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대문을 보면 이런 글이 써있습니다 `이젠 미모로 승부한다!' 이 서재의 대문으로 유추해보건데
분명 아리따운 여성분일꺼라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입니다...

올리는 글 또한 맛깔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쓰시는 분이십니다. 이분의 닉만 봐도 오오..왠지 범상치
않는 오러와 포스가 살가죽에 불규칙적으로 숭숭 뚫린 모공을 오그라들게 하면서 박혀있는 털을
곤두서게 합니다.

`뷰티불 말미잘'

말미잘이라는 강장동물에 미적인 감각을 씌워주는 이분의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뜨문뜨문 올리시는 페이퍼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꼬박꼬박 답글을 적어주시는 겁니다.
그것도 매우 여성스럽고 보드럽게~~ 예를 들면...

Mephisto
전 회중시계를 들고 티타임에 늦었다고 징징거리는 토끼 해볼랍니다.. - 2006-08-01 16:27 수정  삭제

뷰티풀말미잘
메피스토님.. ^^ 트럼프 나라는 어디로 가야하죠? 여왕님이랑 크로켓 경기를 해야 하는데.. - 2006-08-01 23:59


이렇게 말입니다...

그런데 전 오늘...이분의 정체를 알게 된 것입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31871

한니발렉터 + 변진섭 + 이동건 + 장 그루누이 + K군 + 비셔스 + 진 + 박주영 + 안정환 + 체 게바라 + 박준형을 닮으신 남성분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쿠궁....사실 명품서재로 추천을 하면서 일종의 배신감이란 감정이 가미 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크라잉 게임이라는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 느꼈을 법한 감정이 이런 것이였을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페이퍼들이 많이 올라오는 명품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서재가 아닌가 싶어서 소개 페이퍼를 올립니다.

아마 이분...이런 페이퍼가 올라오는지도 모르실 껍니다.. 이건 제가 하는 일종의 복수일지도 모릅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그 첫번째 영화 `복수는 나의것'

원래 대사

송강호 : 나...너 좋은 놈인거 안다..그리고 착하다는 것도 알고..하지만 하지만..어쩔 수 없구나..
신하균 : 읍..읍...읍....(영화에서 신하균은 벙어리로 나옵니다.)

알라딘 대사

메피스토 : 전말이죠......말마질님 페이퍼 재미있고...리뷰 잘쓰시는 것 알아요..하지만 난 속았어요..으윽..
말미잘    : 바보~~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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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08-1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헉 메피스토님 이 조용한 강의실에서 크게 웃을 수도 없고 지금 미치겠네요.
열나게 뛰어서 뷰티풀말미잘님 서재에 다녀 왔어요. ^^
이제 다시 알라딘에서 황급히 나가옵니당


마노아 2006-08-11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말미잘님 서재에도 구경가야겠습니다. 근데 복수는 나의 것이 2부였어요? 전 1부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에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 순서인 줄 알았죠.

하늘바람 2006-08-11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웃음을 주시는 메피님

비로그인 2006-08-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 게바라 라니, 눈과 귀가 솔깃.

뷰리풀말미잘 2006-08-1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말이죠.. 메피스토님.. 서재주인만 보기로 남겨주신 그 링크가 그 욘사마를 닮아버렸다는 전설적인 님의 미모를 저에게만 살짜쿵 공개하는 포스트인가 했습니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살포시 누질렀는데 정말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엘리스가 되 버렸군요 이런 난감해피망측 할 데가..^^; 여하튼 페이퍼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메피스토님. 쎈쓰쟁이!

그런데요, 충격 반전이 하나 있어요. 그 한니발 렉터 변진섭 이동건 페이퍼에서요 제 성별을 밝힌 구절은 없단 말이죠. 두둥~! (아.. 생각해 보니 이미 늦은걸까요.. 메피스토님이 제 서재에 들르시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더 드리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8-1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 더운 여름날 열공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쉬엄쉬엄하세요..^^
마노아님 // 아 맞아요 제가 잠깐 착각했습니다 재빨리(?) 수정했습니다..복수는 나의것이라는 영화는 재미있게 봤는데 흥행은 실패했더라구요..^^
하늘바람님 // 폭소를 드려야 하는데..죄송합니다 웃음밖에 못드려서..^^
주드님 // 대충이나마 주드님의 이상형을 알게 되었습니다..히힛..^^
말미잘님 // 애석하게도 말미잘님의 페이퍼 마지막에 성별이 확실히 밝혀집니다..^^
-그 여동생은 정색을 하고 오빤 개콘의 '박준형' 닮았다는 얘기를 했다. 존속상해는 가중처벌이 된다고 해서 참았다.- 여기서 말입니다..^^
 

(앗, 잘 할 줄 몰라 이미지가 너무 크네요. 호호호)

전호인님 서재 '꿈을 나누는 서재'를 추천합니다.

