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 경제, 공정 무역
마일즈 리트비노프.존 메딜레이 지음, 김병순 옮김 / 모티브북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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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지만 현재로서는 이정도가 최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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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하면서
분명 온라인 상 테스트에서는
내가 E라고 나오긴 하지만 

스스로 이런저런 성격을 읽어볼 때
나는 ENFP보다는 INFP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내가 목소리좀 크고 제스쳐좀 크고 좀 활발하다, 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나를 E로 평가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오늘 팀장님이 조용히 MBTI를 하고 계시기에
나는 이거 테스트하면 계속 ENFP가 나오지만
스스로 INFP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 라고 이야기했다가
완전 비웃음을 당했는데 (ㅜ_ㅜ)

MMDI라는 것을 찾아냈다.
각 유형별로 본인의 성향이 얼마나 포진되어 있는가, 뭐 이런 것 같은데
자세한 설명은 영어라 읽어보지 않았다.


MMDI에 따르면 내 성격은 아래와 같다.



역시 나는 이거였던 것이지. ㅋㅋㅋㅋㅋ.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http://blog.naver.com/unrz?Redirect=Log&logNo=69807672
여기서 찍고 가세요~ (번역되어있는 블로그)



* 참고 / INFP

INFP형

정열적이고 충실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이며 내적신념이 깊다.
마음이 따뜻하고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 이해심이 많고, 관대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 정열적인 신념을 가졌으며,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 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완벽주의적 경향이 있으며, 노동의 댓가를 넘어서 자신이 하는일에 흥미를 찾고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 언어, 문학, 상담, 심리학, 과학, 예술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안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일반적인 특성 ■  

☞ 현실감각이 둔하다. - 가계부를 소설로 쓴다
☞ 몽상가적 기질이 많으며 인간과 종교(정신세계)에 관심이 많다
☞ 분위기를 잘 탄다. (분위기가 좋으면 끝까지 남는다)
☞ 아름다움과 추함, 선과악, 도덕과 비도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신념이 뚜렷하여 겉으로는 주장을 안해도 속으로는 열정이 있다
☞ 가치 있는 일에는 생명도 바친다
☞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여 늘 무엇을 갈구하고 추구해 나간다
☞ 규칙을 몸서리 치듯 싫어하며 반복되는 일상적인 생활을 싫어한다
☞ 맡겨진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완벽주의 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 즉흥적이며 변화가 비슷하다
☞ 내면의 갈등이 심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일을 잘 벌이나 마루리가 서툴다
☞ 여행을 좋아하고, 영화, 음악, 책을 좋아한다
☞ 계절의 변화와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다
☞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융통성이 아주 없는 편이다
☞ 상대방을 배려하여 빙빙 돌려서 은유적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면 밤을 새워가며 이야기한다
☞ 논리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이며 감정 조절이 미성숙하다
☞ 아이디어가 많으나 실행에 잘 옮기지 못한다

■  개발할 점 ■  

☞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
☞ 대인관계에서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융통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 꾸준함을 기르기 위해서 아주 작은 일부터 통제력을 갖는 것이 필요

■  자녀의 특성 ■  

☞ 책을 좋아한다.: 연작 소설, 고전, 동화, 공상 소설, 러브 스토리등
☞ 도서관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배우는 것을 연결하려고 노력한다.
☞ 초등학생때부터 창작 이야기를 쓴다.
☞ 비유와 은유를 좋아한다.
☞ 새로운 미술, 만화 그리기, 발레와 같은 것을 배우고 싶어한다.
☞ 한 명의 제일 친한 친구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매우 헌신적이어서 단점을 못보거나 관계를 이상화할 수 있다.
☞ 다른 사람들이 한 말이나 행동으로 쉽고 깊게 상처받는다.
☞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할 때 지루해 한다.
☞ 열쇠, 숙제, 배낭 같은 것을 자주 잊어버린다.
☞ 늘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의도적으로 무례하지는 않지만 자기 중심적일 수 있다.

