으로 돌아가는 거임...ㅜ_ㅡ
아,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한국말을 잘못 배웠다구요. 그래요, 그런 거야..(중얼중얼)
악,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아요!

비로그인 2010-05-07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줌마인 나도 아줌마 소리 들으면 짜증납니다.
엘님은 정말 짜증 지대로였겠다아~ㅋㅋ.

오랜만요, 엘님^^

L.SHIN 2010-05-07 09:30   좋아요 0 | URL
처음엔, 짜증보다는 '왜?'하는 벙한 기분이 먼저였답니다.ㅋㅋ

응, 오랜만이에요, 마기님. 많이 바쁘신가요? ^^

비로그인 2010-05-07 13:30   좋아요 0 | URL
바쁘긴요~~~
바쁜 척 하는거죠.

아~~날씨 조오타^^

다락방 2010-05-07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저씨라고 불린적도 있어요. 아, 갑자기 뒷골 땡기네. 머리 컷트치고 다녔을 때 편의점에서 알바하는데 아저씨라고 했어요. 나 '여'학생이었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려 여중,여고,여대 orz)

L.SHIN 2010-05-07 09:31   좋아요 0 | URL
아니....다락님이 도대체 어디가 아저씨 같다고.. 하기사, 저도 22살 때(그 나이에!) 아저씨라고
불린 적이 있어요. 아, 우린 이런 슬픈 공감대를...ㅜ_ㅡ

후애(厚愛) 2010-05-0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줌마는 정말 너무 심했어요.
저도 옆지기한테 아줌마 소릴 들으면 기분 상해서 말 안 하는데..ㅎㅎ

L.SHIN 2010-05-07 09:35   좋아요 0 | URL
아니, 허스밴드님은...아줌마라고 하면 안 되지...ㅡ.,ㅡ (물론, 장난이겠지만)
웃긴 건요, 이상하게, 외국인이 어눌한 발음으로 하는 그 소리가 한국인이 할 때 보다 더 기분 나쁜..
ㅋㅋㅋ

saint236 2010-05-07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시리얼인디 대충 감이 오는 듯. 저도 그거 샀슴다.

L.SHIN 2010-05-07 11:0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우리는 먹는 취향들도 다 비슷~

pjy 2010-05-08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있게, 협박하는 질문하기 달인의 포스가 필요해요ㅋㅋ 어금니를 깨물고 썩소와 함께 말하면서, 발을 까닥거리스 그! 포스~

L.SHIN 2010-05-11 09:08   좋아요 0 | URL
아, 썩소, 아무나 할 수 없다던 그 경지를...어설프게 했다간 이쪽이 당하는...-_-;

같은하늘 2010-05-11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줌마인 저도 아줌마 소리 들어면 허거덕~~하는데...ㅜㅜ

L.SHIN 2010-05-11 09:09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에요!
 

 

 

    저녁을 부실하게 먹으면, 으레 자정 전후로 배꼽시계가 우렁차게 날 괴롭힌다.
    그러면 참 곤란한게...
    뭘 먹자니, 소화시킬 때까지 눈 부릎뜨고 있어야 되니까 취침시간이 가볍게
    새벽 1,2시가 되어버리고 (그러면 5시 반에 기상하는 나는....저혈압이 되어..;;)
    그냥 참고 자자니, 배고픔에 괴로워하며 몸부리치게 되니까 결국 그러다 지쳐
    잠드는 시간 또한 새벽 2시 넘어... (그러니까 결국 이러나 저러나 같은 셈..;;;) 

    ㅡ.,ㅡ 

    먹고난 다음, 운 좋게도, 바로 잠들었다 해도 다음 날 아침, 거울을 보고나면
    '넌 누구냐' 버젼으로 얼굴을 잡아뜯게 되는 것 또한 그닥 반갑지 않은 일.(긁적) 

    안 그래도 괴로운데...누군가의 페이퍼를 생각없이 상콤히 눌러주셨다가,
    음식 페이퍼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다음엔, 아아~ 요동치는 위장의 몸부림.(털썩) 

    인간의 생체는, 한꺼번에 많이 먹지도 못 하는 주제에 에너지를 금방 써버리는 아주
    불편한 구조다. 결국 나는 바나나 하나 뜯어가지고 우적우적 먹고 있다. -_-
    어릴 때, 바나나 처음 먹었을 때....나는 사준 사람의 성의따위 무시하고 길바닥에
    퉤-하고 뱉었었다. 그 요상한 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나이지만, 차후...
    '바나나맛 우유'가 세상을 평정하고 나로 하여금 바나나 신세계의 신봉자가 되게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잘~먹는다.
    아, 부족하다. 하나 더 먹어야겠다. 힛. 

