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치카님의 선물이 도착했어요..  밖에 나갔다왔더니, 경비실 아저씨께서 하얀 상자를 건네주시더군요..  오오! 프란치스카님~~!^^  제가 천주교 세레명 중에 프란치스카란 이름을 상당히 맘에 들어한답니다..

네에.. 선물은 바로 요겁니다..짜잔~~~!


포장이 너무 이뻐서 뜯기가 아까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풀렀답니다..

살짝 들여다 보이는 저것이 뭘까요? +.+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네에.. 바로 그 유명한 제주도 감귤 초콜릿, 그리고 왼쪽 아래에 보이는 것이 퍼즐.. 돌돌말아 리본으로 묶은것이 치카님의 편지입니다..^^*

편지 보이시나요? ㅎㅎ



퍼즐도 맞췄어요..^^*  우리의 사랑이 싹트고 있네요..




뒷쪽의 글귀가 잘 안보이죠? 바로 이겁니다..

같은 책을 읽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때 책읽기의 기쁨은 두배가 된다.    - 캐서린 맨스필드

 

그리고, 또 하나... 저한테만 특별히 넣어주신..이 아니고 어쩌다 우연히 제 포장에만 딸려들어온 컵받침..헤헤~   젤 윗사진에 돌돌 말아놓은 하얀거 보이시죠? 바로 그걸 풀었더니...



실물이 더 이쁩니다..^^  여기에 컵을 받쳐놓으면 넘 근사하겠네요..


아아~ 이거 하느라 넘 힘드셨겠어요..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선물이라 넘 좋아 죽겠어요~>.< 

고마와요, 치카님..!  잘 먹고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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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3-31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게 치카님이 말하던 그 염장이었군요 ㅠ.ㅠ 누군 저렇게 이쁘게 포장해주고 누군 편지봉투에 달랑 네개... 잡히면 치카 죽었으 ㅠ.ㅠ

urblue 2005-03-31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에...상자 안에 또 뭐가 있었던가요?
전 초컬릿만 꺼내 먹고 있는 중인데...음냐.. -_-;

비로그인 2005-03-3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무서버..흑흑..

stella.K 2005-03-3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왜 퍼즐을 못 맞출가요? 흐흑~ 근데 치카님 넘 귀엽지 않아요?^^

stella.K 2005-03-3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컵받침 저는 없어요. 치카님 날개님만 좋아하시나봐요. >.<;;

물만두 2005-03-3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염장하십니까 ㅠ.ㅠ 으... 하날리님 제가 무서우면 즐찾못지우게 좀 해줘요^^

날개 2005-03-31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맘넓은 만두님이 이해하세요..! 치카님이 저를 너무 좋아하신답니다..흐흐~
블루님, 안에 퍼즐이랑 메모랑 있어요.. 얼른 꺼내보세요..^^
새벽별님, 궁금해서 집에까지 어떻게 가시려나~~!
하날리님, 약한척 하지 마요..ㅎㅎ
스텔라님, 치카님의 정성이 넘 갸륵하죠? 컵받침은 원래 다른 분들께도 다 드릴려고 했었다더군요.. 근데, 깜박하고 안넣으셨데요.. 제꺼엔 우연히 하나 들어가고..

숨은아이 2005-03-3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도 초콜릿으로 두루마리를 누르고 사진 찍으셨군요. ㅎㅎ

perky 2005-03-3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정말 좋으셨겠어요. 감탄 연발하고 갑니다. ^^

chika 2005-03-3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ㅎㅎㅎ
날개님의 답변에 무조건 찬성이요~ ^^

날개 2005-03-31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도 그러셨더군요.. 봤어요..ㅎㅎ
퍼키님, 치카님 정말 대단하시죠? ^^
치카님..고마와요..

어룸 2005-03-31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부러워서 침만 질질 흘리다 갑니다...^^ 컵받침도 너무 이뻐요!!! >ㅂ<

날개 2005-03-31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컵받침이 저한테만 왔다네요..흐흐~

하루(春) 2005-03-3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제부터 치카님과 친하게 지내야 겠군요. 흠흠...

