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고독한 것이다. 그처럼 시는 고독하고 장엄한 것이다. 내가 지금-바로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은 이 지루한 횡설수설을 그치고, 당신의, 당신의, 당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일이다. 당신이, 당신이, 당신이 내 얼굴에 침을 뱉기 전에- 자아 보아라, 당신도, 당신도, 당신도, 나도 새로운 문학에의 용기가 없다.'

                                                                    -김수영  <시여, 침을 뱉어라>

1권 오비디우스에서  시작되어 현재 400권은 시인  김수영의  <시여, 침을 뱉어라> 1998년 부터 첫 출간한 세계문학전집은 1만1000쇄를 찍고  2000만부 이상 발행한 민음이의 효자 상품!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새로운 편집”이 세문집 모토 이지만 오타와 번역 그리고 편집에 문제가 많은 전집!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작가들의 작품들 절판 시키고 새 커버로 씌워서 가격을 야금 야금 올리고 있는 전집!

세로 22.5㎝·가로 13.2㎝의 판형, 단색과 세계 명화가 단순하게 배치된 표지 디자인의 이 세문집은 세로 길이가 길어서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빠른 속도로 종이가 변색된다.

2015년부터 문학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편집위원 제도를 없애고 문학 담당 편집자가 번역가나 연구자의 추천을 받아 출간작을 선정한다고 하는데,,,,,,

예전 모던 클래식 시리즈 작품들도 세문집으로 넣고 올가 토카르추크도 들어가는 세문집 ,,,,


오래전에 출간 되어 절판 된 임레 케르테스의 이 책도 출간 되었다.(391번)

















'운명이 있다면 자유란 없다. 그런데 만약 반대로 자유가 있다면 운명이란 없다.'



오늘도 도!오!착 할 책들이 줄줄이,,,,,,(ノ≧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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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2-02-15 18: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주섬 주섬 담아갑니다🖐ㅎㅎ
야금야금 리커버하고 가격올리는~얄미운 출판시장!

scott 2022-02-15 21:49   좋아요 4 | URL
전 미미님 서재방 책들 하나 둘씩 주섬 주섬 🖐~~

민음이 이제는 이 책 저책 (대중적인 작가들) 전부 세문집 속으로 넣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전과 현대작품이 마구 뒤썪여 버린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2-15 18:5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카푸치노?????^^
운명 저 책이 그 겨울서점의 겨울씨가 저 책 좋다고 계속 추천하던데...
나도 영상 보고 집에 찾아 보니 운명은 있더군요. 언제 사다 놨지??? 좀 놀랐죠ㅋㅋ
좌절도 있었군요???
저걸 또 사야 하는군요...🤔🤔🤔
태어나지 않은....재출간?? 저건 있는 줄도 몰랐었네요ㅋㅋㅋ

미미 2022-02-15 20:39   좋아요 6 | URL
나무님 저도 사놓은지 몰랐던? 잊었던 책을 발견할때 무척 놀랍니다.ㅋㅋ순간 낯설어지는 내 자신, 묘한 공포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2-15 21:40   좋아요 6 | URL
저는 똑같은 책을 사다 놓고 모르다가 몇 년 뒤에 발견했을 땐 소름마저!!!!! 전혀 산 기억이 안떠오르거든요!!! 교묘하게도 출판사를 다르게 주문했더라구요ㅋㅋㅋ
누가 그렇게 해 놓은 것 같은? 누굴까????? 하면서ㅋㅋㅋ

scott 2022-02-15 21:51   좋아요 5 | URL
카푸치노 거품은 금방 사그라들어서
마쉬멜로 녹인거
무스 형태로 살포쉬!ㅎㅎㅎ

김겨울님 인생의 책 중 한 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책 <운명>이 케르테스 작품 중에 가장 번역이 잘 된(중역 하지 않음) 작품입니다

민음이 수 년전 출간 한거
요즘 끌어 모아서 세문집에 넣고 있습니다 ㅎㅎㅎ

scott 2022-02-15 21:52   좋아요 4 | URL
제가 예전에 책탑이 무너질 정도로 싸놓고 살때
뒤적 뒤적 하면 이책 저책 마구 쏟아져 나왔었던 적이 ㅋㅋㅋ

새파랑 2022-02-15 18:5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사면 카달로그 준다고 하던데 새로나온 책으로 구매해야겠군요~! 빨리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ㅋ 책 더 사게 ^^

햇살과함께 2022-02-15 20:12   좋아요 6 | URL
새파랑님 책 사려다 수면부족^^ 몸 사려가며 읽으세요 ㅎㅎ(이런 말은 애주가한테 하는 말인것 같은데?!)

새파랑 2022-02-15 20:32   좋아요 5 | URL
루테인 먹으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 건강해야 책도 읽을 수 있는거 같아요~!!

미미 2022-02-15 20:41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은 루테인 일반인의 두배로 드셔야할듯 합니다ㅎㅎ🤭

scott 2022-02-15 21:53   좋아요 5 | URL
카달로그에는 책 목록만 주르륵(홈쇼핑에서 대량 판매할때 껴주는)
이거 말고 작품 해설서로 받으세요
아마도 새파랑님은 400번 중에 257번까지 완독 하셨을 것 같습니다 ^ㅅ^

scott 2022-02-15 21:53   좋아요 4 | URL
햇살님 새파랑님은 읽고 듣고
이중 독서생활 하실것 같은 ㅋㅋㅋ

새파랑 2022-02-15 21:55   좋아요 4 | URL
헉 방금 급하게 구매했는데 😅 이게 삼만원 이상 사면 사은품 다 선택할수 있더라구요 ㅋ 그래서 딱 세권만 구매했어요 ^^

scott 2022-02-15 22:10   좋아요 3 | URL
쪼잔한 민음이 ㅎㅎㅎㅎ
새파랑님
구매 목록 공개 해주삼 333^^

햇살과함께 2022-02-15 22:11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 세권 읽으셨어요?! 저도 300권 출간기념 카탈로그 있는데, 2012년 벌써 10년 전이네요 ㅎㅎ

scott 2022-02-15 22:22   좋아요 5 | URL
리딩 가이드에는 총 50권에 대한 내용이 수록 되어 있는데
차츰 늘려 나간다고 합니다.