저는 알라딘 생활을 한 지 한 7개월 정도 되었는데 폐인이 된 지는 4개월 정도밖에 안 된 새내기입니다.

그리고 서재마실도 별로 안 다녀 아는 서재가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벤트에 참여한 이유는 정이 넘치고 장난꾸러기인 전호인님 서재를 추천하고 싶어서에요.

그의 서재의 장점은

1. 들어왔다 나갈 때 스트레스가 쫘악 풀린다. 왜냐하면 웃으며 나가기 때문(예문 참조하세요-주인장 허락도 안 받고 복사해 와서 칼 뽑아 들고 허공을 휙휙 베어 보며 잔소리 할 것 같지만 지금 서울에 있는 관계로 아무 일도 없을 것이므로 일 저지릅니당 )

야클님, 아닐 것 같은데여. 눈을 오염시킨 죄로 손해배상 청구하실 분이 혹 다섯분이 아닐까 합니다만. ㅋㅋㅋ

또또맘님, 네 입사동기들이 닮았다고 붙여준 별명이랍니다.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기도 하구여. 제가봐도 좀 닮긴 닮은 것 같긴한데.ㅋㅋㅋ, 제 셩격이 잠자리를 옮기면 잠을 못드는 성격이라서 밤을 꼬박 세웠습니다. 그런데 아주 좋았답니다.

메피스토님, 즐겁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웃음을 드려보고자 했던 것인데 의도와 같이 여러분이 웃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를 희생(?)하고 여러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다면 기꺼이 할랍니다. ㅎㅎㅎ

또또유스또님, 오래 머물면서 똥배 감상하는 것은 별로 일 듯합니다. ㅎㅎㅎ

귓속말님, ㅎㅎㅎ 웃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배가 출렁이면 멀미하는뎅!!!!

세실님, 아유 민망해라. 저도 벗은 모습은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 여러번 망설였습니다만 그래도 더위로 짜증날 수 있는 알라디너님들에게 이 한몸 벗어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으로 감행을 했답니다. ㅎㅎㅎ - 2006-08-01 13:04

2. 내 댓글보다 더 수다스런 댓글을 달아 주어  왠지 선물을 받고 나가는 기분이 든다

3. 정이 넘치는 오버 댓글이 많아 내 마음이 푸근해진다

4. 가끔은 진지한 모드로 '좋은 글'을 소개해 주어 명상도 하게 한다.

5. 가끔 올라가는 그의 가족사진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일깨워준다.

 

그런데 단점도 있답니다.

1. 전호인님 서재를 알게 되면 알라딘 접속 횟수가 늘어나 나의 사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2, 그의 댓글을 읽다 보면 왠지 엔돌핀이 팍팍 돌아 가끔 실없이 웃게 되어 직장동료들에게 오해를 사게 된다.

3.  그의 서재이미지를 자주 보다 보면 그가 호위무사를 해 줄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혀 한밤중에도 겁 없이 알라딘 대륙을 휘젓고 다니게 된다

 

이제 점심시간이 끝났네요. 아쉽지만 이 페이퍼를 접어야겠습니다.

서림님, 좋은 인연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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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08-11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신 비자림님도 추천받은 전호인님도 너무 멋져요^^

엔리꼬 2006-08-11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는데, 재미있으시더라고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비자림님의 소설(?) 속 등장인물이시던데요? 그런데, 본명이신가?

비자림 2006-08-1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이름은김삼순님, 님의 칭찬을 들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서림님, 앗 이미 아셨나요? ^^
근데 제 글은 언제 읽으셨나요? 감사하옵나이당^^

전호인 2006-08-14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출근하여 알라딘을 여는 순간! 오메~~~ 이럴수가 있나, 경천동지할 만 합니다. 제가 이렇게 추천되다니여. 비자림님이 더워를 먹으셨는가 봅니다. ㅎㅎㅎ,
자격이 없는 저를 이렇게 올려서 망신주려 하시는 것이 아닐런지. ㅋㅋㅋ,
서림님! 비자림님을 저의 동급으로 보심 절대 아니되옵니다. 격이 높으시고 알라디너로서의 엄청난 내공을 지니고 계신분이랍니다. 그런 분이 하챦은 저를 추천하시다니요. 오히려 제가 그분을 추천해야 격이 딱 맞는 것을여, 이룽~~~이룽~~~
저는 비자림님의 호위무사로서 족하답니다. ㅋㅋㅋ, 미천한 저를 추천하신 것은 조선의 위계질서와도 전혀 맞지 않는 일입지여. 아마도 그간 게을리 했다고 비자림님께서 저를 발가벗겨 놓고 단상에 세워놓으신 듯 합니다. 다음부텀은 더욱 더 잘하겠나이다. 통촉하시옵소서~~~~~
비자림님~! 미오! ㅋㅋㅋ