 

MMDI 처음 알았는데 일단 사람을 하나로 규정하지 않아서 좋다. ㅎ
아래는 펼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쿨럭...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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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처럼 다시 해보는 MBTI
    from 비블리오테카 라우렌치아나 2009-07-02 20:36 
     과외 다녀와서 알라딘에 들어와 봤더니 웬디님의 MBTI 페이퍼가 보여서 따라했다. 사실 중학교 이후로 심리테스트나 혈액형, MBTI 같은 종류의 테스트에 무심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생겼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그런데 역시나 예상한 대로 특별히 도드라지는 측면이 없다. 한때는 나름 튀어오르는 인간성의 측면이 없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그저 적당적당히 다듬어야 한다고 믿으며 살고 있는 탓일까. 실은
 
 
사과나무 2009-07-03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테스트 해 보니까, 의외로 S가 높아져서 놀랐다는...
나이 들고 일상에 치이다 보니 현실감이 커졌다는 건지...

ENFP 79%, INFP75%, E와 ISFP 72%
T와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하아...-_-

그리고 엉성한 심리학도로서 이해하는 E와 I의 차이는
판단의 준거나 행동에 필요한 정보를
밖에서 가져다 쓰느냐, 안에서 끄집어 내느냐.. 정도?

웽스북스 2009-07-03 12:31   좋아요 0 | URL
저도저도 한없이 작아져만가는 저 TJ들 앞에서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그나저나 우리 성격이 굉장히 많이 비슷하군요
하하하하. 역시 제가 느꼈던 이유없는 동질감은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
그런 거였어. 아. 기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S땜에 놀란 것까지 똑같애 ㅋㅋㅋㅋㅋ)

사과나무 2009-07-03 16:40   좋아요 0 | URL
하지만 십수년 전에 했던 첫 MBTI 결과는 ISTJ 였지요. 크하하
이번 MMDI에선 29%로 가장 거리가 먼 유형이 되어 버렸지만

웽스북스 2009-07-05 22:46   좋아요 0 | URL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십수년전의 사과나무님, ㅋㅋㅋㅋ

블리 2009-07-0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난 역시 온통 JJJJ ㅠㅠ
J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바꿀 수가 없다.
우리 좀 섞어보자. P의 수혈이 필요해.

웽스북스 2009-07-05 22:4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저도 J좀 주세요.

toon_er 2009-09-20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놔. 나 원래 ENTP인데
이거 하니까
ISTJ 52%
ISFJ 55%
INFJ 65%
INTJ 62%
ISTP 65%
ISFP 72%
INFP 76%
INTP 69%
ESTP 43%
ESFP 46%
ENFP 56%
ENTP 53%
ESTJ 32%
ESFJ 39%
ENFJ 43%
ENTJ 36%

라는군.
결국 나도 INFP.
게다가 영문 내용도 웬젤이랑 같아. 이건 뭐니?ㅋ

ENFP(20) -> ENTP(25) -> INFP(30)

괄호 안은 나이. ㅡㅡ;



웽스북스 2009-09-20 19:27   좋아요 0 | URL
나도 스무살 때는 ENFP였지.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33, 총 66666 방문

ㅎㅎㅎ 재밌어서 올려둡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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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9-07-01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10만이 저 멀리 보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ㅎㅎ

웽스북스 2009-07-03 00:20   좋아요 0 | URL
정말. 저 멀리죠. ㅎㅎ 서재 연지도 2년이 다되가니. 아마 후년쯤 10만 넘어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Mephistopheles 2009-07-01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주변사람들 중에 머리에 66666이 새겨진 사람이.......없겠죠?

웽스북스 2009-07-03 00:20   좋아요 0 | URL
흠. 혹시 메피님.......(이름은 젤 사악한데 ㅋ)

메르헨 2009-07-02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글 보다 살짝 소름이..하핫...오멘????

오늘 소나기 내렸는데 비는 안맞으셨는지욤???
즐건 목욜 시작합니다.^^

웽스북스 2009-07-03 00:21   좋아요 0 | URL
네네 다행히 비는 안맞고, 목욜은 즐거웠습니다. 흐흐.

무스탕 2009-07-02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숫자네요. 그리고 곧 여섯자리 채울 조짐이 보여요 ^^

웽스북스 2009-07-03 00:21   좋아요 0 | URL
아직아직멀었어요
아 근데 여섯자리 666666은 또다른 무서움이 있을 것 같다는 ㄷㄷㄷ
 



어제 청소년부 대표기도를 준비하다보니 올해도 벌써 반년이 다 지난 거다.