새파랑님 올해 안에 민음 세문집 정복 하실 것 같습니다
응원 ^ㅅ^

새파랑 2022-02-15 22:22   좋아요 4 | URL
저 이미 읽은 두권에 지금 읽고 있는거(?) 한권 더해서 세권 샀다고 합리화해봅니다 ^^ 저 예전거 샀어요 😅 포크너 2권, 마르케스 1권 ㅎㅎ

scott 2022-02-15 22:27   좋아요 4 | URL
민음이는
새파랑님에게
전집 차곡 차곡 꽂아 둘 책장 줘야 함
∧__∧
( ・ω・)
(っ▄︻▇〓▄︻┻┳═一  ・・・・・
/  )
( / ̄∪

그레이스 2022-02-15 18: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맛있겠당
저도 민음사 강의랑 목록 봤어요

scott 2022-02-15 21:54   좋아요 2 | URL
이번에 강의 수강권도 주죠!ㅎ

coolcat329 2022-02-15 18:5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모던클래식 책들도 표지 바꿔 세문집에 넣은 건 정말 맘에 안듭니다. <운명> 참 인상깊었지만 다른 작품은 읽기 싫더라구요. 그냥 운명의 작가로 기억하려구요☺

Falstaff 2022-02-15 21:02   좋아요 4 | URL
저요, 저요, 저요!
케르테스 임레, 우습게 봤다가 코피 터진 일인입니다! 저 위에 있는 책들 다 읽었는데요, 쉽지 않더랍니다. 노인네 하고는..... ㅋㅋㅋ

scott 2022-02-15 21:55   좋아요 3 | URL
저도 쿨켓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모던 클래식 야심차게 준비해놓고
절판 해버리고 전부 세문집으로 넣고 있죠 고전 현대 신간 모두 싹쓸이로 ㅎㅎㅎ

저도 케르테스는 <운명> 하나로만!^^

scott 2022-02-15 21:56   좋아요 2 | URL
케르테스는 헝가리 사람들도 잘 몰랐었던 작가 였고
작가 군에도 없었던 작가 였습니다
헝가리 문학사에 조차 전혀 언급 되지 않았던! ㅎㅎㅎ

Falstaff 2022-02-16 09:03   좋아요 1 | URL
훌륭한 선택입니다. <좌절>하고 <태어나지 않은....>은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읽었지 그럴 줄 알았으면 책을 사지도 않았을 거 같더군요.
케르테스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면 뭐합니까. 내가 힘들면 아웃이지요. ㅋㅋㅋㅋ 게다가 아무리 노벨상이라 해도 스콧님 말씀에 의하면 자국에서도 거의 무명인 듯하군요. 근데 책은 읽기가 힘들고 개떡이라서 그렇지 뭔가 있기는 있는 거 같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작가에 대한 프리미엄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죠. ^^;;;

scott 2022-02-16 22:59   좋아요 0 | URL
케르테스 뒤로 밀려 날 뻔하다가
400번 의미에
시인 김수영을 넣을려고
껴 맞춘것 같은!ㅎㅎ

아무튼 민음이는
세상의 모든 작품
전집에 넣는 걸루 컨셉을 바꾼것 같습니다 ^ㅅ^

persona 2022-02-15 19:2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크림얹은 커피 종류 오랜만에 마시고 싶네요. ㅎㅎㅎ

scott 2022-02-15 21:57   좋아요 3 | URL
크림!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 하는 더블 좋아 합니다 !ㅎㅎㅎ
하루 버티는데 카페인 필수 ㅜ.ㅜ

페넬로페 2022-02-15 19:2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커피 당겨요~~
세문집은 일단 심호흡하고 맘 단디먹고(미니님 따라하고 싶어요) 시작해야겠더라고요^^
번역보다는 책을 읽어 나가 보다보면 어느 순간 언어를 넘어 작가와 제가 만나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그것을 위해 참고 읽습니다^^

scott 2022-02-15 21:58   좋아요 6 | URL
벌써 민음이 세문집이 400권!ㅎㅎ
오!언어를 넘어 작가와 페넬로페님이 만나는 지점!
이 표현 넘 ㅎ 좋습니다!^^

Falstaff 2022-02-15 19: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에밀 졸라하고 친하지 않아서 한 권도 없습니다. 민음사가 루공-마카르 전집을 한 방에 출간하려고 그러는가, 은근히 기대되는 장면입니다. 물론 그렇다면 손에 장을 지지겠지만 말씀입죠. 이번에 낸 <태어나지 않은....>은 새 번역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독어 전공자의 중역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이번엔 헝가리어 전공자의 직역이네요.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scott 2022-02-15 22:01   좋아요 4 | URL
민음이 대박 매출 올리는데
루콩 마카르 전집에 투자를 전혀 안하능!!
아마도 편집자들이 서로 손을 대지 않던지!
아님
몰래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시리즈 준비 하다가 멈춘것들이 아주 많습니다!ㅎㅎ

헝가리 작품들 대부분 독일어로 번역된 것 중역했는데
이번에 헝가리어 전공자가 했다고 하네요
번역이 달라 졌으니
골드문트님 이번에 나온 <태어나지 않은...>
코피 안 터지 실것 같습니다 ^ㅅ^

그레이스 2022-02-16 10:03   좋아요 2 | URL
이번에 설문조사 하기에 출판했으면 좋겠는 걸로 루공마카르 써냈어요^^
루공가 이야기는 많이 없더라구요?!

scott 2022-02-16 23:02   좋아요 1 | URL
졸라 작품은 문동에서도 더이상 안하고
다른 출판사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대형 출판사들이 출판을 포기 하는 가장 큰이유는?
판매 저조
마땅한 역자를 찾지 못하는 ?
등등의 이유등이 있겠지만

헤세 작품들 줄창 번역 하는 것 만큼 졸라 작품 번역작좀 늘렸으면 ㅎㅎㅎ


mini74 2022-02-15 23: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운명. 시뻘건 표지로 갖고 있는데 ㅠㅠ 민음사 표지가 낫군요 다 읽고싶고 사고싶은거 보면 ㅎㅎ 민음사 책장사 무지 잘하는 듯 합니다. *^^*

2022-02-15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2-16 01: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민음사에서 나오는 이 세계문학전집이 효자 상품이군요 그러면 이걸 보는 사람이 좋게 만들면 좋을 텐데... 바뀌었으면 하는 거 안 보는 건지... 이걸 바꾸기 어렵기는 하겠습니다 판형은 못 바꿨도 오타나 번역은 마음 쓸 수 있을 텐데...


희선

scott 2022-02-16 23:04   좋아요 2 | URL
가장 많이 팔리는 문학 전집이라고 합니다!ㅎㅎ

너무 많이 출간해서 오타나 번역은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ㅅ^

서니데이 2022-02-16 01: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새로운 편집”이 세문집 모토 이지만...
으로 시작되는 부분을 읽다가, 그동안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생각하지 않고 싶었을지도 모를 민음사 전집의 비밀을 알아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1권 오비디우스는 이 책으로 나오기 전에 크기가 크고 도판이 많이 실린 양장본으로 나온 책이 있었어요.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scott님, 조금 늦었지만, 오늘(15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나가서 보름달 사진을 찍어왔으니, 구경오세요.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scott 2022-02-16 23:06   좋아요 3 | URL
비밀까지는 아니공!

이 시리즈 맨 뒷장에 이런 인쇄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류 문학 원로 위원들 추천 보다
시대에 맞게 세대가 읽고 싶어 하는 책들로 구성하는 컨셉으로!ㅎㅎ

오비디우스가 양장본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군요!

