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펭귄뉴스" 이후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키득거리며 웃다가 뭔가 생각하게 하길래 같이 심각해 졌다가 펭귄들 걷듯이 뒤뚱거리면서 읽었었지 이건 좀 얌전해지고 더 고상해지고 더 어려워 졌는데 아! 더 솔직해. 뒤에 있는 평론은 꼭 읽을것. (물론 본 책을 다 감상한 후에) 책 제일 뒤에 있는 작가의 삽화(?)는 너무 정겹다. 강추. (조금 섭섭하다면...이번 책은 푸하하 웃을 장면이 없었다는거 꽤 문학적이라 맘에 들지만 그래도 김중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