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봐줄 수 있지?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조희진 지음 / 늘푸른소나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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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인 딸에게 사준 책. 딸이 먼저 읽은 다음 내 차례. 눈 높이 맞추기..별거 아니다. 가끔은 딸이 즐겨 듣는 음악,책,즐겨 찾는 웹사이트에 관심을 가져 주는 것. 저자의 웹사이트엔 오늘도 방문객들의 부지런한 들락거림이 이어지리라. Nuirijo...스스로 느림보 느리조라 칭한다. 느림의 미학을 일찌감치 깨우친 맑은 영혼의 아가씨. 머리말에서 풀어 놓는 이야기. '슬플 때 실컷 슬프고 기쁠 때 남에게 그 기쁨을 전해 줄 수 있는 솔직한 자신을 보여 주는 것도 우리 사는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공감해요! 느리조님.

그림과 사진이 참 재밋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모녀가 조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비록 네모 상자(아파트)속에 살고 있긴 하나 그녀의 꿈은 그 상자 속에서 나온지 이미 오래이다. 스스로 약한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데는 누구나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녀는 있는 그대로..피곤하고, 나약하고, 정리정돈을 제대로 못하고..툭하면 몸살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살지언정 그 희망의 빛깔은 곱기만 하다. 마지막 장. 소원 비는 방. '소원 세가지 들어 드립니닷!'. 소원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섭섭해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개개인의 소원은 바램이요. 그 바램은 각자의 마음속에 새록새록 키워 질테니까. 우리 살아가며 3가지 소원을 생각 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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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허리디스크
김연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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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인간의 질병중 감기 만큼이나 흔하다는 요통. 시중에는 이미 요통이나 디스크에 대한 서적이 수없이 많이 나와 있다. 김연상님의 '탈출! 허리 디스크'는 다른 서적에 비해서 별다른 내용은 눈에 띄지 않지만,요통이나 디스크로 고생하는 환자들이나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며 생활하고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전체적으로 의학적인 깊이가 별로 없어 보이는 단점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즉, 요통이나 디스크를 치료하는 의료인이 참고를 해야하는 전공의학 서적은 따로 있으리라 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요통과 디스크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그 원인, 진단 과정,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만 알면 족하기 때문이다.

좀 더 그림이 많았다면 만화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삽화가 많은 점이 특색이다. 본인의 경험담이지만 허리가 아프고 몸이 불편하다 보니 책을 본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때가 있었다. 우선 삽화가 많기에 책을 넘기기에 부담이 없다. 목차는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 좋게 편집되어 있고, 보통은 칼라 인쇄가 실리더라도 처음 몇 쪽 만 실리는 것이 상례인데 책 첫 장부터 끝장까지 칼라 인쇄로 되어 있어서 시야가 편하다. 삽화나 사진에 공을 들인 모습이 엿보이는 추천할 만한 건강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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