어제가 대보름!
오늘 달이 더 밝게 빛나 보이네요!
서니데이님 보름달 처럼 건강하게 빛나게 ^ㅅ^

blanca 2022-02-16 09: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두 권 지금 장바구니에 있어요. ^^ 양심상 먼저 시킨 책 도착하고 나서 시키려고 합니다.

scott 2022-02-16 23:07   좋아요 2 | URL
블랑카님 줄줄이 주문!중 !ㅎㅎㅎ

3월부터 왕창 왕창 신간들이 쏟아 진다고 합니다 ㅠ.ㅠ

서니데이 2022-02-17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나, 이시구로 가즈오 같은 작가들은 민음사모던클래식 같은 시리즈로 나왔는데, 이제는 그 책들이 대부분 세계문학전집으로 다시 나오거나 앞으로 나오는 책도 그럴 수 있겠네요. 각 출판사마다 세계문학전집은 조금씩 다르지만, 표지 디자인이나 나오는 책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해요.
사진 속에서 캐러멜 시럽이 가득한 커피 맛있게 보입니다.
scott님,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2-17 22:18   좋아요 1 | URL
세상의 모든 문학이 들어가는 전집인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커피 마시는 날에는
한 끼 건너 뛰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스크림 퐁당 넣기도 하면서
서니데이님 매서운 2월의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좋은 밤, 따수운 밤 ^ㅅ^
 
미국인 이야기 1 : 독립의 여명 1763~1770 -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된다 미국인 이야기 1
로버트 미들코프 지음, 이종인 옮김 / 사회평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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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년 북아메리카 대륙 땅에서 프랑스 군과 맞붙었던 영국은 인디언과 연합 작전을 펼친 프랑스 군에 무참하게 패배하며 피츠버그 인근에서 프랑스 장군에게 치욕의 무릎을 꿇었다.

지중해 미노르카 해협 근처에서도 강력한 프랑스 해군에게 밀려났던 영국은 1756년 부터 7년 동안 유럽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참하게 패배 했다.

1757년 영국은 자신들의 영토 였던 독일 하노버를 프랑스에 넘겨주고 인도 캘커타 마저 프랑스군에 함락 당한다.

인도 전체를 손 안에 넣을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 된 프랑스 군에 대항하기 위해 1757년 영국 조지 2세 왕은 모든 장군들을 현직에서 물러 나게 하고 총리 윌리엄 피트에게 잃어버린 영국 땅을 되찾아오라는 명을 내린다.

해군 육군 장성들의 인사권을 손에 쥐게 된 총리 윌리엄 피트는 해군 지휘관으로 손더스와 보스카웬을 임명 하고 아메리카 지역을 관할할 육군 지휘관에는 제프리 애머스트와 제임스 울프를 임명한다.

이제 영국의 육군과 해군은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아올 지원금만 있다면 캐나다 부터 멕시코까지 영국 깃발을 꽂을 수 있었다.

1758년 7월 보스카웬 제독과 애머스트, 울프 장군이 지휘하는 영국 육해군 합동군은 프랑스군이 주둔하고 있던 루이스버그 요새를 탈취해서 캐나다 온타리오와 킹스턴 요새를 차지해버린다.


때마침 인도에서 영국은 프랑스 군을 격파했고 유럽 대륙에서 프리드리히 대왕이 이끄는 프로이센 군대는 프랑스-러시아-오스트리아의 포위 군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진격하고 있었다.


7년 동안 영국은 2000여명의 군대와 1000명의 이로쿼이 인디언 민병대와 연합해서 순차적으로 프랑스 군의 병력과 보급 조달을 원천 봉쇄하는 전략으로 설탕이 많이 나는 섬, 곡물이 많이 생산 되는 땅, 향신료 같은 식재료가 풍부한 땅, 담배 농장이 있는 땅들을 차례 차례 차지해 나간다.

브리튼이 처음 하늘의 명령으로

푸른 바다에서 솟아 올랐을 때

이것은 그 땅의 선언이었고,

수호 천사들이 그 가락을 노래 불렀다.

지배하라 브리타니아여, 바다를 지배하라.

브리튼 사람들은 결코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


1760년 영국 왕실 신하들은 조지 3세가 스물 두 살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영국 애국가 <룰 브라타니아Rule Britania>를 목청 껏 부르며 섬나라를 넘어 드넓은 해양과 대륙을 차지한 자신들의 나라, 브리튼을 찬양했다.


반면, 유럽 대륙은 강해진 국력과 힘을 가진 영국을 야만 국가보다 조금 진보 한 국가 정도로 폄하하며 문화가 없는 영국 국민이 그린 그림이나 작품들을 수집하거나 사들이지 않았다.

유럽 귀족들은 영국 땅으로 자손들을 유학 보내지 않았고 영국 귀족들이 주관하는 문화 살롱에 드나들지 않았다.

영국의 육해군에 밀려난 프랑스는 여전히 유럽 대륙에서 문화 제국으로 군림하며 이들이 퍼트린 자유주의와 계몽 철학의 사상과 문학,음악,건축, 예술은 여전히 전 유럽 국가의 표준이 였다.


한 세기 전 영국 국민의 손에 한 명의 왕이 참수 당했고 또 다른 왕은 추방 당했다.

유럽 귀족들의 시선에서 영국이라는 존재는 불안정한 족속들로 맥주와 생선을 즐기며 대의명분에 급급한 이들이 모여 사는 곳일 뿐이였지만 거대한 교회라는 이익 집단의 이권 다툼에서 일찌감치 벗어난 영국은 유럽 전 지역과 맞붙어도 될 정도로 강력한 국력과 군대를 앞세워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오랜 세월 요동치고 분열되었던 정치 사회 속에 흉폭한 범죄와 심각한 도시 빈민들이 넘쳐 났던 영국 땅은 조지 3세가 재위 하면서 각종 사회 시설과 도로와 하수구 정비,재정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말끔한 도시 국가의 모습으로 변모해나간다.아메리카,서 인도 제도 아시아, 지중해 변방 지대에서 거둬들인 막대한 자원들은 영국이라는 나라를 빠른 속도로 산업 도시로 성장 시켜나간다.

교통, 통신, 도로는 운송 산업 제조업의 진보를 이끌며 유럽 대륙과 비교 할 수 없는 산업적, 상업적으로 앞 서 나간다,

1760년 스물 두 살 나이에 왕위에 오른 조지 3세는 하노버 왕실에서 태어나 영국 땅을 지배했던 아버지와 달리 영국 땅에서 태어나 스코틀랜드 출신의 고문관에게 교육을 받았다.

조지 3세는 재위 12년 동안 국가와 민족의 이념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과 이해 관계에 사로 잡힌 토리당과 휘그당의 파당 정치를 개혁 하고 싶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륙과 해양에서 프랑스 세력을 격퇴 시킨 영국은 식민지에서 거둬들인 막대한 자원들을 주식과 펀드, 금으로 바꿔서 1694년에 세운 잉글랜드 은행과 다른 금융기관에 차곡 차곡 쌓아둔다.

대륙과 해양에 걸쳐 뻗어있는 식민지 영토를 관리 하기 위해 영국은 세금청, 물품 세청, 소금청, 재정 위원회, 해군청, 재무부등으로 정부 기관을 세부 화 시켜서 각각의 식민지에서 거둬들이는 세금 품목과 조세 품목을 세심하게 관리 하기 시작한다.

