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권을 제외하면 전부 만화책이다. --;
뺀쭉이와의 약속만 아니었더라면 소설로 꽉꽉 채웠을 것을...
쩝, 어쩌겠는가. 누나가 되가지고 약속을 안 지킬 수도 없으니.
알라딘에서 쿠폰으로 지우고 하니 좀 더 싸긴 하지만.
그래도 당분간 만화책 사는건 줄여야할 듯 하다. (최근 너무 사서 이젠 감당이 어렵다)
동생이 [행복한 동행 6월호] 와 이 책을 들고 왔다.
난 모니터요원으로 뽑힌 책인줄 알았는데...
이벤트 당첨 상품이었다.
최근에 이런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이 상당히 오는데 여지껏 읽은게 거의 없다.^^;
반성해야겠다, 정말!
웃음도 주고, 광고 효과도 얻고.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광고가 많아진다면 일상이 참 즐거울 것 같다.
세상에 별별 아이디어 상품이 나오는 건 알았지만
이런 것까지 나올 줄이야!
컵라면이 잘 익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뚜껑에
조리시간까지 알 수 있는 모래시계도 있다.
거기다 귀여운 돼지 캐릭터로 보는 재미도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 삼조의 효과이긴 한데 저걸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다음에 서재 하나를 꼭 만들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편안히 휴식도 취할 수 있고,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 존재하는...
작더라도 나만을 위한 그런 공간이 있으면 한다.
그래도 역시 크면 클수록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오랜만이네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