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기인 -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재주
펑지차이 지음, 이영남.조은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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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기엔 너무 이른 6시에 독서모임을 마치고, 덜 읽은 책을 마무리하려 하였으나 깊은 잠에 빠졌다.

수육을 삶아놓고 아파트 카페에 내려와 책을 읽기로 했는데, 또 그 책이 아니라 새로운 책을 꺼내 들고 왔다.

오늘 읽는 책은
속세기인
취향저격이다.

톈진에 살던 평범하지만 비범한 재주를 지닌 이들의 열전이랄 수 있는 이 책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저자의 맛들어진 문장에 생각할 여지까지 남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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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맨 (리커버 특별판)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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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는 책은
애나 번스의 밀크맨
진짜 밀크맨의 등장!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이지만 그중에서도 아일랜드파인 반정부세력이 강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데, 뭐가 됐든 극단적인 건 좋지 않다. 저항은 뭔가 더 정의로운 느낌이 들지만 반대파라는 자의식 과잉, 폭력적 유대감, 이름에 취한 세력일 뿐일 수도 있다.

밀크맨으로 불리는 반체제 인사와 마을 사람들
그곳에 속한 나
그러나 마음은 오히려
진짜밀크맨과 프랑스어선생님, 어쩌면-남자친구
에 속한 나

이제 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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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일 독서 모임을 대비하여
조지오웰 산문선을 읽는다
오늘 자전거 타고 엄마집까지 가서 같이 수다 한 시간 떨고 오니 체력이 방전되어 집에서 읽기로 했다.

나는왜쓰는가를 전자책으로 앞부분 읽고
도서관에 빌려서 다시 처음부터 읽고나니
산문선은 술술 읽힌다.
표지 따위 중요하지 않다면 열린책들 모노에디션이 참 좋다. 내 기준엔 예쁘기도 하다.
물론 보랏빛이 더 예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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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 기존의 호혜, 증여, 분배 이론을 뒤흔드는 불확실성의 인류학
오가와 사야카 지음, 지비원 옮김 / 갈라파고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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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읽는 책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좋은책알리기협회라는 계정을 발견하고는 좀 따라 읽어보려고 한다.

읽어보니 평소 내가 읽지 않는 영역이지만 분명 읽을 필요는 있는 책이었다. 좋은 책 인정. 알고보니 박정민, 궤도 등도 추천했던 책이었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도울 때 내가 도움받은 혹은 도움을 받아 마땅한 인격을 지닌 이를 도우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홍콩에 거주하는 탄자니아인들의 조합은 도움이 필요한 탄자니아인이라면 도움을 기꺼이 준다. 왜냐하면 그들의 현재 상황은 탄자니아에서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자 했던 마음에서 시작했을 것이고 그것은 다른 탄자니아인들과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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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10-10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킹맨션 오랜만에 들어보네요.예전 대학생들의 배낭 여행이 한참 유행할 적에 홍콩 여행 가이드책에 가난한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이 청킹 맨션이라고 소개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나도 언제가는 한번 가봐야지 했던 생각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렇게혜윰 2026-10-10 15:58   좋아요 0 | URL
전 홍콩에 가고 싶다 생각만 했지 장소는 전혀 모르네요. 숙소로도 인기가 있었던 곳이가봐요? 이 책은 여행 얘기는 아니지만요^^;;;

카스피 2026-10-11 21:23   좋아요 1 | URL
물가가 비싼 홍콩에서 가난한 여행객들이 싸게 묵을 수 있었던 장소로 유명했어요.사실 시설은 한방에 여러명이 자서 좀 열악했지만 숙박비도 싸고 전 세계 젊은이들이 모여서 서로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홍콩을 여행하는 배낭 여행객들한테는 청킹맨션은 성지와 같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혜윰 2026-10-17 17:16   좋아요 0 | URL
이 책에서 말하기론 숙소뿐만은 아닌 것 같아요. 상점이자 교역장소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Q84 1 - 4月-6月 ㅣ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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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는 책은
무라카미하루키의 1q84이다.
집에 1권밖에 없어서 일단 1권을 읽어보고 더 들일 지 처분할지 이 한 권에 달렸다.
일단은 다른 소설들보다 잘 읽히는데?^^ 안드로메다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은 투비에 한 꼭지를 올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빵대신 야채튀김(빵과 뭔 차인가?)를 먹으며 읽는다. 왠지 굉장히 알차고 건강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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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10-0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Q84 3권 구매해서 읽다가 저랑 안 맞아서 알라딘에 판 기억이 나네요.혜윰님 즐독하세요^^

그렇게혜윰 2026-10-08 00:23   좋아요 0 | URL
읽을 땐 재밌는데 안 읽는다고 딱히 궁금하지 않은 정도에요 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