18세기 영국은 돈의 관리, 세금 전쟁을 시작하며 광활한 식민지를 통치 하기 위해 거대한 군함 건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

비좁은 영국,브리튼 섬을 벗어나 광활한 식민지, 영국의 자녀이자 신하인 아메리카 대륙을 통치 하기 위해 영국 의회는 무려 13개 조항의 세금 징수 법안을 통과 시킨다.

강력한 세금 징수를 자신들의 목숨과도 맞바꿔야 하는 총독들이 미국 땅에 도착하기 직전,이미 자치 행정과 의회를 갖추고 있었던 미국은 앞서 주둔한 프랑스를 비롯해 곧 들이 닥칠 영국의 행정 체제와 정치 사상에 어떤 영향을 받지 않았다.

언어와 문화 종교적 유대감은 물론 신분 조차 서로 구애 받지 않았기에 미국을 이끌어가고 있던 각 위원장들은 어떤 국가로 부터 통제나 제약에 대항하는 법안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1764년 부터 1783년에 들불 처럼 일어나 바다 건너 영국까지 위협 했던 미국 혁명의 불길은 단 한번도 통합 된 적이 없었던 미국인들의 무시 무시한 집결 정신을 보여주었다.

13개 식민지 구역으로 나눠진 채 각기 다른 관습과 제도 문화를 갖고 있었던 미국인들은 농산물, 상업,무역 종사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교역으로 무섭게 결집하며 단합했다.


언제 어디서 급습해 올지 모르는 외부 세력에 대항하며 삶을 일궈 나갔던 미국인들은 가난, 탄압, 박해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저항 했다.

이들의  후손들은 계급 사회인 영국 중상류층들 보다 더 가난했지만 척박한 땅을 일구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인구 성장과 함께 눈부신 기술 산업 성장을 발전 시켜 나간다.

10년 만에 본국인 영국의 대 지주들 보다 수십 배의 수익과 막대한 부를 축적한 대지주들이 탄생한 미국 땅, 이들의 자손들은 정치,외교 법조계로 진출하며 제조업과 제철,산업 시설과 해외 무역에 주요 자리를 차지해나간다.

수세기에 걸쳐 부를 축적한 영국 귀족들과 달리 십 여년 만에 이들의 부를 넘어선 미국의 부유한 시민들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 나갔고 영국은 이들이 축적한 부에 대한 세금을 추징 하기 위해 영국 본국에서 임명한 총리들을 파견 시킨다.

영국의 대의 제도로 무장한 파견된 총독들은 13개 지역 중에 7개 지역을 통치 했지만 당파 정치 보다 자신들이 세운 법안과 규칙을 중심으로 각 주를 관할하는 의원들은 실질적으로 영국 본국에서 파견 된 총독이 제시하는 통치를 따르지 않았다.

종교에서도 유럽 대륙과 영국에서 자유로웠던 미국은 17세기에 뉴잉글랜드에 정착한 회중 교회주의자들과 영국 국교도, 퀘이커 교도, 침례교들의 분파로 나눠져서 분리파와 정규파로 세력 타툼을 벌이다가 18세기 중반이후 전 세계에서 밀려 들어온 다양한 이민자들의 각기 다른 언어와 종교색으로 분열과 대립 보다는 서로 다른 교리를 인정해 나가며 화합과 통합으로 결집해 나간다.

특히 영국 본국이 식민지 통치 명분으로 세금 징수와 정치 사회 지배 구조에 대한 간섭을 해나갈때 각계 종교 지도자들은 인구 증가와 맞물려서 성장하는 경제 성장 속에서 단 한 명의 신자를 데려 오기 위해 반 권위적이면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며 미덕, 검소, 근면,소명 의식의 도덕적 사상을 외부 세력에 의해 강탈 당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미국 혁명을 이끈 세대인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 존 애덤스,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치적 사회적 도덕적 제도를 정비하며 기준을 세워나갔다.


1760년 이후 영국의 거센 간섭과 엄청난 세금 징수에 불 처럼 대항 했고 횃불을 들고 봉기 하며 자신들의 땅에서 징수해버린 막대한 자원을 스스로 불태우며 저항한 미국 시민의 저항과 혁명은 강력한 힘으로 내부적 통합을 해나갔다.

영국에 대항 하는 혁명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 식민지의 안정적인 통치와 합법적인 세금 징수를 위해 주둔 시킨 상비군의 심장을 저격했다.

아메리카 시민들은 상인들을 중심으로 영국 본토인들에 대항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회 청원을 하며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해 나갔다.

미국 각 지역의 법안을 주도 하는 의원들은 미국땅에 단 한 푼의 세금을 내지 않은 채 미국땅에서 생산하는 자원에 온갖 세금을 거둬들이는 영국인들보다 미국 땅에서 태어나 삶을 일궈온 이들이 내는 세금이 더 소중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영토를 관할하고 통치 하는 영국인들이 부과하는 이중 과세와 과도한 세금 추징 법에서 벗어날 방도를 모색했고 영국 통치자들은 추징 해야 할 품목과 대상 자원을 늘려나가며 한 푼이라도 돈을 더 거둬나갈 궁리를 한다.

영국에서 파견된 세금 징수원들은 아직 수확하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품목의 세액을 책정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거둬들일 과세 방안을 세워 나간다.

이런 인지세 법안을 각주의 상인들과 대 지주들은 절대로 받아 들이지 않고 반대 청원을 미 하원에 제출하고 영국 본토에서 파견 된 세금 징수원들의 탄핵 탄원서도 청원한다.

1765년 영국 의회가 미국 식민지의 세금 추징 법안과 인지 세법안을 통과시키기 직전 이미 영국땅을 밟은 벤저민 프링클린과 보수주의자 자레드 잉거솔은 미국인들의 세금은 미국 시민 스스로 과세해야 한다며 영국 의회의 의원들에게 13개 식민지주에 과세 법안을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영국의 식민지 통치 과세 법안을 반대하는 의원은 단 한 명으로 프랑스 인디언 연합군 전쟁에 참전 했던 아이작 베러 뿐이였다.

국왕이 승인만 하면 영국의 강력한 식민지 세금 징수 법안은 미국땅에 뿌려지게 된다.

자신들이 심어 놓고 생존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 땅에서 거둬둘인 세법 1차-2차 법안이 통과 되고 1765년 3월 영국 국왕의 최종 승인이 나자 5월 말 미국 버지니아 하원 의원들은 빠른 속도로 영국의회는 미국인들에게 과세할 권한이 없다는 결의안을 통과 시킨다.

영국 본토에서는 단 한 곳 버지니아 주에서 결의한 법안은 단 몇 주 후면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버지니아 주에서 시작 된 법안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각 주로 퍼져 나가서 미국 전체 116명의 의원 중에 단 39명의 의원을 제외하고 찬성 표를 던진다.

영국이 미국 땅에서 생산된 담배와 설탕에게 징수 한 세금은 미국 땅의 극심한 가문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버지니아 의회에서 결의한 법안으로 세금 징수를 거부한다.