 

    바나나 만세 

 

    바나나 껍질을 바닥에 놓고 밟으면 재밌다.
    그렇게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있을 때 어른들한테 걸려서 

    "그러다 뒷통수 깨지고 싶어?!!" 

    하는 벼락과 함께 등짝을 맞고 난 다음부터는, 바나나 껍질로 스케이트 타던 시절은 굿바이~
    (사실, 뒷통수 깨지면 지구생활 접고 황천 갔다가 고향별로 고속컴백이란 사실은 한참후에 알았..) 

    과일 사라다. (한국에서는 정확히 '사라다'라고 말해야 한다. 원어 발음으로 '샐러드'라고 아는 척
    했다가는 양상추 이빠이 들어가고 과일은 꼬딱지만한 상당히 아스트랄한 녀석을 만나게 된다 -_-)

    사과, 귤, 바나나, 건포도, 땅콩, 꼬멩이토마토 등 여러가지 과일을 마요네즈에 버무려 줄 때면
    난 늘 달콤한 바나나부터 건져 먹었다. 그리곤 다른 거 안 먹는다고 잔소리도 덤으로 먹었..;; 

    흐음~ 조만간 근 미래에는,
    TV에서 나오는 음식의 냄새까지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하던데,
    지금은 아직 그 시기가 아니므로,
    이 달콤한 냄새를 염장샷해주고 싶어도 못 해서 아쉽다. 참으로. ㅎㅎㅎㅎ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10-05-06 0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밥을 덜 먹고 자면 새벽에 배가 고파서 잠을 제대로 못 자요.
그렇다고 새벽에 챙겨 먹기도 그렇고 참고 자려고 하니까 힘이 하나도 없고 몸은 밥 달라고 아우성이고.
할 수 없이 일어나서 물을 한 컵 마시고 자는데 화장실로 고고씽이고. ㅎㅎㅎ
저 바나나도 좋아하고요. 바나나맛 우유도 많이 좋아해요.
한국에 나갈 때마다 바나나맛 우유를 많이 사 놓고 마시지요.^^
어쩔 땐 손이 빠른 조카들이나 형부한테 다 빼앗기고 말지만..
저도 바나나 껍질을 보면 장난이 치고 싶은 충동이 생기곤 하는데..ㅎㅎ

L.SHIN 2010-05-06 08:34   좋아요 0 | URL
물 마시면 더 배고플텐데..^^;
그런데 미쿡에는 바나나 우유가 없나요? 오옷, 이런 애석할데가..
한국 오면 우리 같이 실컷 먹자구요~
나는요, 조금 전에 아침 식사로 스모크 치킨을 먹었답니다. 우움~ 맛있었어요.ㅎㅎㅎ

pjy 2010-05-06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곰탕 데우기 구찮아서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지랄발광?되셔서 괜히 전자레인지 청소하고 ㅠ.ㅠ 도가니꼬리곰탕은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안된다는 교훈이 뼈저립니다~ 다시 가스레인지에 팔팔끓여서 밥한사발 말아서 김치랑 먹고 나왔어요^^

L.SHIN 2010-05-06 13:05   좋아요 0 | URL
전자렌지와 싸움했을 피제이님을 상상하니 왜 웃음이...( -_-)ㅋㅋ
그러니까 전자렌지용 용기가 아니라서 팍- 터져버린 상황일까요? 그래서 설명서를 꼭 읽어야..ㅎㅎ

웽스북스 2010-05-06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나나 하나 먹었어요. 참 먹기 편리한 과일. ㅎㅎㅎ
엘형님 바나나 좋아하는구나. 어쩐지 바나나를 먹고 있는 외계인을 상상하니, 귀여운데요. ㅎㅎㅎ

L.SHIN 2010-05-06 13:06   좋아요 0 | URL
맞아요, 껍질 까기도 좋고, 아주 편리한 과일~ 몇 개 먹으면 끼니 대용으로도 되고.ㅎㅎ
우웅~? 까맣게 변한 부분은 물어서 퉤-하고 뱉는 모습도 귀여웠을라나요? 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5-06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새벽에 바나나를 두개나(!) 먹었다는 이야기지요?
바나나 두개는 밥 한공기의 열량이지, 아마....

