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꼬마요정 2004-07-20  

안녕하세요~
<사기> 리뷰에 달려있는 코멘트 따라 들어왔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시군요..더불어 마음공부까지..저도 선원 다니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답니다.^^

글구 사기는 제가 3년 전에 샀었어요...그 때는 한문 굉장히 많은, 출판사 기억 안나는, 논어, 맹자 등 중국 고전이 많이 출간되던 책과 서해문집이 젤 잘 나가고, 또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샀는데 사마천의 사기라는 제목으로 옮긴이가 유소림이고 출판사가 사사연인 책은 쉽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서해문집의 이 책은 열전이랑 세가를 시대순으로 정리했거든요..완전히 시대순은 아니지만, 오자나 탈자, 오역은 거의 없구요..뒤에 고사성어 해설도 되어있어요..저는 아직까지 서해문집이 그래도 제일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verdandy 2004-07-20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꼬마요정님. 반갑습니다. <사기>에 대한 자세한 답변도 감사하구요, 직접 찾아주셔서 기쁘네요. 책으로, 마음공부로 좋은 인연 되길 기원합니다.
 


물만두 2004-07-14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 뵙네요. 에고 취향이 극과 극입니다.
저는 님의 서재에서 주눅만 잔뜩 들었네요.
전 질보다 양, 님은 양보다 질... 그렇죠?
늘 즐 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verdandy 2004-07-14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물만두님. 반갑습니다. 칭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님 서재가 질보다 양이란 말씀은 너무 겸양이 아니신지? 추리소설을 읽어보고 싶을 때 님의 서재 말고 또 어딜 가겠습니까.^^ 게다가 현재 읽고 있는 책으로 아이콘을 대신하는 아이디어(비록 저는 마이리스트 표지에만 적용했지만)는 님에게서 빌려온 건데요, 뭐.

책읽는 재미에 흠뻑 젖는 시원한 여름 되시기를...
 


혜덕화 2004-06-24  

아이를 위한 역사책 추천 바랍니다.
큰 애가 중 2입니다. 지난주 이라크 특집편을 일요 스페셜에서 하더군요. 미군의 무고한 시민 공격 보도를 보면서 아이는 질문이 많더군요.
이번 김선일씨 사건도 그렇고, 아이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에 대해 책을 좀 읽혀야 겠다 싶더군요.
지난 겨울 일본 배낭 여행을 다녀와서 아이가 일본에 매료되어 있어서 여러가지로 일본이 우리 역사에서 잘못한점을 이야기해 줬지만 와 닿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아시면 추천 바랍니다. 역사를 전공하셨다기에......
 
 
verdandy 2004-06-2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라... 중 2라면 아이 취급하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 오히려 어른들 보는 책 가운데 좀 쉽게 쓴 걸 따라잡아 보라고 권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부담이 될지도 모르지만, 열다섯살이면 오히려 도전의식이 불쑥불쑥 솟는 때니까요... 그래서 <청소년을 위한~>자가 붙은 책은 오히려 권하고 싶지 않답니다.

그래도 나이를 감안해서 생각해보자면 <역사신문>(한국사입니다) <세계사신문> 시리즈를 우선 권하겠습니다. 역사의 각 장면을 마치 신문기사 쓰듯이 표현한 체재도 재미있고, 신문 양식이다 보니 너무 깊고 전문적인 지식은 다루지 않았거든요.

심각한 고민 없이 정보 습득 위주로 본다면, <이야기~>시리즈가 다 괜찮을 듯하구요, 자녀분의 비판의식이 강한 편이라면 유시민씨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한발 더 나아간다면 자와하랄 네루의 <세계사 편력> 정도까지도 괜찮을 듯합니다.
 


혜덕화 2004-06-11  

반갑습니다.
읽으시는 책이 제목만 봐도 어려울 것 같군요.
반가워요.
오후에 시간이 나면 다시 천천히 둘러볼게요.
역사에 대해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책 읽으신 분의 이야기만 들어도 귀동냥은 되니까요.
그리고 녹색 시민 팔보씨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퍼온신 분의 서재도 알게 되었구요.
알라딘의 서재도 참 다양한 세상인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자주 소식 전 할 수 있기 바랍니다.
 
 
verdandy 2004-06-1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문과 인사말 감사합니다.
전공이 역사학이었던지라... 익숙한 말을 써도 다른 분들께는 좀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겠네요.^^

이누아 2004-06-1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공이 역사학이었다구요? 저는 중국사에 좀더 관심이 있었는데...어쨌든 역사를 전공하셨다니 반갑네요.
 


이누아 2004-06-07  

아, 역사에도
서재에 와서 글을 읽다가 서재소개를 보니 역사에도 관심이 많으시다고요? 사실 저는 역사를 전공했습니다만 (제 서재를 보면 아시겠지만) 요즘은 거의 역사서나 인문서를 읽지 못합니다. 거의 불교관련서죠. 나쁘게 말하면 편식중이고, 좋게 말하면 몰입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좋은 인문서나 역사서에 대한 소개도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님의 서재에 더욱 자주 들르게 될 듯합니다.
 
 
verdandy 2004-06-1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문 감사합니다. 주초는 지방에 다녀오느라 서재에 들어오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