한 발 물러선 영국은 나머지 주에서 생산한 담배와 설탕에 모조리 세금을 징수하고

미국 시민들은 자신들의 피와 땀이 스며 있는 담배와 설탕을 지키기 위해 교구당과 상인들이 법정으로 몰려가 영국에서 파견된 관리인들의 탄핵을 청원한다.

이는 6개 주에서 시작되어 7개 8개 주로 퍼져나가 영국은 겨우 400파운드의 세금만 손에 쥐며 미국 의원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


이제 법안 보다 행동 그리고 말과 글을 내세운 상인들과 인쇄공, 철도 경영자들은 1769년 광장에 모여 폭동을 기획한다. 버지니아와 메사추세츠에서 시작된 세금 징수 반대 운동은 인지세 징수원들과 분배관들의 숨통을 조이는 협박으로 이어진다.

1770년 영국 하원은 일단 징수 법안을 철회 하며 미국인들의 거센 저항에 한 발자국 물러섰지만 조세 저항으로 시작된 운동은 식민지 해방을 울부짖게 만든다.

1770년 10월 단 두명 만 제외하고 세금 징수원들은 목숨만 건진 채 영국 본토로 도망친다. 뒤이어 신변의 불안을 느낀 뉴저지주 총독이 사임해버리자 뉴햄프셔주 세금징수원들이 보스턴에서 영국 땅으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도망친다.

자원과 물품에 세금 징수가 힘들어진 영국은 이제 토지세 법안을 통해 세금징수에 착수하고 각종 제조업과 토지 사업주들은 주 의회에서 징수해가는 세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징수한 영국에 분노 한다,


영국에서 파견된 토지 인지 분배관들은 자신들의 외모와 똑같이 생긴 인형들이 폭도들에 의해 광장에서 짓밟히고 불태워지고 자신들이 거주하는 주택들은 잿더미가 되자 엄청난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유럽 땅에 노란 별을 단 유대계들 처럼 영국인 토지 인지 분배관들의 이름과 주소는 각 주마다 노란색 글씨로 적혀진다.

막대한 영토를 통치하고 관할 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던 영국은 미국의 거센 저항에 세금징수 법안을 폐지 할지 고수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흘러 들어오는 돈의 문제는 영국 의원들의 입지를 위협 시켰고 미국 땅에서 건너오지 않은 설탕은 영국인들의 식단과 영양 문제까지 초래하게 되었다.

설탕 품귀 현상은 곧 영국 상인들의 재정 압박과 파산을 불러 일으켰고 식민지 땅 자원의 세금 징수 없이 영국 경제는 암울했다.

영국 의회는 미국 땅 없이는 영국이라는 국가 체제도 온전하게 유지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통치를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제 의원들은 무역의 감소로 인해 늘어난 부채에 허덕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영국의 지주 계층과 귀족들의 아우성까지 감내해야 했다.

어떤 방법으로도 법안 철폐를 지연 시키기 위해 시간을 끌어 갔던 영국은 1770년 12월 20일 의회 해산 직접 철폐 법안을 입안 시키고 다음 해 3월 초 입안 시킨 철폐 법안에서 [모든 사안에 대해]라는 문구 삭제를 압도적인 다수표 획득으로 3월 4일 하원에서 최종 통과된다.

3월 17일 국왕의 승인을 받은 토지 세금 징수 인지세법,이렇게 한 발자국 물러선 영국에게 미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했을까?

세금의 부담에서 면제를 주장하고 철폐를 주장 했던 미국인들은 영국 의회의 권한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영국 의회의 식민지 과세권 권한을 강력하게 거부하는 결의안과 탄원서를 상,하원 의원에게 제출한다.

영국의 인지세법 철회 이후 미국 정치는 대 변동을 일으키며 권력 구도에 엄청난 변혁을 일으키고 새로운 세입 법안을 도입한 영국은 미국에서 생산된 납, 유리, 차등 기타 물품에 대한 관세 수입을 한 해 4만 파운드를 기준으로 내세운다.

어떤 물품과 생산 제품에 매겨지는 세금이라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매년 새로운 품목 마다 세금이 징수 될 것이라고 확신한 미국인들은 보스턴의 상인과 기술자들부터 세금 징수 거부를 시작한다.

납과 유리에 매겨진 세금은 옷과 거주지 같은 자유과 재산에게 매겨지는 세금과 같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지고 변호사,의사들이 선봉대에 나서자 벽돌공,하수 처리공,짐꾼,굴뚝 청소부 같은 하층민들까지 의회로 몰려가 항의하게 된다.

보스턴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방위군은 보스턴 시민들에게 거주지를 빼앗기고 광장이나 거리에 텐트를 치며 노숙을 하게 된다.

이들이 허름한 창고를 빌리려고 하자 창고 주인들은 막대한 돈을 요구하고 다른 주에 주둔 하고 있던 영국군들도 미국 시민들에 의해 거리로 쫒겨 나게 된다.

미국 시민들은 영국을 향해 탄원서나,탄핵안, 항의 문서,인형 화형식, 거주 지역의 화재등이 아닌 '자유로운 시민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징수법' 이라며 횃불을 든다.

시민들의 표로 의원직을 유지 하는 의원들은 선거에서 승리 하기 위해 애국심을 독려 하고 미국 시민들은 영국 땅에서 건너온 모든 물품에 대한 수입 거부 운동을 전 지역으로 확대 시켜 나간다.


영국은 어떤 유능한 관리나 총독을 파견 시켜도 미국이라는 거대한 영토를 통치 하는데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 했다.

세금 징수 법안 만으로 온전하게 세금을 징수 하기 힘든 입항과 통관 절차와 제도는 각각의 구역을 담당하는 대리 징수관 -승선 세관원-기타 하급 관리들까지 엄청난 인력을 필요로 했고 광활한 영토에 자잘한 핏줄 처럼 뻗어 있는 항구와 항만은 강과 시내 냇가 포구를 오고 가는 곳의 장소를 기록하기 힘들 정도였다.

포구들은 지역의 토착민들에 의해 수시로 바꿔졌고 세관 관리가 지정된 항구로 달려 가면 온갖 자원을 가득 실은 배들은 여러 포구를 오고 가며 파견된 세관 관리인들이 알지 못하는 냇가와 강가로 우회 해서 담배와 해군 군수품 농산품들을 싣고 유유히 사라졌다.


1770년 영국에서 파견된 한 세금 관리 징수원이 본국에 보낸 문서에 이런 글을 기록했다.


'보스턴 항은 북쪽으로는 린에서 시작해 메사추세츠만에서 케이프코드를 따라 서쪽과 남쪽으로 나아가며 케이프 코드를 돌아서는 다트머스 항구를 돌아 낸터켓 섬, 마사스비너드 섬, 엘리자베스 섬까지 뻗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항구는 단 세 곳 뿐으로  현지 주민들과 토착 원주민을 제외하고는 지도 상에도 표시 되지 않은  항구가 몇개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로 부터 광활한 미국 땅을 뺏었던 영국은 아메리카 전 대륙을 상세히 알지 못해서 어떤 항구와 항로에서 어떤 방법으로 밀수와 탈세가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오랜 세월 프랑스인들에게 단련 되었던 보스턴 시민들은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항로를 경유해서 밀수한 프랑스 산 와인들을 영국에 신고 하지 않은 채 다른 국가로 수출을 했고 다른 밀수 품들도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18세기 미국 땅에서 발생하고 있었던 막대한 밀수와 탈세로 통용 되었던 상업이 엄청난 규모로 늘어나자 영국은 급기야 항구마다 주둔할 군인들을 파견한다,

영국 특유의 붉은 제복을 입은 파견 군인들은 너무 나도 쉽게 미국 시민들의 눈에 띄고 이들은 죽지 않을 만큼 두들겨 맞았고 굶주림에 허덕일 정도로 식량 배급 통로가 서서히 차단된다.

