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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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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칙릿이려니 해서 저만치 비켜 두었는데
금요일밤 하릴없이 티비를 보다가 만난 드라마에 필이 꽂혀서 샀다.

황망한 김영수의 아이덴디티만 아니라면, 하지만 이것마저 없다면
너무나 황망한 리얼리즘 소설이 될 듯하다만, 더 좋았을걸 싶다.
하지만, 신민호 기자의 평대로 "통통" 튀지는 않는다.
뭐, 나보다 10여년 젊은 처녀의 삶이라 내가 절대적으로 공감은 못하지만
그정도 명품밝힘증, 그정도 남자들 사이의 우유부단함, 그정도 가족간의 갈등
껴안지 않고 책을 쓰는 작가가 있을까? (껴안지 않고 책장을 넘기는 여자가있을까?)
하지만 모든것, 모든 아픔을 공유(하는 척?) 하는 친구 셋은 억지스럽다.

...드라마 소재로 좋지만, 책을 먼저 끝내고 보니 드라마 3편부터는
드라마는 드라마, 책은 책이더라.
김영수씨, 드라마에선 너무 매력적이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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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사람들
심윤경 지음 / 실천문학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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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책 

심윤경 작가의 화두 "글" 과 "말"이 이번에 색다른 옷을 입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첫 장은 속도가 나지 않다가 중반에 접어들면 속도가 붙는다.
내가 이미 책속 세상에 익숙해 졌다는 의미일까?
하지만 이번 책은 좀 달랐다.
이전 작품과 너무 달라서 아직 낯 설다. 

왠지 나는 심 작가의 홀수번 책들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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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들의 도서관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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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펭귄뉴스" 이후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키득거리며 웃다가 뭔가 생각하게 하길래 같이 심각해 졌다가
펭귄들 걷듯이 뒤뚱거리면서 읽었었지
이건 좀 얌전해지고 더 고상해지고 더 어려워 졌는데
아! 더 솔직해. 

뒤에 있는 평론은 꼭 읽을것. (물론 본 책을 다 감상한 후에)
책 제일 뒤에 있는 작가의 삽화(?)는 너무 정겹다. 
강추.
(조금 섭섭하다면...이번 책은 푸하하 웃을 장면이 없었다는거
꽤 문학적이라 맘에 들지만 그래도 김중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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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 5학년이면 부모는 중학 생활을 준비하라 -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와 함께 준비하는 중학 생활, 중학 공부, 중학 진로
하영목.추현숙.이지은 지음 / 글담출판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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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년이 꼭 집어서 들어간 책 제목은 눈을 확 끈다.
초등 ~학년때 해야하는....초등 ~학년....할 때다...등등
5학년 학부모인 나도 이런 미끼에 낚였다.
내용이 허술한 것은 아닌데 일간지 교육코너에서 읽었던 글들 이상이 아니고
5학년 학부모와 학생이 꼭 이때 준비해야 하는 그 무언가가...
딱히 없다. 
모아둔 포인트로 산 책이라 더 아깝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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