하루(春) 2005-03-31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사진을 참 예쁘게 편집하시네요. 그런 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싸이는 사진 올리는 게 규격이 정해져 있어서 편한데, 여기는 내가 알아서 해야 하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날개 2005-03-3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씨 3.0 다운받아서 한거거든요? 파일크기 줄이고, 액자넣기로 겉에 테두리 바꾸고.. 사진 크기는 그때그때 올리면서 늘였다 줄였다 하구요..^^

하루(春) 2005-04-0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큰 아이인 효주가 처음 열경기(열성 경련)를 한 것은 20개월 무렵.. 우리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있던 때였다. 밤새 열이 좀 있길래 아침 출근하는 길에 병원에 들렀다가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려던 참이었다. 그 당시에 8시부터 문을 여는 소아과가 회사 근처에 있었다. 어린이집도 회사 근처였다.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마음으로 출근 준비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효주가 잘 앉아있다가 뒤로 쓰러졌다.  눈동자는 위로 올라가고, 온 몸은 뻣뻣하게 굳고, 숨소리는 막 넘어갈 듯한 상태..  순간적으로 열경기구나~ 란걸 알아차렸지만, 안다는 것과 실제로 본다는 것은 너무도 다르다.  놀라고 다급했던 우리들은 그 차림 그대로, 걸어서 5분거리인 소아과까지 차를 몰고 갔다.  다행히 소아과 의사선생님은 경험이 많은 노련한 분이라 당황한 우리들을 안심시켜 주셨고, 그 날 오전 입원만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두번째 경기를 한것은 그로부터 1년 남짓 지나서쯤? 관리를 잘 한다고 했지만, 하루종일 어린이집에서 지내야 하는터라 완벽할 수는 없는 법..  낮동안 열이 났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녁 때 아이를 데리고 와서의 일이었다. 또 다시 경기를 시작했고, 우린 종합병원 응급실로 뛸 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라고는 하지만, 역시 아이가 뻣뻣하게 굳는 현장을 본다는 것은 가슴떨리고 무서운 일이다. 응급실에서의 인턴?들은 어째 좀 미덥지 못하게 수차례 와서 아이의 상황에 대한 똑같은 질문을 해대더니.. 결국 입원을 시켰다.  지금 돌이켜보면 입원까지는 필요없었는데...-.-;; 뭐 나중에는 간질검사까지 하자는데 도는 줄 알았다..
그 이후로 열만 나면 즉각 해열제를 먹였다. 그 영향인지 더이상의 경기는 없었다.

둘째인 성재가 태어나고, 나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효주가 더 이상 많이 아프거나 하지 않았고, 성재도 별탈없기에 좀 방심하고 있었다. 어쩌면 성재까지 그러겠냐~란 마음도 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아이마저 여지없이...ㅠ.ㅠ

의자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통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다행히 내가 바로 옆에 있어 받았기에 망정이지 잘못해서 머리라도 다쳤으면 어쨌겠나...!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이런때에는 솔직히 책에서 나오는 응급상황조치요령 이런거 하나도 안떠오른다. 기도가 막히지 않게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혀를 깨물지 않게 하라느니, 꽉 껴안지 말아야한다느니..등등 당시에 참 많이도 읽었었지만 막상 닥치니 머리속이 하얘졌다. 게다가 이사온지도 얼마안되는 동네라  교통수단이 변변치 않아 119까지 불러서 응급실로 갔다.-.-;;

그 뒤부턴 조금만 열이 올라도 해열제를 먹였다. 물론, 몸을 물수건으로 닦아준다거나 하는 조치는 당연히 하는거지만, 성재의 경우는 열이 웬만해선 잘 안떨어져서 해열제를 보통의 먹여야 할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먹이는 경우가 많았다.  원래 열이란게 병을 물리치기 위해 나는 것이라 강제로 열을 떨어뜨리는것도 그리 좋은게 아니라 들었다..  당연히 걱정이 된다.

성재의 그 다음번 열경기는  이 걱정의 소산물이다.  해열제를 너무 많이 쓰는데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한데다가, 소아과 의사가 누누이 5살정도면 경기를 하지않을거란 얘기를 했기에.. 조금은 안심을 하고,  해열제를 덜 먹였다.  그런데, 만 5세하고도 1개월이 지난 어느날.. 다시 경기를 일으키고 말았다.  그것도 병원을 가자고 나선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쓰러져 놀래켰다.  그런데,  이런일을 하도 여러번 겪으니.. 이젠 놀라는 강도도 좀 덜해져서, 침착하게 택시를 세워 아이를 안고 병원엘 갔다. 오히려 택시 운전사가 어쩔 줄 몰라하더니 불법유턴까지 해가며, 차를 병원 문 바로 앞에 대주어 고마왔다.