매서운 추위가 몰아 닥친 겨울, 영국 파견 군인들은 하나 씩 주둔지에서 이탈해서 탈영하고 수색대원과 탈영병들이 뒤엉킨 도시에서 약탈과 강간, 폭행, 절도 같은 극악한 범죄가 들끓게 된다.

선량한 시민들의 자유가 영국군에 의해 짓밟히게 되자 법원과 경찰들은 시민들의 편에 서고 총독은 이제 보스턴 민중의 손에 넘어가 퇴각 명령이라는 압박을 받게 된다.

 급기야  영국 군 주둔 군은 열 한 살 소년을 엽총으로 쏴 죽이고 무고한 소년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 행렬에 수천 명의 군중들이 모여 들면서  민간인과 주둔 군 사이에 폭력의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 폭력의 중심 세력들은 보스턴의 하층민 노동자들로 주둔 군인들이 비번 일 때 민간 시민들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영국 군 규정으로 인해 이들의 생계를 위협 하고 있었다.

가로등이 없었던 1770년대 보스턴의 밤은 날마다 주둔 군인과 하층민 노동자들의 폭력으로 인해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민중의 희생은 다른 지역의 분노를 일으켰고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영국인들에 의해 학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1765년 부터 과도한 세금 추징으로 인해 생겨난 영국과 미국 식민지의 갈등은 영국이라는 국가의 정치 제제가 미국 땅에 자리 잡게 될 때 어떤 자유도 무참하게 짓밟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만들었다.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은 미국의 모든 시민의 자유를 파괴하고 있었다. 

영국의 법과 정치 질서가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제도라고 믿고 있었던 미국 정치인들은 더 이상 영국의 왕을 자신들의 군주, 통치자라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민중의 자유를 무참하게 짓밟는 것에 대한 분노는 독립을 향한 혁명의 불씨로 활 활 타올라 대영제국이 구축한 세계 질서를 뒤 흔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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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2-11 13:0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엄지척 리뷰!!!
미국 민중들 멋집니다. 세금 징수 반대 운동으로 영국 주둔군을 압박하고 나아가 영국 재정에까지 영향을 미쳤군요. 주둔군이 쏜 총에 한 소년이 희생되었으니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
2권도 기대가 되네요~ 어서 읽고 싶어집니다.ㅎㅎ

scott 2022-02-12 12:20   좋아요 4 | URL
단 십년만에 부의 규모를 영국을 넘어서 버려서 별로 해준 것 없이 세금만 왕창 걷어가는 영국에게 총을 겨눈 민족 ㅎㅎㅎ

거리가 너무 멀어서 영국이 미국을 통제하는게 쉽지 않았고
인도 보다 더 복잡한 광활한 영토로 식민지 경영에 골머리를

2권에 드디어 서로 뽱! 터집니다!
화가님 주말 행복 만땅 ^ㅅ^

미미 2022-02-11 13:1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 스콧님 재밌을것 같아요👍
‘유럽 귀족들의 시선에서 영국이란...맥주와 생선을 즐기며‘ㅋㅋㅋ저는 홍대에서 피쉬앤 칩스를 처음 맛봤는데 이게 유럽에서 놀림꺼린가봐요. 미디어나 책에서도 본것 같아요ㅋ

scott 2022-02-12 12:22   좋아요 4 | URL
하드커버에 종이질이 넘 ㅎ 좋습니다 ㅋㅋㅋ

맥주와 생선 튀김도 벨기에인들의 식습관 모방한것!

영국 런던은 전 세계 모든 음식 프랜차이즈가 있어서
영국인들 집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 커리!ㅎㅎ
미미님 주말 맛난거 배불리!^^

새파랑 2022-02-11 13:4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역시 문제는 세금? 대영제국이 저렇게 만들어졌는데 미국에서 문제가 있었군요🤔 이런 역사 너무 재미있어요. 역시 역사짱 스콧님~!!

scott 2022-02-12 12:23   좋아요 4 | URL
해적질로 제국을 구축해서
황금과 자원의 땅 미국을 꿀꺽 했는데
미국 세금 앞에서 거세게 반항을!! ㅎㅎ
새파랑님은
문학
순문학 독보적인 짱!👍👍👍

페넬로페 2022-02-11 14:1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역사 이야기는 너무나 방대하고도 재밌어요~~미국인의 대처를 보며 식민지 조선을 조금 생각했어요 ㅠㅠ
scott님께서 정리해주신 덕분에 그 당시 상황을 나름 알게 되었어요^^

scott 2022-02-12 12:25   좋아요 5 | URL
미국의 부의 규모가 빠른 시간 동안 영국을 압도 했습니다
드넓은 대지에 부지런히 일구면 농작물과 자원이 쏟아졌던 곳!
정작 영국
아무것도 없이 해적질로 저렇게 제국을 건설

역사의 재미는 무한대 !
페넬로페님 주말 가족과 행복하게 ^ㅅ^

mini74 2022-02-11 17: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분쟁이 있는 곳엔 언제나 영국군대가 있군요. ㅎㅎ스콧님 역사이야기 참 재미있어요. *^^*

scott 2022-02-12 12:26   좋아요 4 | URL
그쵸!
거대한 체스판 위에 항상 영국과 미쿡이!

미니님 주말 똘망이랑
알콩!달콩 ^ㅅ^

psyche 2022-02-12 01: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작년에는 음악 이야기를 올해는 역사 이야기인가요? 넘 좋아요!!

scott 2022-02-12 12:27   좋아요 4 | URL
프쉬케님!
한국 확진자 이제 무섭게 급증하다 못해
걸리면 각자 치유해야하는 길로 ㅠ,ㅠ

건강 잘 챙기세요 ^ㅅ^

희선 2022-02-12 02: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국에 간 사람도 본래는 영국이나 유럽 사람이었을 텐데... 미국으로 간 사람은 본래 살던 곳에 살기 어려워서 새로운 꿈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겠습니다 미국에 살던 원주민이나 흑인을... 피해자면서 가해자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넓은 땅 미국을 하나로 이어준 건 철도였다고 하더군요 사람은 자유로워야죠 미국 독립기념일이 있기도 한데 지금 생각하니 그런 거 깊게 생각하지 않았네요


희선

scott 2022-02-12 12:32   좋아요 5 | URL
역사의 모든 이들 피해자이면서 가해자 인것 같습니다
부의 축적속에는 많은 이들의 피와 땀 눈물이 ㅜ.ㅜ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도 미국땅에 뿌리를 내리니 미국적인 관습과 문화로 변해 가는 모습이 신기 했습니다.
철도 기술이 문명의 속도와 혁명의 불씨를 앞당겼죠.
과도한 세금 앞에서 성실하게 일한 민중들이 돌을 던질지
영국이 전혀 예측을 못했다는 건
그동안 다른 식민지 국에서 피흘리는 착취를 당연시 여겼던 민족 ,,,

희선님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ㅅ^

페크pek0501 2022-02-15 11:5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첫 권이 468쪽. 4권짜리를 읽기 시작하신 겁니까?
저는 벅차네요. 로마인이야기를 읽고 싶었는데 15권까지 있어서 포기했답니다.

