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라기엔 너무 이른 6시에 독서모임을 마치고, 덜 읽은 책을 마무리하려 하였으나 깊은 잠에 빠졌다. 수육을 삶아놓고 아파트 카페에 내려와 책을 읽기로 했는데, 또 그 책이 아니라 새로운 책을 꺼내 들고 왔다. 오늘 읽는 책은속세기인취향저격이다.톈진에 살던 평범하지만 비범한 재주를 지닌 이들의 열전이랄 수 있는 이 책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저자의 맛들어진 문장에 생각할 여지까지 남겨놓는다.
오늘 읽는 책은애나 번스의 밀크맨진짜 밀크맨의 등장!영국령인 북아일랜드이지만 그중에서도 아일랜드파인 반정부세력이 강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데, 뭐가 됐든 극단적인 건 좋지 않다. 저항은 뭔가 더 정의로운 느낌이 들지만 반대파라는 자의식 과잉, 폭력적 유대감, 이름에 취한 세력일 뿐일 수도 있다. 밀크맨으로 불리는 반체제 인사와 마을 사람들그곳에 속한 나그러나 마음은 오히려진짜밀크맨과 프랑스어선생님, 어쩌면-남자친구에 속한 나이제 반 읽었다.
오늘은 내일 독서 모임을 대비하여조지오웰 산문선을 읽는다오늘 자전거 타고 엄마집까지 가서 같이 수다 한 시간 떨고 오니 체력이 방전되어 집에서 읽기로 했다. 나는왜쓰는가를 전자책으로 앞부분 읽고 도서관에 빌려서 다시 처음부터 읽고나니산문선은 술술 읽힌다. 표지 따위 중요하지 않다면 열린책들 모노에디션이 참 좋다. 내 기준엔 예쁘기도 하다.물론 보랏빛이 더 예쁘지만^^
어제 오늘 읽는 책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우연히 인스타에서 좋은책알리기협회라는 계정을 발견하고는 좀 따라 읽어보려고 한다. 읽어보니 평소 내가 읽지 않는 영역이지만 분명 읽을 필요는 있는 책이었다. 좋은 책 인정. 알고보니 박정민, 궤도 등도 추천했던 책이었다.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도울 때 내가 도움받은 혹은 도움을 받아 마땅한 인격을 지닌 이를 도우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홍콩에 거주하는 탄자니아인들의 조합은 도움이 필요한 탄자니아인이라면 도움을 기꺼이 준다. 왜냐하면 그들의 현재 상황은 탄자니아에서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자 했던 마음에서 시작했을 것이고 그것은 다른 탄자니아인들과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오늘 읽는 책은무라카미하루키의 1q84이다. 집에 1권밖에 없어서 일단 1권을 읽어보고 더 들일 지 처분할지 이 한 권에 달렸다. 일단은 다른 소설들보다 잘 읽히는데?^^ 안드로메다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은 투비에 한 꼭지를 올리고다이어트를 위해 빵대신 야채튀김(빵과 뭔 차인가?)를 먹으며 읽는다. 왠지 굉장히 알차고 건강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