병원에선 5살이나 되었는데 경기를 한 것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다음번에 또 그러면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이후부터는 두 아이 다 괜찮았다. 물론, 열이 조금만 오르면 아직도 열을 최대한 빨리 떨어트리기 위해 약을 먹이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일을 계속하지만..

이것도 유전일지 모르겠다. 나랑 옆지기 둘 다 어렸을때 수차례의 경기로 어른들을 놀래킨 경력이 있다. 내 경우는 숨을 안쉬기도 했다니.. 울 부모님들은 얼마나 놀래셨을까..! 

나중에라도  우리 아이들도 자기 혼자힘으로 큰게 아님을 알기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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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3-3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놀랐겠어요.
주하는 아직 한번도 경기는 안해봤는데......
꽤 높은 침대에서 서너 번 쿵~하고 떨어져 혼비백산한 적은 있다죠.
이젠 다 컸으니 괜찮을 겁니다.^^

starrysky 2005-03-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읽기만 하는데도 굉장히 무섭네요. 당시에 얼마나 당황하고 걱정하셨을지..
근데 제 동생은 나이가 들 만큼 든 요즘에도 열이 수시로 무섭게 올라가요. 어렸을 때 몸이 많이 약하다가 커가면서 점점 괜찮아졌는데, 완벽하지가 않은가 봐요. 얼마 전에도 갑자기 한밤중에 40도 넘게 열이 올라가 무슨 수를 써도 안 떨어져서 응급실 가고 입원하고 난리를 쳤답니다. 애가 없는 저한테는 동생이 완전 애물단지예요. ^^; 근데요, 이 언니의 노고를 하나두 몰라요. 흑.

날개 2005-03-3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주하도 큰일날 뻔 했군요..! 제가 효주 경기나서 응급실 간 날 본 여자아이가요.. 눈이 퉁퉁부어 한쪽눈이 다른쪽 눈의 두배가 되서 왔더라구요.. 얘길 들어보니 그 전날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괜찮은 줄 알았다가 갑자기 눈이 퉁퉁 부어서 병원에 데리고 온 거였거든요.. 사진을 찍으니 머리뼈에 금이가고, 피가 터져서 눈까지 내려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아~ 얼마나 아찔하던지...

스타리님, 제 서재에 와주시다니.. 반가와요..^^* 근데, 동생분이랑 나이차가 많이나시나봐요? 열 안내리면 그야말로 고역이죠..특히나 어른인 경우엔 더 심각하더군요..
그래도, 동생분은 스타리님 떄문에 행복하시겠어요..^^

하루(春) 2005-03-3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어요. 화면 속 글만으로도 이렇게 긴장감이 전해지니... 무시 못할 힘이군요. 다행이에요. 이제는 괜찮다니... 휴~

날개 2005-03-31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재는 저러고도 여러번 사고를 쳐서 응급실을 뛰어다녔답니다..^^;; 요즘은 그나마 좀 낫답니다.. 다행이죠? ㅎㅎ

엔리꼬 2005-03-31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첫째도 열경기 했어요..... 지금 24개월인데 지금까지 딱 하루동안 일어난 일이예요. 그런데, 하루에 크고 작은 것이 네번씩이나 일어났지 뭡니까? 처음에 했을땐 날개님처럼 너무 너무 두렵고 떨렸었지요. 새벽에 응급실 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퇴원하고 나도 집에서 짧지만 세 번을 더 했죠. 한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에 네번씩 하는 것은 별로 안좋대요.. 그래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겠다고 해서 MRI니 CT를 촬영해야 한대요. 그래서 돈 내고 검사하려는데 주사도 맞고 수면제를 먹여서 애가 잘 동안 검사를 해야 했는데, 우리 애가 반항하면서 약도 안먹고 정신력으로 버텼는지 도무지 잠이 안드는 겁니다. 세번이상 시도했는데 절대 잠을 안자고 더 흥분을 하는 바람에 검사 포기했죠. 그 뒤로 경기가 안나서 다행인데, 4살이 되도록 경기를 한다니 다시 겁이 나네요...
날개님이나 서림님이나 모두 아이들 건강하게 크길 바랍니다.

조선인 2005-03-31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 열경기라는 것도 있군요(나, 애엄마 맞어? -.-;;). 무섭습니다.
음, 마로의 경우 열이 좀 난다 싶으면 홀라당 벗긴 다음 스킨스프레이를 등에 듬뿍 뿌려줍니다. 물수건보다 열 내리는 효과가 좋고, 피부자극도 덜 하구요.