비자림 2006-08-14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전호인님, 님의 댓글로 또 한바탕 웃으니 감기몸살이 다 물러납니다그려.^^
 

명품서재를 소개하라는 님의 말씀에 가장 먼저 떠오른 서재가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그 서재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글이 별로 안올라옵니다.

7월에는 글 쓴 날이 딱 닷새 뿐이고, 8월에도 딱 한편의 글로 버티고 있습니다.

즉 꼭 필요한 글이 아니면 올리지 않는 듯합니다.

 

2. 글에 내용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글을 읽고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아마도 글쓴이가 생각 같은 걸 안하고 사는 듯합니다.

설마 하는 분들은 서재 소개를 보십시오. "생각이란 걸 안하고 산다"라고 써 있습니다.

저 역시 깊은 생각을 싫어하는지라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없습니다.

오늘 제가 뻔질나게 드나들었는데요, today는 8을 기록하고 있더이다.

즉 방문객의 숫자에 초연한 사람 같습니다.

 

4. 이미지가 아주 현란합니다.

삶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때 그분의 발랄한 이미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5. 마이리뷰가 딱 11편입니다.

서재활동은 오래 한 것 같은데 리뷰는 11개,

즉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는 소립니다.

이 점,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래서 제가 이분의 서재를 좋아합니다!

 

 

 

 

 

 

부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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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8-10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럴 줄 알았어요.... ^^

물만두 2006-08-10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8-10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짐작은 했다지만....이 허망한 결말은 왠지.......

해리포터7 2006-08-10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저도 부리님을 간간히 댓글에서 뵈었는데요.ㅋㅋㅋ 저이미지를 크게 보니 안웃을 수가 없네요^^

달콤한책 2006-08-10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무해요...

건우와 연우 2006-08-10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저도 그분 좋아라합니다...^^

날개 2006-08-1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나올때부터 짐작이 가더라는....ㅋㅋ

moonnight 2006-08-1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 저도 부리님 얼마나 좋아한다구욧. >.<

마노아 2006-08-10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이 누군데요? 같이 웃고 싶어요(>_<)

짱구아빠 2006-08-1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합,짜고치는 고스톱,가재는 게편,초록동색...뭐 이런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군요...^^

울보 2006-08-1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요즘 누군가가 부리를 너무 안이뻐하시나봐요,

비자림 2006-08-10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부리님 좋아요. 흐흐흐
부리님 부리님
마태우스님의 친구 부리님
언제 한 번 춤 좀 가르쳐 주시와요^^

반딧불,, 2006-08-11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치겠습니다. 마태님의 센스란 정말..

산사춘 2006-08-11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슬이 천리길이라도 꿰어야 부리 된다더니...

마태우스 2006-08-11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님/오오 멋진 댓글!!
반딧불님/감사합니다. 남들이 다 평범하다고 해서 좌절모드였어요
비자림님/부리 춤은 제가 가르친 겁니다^^
울보님/불화설이 나돌고 있는데요 부리가 퍼뜨린 거죠
새벽별님/저도좀 이뻐해 주시어요!!
짱구아빠님/감사합니다. 카드 열심히 긋겠습니다^^
마노아님/그런 사람이 있지요. 저와 좀 밀접한 관계랍니다아^^
달밤님/언제 대구 가겠습니다. 그때 우리의 삼각관계를 정리해요! 저 믿으시죠?
날개님/부끄럽습니다...
건우님/아앗 님도? 부리가 대단한 인맥을 가지고 있군요!!
달콤한 책님/죄송합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해리포터님/부리한테 마실 좀 열심히 하라고 할께요^^
메,메피님/모든 사람이 메피님처럼 유머스러울 수 없어요 흑....
만두님/좀 더 크게 웃어주시어요!
가을산님/아아 전 님의 손바닥 안에 있어요...!

로드무비 2006-08-1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품 서재'라는 낱말 자체는 좀 거시기하지만 저도 부리님이 좋아요.^^

엔리꼬 2006-08-1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어쩌죠? 저는 이미 부리님을 즐찾했는데..
 

