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수필문학개론 - 오덕렬의 강의식
오덕렬 지음 / 풍백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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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문학의 영역에서 ‘수필’이 그리 가벼운 장르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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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 AI가 만드는 평균을 뚫고 나가는 법
박창선 지음 / 찌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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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인가? 전문가의 영역인 법정에서 일반인이 AI의 도움만으로 사람 변호사를 이겼다는 뉴스를 보면서 “AI야, 너 어디까지 갈 꺼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창작물인지 AI의 도움덕분인지 점점 더 분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AI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적 고유함의 가치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AI가 제공하는 정답과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기를 권유한다.

 

 

_책 속에서

“우리는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AI를 무조건 활용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다만 절대 경계해야 할 점은 AI가 만든 결과물을 조금만 다듬어 내놓은 태도입니다. AI와 여러분이 담당해야 할 일을 명확히 나누세요. 그것을 겹치지 마세요. 인간이 지닌 편향과 불완전성, 감정적인 망설임,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직관이 곧 여러분의 무기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기획안에 온전히 묻어나야 합니다.” (p.162)

 

 

P. S : 책 제목인 『사람냄새』에 딴지를 걸고 싶다. 표지 글씨도 너무 위압적이고...물론 은유적 표현인 것은 알겠는데, 나만 예민한가? AI와 비교하는 인간의 특질을 표현한다면, 『사람의 온기』 정도도 괜찮지 않았을까? 이 점 아쉽다.

 

 

 

#사람냄새

#AI가만드는평균을뚫고나가는법

#박창선

#찌판사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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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 AI가 만드는 평균을 뚫고 나가는 법
박창선 지음 / 찌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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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는 AI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적 고유함의 가치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AI가 제공하는 정답과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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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ㅣ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4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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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_고윤 (지은이) / 딥앤와이드(Deep&WIde) (2025)

 

 

세계 최대의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닷컴(처음엔 그저 아마존)의 시작은 어땠을까?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창업을 결심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모두 만류했다. 그는 뉴욕의 헤지펀드에서 잘 나가고 있던 30세의 직원이었다. 연봉도 직함도 충분히 보장된 상태였다. 제프 베이조스가 상사에게 온라인 서점 아이디어를 전했을 때, 상사는 센트럴파크를 함께 걸으며 이렇게 말했다. “좋은 아이디어야. 하지만 그건 자네처럼 이미 안정된 자리에 있는 사람보다 아직 가진 게 없는 이에게 더 어울리지 않겠나.” 무슨 말인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시도해볼만한 비즈니스라는 뜻인가?

 

 

1994년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인터넷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다. 책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발상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제프 베이조스는 같은 해 7월 6일에 아마존을 열었다. 작은 사무실 벽에 ‘Amazon’이라 쓴 종이를 붙이고 직접 책을 포장하고 우체국에 날라다주며 사업을 시작했다. 그를 움직인 건 이 질문이었다. “내가 80세가 되어 돌아보았을 때, 해보지 않은 길이 더 큰 후회로 남지 않을까?” 현재 아마존은 2023년 기준 고용인원이 152만 5천명이라고 한다. 2026년 1분기 실적은 1,8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억 달러로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인 13.1%를 달성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아마존이 나오는 대목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주연이 아니고 조연이라는 것이다. 주연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이다. 키케로는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는 아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민주사회에서 다수의 동의가 곧, 법과 정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깊이 공감한다. 키케로의 철학은 훗날 ‘다수의 횡포’라는 개념과도 맞닿아있다. 제프 베이조스의 선택과 키케로의 철학 사이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고 한다. _다수의 믿음은 안정감을 주지만 진리를 담보하지 않는다. _진정한 변화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_혁신은 소수의 목소리에서 자란다 등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이다. 20대에 걸렸던 혈액암과 투병과정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아마도 엄청난 양의 독서시간을 가진 듯하다). 현재 1년 6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확보한 1,000만 독자의 동기부여자이자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 강연가이다. 이 책은 핸디하다. 작은 책에 내용을 참 알차게 담았다. 책에 등장하는 위인과 유명인(주연급)이 60여명이다. 글에서 제프 베이조스 같은 조연들도 수십 명이다. 주연급들의 이름만 대충 적어본다. 에머슨, 에드먼드 버크, 슈바이처, 헤겔, 슬라보예 지젝, 카뮈, 비트겐슈타인, 한나 아렌트. 칼 세이건, 윤동주, 틱낫한,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등등이다. 이들이 남긴 말과 사유에 대한 핵심 정리가 잘 정리되어있다.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데, 그 사람의 관심사는 무엇이었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P.S : 책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리뷰에서 아마존 사례를 들다보니 궁금해졌다. 국내 인터넷서점들은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교보가 업계최초로 1989년 8월에 온라인 정보시스템(천리안2)을 이용한 통신판매를 개시했다. 예스24와 알라딘은 같은 해인 1998년에 설립되고 알라딘은 99년 7월 14일에 정식으로 서비스 오픈이 되었다. 예스24는 그저 1998년생이라는 것만 적혀있다.