날개 2005-03-3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그 댁도 걱정이 많으셨겠군요..하루에 네번이나 그랬다면 그야말로 혼비백산이었겠습니다.. 근데, 대단하네요..정신력으로 수면제를 이기다니..하하~
경기를 한번 하면 또 할 확률이 많다더군요.. 열이 오래 안나도록 주의하셔야겠네요.. 아무쪼록 건강하길..^^*

조선인님, 경기도 하는애들만 하더라구요.. 울 조카는 오랫동안 열이 펄펄 끓어도 놀기만 잘 놀고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근데, 스킨 스프레이요? 어떤거죠? 화장품 말씀하시는 건가요? 효과가 좋다니.. 저도 써먹어야겠군요..^^

반딧불,, 2005-03-3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울집도 그 직전 단계를 서너번 겪었지요.
제가 편도가 커서요. 두 아이다 그렇습니다.
열만 나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언젠가는 너무 열이 안내려서 해열제를 좀 많이 투여했는데 아이가 경기 비슷한 일을 해서 간호사인 언니한테 전화했다가 얼만 혼났던지^^;;
정말 엄마는 반의사이고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하는건가 싶더이다ㅠㅠ

조선인 2005-03-3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들 스킨중에 스프레이 타입으로 생긴 거 있잖아요. 칙칙 작은 분말로 뿌려지니까 분무기처럼 너무 흥건하게 맺힐 염려가 없어 좋더라구요.

날개 2005-03-31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어느집이고.. 아이들 키우는게 쉽지 않아요..그죠? ^^
조선인님, 아~ 그거요.. 하나 마련해 놔야겠네요..^^*

난티나무 2005-03-31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앙... 겁나네요... 아이들 침대에서 구르는 건 자주 있는 일이잖아요.--;;
아이가 40도 넘는 열이 내리지 않아서 애태운 적은 꽤 있는데, 열경기는 몰랐어요...
모두 건강하시길.

날개 2005-03-3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키우다보면 가슴 두근거리고 위험한 일 투성이죠..^^ 님도 아이엄마신가보네요..

perky 2005-04-01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제가 다 떨리네요. 아기 키운다는게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정말 존경스러워요.

날개 2005-04-0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까지나..^^ 닥치면 다 합니다..ㅎㅎ

sooninara 2005-04-04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열경기를 했었다고하네요..덕분에(?) 재진이도 3번정도 격기를 일으켰는데..
전부 제가 없을때..친정집에서 일어난 일이랍니다. 그때 아이 맡기고 일하고 있었거든요. 7살 넘으면 괜찮다고하네요..그리고 저도 무서워서 해열제를 많이 먹였어요^^

날개 2005-04-0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이거 유전 맞는거 같죠? 그래도 직접 보지는 않으셨다니, 그나마 나았다고 해야 하나요? 친정 부모님들은 많이 걱정하셨겠어요..

이븐니 2006-03-26 0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아이도 지금열이 있어서 새벽 4시가 되어도 잠을 자지 못하고 잇습니다 열경기 2번정도 작년에 햇구요 열만나면 머리속이벙합니다 무서워서요 그런데 수지침이 효과가 조금 잇ㅅ는것 같아요 열이38도 오늘때 침을 놓았더니 열이 식엇어요 또어르신들 에게 들은 말도잇고ㅎ서 제발 경기여 없어져다오 제발

날개 2006-03-2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븐니님.. 지금은 괜찮아졌나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들이 고생이죠..
수지침요법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렇게 열이 잘 내린다니 미리 알아둘걸 그랬네요..^^
 

별로 하는 일 없이 방문자는 계속 늘어..벌써 6000입니다..^^*

다행히 딱 들어오니 이 숫자라 잡았습니다..  제가 또 이쁜 숫자 되게 좋아하거든요..

잡아서 다행이죠? ^^

3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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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3-30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괜찮지 않아요? ^^

416004

연우주 2005-03-30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46007

날개 2005-03-30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좋아요~ 좋아~! ^____________^

로드무비 2005-03-3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만 올라가나요?
인기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개 2005-03-30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그리 말씀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흐흐~

물만두 2005-03-30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96012

하루(春) 2005-03-3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6017이군요.. ㅎㅎ~

놀자 2005-03-30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56018

숫자만 올라가다뇨. 로드무비님 말씀처럼 인기도 치솟고 있잖아요~


날개 2005-03-3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하루님, 놀자님.. 다 님들 덕분입니다.. 고마와요~^^*