서림님, 서림님, 반갑습니다.

워낙에 협소한 소갈딱지인지라,
댓글 안남기고, 구경만 하며 질투하는 서재들이 몇 있습니다.
아, 이렇게 커밍아웃 해야 하는건가.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상품에 눈이 어두워...는 아니구요,
언젠가 한번 멍석만 깔리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유머부분에서는 정말 따를자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산사춘님이시지요.
이미지사진부터다가 '주성치'의 저 해맑은 웃음.은 산사춘님이 늘 얘기하시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유머를 '철학'으로 승화시킨다는 면에서 '산사춘'님과 닮았습니다.

산사춘님의 글에는 고저가 없이 항상 어느 정도 이상의 질을 보장하며, 글을 보고 있으면,
유머에 담긴 애환. 생생한 주변 인물. 로 웃기지만, 동시에 눈물나는 페이퍼를 쓰십니다.

본인과 꼭 닮은 홍대까페순례기.를 올리시는 플로라

 아, 지금 이미지를 자세히 보니,
제가 시작하면서 눈 감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눈 떴던 그 영화 스틸컷이네요 ^^;
진지하고( 워낙, 진지한 사람 별로인데, 이 사람은 좋더라구요)
가끄-음 웃기고( 평소에 지루하단 뜻은 아닙니다요. 그냥, 가끄-음 웃기는데, 그게 어울려요)
분위기 죽이는 사진들을 올리고,
그 감수성과 가벼운 말투( 그니깐, 이건 경박하다거나 이런거 전혀 아니고, 무거운. 말투의 반대로 가볍고 산뜻하다는 얘기에요) 가 참 좋습니다.

이거 너무너무 좋다. 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것 같은 믿음이 가는 지인입니다.
'서림'님은 저 좋아하니깐, 플로라님도 좋아하실꺼에요. =3=3

오랜만에 오셔서, 이 사람 모르지요? 알라딘 대표머슴. 메피스토님이십니다.

워낙에는 ↓ 이런 이미지입니다.



인상험악하고,
귀여운 주니어가있고
귀여운 주니어가 있게 한 마님이 있으시고
(그니깐, 이분은 대표머슴님이시고)
어떻게 이렇게 단기간에 급성장 서재가 되었는지는 연구대상이고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페이퍼로 종종 히트를 치시고
기발한 아이디어 플러스 머슴정신으로 알라딘의 마님들을 항상 기쁘게 해주시는
메피님이십니다.

그니깐 분명 험악한 인상과 머슴정신.그리고 정의감의 묘한 언밸런스가 매력이신 분이시지요.
사특한 하이드는 메피스토와 죽이 안 맞을래야 안 맞을 수가 없습니다.

주드님


천상여인.일것 같은 주드님
나랑은 다른 세상에서 살고 계실것 같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통하는 취미가 있고,
제 횡설수설의 행간을 읽어주시는 분이시지요.
공손한 영화리뷰를 올리시고
때로는 추억들을 곱게 펼쳐놓으시고
-ing인  ㄷ씨는 저 뿐 아니라, 이미 많은 알라디너가 주목하고 있는 셀러브러티.라고나 할까요.
꼭꼭 씹히는 글을 쓰십니다.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 복잡함과 단순함 사이,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분.

나귀

난 몰라. 이미지 사진이;;; 멋지시네요.
박학다식한 분이시고, 도대체 저런 글은 어떻게 올리는 걸까,
도대체 저런 책들은 왜 가지고 있는 걸까.
분명, 관계자.일꺼야.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러나 언젠가 댓글을 보니, 워낙 이쪽에서(?) 유명한 분이십니다.)
대략, 스트레스 해소차 들어오는 알라딘이다보니,
어려운 글 잘 못읽지만, (그러면서도 꾸역꾸역 들어가서 보는 서재는 '로쟈'님과 '바람구두'님 정도이겠지요)
이분 글은 재밌을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글, 사진들을 올리십니다.

....잠깐만, 전화좀 하고 마저 올리겠습니다.


페이퍼면 페이퍼, 리뷰면 리뷰 꽃양배추님

특히나 영화리뷰/페이페에서 강력한 '사기성' 리뷰를 쓰십니다.
(아마도) 인사는 한번도 안 드렸지만, 이렇게 유령처럼 들락날락하는 사특한 하이드.가 있다는걸
아실랑가?

리뷰, 페이퍼 쓰실때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비유들에 항상 질투의 눈으로 삐딱하게 페이퍼를 읽곤 하고,
지금 쓰다보니 문득 떠오르는데, '자학성' 문구도 종종 넣으시는듯.슬랩스틱코미디처럼 자신을 망가뜨려서 웃기는. 그런거 아니구, 독자(?) 와의 공감대를 이루며 '맞아,맞아' 하게 하는 자학.

