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해적오리 2008-02-12  

웬디양님 서재에 오면 저 튤립이 참 좋아요. 튤립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 중 하나랍니다. ^^ 제가 원하는 집 요건 중 하나가 봄에는 마당에 튤립과 수선화가 피는 그런 집이라죠. (아파트엔 절대 못살 듯...)

제 서재에 남겨주신 글 보구 이제야 인사드려요;;; 웬디양님 말씀처럼 메피님-저에게는 큰 형님, 웬디양님에게는 교주님- 이벤트 덕에 알게 되어서 저두 큰 형님께 감사드리고 있다죠.

새해 건강하시구요, 많이 많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 바래요.

즐건 오후 되시구요~ ^^

 
 
웽스북스 2008-02-13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튤립과 수선화라니 정말 환상적이에요
 


로렌초의시종 2008-02-06  

웬디님, 웬디님~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제 방명록에 남겨주신 과분한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벌써 이십대도 중반에 접어들고, 나름대로 저 자신을 제가 잘 알고 제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이따금씩 드러나는 전혀 새로운 생각이나 행동에 놀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당혹스럽기도하고, 적어도 앞으로 살면서도 심심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에 혼자서 웃을 때도 있죠.

하지만 그것이 어찌 저 자신의 내면 뿐이겠어요. 제가 살아가는 삶 자체, 아니 누구나가 살고 있는 삶 자체가 다 그런걸요. 단지 그 새로움을 언제 어떻게 발견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의 차이가 있겠지요. 그렇다면 지난 해에 제가 접한 새로운 기쁨 중에서 웬디님을 만났다는 건 적어도 열손가락에 들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새로운 올 해에 만나게 될 기쁜 일들도 웬디님을 만난 덕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적지 않으리라고, 성질 급한 시종은 벌써 정해두고 있습니다. 항상 반짝이는 빛을 뿌리고 다니시는 웬디님, 올 한해도 행복하세요~~^^ 

 
 
웽스북스 2008-02-07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분하다니요 ^_^
열손가락이라니 그저 영광일 뿐이죠 흐흐
 


드팀전 2008-02-06  

^^ 저는 댓글은 잘 안남기지만 ...왠디양을 알고 있답니다.^^

새해 인사를 두 번하는 것이 늘 어색했는데 생각해보니 놓친 분들께 이런 기회가 생기기도 하니 결코 나쁜 것 만은 아니군요...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웽스북스 2008-02-07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건 뭐랄까요
팬레터 썼다가 답장 받은 기분이랄까요? ^_^
 


라주미힌 2008-02-06  

연말이 어느새 새해를 지나, 설까지 왔네요.
뒤를 돌아보면 아쉬움만을 기억하게 되는군요.
웬디양님은 바라는 바를 추구하고 얻으시길....

명절 잘 보내시구요~!!!

 
 
웽스북스 2008-02-07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라주미힌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올해는 아쉬운 것 말고 즐거운 것들을 많이 기억하면 좋겠어요
 


다락방 2008-02-02  

웬디양님,웬디양님,웬디양님,웬디양님.

제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고 했지요? 왜 좋아하는지 그의 문장으로 답해드릴게요. 으하핫.

 

"성욕이란 것은 정당한 에너지라네. 그것은 인간에게 있어 참으로 없어서는 안 될 확고한 에너지라 할 수 있지. 성욕을 발산할 출구 없이 저장만 해두면 두뇌의 명석함도 잃게 되고, 몸의 균형도 흐트러지지. 그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라네. 여자의 경우는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고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면 정신의 안정을 잃게 되는 거지."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中

자, 이해가 되시죠? 제가 왜 좋아하는지? 훗 :)

 
 
2008-02-02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