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는 책
현재는 31쪽 97쪽 99쪽까지 읽음
예상하기론 보통의 책을 제일 빨리 읽지 싶다.
러셀의 책은 빌려 읽다 오늘 당일 배송 받았다. 앞으로 러셀의 책은 걍 사서 읽어야겠다. 거짓말이다는 요즘 읽으니 더 맘 아리다. 보통의 책은 딱 내 얘긴가???하는 중이다.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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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책

1. 타인들의 책
모르는 작가가 태반이라, 아니 사실 이 작가들의 책을 하나도 안읽은 터라 도서관에 가지않았더라면 전혀 모르고 살았을 책이다. 이게 도서관의 효용이다. 인물을 주제로 작가들에게 미션(?)을 주어 엮은 책이라는 취지가 재밌고 그 첫번째 인물이 <강아지>라니 더 흥미가 생긴다. 물론 그 소설의 주인공이 강아지는 아니지만. 죽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고 좋아하는 작가가 한둘은 생기지 않을까?

2. 에이미와 이저벨
올리버 키터리지를 좋게 읽은 독자라면 이 책을 어찌 `사서`읽지 않을까? 나 역시로 사서 읽으려고 장바구니에 오래 담아두었는데 맘잡고 읽을 생각에 아직은 사지 못했다. 오래전부터 도서관 신간코너에 있었는데 갈때마다 꽂혀 있어 오늘은 걍 내가 빌려왔다. 내가 정성스레 읽어줄 것이다. 새책으로 꽂혀 있는 게 안쓰러운 책들이 간간히 있다.

3. 모단 에쎄이
이 책은 근대소설가들의 수필집인데 궁금해서 빌려왔다. 그들의 글은 학창 시절 이후엔 이상소설을 빼곤 안읽은 거 같은데 엊그제 속초동아서점에서 윤동주 초판시집을 사서 읽다보니 그냥 좋던데 그 영향이 이 책을 선택하게 한 것 같다. 누가 책을 무생물이래? 이렇게 지들끼리 상호 연락해서 사람을 조종하는구만. 보니 편집도 예쁘고 지금 당장 보다는 두고 읽는 게 좋을 것 같아 장바구니로 보냈다. 이 책은 누가 읽은 흔적이 있으니 그대로 반납해도 섧진 않겠지?

오늘은 이책들을 훑어보면서 며칠 전 산 김상혁 시인의 새 시집을 읽고 있다. 좋은 시집은 6개월에 1권 정도만 나오면 좋겠다. 나 아직 오은 시집도 다시 못 읽었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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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소리에서 산 책
- 찾을 길 없던 미피를 파주에서 만났다. 결코 낱권으로는 만날 수 없는 미피를 중고 판매자에게서 구했다.
- 스타워즈의 결정판으로 백과를! 획득한 아들은 며칠을 그 책을 정독하는 중이다.
노블과 그림책, 원서 등등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2%의 갈증을 채워주는 책이다.

 

 

 

 

 

 

 

 

 

 

 


와우북에서 산 책
-북스피어에서 뽑기로 2권. 사려고 했던 「거짓말이다」도 추가 구입했다. 무조건 구입해서 읽으려고 했던 책인데 사장님께 직접 사서 더 좋은 건 기분 탓인가?
-윌리 트래블북은 온라인보다 비싸게 샀지만 오는 길에 아들과 재밌게 보다 지하철 못내릴 뻔 했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오늘 온 책
- 마스터스 오브 로마를 읽고 난 후 느껴지는 갈증을 채우고자 두 권 구입했다. 예쁜 컵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 요즘 과학 분야에 관심이 생겨 가볍게 읽으려고 한 권, 그림책 좋아하는 이로서 끌리듯이 한 권 구입했다.

 

 

 

 

 

 

 

 

 

 

 

 

 

 

 

 

 

 

 

 

 

그리고 어제 막 도착한 책은 아들책

-윔피키드에 이어 현재 타이거수사대를 읽는 중인데 2세트를 다 읽어가길래 세번째 세트를 구입해줬다. 더 비기닝은 약간 뒷이야기 같은 형식인가본데 나도 읽어야 하나????

- 줄리아 도널드슨의 책을 세 권 원서로 샀다. 원서로 그림책을 꾸준히 읽는 중인데 줄리아 도널드슨의 그림책은 원서가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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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6-10-10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이 갓!! 스타워즈 백과사전이 나왔군요..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해주시니 님에게 항상 포스가 함께하길....

그렇게혜윰 2016-10-10 19:15   좋아요 0 | URL
내용이 알차더라구요. 직원분께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하시더라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가격이 비싸서 쉽게 권하지는 못하시길래 응원차원에서 그자리에서 샀습니다^^
 

얼마 전 이사를 준비하며 그동안 모아둔 창비 계간지를 모두 처분한 것만 아니라면 내 서가 속 창비 책 중 가장 많은 책은 그 책들이었을 것이다. 처음 창비 계간지를 구독한게 2000년이었고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일이년씩 구독하고 중간 중간 창비어린이 계간지까지 있었으니 모아 놓았더라면 좋은 재산이 되었을텐데 공간의 협소함이 안타까울 뿐이다. 늘 그런 때엔 계간지들이 희생당한다.

