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뜨거운 법칙,
포도를 술로 빚고
석탄으로 불을 지피고
포옹으로 인간을 태어나게 한다.

사람들의 엄숙한 법칙,
전쟁의 비참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순결한 몸을 지키는 일이다.

사람들의 부드러운 법칙,
물을 빛으로
꿈을 현실로
적을 형제로 뒤바꾸는 일이다.

낡고도 새로운 하나의 법칙,
어린애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최고의 이성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가는 그 법칙.

 

우리들의 정의는 , 엘뤼아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월 5일 어제 오전 수원비행기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한 에어쇼 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탑승하고 있던 김도현 대위가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었다.

추락하면서도 에어쇼를 보기 위해 모인 민간인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치 않고 비행기와 함께 추락했던 것.

자신을 희생해 수천명의 민간인의 생명을 구한

그의 살신성인 정신에 깊이 고개 숙인다.

이 자리를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시계가 벌써 새벽 한시를 가리킨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잠 못 들고 홀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눈이 말똥말똥한 걸 보니 오늘밤도 쉬이 잠들긴 그른 것 같다.

한 손에 씁쓰름한 녹차 한잔을 들고 이 여유를 즐긴다.

밤이 주는 고요함과 평온함은 늘 기분이 좋다.

하루가 끝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새로운 날의 설레임이 공존하기 때문일까.

옆에 누군가 있어도 좋겠지만 홀로 있어도 마냥 좋다.

이 밤 한잔의 녹차와 함께 여유롭고 평온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히피드림~ 2006-05-06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임다!^^
 

 

 

 

 

 

마츠모토 토모님이 신작을 내셨다. ㅜㅜ

팬으로선 기쁘지만 현재의 상황으로선 손가락만 쪽쪽 빨며 바라보고 잇어야 하는 실정이니, 쩝!

[스페셜 에이]라는 만화도 생각보다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끌린다.

리뷰를 살펴보니 평가도 나쁘지 않고.

[언더 더 로즈]는 제목이 자꾸 끌리는 것이...

그러나 이것들을 다 사기엔 역시 역부족!

정말 한꺼번에 사고 싶은 만화책들이 쏟아져 나올땐 만화책들이 정말 밉다, 미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런 주방이라면 식사 시간이 즐겁다 못해 기다려질 것 같다.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마구마구 생길 것 같지 않은가!

더불어 무언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월중가인 2006-05-05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지막사진 뭔가 언밸런스하면서도
타일색이 너무 멋져요 >므<

어릿광대 2006-05-05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바일라님 왠지 처음뵙는 분같은. 원래 주방은 파란색보다 주황색 계통이 좋대요. 식욕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그러나 전 파란색이 너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