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시인의 시집 출간을 누구보다 기다린 독자로서 자그마하지만 개인이벤트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시집을 가까이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박하나마 진행해 봅니다. 

 

 

 

 

 

 

 

 

 

응모방법 : 시집을 구매한 후 본인 서재에 인증샷을 남겨주세요. (남기신 후 이 글에 댓글로 주소를 달아주세요....^;;)


응모상품 : 마노핀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어른의 상징 커피 한잔? 맥주 한 캔을 드리고 싶었지만 맥주는 기프티콘을 안파네요^^;;;)

<혹시 근처에 마노핀이 없으신 분들과 커피 안드시는 분들께는 원하시면 편의점 빨대꽂아먹는커피나 바나나우유나 다른 차로 보내드릴게요^^ >


응모기한 : 4월 30일 자정까지 (기왕 사실 시집! 커피 한 잔을 기대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당첨인원 : 10명


당첨방법 : 추첨


더 많은 분께 드리지 못해 송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디 치열한 경쟁률로 제가 미안함을 느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구매해주시길 바라며 소박한 선물이지만 시인의 첫 시집이 불티나게 팔리길 바라는 독자의 마음, 알라디너들은 이해해 주실거죠? 당첨 안되었다고 삐지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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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렇게혜윰 2015-04-02 13:22   좋아요 0 | URL
에이~~ 인증샷 올리시지^^
appletreeje님이 고르신 한 편의 시를 기대해 보렵니다^^

2015-04-02 1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15-04-02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_ 그러니까 뭐랄까 순천에는 마노핀 아메리카노를 써먹을 수 없어요_ 제가 당첨되면 딴 걸 주세요_ 막 벌써부터 이리 손 써놓고 ㅋㅋ 주문하러 갑니다, 여행하고 돌아오자마자 인증샷을 쫘악 올리겠습니다!

그렇게혜윰 2015-04-02 16:13   좋아요 0 | URL
다른분께 선물 하시면 되죠ㅋㅋㅋ

마르코 2015-04-04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1471108/7454151

그렇게혜윰 2015-05-03 10:42   좋아요 0 | URL
야나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자주 이용하시는 카페가 어디신지 알려주시고 핸드폰 번호도 비밀글도 남겨주세요^^

수이 2015-04-0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selfsearch/7456492

그렇게혜윰 2015-05-03 10:41   좋아요 0 | URL
야나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자주 이용하시는 카페가 어디신지 알려주시고 핸드폰 번호도 비밀글도 남겨주세요^^

2015-05-03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5-04-23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8187174/7487739

저는 이벤트 보고 나서 시집을 구매한거라서요.
ㅋㅎㅎㅎ
커피를 사니, 시집을 주었더라.... 입니당!!!

그렇게혜윰 2015-04-23 15:48   좋아요 0 | URL
카피네요카피ㅋ 문동카페에선 참여율이 낮아서 커피 업그레이드 해드렸어요^^,;;;

그렇게혜윰 2015-05-03 10:42   좋아요 0 | URL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자주 이용하시는 카페가 어디신지 알려주시고 핸드폰 번호도 비밀글도 남겨주세요^^

2015-05-04 0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작년부터 들리던 박은정 시인의 첫 시집이 이번에 문학동네 시인선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 며칠을 들락거리다 어제 시집이 뜬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오랜만에 관심 시간을 정리해 본다.

 

  시인의 시는 독특한 향기가 났다. 아직 시집을 읽기 전이라 확언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내가 읽은 시인의 시에는 시인만이 가지는 독특한 향기가 있었다. 그것은 때로 음침했고, 몽환적이었으며 쓸쓸했다.

 어디와 어디(그게 어디이든 간에) 그 사이에 머무르며 자신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있다. 시인의 시를 읽으면 '간극'을 느끼곤 했었는데 시집의 제목과 회색의 표지가 시인의 시를 잘 드러내준다고 느껴진다.

 추후에 시집을 읽고 다시 쓰도록 하고 오늘은 이렇게 강추의 메시지로 마무리!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된 그대여, 시집을 삽시다!

http://blog.aladin.co.kr/tiel93/7450282에서 개인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로맹가리의 소설이 또 나왔다. 역시 마음산책에서. 둘의 케미는 참 좋은 것 같다. 다만 내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슬픔이 있네^^;;;

 

독재와 저항, 종교와 위선, 원주민과 이방인....굉장히 묵직한 키워드가 담긴 이 소설의 무게가 제목과는 달리 무척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맹가리니까 매력적일 것이라 믿고 기대하는 것!

