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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타 청 1- 천재 요리 소녀의 등장
조재호 글, 은하수 그림, 요리조리스쿨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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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드리머고 그림 / 두란노키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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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김려령 지음, 조승연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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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남동윤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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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고슴도치 꿈꾸는 고래 1
세르게이 코즐로프.유리 노르슈테인 글, 프란체스카 야르부소바 그림, 강량원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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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번 읽고 느낀 점이라면

어. 렵. 다.

철학적이다.

몽환적이다.

그래서 어떻다는 거지?

... 와 같은 복잡한 감정!

무언가 깊이 되씹어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한 번 더 읽어봐도 딱 와닿는 느낌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미지의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

누군가를 만나게 될지 모른다는 것.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이 우리를 해치는 적일 수도, 우리의 벗일 수도 있다는 것.

안개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아야겠다는 것.

등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을까? 하고 살짝 컨닝을 해 보았다.

이 책의 가치를 다양하게 언급해 두셨다.

그리고 만화영화의 영상까지 연결해 두셨다. (로쟈님 글)

유투브 영상 클릭해서 살펴 보았다.

그림책이 그 속에 들어가 있다.

 

고슴도치가 만나고 싶었던 동무 '곰'

그 곰을 만나러 가는 길에 만났던, 밤나방, 부엉이, 하얀 말, 개...

그리고 강에 빠진 고슴도치를 강가로 데려다 준 동물. 수달일까?

그리고 친구...

고슴도치와 그들의 만남 하나하나를 다시 되짚어 본다.

그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하고 말이다.

고슴도치는 바로 나고

고슴도치가 만나는 이들은 바로 나의 이웃이 아닐까?

우리의 삶은 항상 안개 속에 있는데, 어디선가 우리를 도와 주는 이들도 분명 있고,

우리를 좋아해주는 누군가도 있고...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는 많은 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

안개 가득한 밤길도 두렵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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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2014-12-1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희망찬샘 2014-12-13 22:30   좋아요 0 | URL
그림책들도 깊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들이 참 많아요. 그죠?

라파엘 2014-12-14 07:25   좋아요 0 | URL
네 ~ 맞아요. 그림책이라고 해서, 꼭 어린이들만을 위한건 아니더라고요 ^^

수퍼남매맘 2014-12-14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도서실에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도서관 할아버지 꿈꾸는 고래 2
최지혜 글, 엄정원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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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 바로 도서관 할아버지의 삶이 그러하다.

사람이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욕심 주머니도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 중에 마음 부자가 더 많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 놓아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나?

가진 것을 나누어서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그에 맞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런 팍팍한 세상에 인표 도서관을 세우신 이인표님의 삶은 아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리라 믿는다.

이 책은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서 나온 책인데, 출판사 이름과도 딱 어울리는 책이다.

책을 통해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만들어서 보다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꿈꾸신

이인표님의 삶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면 좋겠다.

어려운 사람들을 재워 주고 먹여 주는 일을 즐겁게 하신 어머님의 삶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살찌웠다.

무조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면서 많은 것을 알아 가려면

다양한 책이 많이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그곳이 바로 도서관이라는 생각을 하신 이인표님.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좋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 느끼고 참된 삶을 가꾸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할아버지는

<인표어린이도서관>을 만들기 시작하신다.

아이들만을 위한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의 탄생.

책읽는 소리가 그림이 되는 그곳에서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영글어 간다.

우리 나라의 소외된 아이들뿐만 아니라,

중국과 옛 소련 지역의 동포들까지 기억하시고

그곳에도 할아버지는 따뜻한 도서관을 만드신다.

집이 가난하여 책을 만날 수 없는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꿈을 가꾸어 가는 보물 창고며,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기업가들이 이인표 도서관 할아버지 마음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세상은 더 살맛 나는 세상으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지 않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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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사계절 그림책
신혜은 지음, 최석운 그림 / 사계절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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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오는 날!

친구들은 엄마, 아빠가 우산을 들고 마중 나오는데, 소은이는 마중 나올 엄마가 안 계시다.

엄마가 돌아가셨나? 그러면 소은이가 너무 불쌍하잖아~ 하는 생각을 할 즈음

"엄마는 괜찮으실까? 비가 오면 장사도 잘 안 된다고 하셨는데..." 라는 글을 보면서

엄마가 장사하시느라 바쁘신 거구나! 싶어서 조금 마음이 놓였다.

나도 어릴 때 날 데리러 올 누군가가 없어서 집에 비를 맞고 간 기억이 있어서 소은이 마음이 잘 이해가 된다.

청소 당번 일을 마친 소은이가 비가 조금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선생님께서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라면을 끓여주시겠다며 숙직실로 데리고 가신다.

그림책의 그림 분위기를 보니 요즘 학교는 아니고, 우리 어린 시절 같다.

요즘 같으면, 정수기의 물을 받아서 교실에 있는 커피 포트로 물을 끓여

컵라면에 물을 부어 좀 더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분위기가 좀 살지 않겠다.)

선생님이 끓여주시는 라면의 맛은 얼마나 환상적일까?

그리고 들려주시는 말씀은 더 환상적이다.

 

"얘들아, 너희들 그거 아니?

비구름 뒤엔 항상 파란 하늘이 있다는 거."

 

"저기 저 검은 먹구름 위에는 늘 파란 하늘이 있단다.

여기서는 안 보이지만...

비가 내릴 때 그걸 떠올리기란 쉽지 않지.

선생님도 가끔 잊어버리곤 해."

 

비 오는 날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으로 기억하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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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엉뚱하고 재미있는 11가지 상황에 따른 언어 예절, 1959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4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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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작가의 이름을 보고 책을 골랐고...

그리고 책 내용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서 물으셨던 것 같다.

누군가를 위로할 때 뭐라고 할 거냐고?

할아버지, 할머니였는지, 부모님이었는지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친구가 있다고 했을 때 그 친구에게 뭐라고 위로할 거냐고?

내겐 너무나 어려운 질문이었고, 답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그런 일을 겪은 친구가 주변에 없어서 더더욱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던 질문이어서 어려웠는데...

이 질문은 지금도 내게 어려운 질문 중 하나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 책의 첫 장을 넘겨보면

 

 


 

어린 신사 숙녀들에게

상황에 알맞은 말을 일러 주는

즐거운 예절 안내서

 


 

라고 되어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난다면 뭐라고 인사해야 할까? : 처음 뵙겠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도와 준다면? : 정말 고맙습니다.

누군가가 내가 베풀어 준 친절에 감사한다면? : 천만에요.

실수로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 미안합니다.

상대의 말을 잘 듣지 못했다면? : 미안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 와 같은 식으로 말을 하는 거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렇게 쓰니까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사실 이 책은 꽤 재미가 있는 책이다.

가령 실수로 남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데,

책 속에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네가 시내에서 이런저런 물건을 샀는데,

기분이 좋아서 몇 발자국 뒤로 걷다가

그만 악어와 부딪쳤어.

 

이럴 때 악어에게 뭐라고 해야 할까?

 

미안합니다.

 

라는 식이다.

게다가 모리스 샌닥의 근사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상황에 딱 맞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실수로 한 일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거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이 참 힘들었다.

 

주고받는 다정한 인삿말을 통해 누군가는 나를 꽤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어린 신사 숙녀 여러분 언제 어디서나 예의있게 말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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