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네꼬 2008-01-23  

어, 쓰려고 보니까 제가 웬디양님 방명록의 올해 첫 방문자예요. 첫 발자국인 만큼........ 정신 사납게 어질러 놔야지. (사방팔방 고양이 발자국을, 오예!)

 

지금 뭐 머리 쓸 일을 해야 하는데 너무너무 하기 싫고 능률도 안 오르고 해서요 슬슬 딴짓 하고 있었어요. 웬디양님 서재에 스며들어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웬디양님 참 좋은 분 같아요. (뜬금없긴. 아 창피해.) 아니면 저 꽃밭 사진 때문일까? 전에 제게 주신 댓글에 제가 댓글로, 아침에 세수하다 말고 저 꽃밭 사진 생각한 적 있다고 쓴 적 있는데, 보셨는지 몰라요. 꽃향기에 취해 있다 갑니다. 웬디양님을 알게 되어 좋아요. 주말 1 페이퍼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

 

 

 
 
웽스북스 2008-01-2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을 알아보시는 걸 보니 네꼬님도 분명 좋은 분이에요 ^_^
댓글은 달려가서 휘리릭 보고 왔답니다
아침에 세수하면서 저 꽃을 생각하면 하루종일 얼굴이 말갛고 뽀얗고 이쁘다는
절대 믿지 말아야 할 아름답고도 슬픈 전설이 있답니다 ^^

저도 오늘 머리쓸 일 앞두고 계속 딴짓하다가 그냥 집에 왔어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죠? ㅎㅎ

첫손님이 네꼬님이라 디게 기뻐요 ^_^
 


라주미힌 2007-12-31  

요즘 웬디양님의 활약에 눈이 부십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웽스북스 2008-01-0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라주미힌님 감사합니다
라주미힌님의 저음의 목소리와 '받으세용'은 상당히 안어울린다는 느낌이지만 ㅋ

활약,이라니 민망하구요- 그냥 좀 '버닝'한 거죠 ㅋㅋ
새해에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새나라의 아가씨가 돼야할텐데~
 


승주나무 2007-12-26  

이번주를 한해 인사의 주간으로 세웠습니다. 실은 지난 주부터 인사를 다니기 시작했지요.

앞쪽에 생각난 사람이 웬디 양 님입니다.

아부하는 게 아니라, 웬디양 님은 2007년에 제가 얻은 가장 큰 수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책읽는 생활인의 전형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웬디양 님을 보고 있으면 '잃지 않은 유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또는 어른에 가까워지면서 죽어버리고 마는 유년이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모습을 웬디양 님에게서 보는 일은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2008년에도 대단한 활약 기대합니다. 방명록으로 맞짱글을 쓰니까 좋군요~

 
 
웽스북스 2007-12-2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무한 영광을 주시다뇨- 무한 감사입니다

승주님, 저는 그냥 생활인이에요, 발버둥의 수준이지 활약,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새해에는 승주님도 저도, 좀 더 '잘' 살아보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비로그인 2007-12-20  

님을 포함해서 좋은 분들을 만난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즐겁고 재미나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올해보다 더 좋은 책과의 인연도 맺으시기도..... 건강하시고요. 꾸벅  - 살청 올림 
 
 
웽스북스 2007-12-2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살청님. 얼마전에 지인을 만나 얘기했는데, 그분이 조용한 알라딘 블로거시더라고요 ㅋㅋ 살청님 참 독특하고 재밌고 좋은 분인 것 같다는 얘길 잠시 했었어요 ^^
살청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 한 해도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락방 2008-01-24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저는 지인중에 알라디너가 없을까요?
한번쯤 그렇게 우연히 알라디너를 만나보는게 소원이예요, 정말!!!!

웽스북스 2008-01-2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많은 알라딘 사람들을 지인화하면 되지요^_^
 


춤추는인생. 2007-12-12  

앗 편파적 별다섯에 제가 좋아하는 우리의 백석씨가 있으셨군요.

흰바람벽이 있어 좋아하신다는 이야기. 기억나요 님.  내사랑 백석이라는 책 읽어보셨는지요? 그책의 여주인공 자야를 얼마나 질투하고 질투했는데요.ㅎㅎ

찬찬히 하나하나 페이퍼읽어보며 님을 알아갈께요. 웬디님 반갑습니다.^^

 
 
웽스북스 2007-12-13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사랑 백석,이라는 책의 존재는 알았었는데 읽어보지는 못했어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뒤쪽에 자야는 '좋아했던 여인' 란은 '사랑했던 구원의 여인'이라고 나와 있어서 전 구원의 여인쪽이 더 궁금해졌거든요. 근데 그녀에 대한 정보는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춤추는인생님이 급부러워져 질투까지 하셨다니 내사랑 백석도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네요 ㅋㅋ 그 여주인공은 그 추억이 평생을 사는 힘이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반가워요 춤추는 인생님, 전 자주자주 갔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