 

책장을 출판사별로 분류하지는 않은 터라 여기 한 권 저기 한 권 있는데 그중에서 조금이나마 모여 있는 책들을 살펴보았다.

이 외에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마음의 집]이 창비에서 나왔고, 테지마 케이자부로의 [섬수리 부엉이의 호수]와 [큰 고니의 하늘]이 창비에서 나왔다. 물론 집에 있다.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들이고, 그중 특히나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이 외에도 한국문학소설과 어린이책이 더 있는데 너무 따로 따로 있어서 모아서 찍으려면 공사가 커진다. 지금쯤 오기로 한 책장이 출발할 때가 되었는데 책장 정리를 새로 할 때에는 출판사별로 해볼까? 아니야,,,,아니야,,,,일을 크게 만들지 말자. 그냥 있던 대로 있는 게 가장 좋은 배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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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비 시집 표지의 색 스팩트럼이 시 정신의 빛깔인듯하네요^^.
왜 이뻐 보일까요 ㅎㅎㅎㅎ

그렇게혜윰 2016-10-10 19:13   좋아요 1 | URL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고 표지도 뻣뻣하지 않아 한손으로 읽기에도 좋아요 ㅋㅋ 홈쇼핑 같은가요???ㅋㅋ 좋은 시집도 많아서 더 예뻐보이는 걸거에요^^
 

이사를 하고 책정리를 하다 살짝 질린 터라 책을 적당히 사던가 파격적으로 처분하던가 해야하는가 고민하는 무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사서 읽어야 할 책이 있고, 사서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오은 시인의 책은 1판 1쇄로 사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 이사와 아기 첫 생일로 살짝 늦었더니 벌써 3쇄라고 한다. 내건 1쇄가 맞겠지? 그래도 서둘렀는데...

 

읽다가 불현듯 시인님을 처음 뵈었을 때가 생각났다. 상큼한 소년의 모습 그대로였는데, 이 시집을 읽다보니 시인은 청년이 된 느낌이었다. 하긴 이젠 나이로 보면 장년에 가까운...ㅋ

 

몇 번 더 읽고 구체적인 리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만, 어느 날 과학실에서 받은 시인의 메모가 생각났다.  '샬레'라는 시 덕분에. 시간이 참 빠르구나.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안읽은지 꽤 되었다.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출간된 책은 구입도 못했구나....이 책은 제목이 나와 닿아 있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사랑 3부작을 사랑이 힘들었을 때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까 지금 내게도 어떤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그런데 이분은 정말 제목을 소설스럽지 않게 쓴단 말이지 ㅎㅎㅎ

 

 

 

 

 

 

코엘료의 소설은 반반이다. 어떤 소설은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읽고 어떤 소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읽는다. 그런데 이 책은 왠지 코엘료의 소설 같지 않은걸? 그래서인가 더 끌린다.  끌리지 않기 어려운 소재이기도 하고.

 아직 예판일이 여유가 있어서 그 즈음에 구매하려고 한다. 현재 문학동네 카페에서 연재 중이라고 하니 궁금하면 미리 보는 방법도 있지만 난 아무래도 종이가 편하다.

 

 

 

 

 아니 혁사마가 언제 또 소설까지 이리 서둘러 내셨담? [바디 무빙] 읽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렇게 서두르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ㅎㅎㅎ 그래서 일단 한 템포 쉬려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두었다.  단편이 좋기로 이름난 김중혁 작가이지만 그래서인가 장편이 좋기를 더 기대하고 응원한다. 표지 그림스타일이 김중혁스럽진 않은데 내용은 매우 김중혁 스러워서 좋다. 마션이 내 입맛엔 안맞았기 때문이려나????

 

 

 

 

 지난 번 [빨래하는 페미니즘]을 읽었기 때문일까 요즘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어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를 보고 기분이 막 좋아진 건 아마 그 때문일 거다. 여자들은 늘 여자들의 삶에 관심이 많다. 그건 같은 여자로서 여자의 삶이 썩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후대에 높은 평가를 받는 사임당의 삶은 어땠을까? 아마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때문에 출간 시기가 지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황진이 평전도 멋들어지게 만들어주면 좋겠다.

 

 

사실 이 3권만 담긴 건 아니다.

 

 

 

 

 

 

 

 

 

 

 

 

 

 

 

 

어찌 탐하지 않으리오?

 

또한 아들의 위시까지!

 

 

 

 

 

 

 

 

 

 

 

 

 

윔피키드는 다 읽었고, 타이거수사대도 시즌1을 다 읽었다는 뜻이므로 칭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주지 않은 것은 좀더 간절히 원하길 바라는 마음.

 

책 읽어야 하는데 상당 시간을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아있었다. 참 모순적인게 책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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