** 아, 글빨 있는 서재지기들 소개하려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다 -_-;

마지막으로

엄청난 서재 이미지를 사용하고 계시는;;
섹시한 서재 namu님의 서재

** 아, 컴퓨터가 꺼지려구해;; 좀 있다 다시와서

아, 실컷 썼는데 에러나서 날아갔어요.
그냥 한마디만 할께요. 나무님의 글은 유일하게 많이많이 봐도 계속 보고 싶은 글이에요
글좀 많이 올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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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6-08-10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몰랐던 한분에게요.

아영엄마 2006-08-10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귀님은 저도 추천하고 싶은 서재인이셨는데 님이 멋지게 소개해주셨네요. ^^

Mephistopheles 2006-08-1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하이드님..그런데 말이죠..
-댓글 안남기고, 구경만 하며 질투하는 서재들이 몇 있습니다.-
제 서재 질투하시나요..?? 의외입니다.정말정말정말..=3=3=3=3

하이드 2006-08-10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댓글을 먹는다!

하이드 2006-08-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니구나, 저장을 안 눌렀구나. -_-a
메피님, 정말정말정말 메피님의 저 이미지가 딱이여유 ( 딴소리하구 먼산 '')
아영엄마님, 그렇지요? ^^
가을산님/ 한분 어느 분일까요?

날개 2006-08-10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서재를 제외하고는 댓글 하나도 안남기고 몰래몰래 드나드는 서재들이군요...^^
플로라님만 첨 알았어요..

moonnight 2006-08-10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가 몰랐던 분들도 계시네요. 하이드님 소개글 멋져요. ^^

산사춘 2006-08-11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헉, 여기 올랐다는 소식전해듣고 무지 놀랐어요. 우선 감사드려요. 그치만 허접이나 게름분야가 아닌 것이 민망할 따름이어요. 제 방은 서재라고도 부를 수 없는디... 다른 분들 서재랑도 늠 비교되고... 흑흑, 앞으론 잘할께요.

로드무비 2006-08-11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얼굴들이 포진했네요.
반가워서 추천!^^

엔리꼬 2006-08-1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많은 분들을 새로 알게 되었네요.. 감사해요..
 

Mephisto

제 만담 남매 아우인 메피스토님을 추천합니다.

님과 같은 아빠시구요.

재치만점에 요즘 알라딘을 거의 평정하고 계신 분입니다.

결코 사심이 있어서 추천하는 거 맞습니다.

건축을 하시니 환경에도 통하실 것 같구요.

책도 좋아하시고 영화와 에니메이션,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분이십니다.

들려보시면 반하게 되실 겁니다.

딴따다다다딴따단~

좋은 분과의 만남으로 그동안의 불통을 확 뚫어보아요^^

꼭지 : 님의 귀환을 환영하며 님을 그렇게 찾으시던 진주님도 오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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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8-10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58338

정말 진주언니 오셨으면 좋겠어요.


물만두 2006-08-1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ㅜ.ㅜ

이매지 2006-08-10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ㅠ_ㅠ
돌아오셨으면 하는 분들이 몇 분 더 계시지만^^;

물만두 2006-08-1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저두요 ㅠ.ㅠ 그런데 메피스토님 추천에 왜 진주님을... 메피스토님 죄송허구먼유...

Mephistopheles 2006-08-10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사람드는 자리보다 난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라죠..^^
저도 진주님이 언제쯤 야문콩을 잘근잘근 씹으실까 기다려집니다..

물만두 2006-08-10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제가 메피스토님을 추천한 이유입니다^^

엔리꼬 2006-08-1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제가 꾸준히 눈팅을 해서 메피스토님은 이미 알고 있었고, 숨겨진 팬이기도 한답니다. 흐흑 자백합니다.

물만두 2006-08-11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이렇게 뒤통수를 때리시나요? 힝~ 철회못하것슴다. 그리고 님 옥상으로 올라오세요. 이 여름 마지막으로 땡볕에 한판하자구요^^

Mephistopheles 2006-08-1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마치 에이스 포카드를 들고 있던 물만두님이 패를 내놓고 판돈을 양손으로 모으고 있을 때 서림님이 잠깐~! 외치면서 로얄스트레이트플레쉬를 내놓는 장면 같습니다..ㅋㅋㅋㅋㅋ

물만두 2006-08-1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ㅠ.ㅠ 비장의 카드였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