어룸 2005-03-3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왕비니임~ ^ㅂ^)/ 육천힛 추카추카

플레져 2005-03-3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96022

이쁜 숫자, 이쁜 서재쥔장 ^^


날개 2005-03-3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투풀님 감사감사

플레져님.. 님이 더 이쁘세요..^^*

 
공부 전문의 정찬호 박사의 헥사 학습법
정찬호 지음 / 뜨인돌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굉장한 카피다.  "추락하는 성적에는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 최고 학습향상클리닉의 성적향상법" .  강렬한 빨강색의 띠지위에 적힌 이 문안은 공부에 연연하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정신과 의사이자 자칭 공부전문의 정찬호박사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마!" 라는 군침도는 메뉴로 우리옆에 찾아왔다.

가장먼저 박사가 우리에게 원하는건 고정관념을 깨라는 것이다. 무조건 하면된다? 절대로 아니란다. 정신력이 약해서 안된다? 그것도 아니란다. 지능이 높으면 공부를 잘한다? 90만 넘으면 다 똑같단다. 실제 실험에 의한 결과이니 믿어도 된다는 말.. 결국, 제대로 된 학습방법만 있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책 내용중에 사람들의 편견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머리야 어차피 타고나는건데 어쩌겠어? "
"어린것들이 무슨놈의 스트레스야?"
"요즘 애들 복받았지. 우리 때는 변변한 책상 하나 없었는데..."
"밥 잘 먹이지, 보약 지어다 바치지. 대체 뭐가 부족해?",
"다 필요없어. 요령있게 찍는 기술만 알면 돼"
" 무조건 외워.영어건 수학이건 달달 외우는게 장땡이야"

아직 난 수험생의 부모가 아니라,  느긋한 마음으로 봤지만,  언제 돌변하여 저런 소리를 내뱉을른지 알 수 없다. 사실 요즘 애들 복받았다는 생각은 은연중에 내 머리속에 들어있었던게 아닐까란 느낌이다.

책을 읽다 한가지 알게 된 사실은 게임의 집중력이 높다고 공부 집중력이 높은 건 아니란다. ㅠ.ㅠ  울 아들 게임할 때 무지 집중하길래, 집중력 하나는 높구나.. 생각했는데 완전히 내 착각이란걸 알아버렸다. 공부에 집중력을 발휘할 때는 뇌에서 알파파가 나오지만 게임에 집중할때는 세타파가 나온다고 한다.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박사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건..  두뇌, 심리, 환경, 신체, 공부기술, 교과특성요인들이 모두 한데 어우러져야 공부를 잘 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각각의 방법들과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대한 이야기가 책 전반에 걸쳐 자세히 나와있다.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있어 그걸로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책을 굳이 볼 필요 없겠지만,  아무리해도 성적이 잘 안오른다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한번쯤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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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3-30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볼게요. 땡스투 누를까요?ㅎㅎ

날개 2005-03-3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심심하면 눌러보세요..ㅋㅋ

비로그인 2005-03-3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돈 잘버는 것에도 방법은 있다" 이런건 없나요?

날개 2005-03-3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하날리님이 쓰셔야죠..^^ 쓰시면 제가 꼭 사드릴께요..!

하루(春) 2005-03-30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헥사는 오락인데, 헥사학습법이라는 게 뭔가요?

날개 2005-03-3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헥사가 6 이란 뜻이거든요.. 저 위에 써 놓은 여섯가지 요인(두뇌, 심리, 환경, 신체, 공부기술, 교과특성요인)을 모델로 하여 이것이 상호작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다는 프로그램이랍니다..^^

하루(春) 2005-03-30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무식... --;;

날개 2005-03-30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식으로 따지자면 저도 할말 없어요.. 저 책 읽고 헥사가 6인거 첨 알았습니다..ㅎㅎ

BRINY 2005-03-30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서 찔리는 점이 많았습니다. 저도 책을 읽어봐야 겠네요.

날개 2005-03-30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은 이런거 안보셔도 잘 하실것 같은데요..^^

BRINY 2005-03-3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뭐 제가 공부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제가 평소 애들한테 던지는 말들이 다 저위에 있더라구요. 그래서요^^;;

날개 2005-03-30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부분이 저런 편견속에 살죠.. 저두 그래요..^^;;

kleinsusun 2005-03-31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근데 날개님은 수험생 엄마도 아닌데 왜 읽으셨어요? ㅋㅋ

날개 2005-03-3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래도 학부형이라고 어느 분이 보내주셨어요..^^ 미리 읽어놓으라구요..
 

