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개학날, 학교로 책택배가 왔다.

변함없이 푸른숲에서 책을 보내주셨다.

그림책 3권과 동화책2권이다.

 

3학년이라 그림책보다는 동화책에 주력하려고 하는데 마침 잘 됐다 싶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와서 더 반가웠다.

오늘 아침독서 시간에 "1분 책 읽어주기" 시간 시범을 보여주느라 반 아이들에게 잠깐 읽어줬는데 반응이 괜찮았다.

쌍둥이 남매 이름이 룰루랄라다. 이름을 들어보니 "건방진  도도군" 을 쓴 유쾌한 강정연 작가 답다.


"창경궁 동무"는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개정판이 새로 나왔나보다.

배유안 작가가 쓴 책으로 이 작가는 역사 소설에 강한 분이다. 

이건 5-6학년에 적당한 내용이라 일단 패쓰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읽어야지.

 

 

 

 

 

 

 

 

 

 

 





그림책은  창체 시간을 이용해서 소개해주고 읽을 계획인데 좋은 그림책이 와서 잘 됐다 싶다.

2번째 그림책은 앞부분만 휘리릭 읽어봤는데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기에 딱인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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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3-06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부만두 2015-03-0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막내도 3학년이 되었어요. 그런데 3학년은 책 고르기가 어렵네요. 너무 쉬워보이는 책은 싫다고 하고, 아직 고학년 책은 어렵고요

수퍼남매맘 2015-03-06 17:56   좋아요 0 | URL
유부만두님! 반갑습니다. 3학년 학부모시네요.
중학년은 책고르기 애매한 학년이죠.
책읽기 좋아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하는 아이로 갈리는 학년이기도 해요.

독서운동가 말씀이 1-2학년은 옛이야기 위주로,
3-4학년은 생활동화 위주로
5-6학년은 판타지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지만요.

3-4학년은 자기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에 잘 빠져들고 좋아한다고 하네요. ˝양파의 왕따 일기˝ ˝잘못 뽑은 반장˝ 등이 그 예이죠.

희망찬샘 2015-03-2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정신 없이 사느라 책도 챙겨 읽어보지 못했네요. 어디 두었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이제 정신이 조금 드네요. 휴~~~

수퍼남매맘 2015-03-23 21:03   좋아요 0 | URL
그쵸? 왜 학교는 해가 갈수록 더 바빠지는지 모를 일이에요.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만 빼고 다 읽어봐쓴데 모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