지금은 바빠서 다음에 읽어야지, 하고 있는데 시작이 반이니까 출발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완독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당~~

scott 2022-02-15 17:08   좋아요 3 | URL
페크님 잘지내셨나요 ?

이 책 두번째 세번째로 갈 수록 두툼해지는데
12권 완간예정이라서 속도 조절 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후딱 읽어치우면 12권 출간 될때까지 견디기 힘드러 질것 같은 !ㅎㅎ

시리즈가 길면 첫 권 시도 하기 전에 선뜻 읽기 망설여 지죠
전 토지 9권에서 멈춘지 수년째 ㅎㅎㅎ

페크님의 응원에 캄솨!ㅎㅎ

페크님 건강 잘 챙기세요
오미크론 확진자 이제 몇만 시대 입니다 ㅜ.ㅜ

그레이스 2022-02-15 1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것마저도 방대하네요 ^^
자료도 많구요
침착하게 읽어야하는데...ㅠ

scott 2022-02-15 17:09   좋아요 1 | URL
방대 한데
재미가 있어서
이동중에 읽다가 급 흥분을 ㅋㅋㅋ

그레이스님 천천히 쉬엄 쉬엄(눈 보호를 위해 ^^)
 
기초부터 하나씩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김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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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아이패드의 프로크리에이트의 다양한 기능으로 디지털 캘리그라피를 쉽게 배울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예제 파일과 브러시 팔레트 체본을 활용해서 나만의 개성이 담긴 캘리그라피를 창작 할 수 있는 재미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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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20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20 2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22-01-21 12: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캘리그라피 작품도 기대하게 됩니다 ㅎㅎㅎ

scott 2022-01-21 15:53   좋아요 3 | URL
작품이라기 보다능
낙서에 가깝습니다 ^ㅅ^

mini74 2022-01-21 20: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 애들은 정말 아이패드 활용 잘 하는거 같아요. 온갖 그림에 글씨에. 스콧님 캘리 도전?! ㅎㅎ 응원합니다 *^^*

scott 2022-01-21 22:03   좋아요 3 | URL
이제 아이패드 없이는 못 삽니다 ㅋㅋㅋ
호모 사피엔스도 아이패드 장착 터치 !👆터치!^^
 

드디어 도착 했다.! 2021년 알라딘 서재 달인 기프트

올해는 특별하게 앤 선물 박스에 담아서!

2022년 무민 다이어리!

한 장씩 뜯어내는 스누피 일력!까지 보내줌! ㅎㅎ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릉하고 존경하는 플친 님께서 이런 감동의 선물까지!

고마워요 ! 알라딘!

패딩 없어도 이런 추위쯤이야!ʚ(>ᴥ<)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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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27 14:34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패딩은 없는거군요 ㅎㅎㅎ 무민 다이어리 ㅠㅠ 저도 곧 온다고 합니다. 스콧님 축하드려요 *^^*

scott 2021-12-27 16:02   좋아요 6 | URL
패딩 대신 무민이로 ㅋㅋㅋ
미니님 다이어리는 스누피와 무민이 두가지 랜덤으로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미니님에게는 스누피로 보내 돨롸!!

미니님도 서달인 추카!^^

페넬로페 2021-12-27 14:57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이번 선물에 일력이 있어 좋네요.
하루하루 잘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scott님!
일년동안 서재에 좋은 글과, 사진, 영상 올려주셔서 무한감사 드려요^^
수고 많이 하셨고
내년에도 좋은 글 기대할께요♡♡♡

scott 2021-12-27 16:03   좋아요 7 | URL
올해 서달인 기프트로 일력이!ㅎㅎ
재작년엔 냄비 받침을 줬었는데
이번에 달력 대신 준것 같습니다!!

페넬로페님 항상 따스한 댓글에 감동!

저녁 맛나는 걸루 ^ㅅ^

책읽는나무 2021-12-27 15:1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아....무민 넘 추워 보인다!!!!ㅋㅋㅋ
저도 받았어요.전 당연히 머그컵이 올 줄 알았어요.선물 구성이 그동안 바뀌었네요?
일력은 저랑 똑같군요?^^

스콧님의 음악쌀롱도 이제 며칠 안남았죠??
1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스콧님은 롱패딩을 드려도 되는데 말이죠ㅋㅋㅋ
암튼 며칠 남지 않은 올 해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복 많이 받으실 준비 하셔요^^

scott 2021-12-27 16:05   좋아요 7 | URL
머그컵!
무민이 머그컵도 좋지만
포장 뽂뽁이 비용 대신
이런 포장을 해준것 같습니다!
무민과 스누피 두가지 다이어리 랜덤으로 보내 주는것 같아요


패딩! ㅋㅋㅋ
올 겨울 패딩없이 일력 넘기면서 !!

나무님 2022년 福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

미미 2021-12-27 15:4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아 패딩쟁취운동은 이렇게 마감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조금 아쉽네요!! 저도 조금전 받았는데 무민다이어리산걸 어찌 알았는지 피너츠로 보냈더라구요. 알라딘 센스👍

scott 2021-12-27 16:06   좋아요 6 | URL
미미님 패딩 쟁취 운동에 동참 해주셔서 넘 ㅎ감솨! ㅎㅎㅎ

미미님 스누프 다이어리 받으셔서 다행!!

알라딘 센쓔 👍👍

얄라알라 2021-12-27 15:5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 뜯어쓰는 거죠? ㅋㅋㅋ어디다 물어보지 했어요.
scott님 진짜 빠르시다!!! 벌써 땡큐 페이퍼까지!

scott 2021-12-27 16:06   좋아요 5 | URL
맞습니다
일력 매일 매일 뜯어 버리능 ㅋㅋㅋ

북사랑님 댓글 땡뀨~^^

얄라알라 2021-12-27 15: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선물 박스 넘 좋아요. 저는 담에 또 쓰려고 잘 접어놓았어요
scott님 다시금 축하드려요!

