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도서가 또 세권씩이나 와 있다. 영화를 좀 많이 보느라 그런지 책이 자꾸 밀린다. 아니, 그건 핑계고 좀 게으르다고 봐야겠지. 일단 밀린 서평단 도서 두고 이것부터 읽을까싶기도 하고. 선물 받은 책 두권도^^ 

1.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탁환의 '노서아 가비' 

 영화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여주인공으로 누가 캐스팅 될까. 

 우선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선 얼른 읽고 싶은 책. 

 보관함에 담아둔 것인데 서평단도서로 받게 되어 기쁘다. 

 

 

 

2.                                        

 서평단도서가 다양해졌다.

 "낯선 세상에 서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노래하다." 

그룹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육성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퀸이 얼마나 자주 해체될 뻔 

했는지, 그러면서도 이들이 음악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열정으로 꾸준히 밴드를 지켜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프레디의 어머니 제르 불사라 여사의 머리말도 담겨있다. 

프레디 머큐리의 본명은 파로크 불사라 Farrokh Bulsara 

 

 

3.                                       

 반딧불이님 서재에서 리뷰를 읽고 담아둔 책인데 서평단도서로 받게 되어 기쁘다. 

 한국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 문태준의 첫번째 산문집이란다. 

 "너무 빠른 세상에 던지는 문태준 시인의 느린 생각" 

 달팽이 한 마리가 표지에 그려져있다. 

 행간이 넓어 금방 읽겠고, 시인의 시도 군데군데 보인다. 

 

 

4.                                       

 마음 넉넉한 후애님의 이벤트에 뽑혀 선물 받은 책. 

 예쁘고 향기로운 천연비누 두 개랑 같이 보내셨다. 

 비누는 행복희망꿈님의 작품! 

 두 분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5.                                         

 소설쓰기 공부를 하고 있는 선생님이 주신 책. 

그곳의 어느 분(정인)이 낸 두번째 소설집이란다. 부산일보에 문화칼럼을 쓰고있다.

10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날개에 있는 작가의 얼굴이 참 맑게 보인다. 

'현실의 음험함 가운데 개인의 남루한 삶을 위치시키되, 값싼 해결을 모색하지 않는다는 데 

 정인 소설의 특별함이 있다.' - 작품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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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2009-08-0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노서아가비 읽고 싶네요^^ 이 중에 제일 탐난다는 ㅋㅋ
근데 서평단 도서 정말 많이 보내주는 군요,, 부러워용~~

프레이야 2009-08-03 21:20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책 받게 되어 기뻐요^^
너무 많이 와요~

하늘바람 2009-08-0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을 하면 좋으면서도 부담감이 팍팍 들지요? 그래도 이번 여름 책으로 풍성하셔서 부러워요

프레이야 2009-08-03 21:21   좋아요 0 | URL
여름엔 시원한 곳에서 책 읽으며 피서요~ 좋지요.

후애(厚愛) 2009-08-03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마음 하나도 안 넉넉한데요. ㅎㅎㅎ
저를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는 '그여자가 사는곳'에 제일 탐이 나네요... 리뷰 부탁드릴께요 ^_^
읽을 책들이 많으셔서 너무 부러워요~~

프레이야 2009-08-03 21:21   좋아요 0 | URL
넉넉하다구용 ^^
그 여자가 사는 곳, 괜찮아보였어요. 리뷰는 언제?ㅎㅎ

stella.K 2009-08-03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에서 3권씩 보내준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아무래도 서평단이 프레이야님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프레이야님 이런 페이퍼 보면 책 욕심 내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불끈 4기를 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ㅎ
저 프레디 머큐리 책 읽어보고 싶네요. 예전에 퀸 좋아했었는데...^^

프레이야 2009-08-03 21:22   좋아요 0 | URL
요샌 3권씩 잘 와요.^^
스텔라님 4기 불끈 노려보시길요.
프레디 머큐리, 끌리죠.

라로 2009-08-0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이 프레이야님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me too

다 서평 쓰려고 하지 마시고 저중에 몇권만 써요,,,,워낙 모범생이라 내가 다 걱정~.

프레이야 2009-08-03 21:22   좋아요 0 | URL
우힛~ 설마요 ㅎㅎ
걱정해주시는 나비님 땜에 이러고 게으름 부리고 있다우~

세실 2009-08-03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서아가비 궁금합니다. 사랑보다 지독한게 커피? ㅎ
리뷰 기다릴께요^*^

프레이야 2009-08-03 21:23   좋아요 0 | URL
목차 중에 커피는 아내같은 애인,이라는 장이 있더군요.
장마다 커피의 정의를 내려놓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머큐리 2009-08-0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프레디 머큐리가 그 중 제일 읽어보고 싶네요...나중에 리뷰 꼭 부탁...ㅎㅎ

프레이야 2009-08-03 21:23   좋아요 0 | URL
네^^ 프레디 머큐리, 저도 끌리는 책이더군요.

전호인 2009-08-0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밀려도 지식을 축적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인 것 같아요
밀린 책이라도 쌓여있으면 어찌 그리 맘이 뿌듯한지....대신 부담도 백배지요. ㅋㅋ

프레이야 2009-08-04 22:31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 점도 있지만요.
서평단도서는 구미가 썩 당기지 않는 책도 간혹 온다는 게 문제에요.

순오기 2009-08-0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렇게 멋진 책들을 보내주니 다음 기수에 욕심을 내볼까요~~ ^^
에궁~ 못 읽은 책이 산더미인데...ㅜㅜ

프레이야 2009-08-04 22:31   좋아요 0 | URL
다음 기수 욕심내보심이 어떨런지요.
아주 잘해내실텐데요.^^

가시장미 2009-08-04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프레이야언니가 게으르신거라면 전 어쩌라구요. ㅋㅋㅋ
일주일에 소설 한 편 쓰는 것도 아주 힘들어 죽겠답니다. -_ㅠ
휴가 대 차 안에서 책이라도 읽으려고 했건만 책 한 권도 못 읽고 휴가가 끝나고 말았네요.
아... 제 휴가.. 돌려 받을 방법 없을까요? 크크

프레이야 2009-08-04 22:33   좋아요 0 | URL
현호가 있으니 차 안에서 책읽기는 무리일 걸요.^^
장미님은 아이 잘 때 잠도 좀 자둬야 힘을 비축해서 또 아이랑 놀아주죠.
얼마나 힘든데요. 아기 다시 키우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전.^^
휴가 보내는 방법도 주로 아이위주로 하게 될 걸요.(너무 겁 준 건가요ㅋㅋ)
앞으로는 더 말에요.

같은하늘 2009-08-0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단 도서 좋은 책 보내주는데 부담음 팍팍 되겠는걸요~~^^
프레디 머큐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 야밤에 퀸 노래가 듣고 싶어지는건 뭔지...

프레이야 2009-08-07 08:58   좋아요 0 | URL
그죠? 퀸 노래 듣던 시절, 참 오래전인것만 같아요.
요즘 퀸 공연실황 곡을 모은 영화가 있던데 볼까해요.
오늘 여긴 흐리고 빗방울 조금 내리지만 우린 같은하늘 아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