올해를 시작하며 결심한 것, 다짐한 것을 돌아보며 다시 또다른 절반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원합니다. 지난 시간들을 지혜롭게 바라보며 성찰할 수 있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또한 저희가 지난 반 년간,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성실했는지, 낮은 자들과 함께 얼마나 아파했는지, 불의한 것들 앞에서 얼마나 분노했는지 함께 바라보게 하시고, 남은 반 년은 하나님 앞에서 더욱 합당한 이로 살아갈 수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

라고 기도했는데, 나는 얼마나 그러하게 살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며 지난 반년을 정리해본다.


1. 성경공부 개근

우와. 나는 이거 제일 칭찬해주고 싶다. 매주 목요일 7시마다 시간을 내는 일은 쉽지 않은 건데, 흐흐. 올해 큰맘 먹고 시작한 일인지라, 이렇게 기특하게 해낸거다. 벌써 창세기부터 이사야까지 진도를 나갔다. 다행히 8월 한달은 방학이라 한숨 돌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스스로 베이스라인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알기에 그 자가진단에 따른 것이었고, 결과는 꽤 만족스러운 편이다.

2. 나름 웹진 다섯개의 창간준비호 

이건 뭐, 총대한번 맸다가 맡은 편집장 자리이긴 했지만 은근 부담이 컸다. 2주 발행에서 결국 1개월 발행으로 바뀌고, 그도 힘들어 한 호 쉬어가긴 했지만, 암튼 다섯개의 창간 준비호가 무사히 나왔다. 웹진을 만들고 발간한 것도 그렇지만 그를 통해 자꾸만 연결되는 새로운 관계들이 또 재밌다. 이제 하반기에는 창간도 하고, 글의 범위도 좀 넓혀보고, 이러저러한 기획도 좀 만들어내보고 싶은데 잘 되려나.

3. 영화/공연/전시회 등등 관람

무슨 강박증 환자처럼 영화나 전시회등을 찾아보고 친구 잘 둔 덕에 좋은 공연도 많이 만났다. 올 상반기에 봤던 영화 중에는 다우트, 더리더, 레볼루셔너리로드, 마더, 김씨표류기, 요시노 이발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히힛. 그리고 영화제도 다녀왔고. ^-^ (영화제에 충실한 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공연은 얼마전 봤던 고곤의 선물의 감흥이 여전히 잊혀지지 않으며, 박근형 작인 너무 놀라지 마라,도 참 좋았다. 그리고 상반기에 국내에서 있었던 굵직한 미술 전시회를 클림트 전만 빼고 모두 갔었는데 한국 근대미술걸작전과 인도 현대미술전이 좋았다. (국립미술관 만세) 하반기에 있는 보테로 전은 꼭 다녀올 생각이고 르누아르전은 여전히 고민중인데 그 이유는 그림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랄까. 하하하. ;;;;;

4. 책, 책모임...

1월에 굉장히 많은 책을 읽고는 다소 주춤. 특히 이것저것 벌여놓은 모임들이 많아서 그것들 따라가기에도 조금 벅찼던 것 같다. 그렇지만 우여곡절 끝에 토지모임도 어느덧 18권까지 나갔고, 그 외에 이러저러한 책들을 즐겁게 읽었다. 상반기에 읽었던 책 중 김승옥의 책들이 참 좋았고, 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의 하느님이나 나쓰메소세키의 마음, 그리고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도 참 인상적이었다. 특별히 학부 친구들과 하는 모임 덕에 조르바와 걸리버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참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5. 커피..커피..술..술...

나의 길티플레져, 커피를 끊으려 무던히 노력했으나, 뭐, 대략 두달 정도, 아니 명확히는 한달, 기특하게 지키고 나머지는 그저 패배자의 쓴 웃음을 짓게 하는 상황들 뿐. 그 좋은 걸 왜 끊느냐는 말에 명확한 대답을 못찾고, 일단 커피값이라도 좀 줄여보자는 목적 하에 가루커피를 구매해서 타서 마시고 있다. 커피를 끊고 술이 늘었다. (이런 일반화. 상관성은 입증할 수 없음 ㅋ) 암튼 이래저래 알콜중독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주일에 2회 정도는 음주를. 하하. 뭐, 마신 양으로 치면 한달치가 남의 하루치일 수는 있겠다만, 슬로우앤스테디하게 꾸준히 마셨다는 게 중요. 게다가 엠비님 덕에 입도 걸어져서 이제 가끔 막말도 한다. 하하하하.