페넬로페 2021-12-27 15:56   좋아요 5 | URL
저도 접어 놨어요 ㅎㅎ

scott 2021-12-27 16:07   좋아요 5 | URL
알뜰 하신 북사랑님! ㅎㅎ

알라딘이 왜 이리 정성스럽게 포장 했을꽈??ㅎㅎ

scott 2021-12-27 16:07   좋아요 5 | URL
지인들 선물용 기프트 박스 해도 좋을 만큼 튼튼 👍

거북이독서 2021-12-27 15: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달인 기프트 넘 귀여워요^^
scott님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2022도
행복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scott 2021-12-27 16:08   좋아요 4 | URL
거북이님!
2021년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2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ㅅ^

새파랑 2021-12-27 16: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패딩이 아니었나요? 😅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즐겁네요 ㅋ 저도 택배왔다고 알림 오던데 궁금합니다~!!

scott 2021-12-27 16:30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에게는
무민이 그려진 패딩 보내 줬을 것 같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새파랑님 왼🖐으로 글을 썼던 열정
알라딘은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새파랑 2021-12-27 16:37   좋아요 4 | URL
ㅋ 제가 이따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파이버 2021-12-27 16: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는 달력이 아니라 일력이군요!
이미 달력은 샀기 때문에 일력 마음에 들어요^^♡
scott님 추운 연말 따숩게 보내세요~!

scott 2021-12-27 16:31   좋아요 5 | URL
알라딘이 이번엔 고급진 기프트 박스에 넣어 보내줬네요 ㅎㅎ
파이버님 2021년 마지막 한주
건강하고 따숩게 ^ㅅ^

봄날의 언어 2021-12-27 17: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걸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scott님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무엇보다 건강한 2022년 되세요.

저도 오늘 서재의 달인 기프트가 도착했는데 찰리브라운 다이어리네요 ^^

scott 2021-12-27 21:05   좋아요 1 | URL
봄날의 언어님 감사 합니다
2021년 마지막 주 포근한 연말 보내 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2022년 기원ㅎ합니다!^^

찰리브라운!과 무민 랜덤 으로 주는 것 같습니다
봄날의 언어님 서달인 다시 한 번 추카 ^^

서니데이 2021-12-27 18: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알라딘 선물상자도 오는 군요.
다른 분들 사진 보니 일력과 다이어리 오는 것 같은데 디자인 예쁜것 같아요. 우리집에 올 선물도 기대됩니다.
오늘 날씨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scott 2021-12-27 21:06   좋아요 3 | URL
저도 신기 했습니다
이토록 정성스럽게 포장 까지 해주다닝 ㅋㅋㅋ
서니데이님 분명! 무민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종이 질은 작년 스누피 보다는 좀 거칠 ㅋㅋㅋ

서니데이님 건강 잘 챙기세요
올 겨울 정말 춥네요 ^^

이하라 2021-12-27 20: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저도 선물상자 받았습니다. 다이어리도 맘에 들지만 일력은 더 색다른 느낌입니다.
scott님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포근한 연말 되세요.^^

scott 2021-12-27 21:07   좋아요 2 | URL
이번 기프트는 일력이 ! 맘에 드네요

하라님 따숩고 평안한 연말 보내세요 ^^

초란공 2021-12-27 20: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cott님은 특별한 선물을 더 받으셔야 할듯합니다~! 이번주도 따숩게 보내세요!

scott 2021-12-27 21:08   좋아요 2 | URL
초란공님 서재방에
산타 토끼 그려 놨는데 댓글이 저장이 안된 것 같습니다 ㅠ.ㅠ
연말에 멋진 새해 이모티콘을 그려 드릴께요!

알라딘 이번 기프트 일력이 맘에 드네요!ㅎㅎ

초란공님 연말 가족과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 보내세요 ^ㅅ^

coolcat329 2021-12-27 20: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무민 넘 귀엽네요.
선물은 늘 좋네요~

scott 2021-12-27 21:13   좋아요 2 | URL
패딩 안입어도 안 추운 무민 !ㅎㅎ
쿨켓님에게도 무민이가 ^ㅅ^

대장정 2021-12-27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밤 훈훈합니다. scott!님, 🎉 🎉 축하드립니다. 저도 집에 와서 선물보따리 풀었습니다. 공짜는 머든 😀 좋아요. 따순밤 보내셔요^^.

scott 2021-12-28 00:12   좋아요 1 | URL
대장정님 서달인 추카 합니다!
아이들이 내꺼! 내꺼 ! 할것 같습니다

공짜! ㅎㅎㅎ
대장정님 평안한 밤 보내세요 ^ㅅ^

Conan 2021-12-28 0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 세트를 받으셨네요~
선물은 제 손을 거쳐서 아내에게로 갔습니다.^^

scott 2021-12-28 00:34   좋아요 1 | URL
서달인 기프트 에서 무민이는 희귀템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스누피로!ㅎㅎ
아내분에게 좋은 선물 무민!
코난님 평안한 밤 보내세요 ^ㅅ^

희선 2021-12-29 01: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cott 님 축하합니다 다른 분도 받는 거기는 해도... 누군가 커피를 보내주셨군요 커피 마시면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들으시기 바랍니다


희선

scott 2021-12-29 11:04   좋아요 0 | URL
희선님도 서달인 추카 합니다!
고마운 플친님에게 커피 선물도 받았네요 ㅎㅎ
커피 중독자 🖐^^
 

진짜 이야기

1

진짜 이야기를 청하지 마라.

왜 그게 필요한가?

그것은 내가 펼치는 것이거나

내가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항해하며 지니는 것,

칼, 푸른 불,

행운, 여전히 통하는

몇 마디의 선한 말, 그리고 물결.

2

진짜 이야기는 해변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잃어버렸다, 그것은 내가 결코

가진 적 없는 어떤 것. 이동하는 빛

속에서 검은 나뭇가지들이 엉킨 것,

소금물로

채워진 흐릿한

내 발자국, 한 움큼의

조그마한 뼈들, 이 부엉이의 죽음.

달, 구겨진 종이, 동전,

옛 소풍의 반짝임,

연인들이 모래 속에

백 년

전 만든 구멍들, 단서는 없다.

3

진짜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들 속에 있다.

어지러운 색깔들, 폐기되거나 버려진

옷더미 같은,

대리석 위의 마음 같은, 음절 같은,

도살업자가 버린 것과 같은.

진짜 이야기는 악랄하고

다층적이며 결국

진실하지 않다. 왜 너는

그것이 필요한가? 진짜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청하지 마라.

─마거릿 애트우드

2021년 서재의 달인 & 북플 마니아 &독보적👣 & 북튜버 ༻🥀༺ 달인님들  모두 모두 추카 추카~ 합니다.

링크 클릭 하면 오류 창이 떠버려서 몇몇 분들에게 추카 인사를 못했습니다.

알라딘 제발 2022년 사이트 불안정하지 않게 관리 좀,,,,, 

달인에 선정 되신 분들 알림 메시지와 메일 꼬옥 확인 하셔서 구글 양식으로 '감사 선물 발송 정보 입력' 입력을 꼭 하세요.

12월 23일까지 감사 선물 보내 준다닝 ㅋㅋㅋ

작년에 스누피 데스크 달력과 다이어리를 보내 줬으니


올해는 ,,,,,,,,,


롱! 롱 패딩 보내 줬으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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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1-12-18 0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앗! 글 잘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로...롱패딩 히힛ㅎㅎ

scott 2021-12-18 00:21   좋아요 2 | URL
롱패딩,,,
알라딘 로고 새겨져도 좋은뎅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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