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개학날, 학교로 책택배가 왔다.
변함없이 푸른숲에서 책을 보내주셨다.
그림책 3권과 동화책2권이다.
3학년이라 그림책보다는 동화책에 주력하려고 하는데 마침 잘 됐다 싶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와서 더 반가웠다.
오늘 아침독서 시간에 "1분 책 읽어주기" 시간 시범을 보여주느라 반 아이들에게 잠깐 읽어줬는데 반응이 괜찮았다.
쌍둥이 남매 이름이 룰루랄라다. 이름을 들어보니 "건방진 도도군" 을 쓴 유쾌한 강정연 작가 답다.
"창경궁 동무"는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개정판이 새로 나왔나보다.
배유안 작가가 쓴 책으로 이 작가는 역사 소설에 강한 분이다.
이건 5-6학년에 적당한 내용이라 일단 패쓰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읽어야지.
그림책은 창체 시간을 이용해서 소개해주고 읽을 계획인데 좋은 그림책이 와서 잘 됐다 싶다.
2번째 그림책은 앞부분만 휘리릭 읽어봤는데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기에 딱인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