이러면 안되겠지만,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음식 하는게 정말 싫다.

음식 하는 걸 즐기는 타입도 아닌데다,  기본적으로 요리에도 재능이 없었으니 뭔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결혼전엔 정말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 아.. 김치찌게는 끓였구나,, 젤 쉬웠으니..-.-;;  결혼하고서도 몇년간은 맞벌이였기에, 밑반찬은 시댁과 친정에서 많이 얻어다 먹고,  보통땐 거의 외식이었다.

지금 결혼 12년차이니..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고, 딱 기본적인것만 해먹고 산다. 가장 손이 덜 가고, 간편하고, 금방 할 수 있는걸로 골라서..^^;  그나마 아이들이나 옆지기를 위해서 움직이긴 하지만, 점심 때 나 혼자 있을때마저 음식을 하고 싶지는 않다.

저녁때 먹다남은거라도 있으면 어째어째 먹겠는데,  어제 저녁은 떡만두국을 끓여먹었으므로 지금 밥통에 밥이 하나도 없다. 냉동실을 뒤졌지만, 별로 건질게 없고.. 그냥 아침에 먹던 빵을 마저 먹어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다.

아아~ 역시 음식은 남이 해주는게 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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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9 1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3-29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저녁에 떡만두국, 아침에 빵 드셨으면 점심은
오무라이스라도 시켜드세유.^^

날개 2005-03-2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고마와요..^^*
글구, 오므라이스? 괜찮게 들리는군요..ㅎㅎ

진주 2005-03-29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점심 때네요? 나도 밥 먹어야쥐~~~
날개님, 로드무비님, 따우님 우리, 양푼에다가 집에 있는 반찬 다 넣고 비벼 먹을까요? 아침에 무친 미나리오이 무침 있는데~~~^&^

날개 2005-03-29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따우님 이벤트 갔다가 냄비 태워먹을뻔 했어요..! 애들 간식으로 밤 삶고 있었거든요.. 근데, 깜빡했지 뭐예요~~!

찬미님..ㅠ.ㅠ 양푼에다 밥... 저도 좀 주세요! 미나리오이무침이래~ 흑흑~

클리오 2005-03-29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설거지 해 줄 사람만 있으면 음식하는 건 괜찮습니다... ^^ 근데 주변 사람들을 보니, 사람들은 '청소형 인간'과 '요리형 인간'으로 나뉘더군요..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은 없데요.. 그래서 요리 쪽이 더 나은 저는 집안은 온통 먼지 투성이입니다...

날개 2005-03-29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둘 다 싫어하는 인간형 없나요? 저 아무래도 변종인가봐요..ㅠ.ㅠ

클리오 2005-03-2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물론 둘다 싫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요... ^^ 둘 중 하나를 꼭 택하라고 했을 때는 그 선호가 갈라진다는 이야기지요... 청소와 요리를 자기가 하는 것을 일상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극히 변종이라 생각됩니다... ^^

날개 2005-03-2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따우님도? ^^;;
클리오님.. 네에~ 그렇다면 저도 요리형이군요.. 청소는 더 싫으니..ㅠ.ㅠ

날개 2005-03-29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따우님, 저도 껴 주세요..!

반딧불,, 2005-03-29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전 요리형인간 이었는데요.
요사이는 둘 다 싫어하는 인간형이 됐어요. 같이 껴주세요^^

클리오 2005-03-29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째라 형 정말 맘에 드네요.. ^^ 그래도 따우님은 맛난 멸치볶음도 만드셨으니 혹시 다시 변화하시는 건 아닐까요..

하루(春) 2005-03-29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래서 뭘로 점심 때우셨나요? 저녁 때가 다가오네요.

날개 2005-03-2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같이 껴요.. 우리 배째라 클럽 결성해요..^^*
클리오님, 그쵸? 따우님 멸치볶음 솜씨로 봐서는 아무래도 그쪽으로 재미를 붙이실 듯..^^
하루님, 흑흑~ ㅠ.ㅠ 원래는 빵쪼가리 먹고말려고 했는데요.. 로드무비님이랑 찬미님이 밥으로 자꾸 유혹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복음밥을 시켰거든요? 근데, 꼬맹이 둘이 하교하고 돌아와서는 맛있겠다고 옆에서 설치더니 그걸 반 넘게 먹어버리는거예요.. 쪼끔먹고 숟가락만 줄줄 빨다가 말았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