6. 그리고, 하반기.

뭔가 관심있던 분야에 대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한 3개월 정도 잡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민정언니와 책을 통한 교류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세계문학전집을 한권씩 읽는 모임인 <내가 읽는 책 이야기>라는 것도 시작할 예정. 다음 블로거 분들의 모임인데 나는 알라딘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블로그에 새로운 손님들이 생긴 셈이다. 토지모임은 9월에 있는 내 생일에 마지막 모임을 하기로 했다. 다른 책을 읽는 모임이 될지 역사속으로 사라질지는 모를 일이다. 하하. 그리고 아까 말했듯 나름에도 뭔가 재밌는 코너들을 기획중이다. 그리고 국내/외 여행을 각 1회씩 다녀올까 생각중이다. ^-^


이건 아무리 봐도 백수의 스케줄인데, 하하하. 뭐, 뭐든, 적당히 할 생각이긴 하다. 일단 집에 오면 나는 쓰러져 아무것도 못하니 금요일날 있을 스터디모임의 첫 발제도 도무지 어찌해야할지. 배째라째라 모드이긴 하다. 흙.

그간 바빠 알라딘에 소원했으나, 하반기에는 좀 이것저것 많이 끄적여볼 생각이다. 흐흐.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글은 안써도 늘 들어와서 다 봤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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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6-30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르누아르전의 그림들, 말씀대로 행복해보이는 그림들이 대부분 맞아요. 르누아르는 그런 식으로 자기 삶의 행복하지 않은 부분을 극복하며 살아갔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6번의 하반기 계획들이 흥미진진하네요 ^^

웽스북스 2009-07-01 01:53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눈으로 볼 수도 있군요 사실 제가 르누아르의 삶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hnine님이 추천해주시는 그림들은 늘 좋아하니 르누아르전에 대한 시선도 좀 달라지려고하네요- 하반기에는...끙!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6-30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는 좀 소원했고, 몇몇 미술전시와 음악회만 간신히 다녀왔습니다. 아휴 직장인이니 갈때마다 사람이 인산인해라 감상에 큰 지장을 받았답니다 ㅎㅎㅎ 선배 언니와 아기와 함께 7월 14일날 보테르전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권정생 선생님과(우리들의 하느님은 작년에 순오기님이 선물로 주셨어요) 나쓰메소세키는 늘 즐겨 읽는 작가이고,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은 작년에 읽었으니 우리는 앞서니 뒷서니 하며 비슷비슷한 책들과 장소를 오가면서 보냈네요 참 신기합니다 ^^

우리 하반기에도 이런저런 얘기를 함께 많이 나누어 봅시다. 건강조심!!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겹네요.

웽스북스 2009-07-01 01:54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정말요. 저도 휘모리님 페이퍼 읽으면서 공감했잖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거 정말 힘든데, 저희 출근시간이 30분 늦춰져서 앗싸좋구나 하고 있어요. (하지만 퇴근시간도. 흑)
후훗. 그나저나 책 리스트들은 저도 반가운데요- 미술관은 가능하면 평일에 가자, 주의인데 이번에는 어떻게될런지 잘 모르겠어요. 흙.


치니 2009-06-3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시는 웬디양님에게 감탄을 금치 못하며...저질 체력 치니는 물러나옵니다. 전 어차피 못할거니까 다른 스케줄은 대강 보다가 '9월에 있는 내 생일'에서 눈이 커졌습니다. ㅋㅋ

웽스북스 2009-07-01 01:56   좋아요 0 | URL
아. 치니님. 치니님은 넘 가녀리셔서 그래요. 정말!!
제 스케줄 또 가만가만 들여다보면 그리 살인적이지는 않아요. 그냥저냥 살만하긴 한데, 하반기는. 흠. 크크.

그나저나 치니님 생일은 언제일까, 괜히 궁금하구 그런데요. 흐흣.

LAYLA 2009-06-30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년의 반이란걸 이 페이퍼 보고서야 알아차렸네요. 벌써 엄청나게 많이 온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남은 반이 어떻게 지나갈지 기대되서 가슴이 두근거려요!!