오늘 얼굴은 안 봐도 알겠네요! 둥근 달이 둥실~~~

L.SHIN 2010-05-06 13:07   좋아요 0 | URL
밥..한 공기...그래도 반찬은 안 먹었으니까,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자기합리화중..ㅋㅋ
아아~ 그러니까 저는 아침에 의도적으로 거울을 보지 않았답니다.ㅡ_ㅡ훗

차좋아 2010-05-0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갑자기 혼란이... (갑자기 혼란이라 함은 남자라고 생각했었으므로)
여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왜? 바나나 페이퍼에서 들었느냐 하면,
제가 알기로 바나나를 좋아하는 남자는 없습니다.(세상남자 식성 다아냐?)
남자라면 모름지기 라면에 밥말아...(여자는 라면 안먹냐?)

집에가면 항상 굴러다니는 그 바나나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L.SHIN 2010-05-06 13:09   좋아요 0 | URL
차님은 아주 아주 아아주~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계십니다.
내가 저렇게나 떠들고 있는데도(대문이며,자기소개며)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사실 말입니다.
제가 외계인인 것을 자꾸 잊어버리시는군요.ㅎㅎ
그런데, '바나나는 여자만 먹는다'라는 건 엄연한 편견인데요.-_-
걱정마세요, 라면이라 함은, 라면회사에서 '가장 열심히 잘 먹는 자에게 상장을'이라는 이벤트라도
있다면 당연 제가 1등일 겁니다. ㅡ_ㅡV 훗

차좋아 2010-05-06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간과했어요 정말이지 잠깐 잊은게 아니라 간과해버렸지요. 막 궁금해져서 ㅋㅋㅋ
앞으로도 간과하겠습니다. 엘신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따위는 ㅋㅋ(외계인이라는거 또 간과)
말도안돼는 편견이엇습니다 그러헤게 따지면 제동생부터 성 정체성을 의심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성 정체성의 구별을 바나나와 라면으로 하려는 시도는 참 무식했습니다. ㅋㅋ
저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비~밀.(아빠자나~)

L.SHIN 2010-05-06 18:46   좋아요 0 | URL
그 대사는 뭡니까...'앞으로도 간과하겠다'라니...ㅡ.,ㅡ
뭐, 좋아요. 지구의 성별을 제게 들이밀지만 않는다면야..ㅋㅋ
맞아요, 바나나와 라면으로 성 정체성을 판별하려는 시도는 너무 뭐시기 한 거에요.ㅋㅋ
뭐, 차님, 이미 (스스로) 다 뽀록냈으면서 비밀이라니, 그렇다면 모른 척 해드리죠.ㅋㅋㅋ
아빠는 사실 누구나 될 수 있는 거잖아요? (잉?)

차좋아 2010-05-06 21:41   좋아요 0 | URL
엘신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중요치 않다는 의미심장한 대사죠. 두~둥!(다시보니 문장 순서가 이상하긴 하군요)

제게 있어 최초의 커임아웃 외계인 엘신님. 주변을 둘러보면 더 많은 외계인이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일단 마누라한테 '솔직히 털어놓으라, 나는 괜찮다' 하고 물어봐야겠어요.^^

L.SHIN 2010-05-06 22:56   좋아요 0 | URL
흐하하하하하핫, 그 질문에 대한 후기 꼭 올려주세요! ㅡ_ㅡ (씨익)
뭐, 차님이 병원에서 서재놀이를 하는 것은 내 알바 아니..ㅋㅋ

레와 2010-05-06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제 마트갔다가 살려다 만 바나나가 급 땡기고..^^;;

L.SHIN 2010-05-06 18:46   좋아요 0 | URL
오늘 질러 버리세요. 제가 바나나국 대사는 아니지만, 가끔은 먹어줘야 한..;; ( -_-)ㅋ

순오기 2010-05-06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콤히 눌러주셨던 음식페이퍼~ ㅋㅋ
제목에 소박한 밥상이라고 써 있었는데요.^^

L.SHIN 2010-05-07 09:3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가끔은, 제목을 안 보고...알라디너의 이름만 보고 클릭하는 경우가 있..;; ( -_-)
 

 

 

     엊그제가 4월이었던 것 같은데....벌써 5월입니다.(어질) 

    올해 들어 한 거라곤...책 먹고 똥 싼 거 밖에 없군요..;; 

    어쨌거나 할 일은 해야죠.^^; 

    5월 영화 쿠폰 받으실 분~
    댓글 남겨주세요. 