 

 

 

#왜당신은태도가아니라인생을탓하는가

#고윤

#딥앤와이드

#쎄인트의책이야기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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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
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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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

_김현호 (지은이) / 샘터사(2026-04-29)

 

 

내 어릴 적, 집 한 귀퉁이에 작은 꽃밭이 있었다. 정원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작은 꽃밭이었다. 그래도 서울에 살면서 내 친구들 집에는 그나마 꽃밭이 없는지, 모두들 우리 집에 와보곤 신기해했다. 그 꽃밭 덕분에 그 무렵 친구들보다 꽃 이름을 많이 알게 된 듯하다. 봉선화, 채송화, 맨드라미, 진달래, 개나리, 코스모스, 해바라기 그리고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은 많은 들꽃들도. 삭막한 겨울을 넘기고 봄이 오면, 이곳저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이 책의 지은이 김현호 작가는 언론계에 재직하다가 은퇴 후, 경기도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상념들을 정리했다. 도회생활에서 전원생활로 바꾸는 것이 그리 낭만적이고 보람찬 생활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심지어는 그곳에서 태어난 사람이 오랜 타지생활을 하다가 귀향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한다. 짐작하듯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 사람들이다. 지인 중 한사람은 서울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 후, 아내 고향인 충청도 어드메로 거처를 옮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다 되도록 지역주민들과 물과 기름 같은 관계가 이어지자,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귀농자들만 모여사는 마을로 마실을 간다고 한다.

 

 

다행히 지은이는 “은퇴 후 나의 삶을 바꿔놓은 건 8할이 전원(田園)”이라고 한다. 텃밭과 정원 가꾸기에 열심이다. 치열한 경쟁과 압박이 지배하다보니 감각마저 무뎌지는 도심의 사무실에서 벗어나 흙과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자연 속으로 삶의 토대를 옮겨오면서 내면이 평온하고 섬세해졌다고 한다. 지은이는 시골로 내려와서 처음엔 오직 텃밭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선친이 시골초등학교 교사였을 때, 당시 교사들에게 ‘실습지’라는 이름으로 텃밭이 주어졌을 때부터 흙과 친해졌다고 한다.

 

 

전원생활 몇 년 후, 열 고랑이 넘는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며 낙원을 만끽했다. 그런 어느 날 낙원의 평화가 깨어지는 일이 생겼다. 외부적인 상황이 아니라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아내 되는 분이 “더 이상 못 살겠다”고 아파트로 가자고 한 것이다. 텃밭생활에 진력이 났다는 것이다. 난감했다.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는 것은 지은이에겐 도저히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절충안이 나왔다. 텃밭을 정원으로 바꾸는 것이다. 많은 고랑 중 두 고랑만 살려두기로 하고 정원가꾸기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 후 아내되는 분 입에서 아파트 이야기는 다시 거론되지 않았다.

 

 

지은이가 계속 텃밭만 고집했다면, 아마도 이 책은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누군가 정원은 천국의 한 조각이 지상에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정원에 그득한 다양한 꽃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모르던 꽃들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다. 책 제목에 ‘꽃’이 들어가는데, 꽃 사진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아쉽다. 아울러 은퇴 후, 심리상담사로 제2의 삶을 운영해가고 있는 지은이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꽃을보다마음을듣다

#정원을가꾸며내면에귀기울이는시간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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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책이야기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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