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대문을 보면 이런 글이 써있습니다 `이젠 미모로 승부한다!' 이 서재의 대문으로 유추해보건데
분명 아리따운 여성분일꺼라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입니다...
올리는 글 또한 맛깔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쓰시는 분이십니다. 이분의 닉만 봐도 오오..왠지 범상치
않는 오러와 포스가 살가죽에 불규칙적으로 숭숭 뚫린 모공을 오그라들게 하면서 박혀있는 털을
곤두서게 합니다.
`뷰티불 말미잘'
말미잘이라는 강장동물에 미적인 감각을 씌워주는 이분의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뜨문뜨문 올리시는 페이퍼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꼬박꼬박 답글을 적어주시는 겁니다.
그것도 매우 여성스럽고 보드럽게~~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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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중시계를 들고 티타임에 늦었다고 징징거리는 토끼 해볼랍니다.. - 2006-08-01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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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님.. ^^ 트럼프 나라는 어디로 가야하죠? 여왕님이랑 크로켓 경기를 해야 하는데.. - 2006-08-01 23:59 |
이렇게 말입니다...
그런데 전 오늘...이분의 정체를 알게 된 것입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31871
한니발렉터 + 변진섭 + 이동건 + 장 그루누이 + K군 + 비셔스 + 진 + 박주영 + 안정환 + 체 게바라 + 박준형을 닮으신 남성분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쿠궁....사실 명품서재로 추천을 하면서 일종의 배신감이란 감정이 가미 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크라잉 게임이라는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 느꼈을 법한 감정이 이런 것이였을까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페이퍼들이 많이 올라오는 명품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서재가 아닌가 싶어서 소개 페이퍼를 올립니다.
아마 이분...이런 페이퍼가 올라오는지도 모르실 껍니다.. 이건 제가 하는 일종의 복수일지도 모릅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그 첫번째 영화 `복수는 나의것'
원래 대사
송강호 : 나...너 좋은 놈인거 안다..그리고 착하다는 것도 알고..하지만 하지만..어쩔 수 없구나..
신하균 : 읍..읍...읍....(영화에서 신하균은 벙어리로 나옵니다.)
알라딘 대사
메피스토 : 전말이죠......말마질님 페이퍼 재미있고...리뷰 잘쓰시는 것 알아요..하지만 난 속았어요..으윽..
말미잘 : 바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