 

 

 

  어젠 뜬금없이 아들이 "엄마 이웃이 뭐야?"라고 묻는데 속으로 '얘가 이웃도 모르나?' 싶다가 요즘은 이웃간의 교류가 예전같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간단히 설명을 해 주고 나니 "그럼 내 이웃은 누가 있어?"라고 묻기에 같은 층의 2학년 형이라고 했더니 "옆집은 이웃 아니야?"는 말에 잠시 멈칫하게 되었다. 사실 옆집도 이웃이지만 사실 이사오신지 얼마 되지 않고 이사 온 후에 썩 이미지가 좋지 않아 살갑게 말을 나눈 적은 없었다. 웃는 낯으로 "이웃이니까 인사 잘 하고 다녀."라고 말해두었지만 정말 요즘 아이들에게 이웃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진다.

 

어제부터 오전에 왜 이렇게 시장통닭이 땡기는지 일찍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웠던 차에 아파트 장에 통닭이 왔다는 소식에 황급히 엄마를 출장 보냈다..곧 오시겠지? 아 먹고 싶다^^ 시집으로 시작해서 통닭으로 끝나는 간만의 관심 신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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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렇게혜윰 2015-03-31 13:24   좋아요 0 | URL
통닭 음청 맛있어서 흡입했어요...캬 생맥이 생각났지만^^;;;

봄날 시심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
 

오늘부터 본격 색칠공BOOK!

아들 두들북으로 색칠을 하다가 디자인이 내 취향도 아니고 아들이 뱀무늬를 그려주지도 않아 일단 멈춤!


일단 저렴이 색연필 구비하고 (그래도 무려 50색이다!!)
나만의 색칠공BOOK 을 마련하겠다 다짐!
그런데 책이 너무 많아 고민ㅠㅠ
겨우 색맹만 면한 수준인데 화려하고 난이도 높은 책은 무조건 양보할게요^^;;
실용적이게 편지지나 엽서로 활용할 수 있는 책 중에 내 취향과 맞으면서 어렵지 않아보이는 책을 찾아 돋보기!!

 

 

 

 

 

 

 

 


그래, 이 책이야!!
세트로 사서 순서에 상관없이 해야지 하고선 오늘 열기구자동차를 칠했다. 어디 내놓기 부끄럽지만 이게 보통사람 아니겠냐며^^;;;

 

<며칠 후에 칠한 것도 열기구...^^;;>


그런데 아들아, 넌 왜 내 새 책을 탐하느뇨? 네 색칠공부책도 있지 않느뇨? 그런데 너, 음영을 좀 아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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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도서관에서 마스다 미리의 책 네 권을 빌려왔다. 딱히 어떤 기준이 있어서 네 권을 선별한 것은 아니고 도서관에 있는대로 네 권을 짚어온 것이다. 그런데 나 스스로도 신기한 것이 분명 읽는 순서는 책의 제목만 보고 정했는데 읽다보니 이야기가 다 연결되는 것이 마치 알고 순서대로 읽은 것처럼 되어버렸다. 이정도 촉이면 돗자리 깔아야겠다.

 

 

 

 

 

 

 

 

 

 

 

 

 

 

 

 

 

 

 

 

 

 

 

 

 

 

 

 

 

 

 

 

 

 

 

 

 

가운데 두 권은 <수짱 시리즈>4권 중 두 권인데, 수짱 참 매력 돋는다. 내가 읽지 못한 수짱 시리즈 중 마지막인 [수짱의 연애]에서 수짱과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의 쓰치다가 썸타는 모양인데 도서관에 가면 그 책부터 찾아봐야겠다.

 

수짱시리즈는 삼십대 중반의 여자가 매일 고민하는 결혼과 일에 대한 고민이 소박하고 섬세하게 그려져 공감이 많이 된다. 물론 기혼녀의 입장에선 '결혼을 하나 안하나 인생은 도찐개찐'이라고 말하고 싶어지지만, 그러하기에 오히려 기혼자의 입장에선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가 더 가깝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 세 편의 이야기보다도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가 제일 좋았다. 아무래도 난 남자이야기가 더 잘 맞나봐^^;;;  그나저나 마스다 미리의 직접 출연은 쓰치다의 말처럼 데즈카 오사무의 [선더마스크]나 미셀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를 떠올려야 하는데 요즘 작가의 말을 너무 작품에 많이 투영시키는 임성한 작가가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 엄마 때문에 몰라도 될 드라마를 알아가지고선 몰입에 방해되었어 괜히!!! 이건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오랜만에 만화책 읽으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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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매우나쁨을 뚫고 도서관에서 빌린 내 책과 아들책. 오늘 우리 모자는 컨셉이 확실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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