웽스북스 2009-07-01 01:57   좋아요 0 | URL
와. 두근거린다니. 이거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인데요 ^-^
저도, 올해가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가도, 또 한참을 보낸 것 같아 까마득하기도 하고 그래요- 하지만 지금까지 온만큼만 지나면 이제 한살 나이를 더 먹는다는 사실은 슬퍼요. 흑.

Jade 2009-06-3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은 드립커피를 끊고 가루커피로 전환하고 있어요! ㅋㅋ

나쓰메 소세키 마음과 수전손택 타인의 고통은 저한테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웽스북스 2009-07-01 12:42   좋아요 0 | URL
(ㅋㅋㅋ 어제 저 위까지 댓글달고 제이드님 글에 덧글 못다는 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잤어요 ㅋㅋㅋㅋㅋㅋ)

제이드님도 드립커피 끊었구나. ㅎㅎ 이게 뭐 일단 다른 건 몰라도 편하긴 엄청 편한 것 같아요- 제이드님 추천 가루커피는 뭐에요? (음. 일단 이구아수 2통 다 마시고 ㅋㅋㅋㅋㅋ)

두책 다 참 좋죠. ㅎㅎ 제이드님 좋아할 것 같으네. 방학 잘 보내요!

니나 2009-06-30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성경공부 하다 말았고 나름에 글도 쓰다 말았고 걸리버도 읽다 말았고 그저 술만 격렬하게... ;; 페이퍼 보고 니나는 반성중 ㅋㅋ

웽스북스 2009-07-01 12:42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너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너처럼 성실하게 산 사람에게!!!!!)
절대절대 반성하지마, 그럴 필요 전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넌 저위에 써 있는 '잘만난 친구'잖아. ^-^

메르헨 2009-06-3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그런 비밀이 있어요.하하핫..글은 안써도...계속 들어와 본다는...^^
웬디양님~~~~올만에 뵈니 좋아욤...^^

웽스북스 2009-07-01 12:43   좋아요 0 | URL
어머어머 품절녀 메르헨님 ㅋㅋㅋㅋㅋ
(이거봐요 계속 보고있다니까 ㅋ)

같은 비밀을 간직한 우리 (아 이제 간직이 아닌가. 다 말했으니 ㅋ)
자주뵈어요. 흐흐.

바람돌이 2009-07-01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간 소원하셧던 것 맞죠? ^^ 늘 참 열심히 사시는구나 싶어 웬디양님보면 저도 에너지가 팍팍 솟는듯하네요. ^^

웽스북스 2009-07-01 12:45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예린이 해아 모두 잘 있죠? 흐흐.
사진 보니 많이 큰 것 같아요. 특히 우리 해아. ㅋㅋ

웬디언니가 보고싶어한다고 전해주세요.

순오기 2009-07-0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월엔 웬디양의 생일이 들어 있어요.^^
기본 체력이 짱짱한 에너지 여사 버금가는 웬디양의 스케줄에 화이링!ㅋㅋ
우린 닮은데가 있다는 말 이젠 믿지요?^^
하하 토지 모임은 9월에~ 난 8월말에 토지문학관에 가 있을 듯...

웽스북스 2009-07-03 00:23   좋아요 0 | URL
와와. 그렇군요- 토지문학관 저도 갔다왔는데.....
(언제 갔다왔다고 쓰려고하는데 그게 도통 언젠지 기억이 안나는 후후)

하지만 전 오기여사님 절대 못따라가요. 어휴. 영화보러 부산까지 납시는분이신데요- 고작 서울이나 안양 좀 왔다갔다하는 사람과는 비교도 안되죠.

순오기 2009-07-05 08:12   좋아요 0 | URL
하하~ 예전에 토지문학관 사진 올린거 보고 댓글도 달았지요.^^
부산은 영화보러 갔다기보단 좋은 사람들을 만나러 간 거지요.ㅋㅋ
하지만 에너지여사니까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우리 큰딸도 인정한...ㅋㅋㅋ
 
걸리버 여행기 - 원전 완역판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9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박용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300년 후에는 후훗, 이런 옛날꼰날 얘기 같은거. 라고 할 수 있었음 좋겠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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