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나무 2007-12-26
이번주를 한해 인사의 주간으로 세웠습니다. 실은 지난 주부터 인사를 다니기 시작했지요.
앞쪽에 생각난 사람이 웬디 양 님입니다.
아부하는 게 아니라, 웬디양 님은 2007년에 제가 얻은 가장 큰 수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책읽는 생활인의 전형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웬디양 님을 보고 있으면 '잃지 않은 유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또는 어른에 가까워지면서 죽어버리고 마는 유년이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모습을 웬디양 님에게서 보는 일은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2008년에도 대단한 활약 기대합니다. 방명록으로 맞짱글을 쓰니까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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