 

 

    * 쿠폰 번호는 비밀글로 담아놨다가, 신청하시는 분 있으면 열게요~ 
       (한 번은..연두색으로 글을 쓰고 싶었다..그러나 눈부셔 죽겠다..-_-)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푸하 2010-05-0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눈부시네요.ㅎㅎ~

L.SHIN 2010-05-06 00:06   좋아요 0 | URL
앗~ 푸하님 오랜만~^^

LAYLA 2010-05-06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저요저요저요!!

L.SHIN 2010-05-06 06:12   좋아요 0 | URL
넵, 비밀글 열어드렸습니다 ^^ 재밌게 보세요-

2010-05-06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6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6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6 2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친구의 조카가 한 번 신더니,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하고 집어 던졌습니다. -_- 

    아아~ 그렇다고 새신발을 버릴 순 없잖은가! 

    "난 구두가 좋아" 

    결국, 주관이 뚜렷하신 공주님께서는 비운의 운동화를 내치셨습니다.
    하루밖에 안 신었어도, 어디다가 발을 툭툭 치셨나 봅니다.
    앞코에 살짝 때가 묻긴 했어도....새 신발...
    친구가 버리기 너무 아깝다고 해서 나보고 아는 사람중에 줄 사람 없느냐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의 나이중에 친구가 있을리 만무한 나이기에..;;
    이렇게 SOS를 칩니다. ^^; 

    사이즈는, 180 입니다. (몇 살이 이 사이즈를 신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죠. 그래서 신발이나 옷이 장난 아니게 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버림 받느니 착한 주인 찾아 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말입니다.(웃음)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너무 귀여워서 내 발에 한 번 넣어봤어요.
     아아~ 발가락만 (겨우 꾸겨서) 들어가더이다..ㅡ_ㅡ 킷.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10-05-05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이렇게 이쁘다니, 내가 신고 싶군요!(>_<)
제 둘째 조카도 요새는 운동화보다 구두를 찾고 있어요. 그럴 때가 있나봐요.^^ㅎㅎㅎ

L.SHIN 2010-05-05 22:07   좋아요 0 | URL
그쵸? 그래서 저도 한 번 시도해봤죠.
"악, 신데렐라 운동화잖아!"하고 소리치며 던져버릴 뻔..( -_-); ㅋㅋ

순오기 2010-05-05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0이면...여섯 일곱살 정도?

L.SHIN 2010-05-05 22:08   좋아요 0 | URL
그걸 저한테 물으신다면, '세종대왕이 몇 살에 한글 만들 생각을 했게?'라는 것만큼
어려운 질문입니다만.(웃음)

순오기 2010-05-05 22:43   좋아요 0 | URL
하하~ 물음표를 붙여서 질문한게 됐군요.
여섯 일곱살 쯤 되면 신을 사이즈라는 거였는데...^^

L.SHIN 2010-05-05 22:49   좋아요 0 | URL
제가 이렇게 단순하답니다..ㅋㅋ ( -_-);

같은하늘 2010-05-05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 둘째가 신으면 딱인 사이즈군요. 공주님만 신을 수 있는건가요? 우리는 왕자님이라~~
제가 빨강색을 너무 좋아해서 탐난다는...

L.SHIN 2010-05-05 22:08   좋아요 0 | URL
상관없지 않나요? 운동화니까.^^
단지, 원래 주인이 공주님이셨다는 말이었을 뿐이니까. 사이즈가 맞다면 가져가세요~
성명, 연락처, 주소를 비밀글로..

2010-05-05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5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6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06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차좋아 2010-05-05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들 신발은 언제봐도 이쁩니다. 아가들의 발 만큼 이뻐요.

