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끝나더니 교수님 왈.

"지금부터 이름 부른 사람들 2시부터 6시까지 연구실로 와라."

6~7명 정도의 이름이 불려지고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헌법 교수님... 이번 학기 강의 교수님들 중에서

가장 젊고, 까다롭고, 상대하기 힘든 분이다. (간단히 말해 무섭다!)

중간고사라도 잘못봤나 싶어 지레 겁먹었다...

강의 시간 전에 상당히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셨기에.

망설이며 연구실로 간 순간 천만다행!

지금 몇학년이냐는 거나, 법에 관심 있냐는 둥의 이야기.

그러면서 딱히 졸업후 진로를 생각한 것이 없다면

"법원서기관" 이나 "검찰공무직" 쪽으로 생각해 보란다.

이쪽이 경찰 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것이 교수님의 생각이었고.

다행히 나쁜 쪽이 아니라 좋게 봐주셨던 것이다.

그렇게 약 40분 가까이 면담을 마쳤다.

음... 교수님 말씀대로 이쪽도 한번 진로로서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5월 2일 : 점심식사 ( 1,800원 )

잔고 : 23,000원

 

뜻하지 않은 교수님과의 면담으로 점심을 먹었다.

두시에 교수님과 면담을 하기 위해 학교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다.

집에 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ㅜㅜ

어제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터라 배가 고팠다.

그래서 지출!

용돈받을 날이 가까워지니 덩달아 지출도 자꾸 생기는 것 같다.

조심해야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5-02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해 주면..먹을 만 하겠어요..지출이라도 좋아!!

어릿광대 2006-05-02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저렇게 해줄리가 없지요.^^; 그렇다면 저라도 지출 감당합니다.
 



 

장장 1시간 30분만에 손빨래와 설거지를 다했다.

하지만 청소만은 도저히 못 하겠다. (내방도 잘 안하는데 무슨!)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나의 솜씨에 스스로 감탄중!

그런데 왜 요리솜씨는 안 느는 걸까?

솔직히 말하면 하기 싫다. ㅡㅜ

그러나 맞벌이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울 어무이를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다.

덕분에 학교에서 일찍 오면 홀로 이러고 있다.

뭐, 갈수록 시간이 단축되는 걸로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5-02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님! 그 맘이 더 이쁨니다..

치유 2006-05-02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누르다가 날아가버렸어요..긴 댓글이..ㅎㅎㅎ

어릿광대 2006-05-02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만 달아주시는 걸로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저 그리 안 착합니다. ㅎㅎ
 

 

 

 

 

 

 

원래 한정판은 비싼지라 잘 구입하지 않지만 덤으로 딸려 오는 것이

강철의 연금술사 카드라는 말에 귀가 번쩍! (이걸 질러, 말어?)

[V.B.로즈] 는 최근 아주 재밌게 본 만화.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작가의 전작 [세상에서 제일 미워] 와 [양의 눈물]도 재밌게 봤지만

이렇게 사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왠지 최근 만화책에만 빠져있는 듯하지만 그래도 사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월 1일 : 물권법 복사물 ( 200원 )

잔고 : 24,800 원

 

용돈 받을 때까지 이젠 더이상 안 쓰려고 했거만...

강의 시간에 쓸 복사물 땜에 결국 썼다.

저렇게 잔돈이 나오면 곤란한데 돼지 저금통에 넣어, 말어?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5-01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