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을 가지고 마법을 쓰는 여성 작가들 즉 '문학의 마녀'들의 명부다. 브론테, 오코너, 메리 셀리, 울프 등의 작가의 작품 세계와 인생을 상징적으로 담은 일러스트를 한 면에, 맞은 편엔 시적으로 (역시나 마법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표현한 세 단락의 글이 실려있다. 간단한 약력과 대표작도 이어서 표기했다. 


내용이 알차다기 보다는 소장용의 귀여운 (응? 마녀님들인데?) 그림책이다. 그래도 몰랐던 작가들이 소개되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책갈피 있으면 좋겠네, 생각했는데 포스트카드 버전으로도 나와있네. (안돼요 이러지 말아요) 미국책의 한계로 아시아 작가는 수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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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1-03 10: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우 이 책 한글로 번역되어 나오면 바로 사고싶은 책이네요. ^^ 문학의 마녀들이라는 표현도 딱 마음에 와닿습니다. ^^

얄라알라 2022-01-03 16:38   좋아요 3 | URL
저도 그 생각하면서 책읽기의즐거움님 페이퍼 읽었어요! 이왕이면 컬러 페이지로^^

유부만두 2022-01-03 17:24   좋아요 2 | URL
물론 컬러 그림이어야지요! ^^
마녀은 다른 남성 명사의 여성형이 아니라, 기본 출발이 마녀witch 라는 서문 내용이 좋았어요.

mini74 2022-01-03 18: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 갖고 싶어요 ㅎㅎ

유부만두 2022-01-04 10:02   좋아요 1 | URL
여러 마녀님들을 영접할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