L.SHIN 2010-05-05 22:1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저렇게 작은 신발은, 보고 있으면 충동질 지름신이 강림하기 딱 좋을 정도로 이쁘죠.ㅋㅋ
(제가 원래 미니어쳐를 좋아하거든요 ^^)

마녀고양이 2010-05-06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두 언젠가 사고를 쳐서 아기 외계인을 데리고 살면 알겠지만....
신발 구매비가 제일 아까와여!
신발 값은 얼마나 비싼지, 그리고 아이 발은 왜그리 쑥쑥 크는지... ㅠㅠ

빨간 신발이 이쁘군요. 울 코알라는 반대인데... 구두는 안 신어! 운동화만 신을거야!
나두 공주병 약간 들린 코알라를 원한다!

L.SHIN 2010-05-06 13:16   좋아요 0 | URL
아니, 무슨 그런 오해를 살만한 발언을,,, '사고를 쳐서'라니요..;; ㅡ.,ㅡ
그런데 정말 신발은 아깝죠. 큰걸 사서 신기면 아이 성장에 안 좋고..매번 새로 사자니,
장난 아닌 지출..그러니까 아동 의복,신발류 장사하는 회사는 돈 좀 벌겠..;;

혹시 코알라양이 어릴 때 구두와 관련한 안 좋은 추억이 있었을까요?
아니면 DNA에 잠정적 Y염색체가 숨어 있다던가. ㅋㅋㅋ =3=3=3=3

stella.K 2010-05-0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예쁘다. 발이 작았더라면 저요!하고 손 들었을텐데 아쉬워요.
신데렐라가 180 정도 신었을라나? 그랬다면 저 신발을 좋아했을까요?ㅋㅋ

L.SHIN 2010-05-06 18:48   좋아요 0 | URL
신데렐라가 저 사이즈였다면, 해외토픽감이었을 겁니다.
아, 어쩌면 중국은 가능했을지도..걔네들은 '발이 작은 여인이 미인'이라며 발 학대를..;;;
 

 

 

    이번엔...너무 먹어서(30권 가까이 폭식..;;) 다 기억이 안 난다.
    그래서, 기억나는 것만 몇 개....-_- 

 

     
    2010 블루슈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청림출판  /  2009년 12월 

    2010년 유망한 트랜드, 비즈니스 아이템 및 전략 등을 소개.
    미련한 자는 레드오션에 뛰어들고, 현명한 자는 블루오션을 찾는다. 

 

   
    쾅! 지구에서 7만 광년 

    마크 해던  /  비채  /  2010년 3월 

    두 어린이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외계인과의 사투를 벌이는 모험 소설.
                          어린이에서 청소년용까지 읽으면 재밌는 수준. 

 

   
    일본열광 

    김정운  /  프로네시스(웅진)  /  2007년 6월 

    문화심리학자가 1년 동안 일본에서 '놀면서' 겪은 일본인들의 문화 정서 파헤치기.
    수필 형식으로 궁금했던 부분들을 철학적 사유들과 함께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문화 탐방기.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신간평가단 - 숙제) 

    말콤 글래드웰  /  김영사  /  2010년 3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했던 사람들 혹은 기업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보여준 책.
    시각적 관점을 '나'에서 '너'로 옮기는 순간, 평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신간평가단 - 숙제) 

    김용관  /  오늘의책  /  2010년 3월 

    '애민정책'과 '개혁정치'로 보다 살기 좋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왕, 정조의 일대기를
    보면서 그가 만약 자신의 뜻을 이루었다면 역사는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비밀  (1~6권)

    시미즈 레이코  /  서울문화사  /  2009년 6월(6권 발행일) 

    죽은 사람의 뇌에 저장된 영상을 MRI 수사 기법으로 재현해 흉악범을 잡아내고 제 2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내용. 이런 비슷한 주제의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근 미래에는 가능한 이야기. 

