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드립 커피에 빠져서 하나씩 기구를 장만하고

방학 들어서는 매일 한 두 잔씩 드립을 연습하고 있다.

이제 제법 바리스타의  냄새가 느껴진다. 나 혼자만의 만족감.

 

드립을 하려고 준비 중이던 차.

선배님으로부터 카톡이 하나 왔다.

예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동영상과 함께.

 

http://www.youtube.com/watch?v=suvVEayEJww

 

" 가장 많이 가진 자가 부자가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란 것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동영상을 보고나서

드립 커피를 마시니

그 향기는 더욱 구수하고,

그 맛은 더욱 보드랍다.

 

커피 한 잔과

선배님의 카톡 하나

좋은 책 한 구절,

감동적인 동영상 하나로도 하루가 충분히 빛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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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4-01-12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들내미가 타준 카누 마셨답니다.
핸드 드립 귀찮아요~~~~ ㅎㅎ

수퍼남매맘 2014-01-12 21:22   좋아요 0 | URL
마시는 것도 좋지만
전 내리는 재미가 더 있어요. ㅋㅋㅋ
핸드밀로 원두 갈 때 나오는 향기,
1차, 2차, 3차 추출할 때 올라오는 커피 향기
그런 것들이 좋아요.

꿈꾸는섬 2014-01-1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립커피, 맛나겠어요.
ㅎㅎ 저도 세실님과 마찬가지로 그냥 간단히 카누 마셔요.ㅎㅎ

수퍼남매맘 2014-01-13 16:47   좋아요 0 | URL
저도 직장에선 카누 즐겨 마셔요.
집에 있으니 나를 위한 호사를 누리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