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사람도 이불만 찾게되고 우리 냥이도 이불에서만 지내려고 한다. 찾아보니 냥이는 스스로 체온조절이 안돼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한다.
오늘 새벽에도 냉큼 이불 속으로 들어온 온이 .어제 기사를 보니 반려동물과 동침하는 경우가 더 건강에 좋다고 한다. 온이는 10여분 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곤 해서 동침이라 할순 없지만 옆에서 고릉거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지금도 내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이불에 파묻혀 단잠을 잔다. 자세가 어정쩡해 왼쪽다리가 저린다. 으윽!!!
(사진은 며칠 전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