 

     

 

    더 이상 기억이 안 난다....먹은 책들은 박스채로 다른 장소로 이동했고...
    당분간 [한 달 구입권 수 & 먹은 권 수 : 30권 전후]라는 기록은 깨어질리가 없을 것 같다..-_-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0-05-03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30권이나 드셨어요?
정말 대단하시다... 체하지는 않으셨는지... ㅋ
전 한달에 두 권 읽을까 말까 하는데.. 사실 페이지수가 많아서 좀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ㅎㅎ
그래도 전 페이지수가 많은 책들이 좋아요 >_<

L.SHIN 2010-05-03 12:50   좋아요 0 | URL
체했습니다, 제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는 수면 4~5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 눔의 뇌가 정리만 하고 자빠져서..
저는 자도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두통에...시달리고 있습니다.ㅡ.,ㅡ
어쩔 땐, 활자들이 공중에서 떠다니는게 보입니다.ㅋㅋㅋ

마녀고양이 2010-05-03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까지 숫자에 넣으면 반칙입니다.
그러면 이누야샤나 명탐정 코난 해치우면, 한달에 60권 되는거자나여... ㅋ

L.SHIN 2010-05-03 19:04   좋아요 0 | URL
저는...만화책도 보는데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아니, 일반 책을 오히려 빨리 읽는 편이죠.
책과 만화책의 비율은 60:40 이에요. 만화책만 보는 것과는 다르죠 -_-
나처럼 코믹스 좋아하는 동지끼리 왜 그러십니까~ ㅎㅎ

마녀고양이 2010-05-03 19:43   좋아요 0 | URL
요즘 빌려보지를 못 하니까, 슬슬 만화책을 사고 시퍼져여.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쟁여놓을 장소가 없네요.. 전 장편을 좋아하거든요.

엘신님, 바사라나 나의 지구를 지켜줘 읽으셨어요?
안 읽으셨다면 강추합니다.... 고전인데 설마 보셨겠죠? ㅋ

L.SHIN 2010-05-04 07:33   좋아요 0 | URL
글쎄요, '나의 지구를 지켜줘'라는 대사는 본 적이 있어도 그런 제목은..잘 기억이.
저는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도 좋아야 해요. 둘 다 만족스럽니까? ^^

마녀고양이 2010-05-04 12:56   좋아요 0 | URL
당근.... 최고입니다.
저도 그림이 만족스러워야 하거든요.
<나의 지구를 지켜줘>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리고 바사라는... 요즘 <세븐 시즈>라는 코믹스 아세요? 그 작가의 전작인데,
애장판으로 나올만큼 출중한 만화죠. 애장판으로 다시 나온 만화들은 보통 명작 만화거든요. ^^

L.SHIN 2010-05-04 15:07   좋아요 0 | URL
[바사라]는, 권수가 많아서 일단은 1권만 사서 보고 판단하거나, 대여점에 몇 권 빌려보고나서
판단하려고 합니다. 마녀님은 나랑 취향이 비슷하니, 괜찮겠지만.^^
[나의 지구를 지켜줘]는 1권 표지를 보는 순간 기억났습니다. 어릴 때 봤던 거군요.
제목이 인상 깊었으나...내용이 별 기억이 없는 걸 봐서는, 그 나이 때는 별로였던 듯..^^;

후애(厚愛) 2010-05-05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계인한테도 어린이날이 있나요? ㅎㅎ
갑자기 이게 왜 궁금한지..ㅋㅋ

L.SHIN 2010-05-05 10:18   좋아요 0 | URL
어린이날은 없고 '어른의 날'은 있습니다.
그 때는 어른이 얘들처럼 신나게 노는 날입니다.(웃음)

후애(厚愛) 2010-05-05 11:4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근데 '어른의 날'은 언제인가요?^^;

L.SHIN 2010-05-05 14:24   좋아요 0 | URL
어....지구월로는 표기가 안 되는데요..(긁적)
13월 17일...^^;

후애(厚愛) 2010-05-06 03:54   좋아요 0 | URL
13월에서 십을 빼면...3. 그렇니까 3월 17일이 되는군요. 앗 제 생일이군요. ㅎㅎ
전 우리가 만나서 노는 날이 바로 '어른의 날'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L.SHIN 2010-05-06 08:40   좋아요 0 | URL
아니, 계산이 또 왜 그렇게..ㅋㅋㅋ
그러니까 지구에서는 없는 날이지만, 굳이 챙길려면, 올해를 기준으로 13번째 월인 2011년 1월,
그리고 그 다음에는 2012년 2월..이런 식으로 매년 월이 바뀌게 되겠네요.(웃음)
그건 어디까지나 월로만 계산한 거구요, 일수까지 따지면 아,머리 복잡해져요.
우리별은 한 달이 45일이거든요. ㅡ_ㅡ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